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07:28

프로듀스 10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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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최종회)

1. 6회 개요2. 3차 평가 준비 과정
2.1. 부문별 경연곡 및 연습생 리스트2.2. 경연 승리 전략2.3. 곡 선정 과정
3. 3차 평가 - 포지션별 심층 평가(보컬 부문)
3.1. 빅뱅 - MONSTER (6명)3.2. 타샤니 - 하루하루 (6명)3.3. EXO - Call Me Baby (3명)3.4.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5명)3.5. 존 박 & 허각 - MY BEST (5명)3.6. Zion.T - 양화대교 (4명)
4. 보컬 부문 투표순위5. 현재 (2월 26일 18시까지의) 순위
5.1. Top 115.2. 12~61위 순위5.3. 순위표
6. 6회 비판/논란거리
6.1. 유연정 태도 논란6.2. 박시연 태도 논란6.3. 김세정 파트 분배 논란6.4. 뒤늦게 발굴된 강시라6.5. 투표 인원분산 논란6.6. 일부 연습생의 버스(?) 탑승 논란6.7. 끊이지 않는 방송 사고와 편집 미스
7. 시청률

1. 6회 개요

전반적으로 그동안 각종 논란을 상당히 의식하는 듯한 회차였다. 모든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소혜 분량을 대폭 줄였고,[1] 아마 7회에 몰아서 나오겠지...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차 경연시 각 소절을 부르는 연습생의 이름을 자막으로 표시해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지난 2차 경연이 '다만세' 공연을 3회와 4회로 인위적으로 분할하여, 마치 유연정의 1조가 이길 것처럼 편집하는 낚시질을 하여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딱 보컬 6개 공연만 보여주고 그 종합순위까지 공개하며 깔끔하게 끝냈다.

하지만 논란을 의식했다는 것이지 논란을 전부 개선했다는 것은 아니다. 2차 경연에서 조별로 투표인원이 틀려 불공정했다고 맹비난을 받자 이번 3차 경연에서는 투표인원 불공정성에 대한 개선 대신 아예 조별로 표를 공개안하는 꼼수를 부려 시청자들이 일일이 분석해서 투표수를 집계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공연중에서 지난회에 비정상적인 투표수 격차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연습생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그 원인이 연습생 가족들의 입장과 투표를 차단해서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카메라에 안잡는 꼼수를 부렸을 수도 있다.
  • 뜬금 없는 운동화 PPL로 시작되었다. 11등 안에 든 연습생들에게만 주는 서프라이즈 선물이라고. 그러나 61위까지도 다 가진 운동화. 사실은 운동화 협찬해주고 그걸로 광고 출연료 퉁친 거다. 따로 더 받았겠지. 연습생 소개시간 줄여가며 그렇게 영상을 길게 찍었는데
  • 3차 경연으로 포지션별(보컬/랩/댄스) 평가를 한다고 공개하고, 연습생들은 순위 순서대로 포지션과 곡을 선택하였다.
  • 연습생들은 조별로 센터와 파트 분배를 정한 후 트레이너를 통해 보컬 수업을 받았다.
  • 보컬 6팀의 연습과 본 공연 장면이 교차 방영되었다.
  • 2차 투표 중간순위 발표.
5회 본방송 종료 후 시작된 2차 투표는 7회 본방송 종료까지 진행되며, 2차 평가순위 산정 결과 1위부터 35위까지의 연습생은 생존하고, 36위부터 61위까지의 26명의 연습생은 방출된다.

2. 3차 평가 준비 과정

포지션 평가의 룰은 다음과 같다.
1. 1차 평가순위 기준으로 1등부터 차례대로 보컬/랩/댄스 포지션으로 나뉜 13곡의 경연곡 중 한 곡을 선택한다.
2. 각각의 곡에는 참여할 수 있는 연습생의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정원이 다 차게 되면 다른 연습생들은 그 곡을 선택할 수 없다.
3. 보컬은 편곡, 랩은 랩메이킹, 댄스는 안무창작을 해야 한다.
4. 각 무대가 진행된 후, 현장 심사위원단은 그 무대를 꾸민 연습생들 중에서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기권도 가능하다.
5.각 포지션 별로 득표 수를 산정, 1등을 한 멤버는 2차 평가순위에 10만 표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3차 경연에서 현장방청객에게서 나온 무효표에 대한 제보가 있었으며, 비록 방송에서는 공연 순서를 섞어놓고 개인별 평가로 전체표를 1초 정도만 보여준 편집의 기술을 부렸으나. 전체적으로 검수해 보면 투표방법을 재고지한 5조 이후에 80표가 증가하였으므로 약 70에서 80표가량의 무효표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조별 총 득표수
1조: 698표, 2조: 667표, 3조: 686표
4조: 690표, 5조: 769표, 6조: 763표
총: 4,273표. 평균 712표
현장 심사위원단 1천명이라며? 기권눌러도 된댔잖아

