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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악 6000

파일:폰티악.png
파일:1989-1991 폰티악 6000.jpg
6000

1. 개요2. 상세
2.1. 1세대(1982~1991)
3. 여담4. 둘러보기


Pontiac 6000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사라진 브랜드 중 하나인 폰티악에서 생산했던 중형차이다.

2. 상세

2.1. 1세대(1982~1991)

파일:1982 폰티악 6000.png
1982년형 2도어 쿠페 사양
American Technology, European Sophistication, World Class.
미국의 기술력, 유럽의 품위, 월드 클래스.
- 1983년 지면광고. #
1982년형으로 출시된 폰티악 6000은 뷰익 센추리, 올즈모빌 커틀라스 시에라, 쉐보레 셀러브리티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었다. 출시 직후부터 1988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샤와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나, 이후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 시티 공장으로 이관되었으며, 일부는 뉴욕 주 노스 테리타운 공장 및 조지아 주 레이크 하이츠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기존 폰티악 르망을 대체한 차량이기도 하다.

차량의 전장은 4,798mm[1], 전폭은 1,829mm, 전고는 1,364mm[2], 휠베이스는 1988년형까지 2,654mm, 이후 사양은 2,664mm다.

1982년형의 경우, 사양이 6000과 6000 LE로 구성되었으며, 파워트레인으로는 스로틀 바디 연료분사방식의 90마력 아이언 듀크 엔진 계통의 2.5L LR8형 I4 엔진이 탑재되었고 2배럴 카뷰레터 방식의 2.8L LE2[3]형 V6 엔진이 탑재되어 112마력의 출력을 냈다. 이외에도 올즈모빌 차량에 탑재된 4.3L LT7형 디젤 V6 엔진도 탑재되었다.

파일:1983 폰티악 6000 STE.png
1983년형 STE 세단 사양

1983년형부터 STE[4] 사양이 1960년대의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폰티악 브랜드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여기에 전면부 캡틴 시트가 적용된 5인승 구조와 파워 윈도우가 기본 적용되었다.[5] 여기에 또한, 2.8L LH7형 V6 엔진이 탑재된 후 1984년형까지 적용되었고 135마력의 출력을 냈으나, 경쟁 브랜드인 BMW아우디의 기술보다는 오래된 편이었다.[6]

파일:1985 폰티악 6000 왜건.png
1984년형 스테이션 왜건 사양

1984년형 차량은 총 122,000대가 판매되며 당시 브랜드 내 판매량을 견인했고, 같은 해에 스테이션 왜건 사양인 '6000 사파리'가 추가되었다. 이는 폰티악 보네빌 사파리를 대체하였다. 폰티악 차량 중에서 마지막으로 번호를 부여받은 차량이었다. 스포츠 사양인 STE가 존재했는데, 이 차는 1983년형부터 1985년형까지 3년 연속으로 카 앤 드라이버 지의 '10대의 최고 차량들'과 1984년 로드 앤 트랙 지의 '12대 마니아를 위한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STE 사양에는 막대 그래프 회전 속도계가 장착된 타코미터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조명, 도어, 튜닝, 타이어 회전 등의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춘 운전자 정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이외에도 경쟁 유럽차와 비벼볼 만한 특수 스티어링 랙과 셀프 레벨링 후면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으며, 4륜 디스크 브레이크굳이어 사의 이글 GT 195/70 R14형 타이어가 탑재되어 제동 능력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파일:1985 폰티악 6000 STE.png
1985년형 STE 사양
1985년형 STE 사양 광고(한글자막)

1985년형의 경우,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폰티악 로고가 있는 부분도 차체 색상과 같은 색으로 적용되었다. STE 사양의 2.8L 사양은 140마력의 L44형 MFI 형태의 다중 포트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135마력의 출력을 냈다. 이와 함께 3T40형 3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고, 게트락 사의 5단 수동변속기는 무료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2.5L 사양은 크게 변경점은 없었으나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고, 4.3L 디젤 사양은 인기가 없어서 단종되었다.

1986년형의 경우에는 2.8L 엔진이 기본형 및 LE 사양에도 적용되었으나 125마력의 출력을 냈고, S/E 사양이 추가되어 STE 사양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나 기능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스테이션 왜건에도 이 사양이 적용되었다. 같은 연식에서 STE 사양은 컴포지트 헤드램프, ABS, 타코미터 개선, 오디오 제어 기능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4T60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 변화가 있었다.

1987년형부터는 4개의 사각형 실링 빔 형태의 헤드램프에서 복합 헤드램프로 변경되었고 테일램프는 별도의 황색 방향 지시등이 적용되었다. 2.8L 엔진도 130마력의 LB6형 MFI V6 엔진이 탑재되었다. STE 사양에서는 8방향 전동식/2포지션 메모리 시트가 적용되었다.

1988년형부터는 쿠페 사양이 단종되었으며, LE 사양에 '컨투어 시트'가 적용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캘거리 올림픽 기념으로 S/E 사양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두 흰색 단색으로만 구성되었으며, 외부 블랙아웃 장식 역시 같은 색으로 구성되었고 실내 색상 역시 단일 색상으로 구성되었다. B필러 부분은 올림픽 기념 로고가 적용되었다. STE 사양에서는 옵션으로 4륜구동 사양이 적용되었으며, 새로 3.1L LH0형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나 3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탓에 연비 및 가속은 딸리는 감이 있었다고 한다.

파일:1990 폰티악 6000.png
1989년형 SE 사양

1989년형부터는 기존 디자인보다 더 둥근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더 넓어진 전조등 및 새로운 그릴이 적용되었다. 테일램프는 STE 사양과 같은 형태로 통일이 이루어졌다. STE 사양에서는 4륜구동이 기본 적용되기 시작했다.

1990년형은 수동형 전면부 안전띠가 적용되었으며, 2.8L 엔진을 135마력의 3.1L LH0형 V6 엔진으로 교체하였다.STE 사양은 폰티악 그랑프리의 4도어 사양에 따로 분리되면서 S/E 사양에 4륜구동 옵션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는 이듬해 등장한 1991년형부터 다시 사라졌다.

마지막 연도인 1991년형의 경우,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면서 폰티악 그랑프리가 이를 대체하였다. 또한 스테이션 왜건 사양은 같은 해 미니밴 차량인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로 대체되었다. 이로 인해 폰티악의 스테이션 왜건 역사는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같은 해 7월 22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되면서 단종되었다. 이후 그랑프리에 적용되던 STE 사양도 1993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3. 여담

  • 로보캅 1편에 등장하는 대형차 "6000 SUX"는 폰티악 6000에 대한 디스를 의도한 작명이다. 모델명이 "6000 구려!(6000 sucks!)"와 언어유희를 이룬다. 참고로 소품차량 자체는 1977년식 올즈모빌 커틀라스 수프림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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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차량명
<colbgcolor=#d0d0d0,#191919> 경차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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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건 사양은 4,907mm였다.[2] 왜건 사양은 1,374mm였다.[3] 1986년형까지 탑재되었다.[4] Special Touring Edition의 약자[5] 이는 다른 사양에서 옵션으로 적용되었다.[6] 경쟁사는 연료 분사 방식을 쓰는 대신 이 차에는 카뷰레터가 탑재되었고, 이를 나타내는 타코미터 역시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