2.1. 부문별 경연곡 및 연습생 리스트

  • 보컬 부문(1위는 볼드처리)
경연곡 인원 연습생
MONSTER (빅뱅) 6명 허찬미, 이수민, 강경원, 이수현B, 김민경, 이진희
양화대교 (Zion.T) 4명 김세정, 윤채경, 김나영, 오서정
오늘부터 우리는 (여자친구) 5명 한혜리, 이해인, 박시연, 김태하, 정해림
하루하루 (타샤니) 6명 유연정, 김주나, 추예진, 조시윤, 윤서형, 아리요시 리사
Call Me Baby (EXO) 3명 정은우, 김소희, 안예슬
MY BEST (존 박, 허각) 5명 황인선, 박세희, 김연경, 성혜민, 강시라

  • 랩 부문
경연곡 인원 연습생
좋아보여 (버벌진트) 3명 김민지, 김형은, 황아영
리듬 타 (iKON) 3명 기희현, 응 씨 카이, 강시현
거북선 (팔로알토) 4명 전소연, 강예빈, 황수연, 심채은

  • 댄스 부문
경연곡 인원 연습생
Bang Bang (Jessie J, Ariana Grande, Nicki Minaj) 7명 전소미, 최유정, 김다니, 김도연, 김청하, 권은빈, 김서경
보름달 (선미) 3명 주결경, 정채연, 김소혜
으르렁 (EXO) 7명 박소연, 박해영, 박가을, 김민정, 박하이, 임정민, 유수아
Say My Name (Destiny's Child) 5명 강미나, 임나영, 이윤서, 김시현A, 강시원

2.2. 경연 승리 전략

이번 룰에선 선택할 수 있는 곡도 적고 등수가 낮은 팀원은 자신에게 어울릴 곡을 택할 확률이 급격히 낮아져 시작부터 지는 게임을 할 가능성이 컸다. 보컬 대결 무대에서는 외모 비중은 줄고 선택시 음색에서 튀거나 비교적 성량이 크거나 고음을 내는 것이 유리하기에 곡 배분 순서나 설정에 따라 승부가 거의 결정되는 상황이다. 팀원이 다수이면 그 격차가 거의 순위결정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 결국 이번 경연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1. 가능한 구성원이 적은 팀을 선택할 것.
2. (전체 실력 1위가 아니라) 팀내에서 압도적으로 실력 차이가 날 것.
이상 2가지이다.

결과가 이미 나온 보컬 부문의 예를 들자면 먼저 첫번째 조건에 맞는 팀은 3인조 안예슬 팀과 4인조 김세정 팀이고 나머지 4팀은 팀원이 많아서 해보나 마나이다. 그런데 가장 유리했던 3인조 팀의 실력이 위촉오 삼국지급이라 상호간에 표차이가 너무 적어 망해 버렸다. 심지어 팀내 꼴찌가 전체 6위 할 정도의 실력파였다 자동으로 다음 기회가 4인조 김세정 팀으로 넘어갔는데, 이 팀에서는 김세정 외에도 오서정과 김나영이라는 A등급의 걸출한 실력자들이 있어 이팀도 자신들 끼리 싸우다가 자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세정이 팀내에서 압도적으로 잘하고, 팀원들이 김세정을 밀어주는 분위기로 가는 바람에 격차가 크게 벌어져 이팀에서 전체 1등이 나왔다.

다만 동일한 팀원으로 가정하여 계산한 평균대비 득표율로 하면 순위가 뒤집혀 유연정과 강시라에 이어 3위까지 떨어진다. 출발선이 전혀 틀린 불공정 게임이라는 룰 때문에 발생한 결과. 100미터 경주하는데 50미터선에서 출발시키는 엠넷 결국 이 비합리적인 투표 룰이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데, 각 조 인원이 2배가량 차이가 나니 애초에 공정한 게임이 불가능 한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김세정이라도 7인조 팀에 들어가면 죽는거고, 김소혜라도 3인조 팀에 들어가면 전체 순위가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김소혜와 김세정은 현명하게 각각 3인조/4인조 팀에 들어 갔고, 전소미와 최유정은 7인조 팀에 들어갔다. 그것도 최유정은 굳이 당시 인기2위의 전소미의 팀으로 들어 갔으니 서로 댄스전체 순위에서는 악영향. 사스가 악성 뱅뱅충

위의 2가지 공식을 대입해보면 랩 부분은 3~4명씩 팀이어서 서로 해볼만한 게임이다. 그러나 댄스 부분의 경우 팀원이 너무 많은 7인조 팀은 시작하기 전에 이미 망했다. 결국 3인조팀이 가장 유리하나 자신들끼리 삼국지 찍다가 자멸한다면(또는 주결경과 정채연이 남북조 시대를 연다면) 5인조 팀으로 기회가 넘어간다. 그렇게 되면 최대 승부처가 <Say My Name> 이 된다.

다만 보컬조의 <MY BEST> 를 35명이 선택하는 동안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에게 어울리고 잘 할수 있는 곡을 고르는것이 기본이다. 실력이 연습생 중에서 1위를 해서 10만표를 노려볼 만 한게 아닌 바에야 자신이 자신있는 곡을 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온라인 표를 얻는 데에 도움되기 때문이다.

가장 무시무시한 것은 룰의 허점이 아니라 일부러 룰에 따른 승리전략과 온라인표에 유리한 방송순서[2]를 알아챌 수 있게 만든 제작진이다. 훗날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미리 연습생들에게 머리를 잘 쓰라 여러차례 언급하고 서로 상의하지 못하게 했었다.

2.3. 곡 선정 과정

지난 2차 경연이 A등급 20명이 20개 곡을 선착순으로 골라 각 팀마다 확실한 실력파가 한명씩 들어가며, 최소한의 밸런스가 맞추어 졌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인기 순위 순으로 곡을 선정하게 되어 최유정-전소미라는 최상위권자가 한팀에 몰리거나, 황인선팀처럼 최하위 순위자들이 아무도 원치 않던 곡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가게 되었다. 어차피 팀 대결은 아니기 때문에 큰 관계가 없을 수는 있는데 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해야 표 분산 없이 득표수로 전체 1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고순위자가 모이면 불리하다. 오히려 낮은 순위자가 모여있는 팀에서 독보적으로 한명이 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결국 최하순위자가 모인 황이모 팀에서 강시라가 대박 칠 했다

곡 선정과정에서 방송에서 포커스가 맞쳐진 것은 최유정이 전소미가 이미 고른 <Bang Bang> 을 골랐다는 것, 김소혜가 댄스곡 <보름달> 을 골랐다는 것, 황인선 등 순위가 낮은 사람들이 듣도 보도 못한 보컬곡 <MY BEST> 를 고른 것 등 3가지이다.

이미 인기투표의 신인 전소미가 댄스곡인 <Bang Bang> 를 고른 상태에서 차순위자인 최유정이 똑같이 <Bang Bang> 을 고르자 최유정이 일부러 죽으러 가는 길을 선택했다고 흥분하였다. 지난 2차경연에서 결과와 상관 없이 전소미가 인기빨로 실력파인 유연정을 제치고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최유정 우왕주금!" 이라며 걱정했던 것이다. 그동안 최유정의 행보를 보면 전혀 계산적이지 않아 손해를 보곤 했는데(2차경연에서 곡과 어울리지 않는 팀원 선정 및 이해할 수 없는 센터자리 양보정신) 이번에도 아무 전략 없이 단지 자신이 선호하는 곡을 골랐다고 추정 한 것이다. 그러나 방송 종료후 최유정이 2위로 상승하고 전소미가 4위로 하락하였다는 중간순위 발표가 나왔기 때문에, 해볼만한 게임이라며 기류가 바뀌었다.

그런데 이후 시청자들이 룰 이해를 하고 보니, 누가 팀내 1위 했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둘중 한명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를 해야 전체득표에서 1위로 10만표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인기도가 비슷한 두명이 표를 51:49 정도로 나눠 같으면 결국 둘다 망하는 길이다. 여기에 팀원이 7명으로 기본 조건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를 골라서 거의 해보나 마나한 게임이 되어 버렸다. 2차경연에 이어 이번에도 최유정의 행동은 전략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3]여봇! 최유정 댁에 예갈량 놓아드리라고 했잖아욧!

또한 최유정이 지난 2차 경연에서 평소 그녀의 귀여운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곡을 선택한것은, 당시 달리기 선착순으로 곡을 골랐기 때문이고, 그바람에 결국 팀이 패배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같은 느낌을 고른 것으로 보아, 최유정은 원래 이런 걸크러시를 선호 한다는 것이 재확인되었다. 자기소개서를 봐도....

11위이었던 김소혜가 댄스를 선택하자 지켜보던 연습생들이 너무 의외라서 박장대소를 하였다. 랩이나 보컬을 고르는 게 더욱 무리수이긴하다[4][5] 장근석마저 웃는 상황에서 김소혜는 "어우어우 아닌가요? 안 어울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선이 존박, 허각의 <MY BEST> 를 처음으로 골랐는데 그녀 스스로도 듣도 보지도 못한 곡이었다. 황인선은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아무도 안 하니까"라고 곡 선택 이유를 밝혔다. 다른 하위 순위 연습생들도 선택권이 없다며 어쩔 수 없이 이 곡을 골랐다. 허각, 존 박 의문의 1패

이번에도 자체적으로 리더/센터/파트분배[6]를 하도록 하였는데, 보컬팀들의 경우 센터가 메인보컬에 해당한다.[7] 보컬 곡을 고른 인원들은 대부분 보컬이 자신있어서 간 것인데 메인보컬은 1명이라는 점에서 경쟁을 유도한다.

보리음료와 립밤에 대한 PPL이 심해 시청자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들었는데, 공연 전 메이크업을 보여줄 때 계속해서 이 보리음료 마시는 장면과 립밤 바르는 연습생 위주로 보여주었다.

예상대로 하위 순위 연습생으로 갈 수록 가고 싶었던 포지션으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특히 비인기종목인 랩 포지션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 났는데, 원래 소속사에서 랩을 했었던 연습생들마저 랩 포지션이 아닌 보컬 포지션과 댄스 포지션으로 빠져 버려 랩 부문이 끝까지 남아있었기 때문에 최하위 2인 60위 강시현과 61위 황아영의 경우 2차 경연때 좋은 보컬실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남은 두 자리가 랩 파트였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랩을 할 수밖에 없었다.
57위 유수아(댄스, 랩)와 58위 심채은(랩, 보컬)은 하위 순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있는 포지션을 택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보다도 더 운이 좋았던 것은 59위 강시라(보컬). 역시 보컬이 주 포지션이었던 56위 황수연이 마지막 남은 <MY BEST> 보컬 한 자리를 가져가지 않고 랩 포지션을 선택해서 빠졌기에 마지막 남은 <MY BEST> 보컬 한 자리를 가져갈 수 있었고, 이 선택은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된다.[8]
마감순위 포지션 미션곡 정원 팀 내 최상위 연습생 팀 내 최하위 연습생
1위 댄스 보름달(선미) 3명 4위 주결경 11위 김소혜
2위 보컬 CALL ME BABY(EXO) 3명 18위 정은우 25위 안예슬
3위 댄스 Bang Bang(제시제이 외 ) 7명 2위 전소미 30위 김서경
4위 댄스 Say My Name(데스티니 차일드) 5명 5위 강미나 39위 강시원
5위 보컬 양화대교(자이언티) 4명 1위 김세정 41위 오서정
6위 보컬 오늘부터 우리는(여자친구) 5명 22위 한혜리 44위 정해림
7위 보컬 MONSTER(빅뱅) 6명 15위 허찬미 47위 이진희
8위 보컬 하루하루(타샤니) 6명 12위 유연정 50위 추예진
9위 댄스 으르렁(EXO) 7명 20위 박소연 57위 유수아
10위 거북선(팔로알토 외) 4명 10위 전소연 58위 심채은
11위 보컬 My Best(존박&허각) 5명 36위 황인선 59위 강시라
12위 리듬타(아이콘) 3명 6위 기희현 60위 강시현
13위 좋아보여(버벌진트) 3명 34위 김민지 61위 황아영

3. 3차 평가 - 포지션별 심층 평가(보컬 부문)

3.1. 빅뱅 - MONSTER (6명)

파일:external/scontent-icn1-1.xx.fbcdn.net/1598655_246424765693521_4188504338256096172_o.jpg
팀명: "뱅뱅뱅"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허찬미(L, C) 149 2위 직캠
서브보컬 강경원 78 5위 직캠
서브보컬 이수현B 127 4위 직캠
서브보컬 김민경 144 3위 직캠
서브보컬 이수민(☆) 164 1위 직캠
서브보컬 이진희 36 6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698 / 영상
파일:external/76c1cc188e7c5290f97a75a86969c14fa84a909050f86fc9abce34be586cf64d.png
최다 득표자
이수민 (판타지오)

센터 선정에서 판타지오 이수민이 가장 먼저 센터를 하겠다고 지원하였다. 두번째로 허찬미가 "저번에 안 좋았던 모습(2차경연 '다만세'에서 고음 삑사리)을 보여주어 이번에는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원하였다. 그러자 이수민은 "(센터 욕심 났는데) 그 말이 많이 와닿아서" 양보한다.[9]

트레이너 평가때는 먼저 이수현이 가사를 못 외워서 못 불렀고, 허찬미와 이진희가 올드하게 부른다고 비판 받았다. 보컬 트레이너 제아는 "찬미가 나이가 들어보이게끔 부르는게 있는데, 진희가 거의 끝판왕이다. 너무 올드해" 이에 후렴구를 깔끔하게 불렀던 이수민의 톤에 맞추라고 하였다. 이수민을 비롯, 전체적으로 중하위권 연습생들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한 것 같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던 연습평가시엔 제각각이던 음색과 창법이 본 무대에서는 상당히 조정된 상태였다. 이수민은 늦게 선택한 것에 비해 다행히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데다가 초반부 분배 등 이득될 상황들을 제대로 잘 살려내 손쉽게 1위가 되었고, 허찬미(센터)는 목 이상이 가라앉았는지 무난히 어울리는 음색에다 고음도 무난하게 넘어가 2위로 비교적 선방하였다. 김민경은 전에는 잘 드러내지 못한 곡과 어울리는 비교적 튀는 음색과 가성조절을 보여줬고, 이수현은 음색을 살릴 수 있는 초반부 분배 혜택을 좀 본 듯 위의 표에 의하면 1~4위는 많은 그래도 많은 득표를 얻어냈다. 강경원은 노래 순서도 곡의 강렬한 부분을 이어주기만 하는 역할만 이어서인지 자신의 차이점과 강점이 방송에선 드러나질 않았고, 이진희는 낮은 등수로 늦게 선택해서인지 자신의 기존 버릇들도 다 바꿔야했고 성량도 작아 부각되는 장면이 없던게 낮은 득표로 이어진 걸로 보인다.

이수민은 우승 소감으로 "이거 잘못 나온 거 아니에요?", 우승 인터뷰로 "기분이 너무 좋죠. 왜냐하면 대부분 다 도연이랑 유정이만 알아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그런데 이 계기로 (제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였다. 이로서 이수민은 지난 회에 이어 실력파로 각인되었고, 허찬미는 준수한 성적으로 명예회복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순위만 공개될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득표수를 집계해보니 6명중 무려 4명이 150표 안팎을 받아 전체 순위경쟁에서는 매우 불리하였다. 이수민이라는 걸출한 보컬이 있기는 하지만 메인보컬을 맡지 못하여 실력발휘할 기회가 적어서 그런지 팀내 4위하고도 득표수에서 별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이수민이 공연중 눈에 띄지 않았는데 1위 한게 신기하다는 평까지 존재할 정도. 보컬 6개 공연 중에 화제성이 전무한 가장 심심한 공연이었고, 특별히 주목받은 사람이 없어 대국민 투표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칠 것 같지 않다.[10]

여담으로 다른 그룹 평가에선 고음 파트나 하이라이트에선 얼굴 클로즈업으로 연습생을 부각시키는 것과 다르게 허찬미만은 카메라가 뒤로 빠지며 보여주었다. 삑사리는 땡겨서 찍더니

3.2. 타샤니 - 하루하루 (6명)

파일:external/scontent-icn1-1.xx.fbcdn.net/12828313_246424319026899_1675779925563911662_o.jpg
팀명: "화룡점정"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김주나(L, C) 187 2위 직캠
서브보컬 유연정(☆) 317 1위 직캠
서브보컬 조시윤 23 6위 직캠
서브보컬 윤서형 34 5위 직캠
서브보컬 아리요시 리사 45 4위 직캠
서브보컬 추예진 84 3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667 / 영상
파일:external/7719eebcb8eee92f4a143c6fbec13411a3c67c463ba87e158c78933698393a73.png
최다 득표자
유연정 (스타쉽)

이때야 방송에 공개된 것인데 연습생끼리 비주얼 1위 투표만 한게 아니라 보컬 1위 투표도 했었다. 이 때 연습생 자체 투표에 의해 김주나가 2위를 하고, 유연정이 1위를 했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났으니 피바다가 일어날 것은 당연 지사. 그것도 팀이 뭉쳐서 승리하는 미션이 아니라, 팀원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자신이 돋보여야 종합우승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먼저 유연정이 센터를 지원 하였고, 김주나가 두번째로 지원 하였다. 이에 리더인 김주나의 제안으로 메인보컬 파트를 둘이서 불러보고 팀원 4명이 추천해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둘이 불러보자 누가 잘하기 보다는 음색이 서로 다르다는 데는 모두의 의견이 일치하였다. 다만 누가 곡에 어울리냐는 문제인데, 리사/윤서형/조시윤은 좀 더 곡에 맞는 목소리라며 김주나를 선택하고, 추예진만 (이유는 안 밝혔지만) 유연정을 선택하여 3:1로 김주나가 메인보컬(센터)로 결정 되었다. 그런데 이어지는 파트 배분에서 김주나는 "연정 양의 눈치도 솔직히 다 보이죠"라고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 유연정의 표정은 시종 일관 시무룩 하였다. 윤서형 등이 잘해보자고 설득 했지만 듣던 유연정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유연정은 "저에게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부응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될 것 같으니까"라고 하였는데 '기대를 해주시니 부응하기 위해 메인보컬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될 것 같다'라는 뜻으로 해석 된다.

보컬 수업때는 추예진/리사/윤서형이 가사 단 한 소절도 제대로 못 부르고 잇따라 실수를 하여, 김주나가 계속해서 허밍을 해주고 손으로 박자를 맞춰주는 등 다독이며 이끌어 나갔다. 결국 보다 못한 제아는 연습을 중단 시켰고, 김성은 트레이너는 김주나와 유연정이 한번도 서로 쳐다보지 않고 따로 놀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캐치하여 지적하였다. 제아가 둘만 한번 불러보라고 하자 김주나는 둘이서 눈을 마주치기 위해 여러번 시도하고 유연정을 손으로 다독이며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 하였지만, 유연정은 땅만 보며 자기 부분만 불렀다. 이러한 무반응에 서러웠던지 김주나는 "리더인 제 책임 때문"이라며 눈물이 터졌다. 이어 제아가 옆에 있던 유연정이 표정이 안 좋다는 것을 지적하자 유연정도 눈물을 글썽였고, 제아가 몇번 왜 우는지 말해보라 하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제아는 연습이 문제가 아니니 나가서 감정부터 추스리라고 하였다. 밖에서도 김주나는 계속 대화를 시도하였지만 유연정은 끝내 아무 말도 안했다.

본 경연은 유연정과 김주나가 하드캐리했던 무대였다. 김주나는 센터로서 가창력으로 무대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으며 유연정이 시원한 고음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연습 때 유연정과 김주나가 각자 다른 소리를 냈던 것과는 꽤 달라진 모습이었다. 여기에 추예진이 F등급임에도 안정적인 보컬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추예진이 이렇게 목소리가 매력적인지 처음 알았다는 의견이 많다. 아리요시 리사는 어눌한 발음에도 열심히 해서 트레이너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시윤은 파트가 너무 적은 탓에[11]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투표 결과 유연정이 1위를 하였으나 경연전 파트 분배 과정이 개운치 않았고 유연정의 승리에 팀원들은 김정은 식의 기계적 박수만 치거나 일부는 박수조차 치지 않아 갈등이 봉합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때 "내가 이걸 해낼 줄이야. 어안이 벙벙해"라는 발언을 하여, 팀원들을 배려하지 않은 언동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쓰게 만들었다.[12] 그리고 유연정과 김주나 둘을 제외한 팀원 4명이 전체 보컬 29명중 꼴찌 조시윤을 포함하여 전부 바닥에 몰리게 되었다. 그 이유는 6인조로 득표에 구조적으로 불리했고 유연정의 경우 수치상으로는 전체 3위에 그쳤지만, 평균대비 득표율은 1위였다. 그만큼 다른 팀원들보다 표를 쓸어담았으며 유연정과 김주나가 팀별 득표수 70%가량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팀원들에게 돌아갈 파이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과와는 별개로 공연 과정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유연정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다만세 공연으로 쌓은 팬덤이 날라갈 위기에 처해 있어 차기 투표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김주나는 1~2차 경연을 통해 순위가 눈에 띄게 급상승 하였지만, 이번회 마지막에 순위발표 통해 정체기인 것이 확인되어, 이번 3연속 하드캐리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조시윤은 보컬부문 전체 꼴찌를 하였고, 몸매로만 주목 받았다(...).

3.3. EXO - Call Me Baby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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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슈퍼스타 101"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정은우(C) 288 2위 직캠
서브보컬 김소희 189 3위 직캠
서브보컬 안예슬(L, ☆) 292 1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769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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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자
안예슬 (마제스티)

우연히 슈퍼스타 K 출신 3명이 몰렸다. 이때문에 팀명을 슈퍼스타 101이라고 지었다. 슈퍼스타 K4 라이벌 데스매치까지 진출했던 플레디스 정은우, 방송에는 잘렸지만 슈퍼스타 K5,7에 출연한 적이 있는 뮤직웍스 김소희, 슈퍼스타 K4 Top9까지 진출한 마제스티 안예슬이 뭉쳤다.[13] 기존 노래를 바꿔 부르는 방송 경험이 있어서 인지 남성 댄스곡을 선택한 영리함이 보였다. 남자 노래를 여자로 바꾸면 기존 가수 비교가 덜돼서 평가에 도움이 되고, 단순 구조일 수록 노래 기교가 적을 수록 편곡에 유리한점을 잘 살려낸 무대였다. 팀도 3명뿐이고 순위도 중상위 멤버여서 실력차도 적었다.

이 과정에서 김소희는 처음부터 자신은 서브보컬해도 잘살릴 수 있다며 양보하고, 안예슬은 메인보컬을 원했지만 팀원 투표(한명뿐이지만)에서 김소희가 "예슬이가 좀 더 잘 살리는 것 같은데, 일단 메인보컬은 소리가 커야 하니까"라고 정은우를 추천하자 깨끗히 승복하고 자기 파트 안에서 최선을 다하여 준비과정 내내 화기애애 하였다. 이때문에 유연정의 조와 비교하는 글들이 많다.

보컬 수업때는 여러조가 혹평 받는 장면부터 나왔다. "아이고 불안하다/듣기가 거북해(황인선조)", "지금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이야 내가 보기에는(김주나조)", "무슨 일이야/애기들끼리 연습하는 그런 것 같은데(이해인조)", "팀이 아닌것 같아/너무 올드해/나 운다!(허찬미조)"

이때 정은우 조가 등장하는데 선생님들이 화가 많이 나 있어 다리가 떨렸다고 한다. 트레이너들에게 평가를 받는데 가사 완벽 숙지는 물론이고 이미 화음까지 맞쳐 났었다. 이에 제아가 "(다른 조들도)이정도는 기본으로 해왔을지 알았어/잘했어"라고 칭찬 하였다. 6개 보컬팀중 유일하게 칭찬 받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결과적으로 다른조 못하는 장면만 나오고, 정작 정은우 조의 연습 장면이 대거 편집되었다. 너무 연습을 잘한다고 분량이 안나오는 더러운 세상 그나마 중간 중간 깨알드립을 쳐주는 케이코닉의 이진희가 "안예슬 친구가 치타 선생님 흉내만 잘내는지 알았다"는 말을 안했으면 30초쯤 나오는게 전부 일 뻔.

이미 연습 과정에서 연습생들에게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이 없는 실력파팀으로 각인된 팀 답게 본 공연도 안정적으로 잘했다. 정은우가 중간에서 비주얼로 확실히 잡아주고, 안예슬이 전체 밸런스를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 파트 열창을 하였다. 또한 미친 비주얼에 비해 가창력이 덜 알려진 김소희도 잘 해내서 다른 조에 비해 시너지가 좋았다.

안예슬은 경연뒤 소감으로 백세인생을 개사한 "20세에 처음으로 탈색 한번 했더니~ 역변했다 닦달해서 흑발했다 전해라~"를 불러 빵빵 터트렸다.

밸런스가 가장 완벽하고 비주얼도 우월하며, 최소인원인 3명으로 구성되어 투표에 매우 유리한데 비해 결과적으로 3명 다 중박으로 끝나 버렸다. 셋다 비슷할 정도로 잘해 거의 1:1:1로 표가 분산된 것이다. 전체 순위도 나란히 4,5,6위를 해버렸다. 차라리 1명이 우월하게 잘하고 2명의 실력이 떨어져야 전체 우승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는데, 이건 거꾸로 2명이 우월하게 잘하고 서브보컬 마져 너무 잘해버리는 위촉오 삼국지급 대결이라, 도저히 어느 한쪽이 통일시킬 구조가 안 되었던 것이다. 김소희가 20위권의 득표수였다면 안예슬에게 표가 몰려 1위도 내다볼 수 있었지만, 셋 다 너무 잘했던 것이 전체 우승을 못한 패착.

그래도 결과 발표 후 서로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진심으로 기뻐해주었다. 안예슬은 다시 한번 백세인생을 개사하여 "20세에 처음으로 오디션 나와서 1등 했네"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국민 투표에서도 셋다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여담으로 안예슬이 최종 32위, 정은우가 최종 21위, 김소희가 최종 15위로 득표순위와 최종순위가 정반대이다.

3.4.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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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first day"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김태하(C) 81 5위 직캠
서브보컬 한혜리 164 2위 직캠
서브보컬 박시연(☆) 189 1위 직캠
서브보컬 이해인(L) 162 3위 직캠
서브보컬 정해림 90 4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686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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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자
박시연 (플레디스)

이 팀은 가창력으로 유명한 멤버가 한 명도 없었다.[14] 유연정과 김주나라는 메인보컬감이 한 팀에 두 명이나 몰린 '하루하루' 팀에 비하면, 여기는 그야말로 무주공산.

이 팀도 메인보컬 선정을 투표로 정하기로 하였다. 메인보컬 경험자 2명 중 하나인 이해인은 "나는 해봤는데 안돼"라고 양보하였다. 그러자 또 한 명의 경험자인 박시연은 "저번 평가 때 노래에 재미를 붙였어요. 그러니까 욕심이 나더라고요"라고 하며 지원하였다. 여기에 지난번에 박시연으로 메인보컬 강제교체라는 수모를 겪은 김태하도 지원하여 2파전이 되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로 고음을 한번 질러보고 투표를 하였다. 그런데 둘 다 고음이 불안하다 결국 정해림, 이해인이 추천하여 김태하가 센터가 되었다.[15]

이어 이해인이 댄스를 함께 할지 말지를 정하자고 했는데 박시연은 "굳이 우리가 (댄스를) 해서 (원곡과) 비교(될 수도 있는데...)"라며 하지 말자고 했고, 이해인은 "나는 그것 때문에 (댄스를 하자고) 그런 거야"라며 댄스를 하자고 했다. 둘 다 무슨 말인지... 생략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런데 음악감독에게 편곡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독이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노래를 똑같이 라이브로 춤을 추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왜 대놓고 비교를 당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지 솔직히 궁금해"라고 비판한 것이다. 사실상 여자친구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유명한 그룹이기도 하고, 곡 안무의 포인트인 인간뜀틀 파트는 연습하는데도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 댄스는 포기.

보컬 수업에서는 이 팀도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까였다. 원곡과 다르게 화음을 쌓으면서 시작했지만, 불안불안해서 김성은은 "애기들끼리 연습하는 것 같아." 제아 "4세(같아)/근데 이게 슬픈 노래야?"하는 혹평이었다. 이에 차라리 한혜리를 보고 후렴구의 고음을 불러보라고 했다. 그런데 한혜리가 특유의 아기 목소리로 "귀엽게"(제아 曰) 부른 것이다. 지켜보던 다른 연습생들도 격하게 좋아하였다. 이해인에게도 고음을 불러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인의 눈물이 터졌다. 이해인은 "저번 팀 미션 졌는데 동생들이 많이 떨어져서/저에게 악플 다는 것은 괜찮은데. '네가 다섯 명 인생 망친 거다' 이런 글들 보는데/애들은 너무 잘 따라와줬는데"라고 하며 오열했고, 이때 박시연의 개인 인터뷰가 교차 편집되었다. "왜 우는 거지? 전 팀 보고 싶은 건가? 썩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약간 감정이 메말라 보이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긴 한데, 수업 중에 갑자기 울음바다가 터져서, 팀에 좋은 걸 선생님한테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사실 이해가 안 갔어요"[16] 이어 김태하가 울면서 "어제 언니가 너무 힘들어서..." [17]라고 하였다.

알고 보니 이해인은 밤늦게까지 혼자 남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편곡을 하였고, 밤늦게 숙소로 돌아와 모두를 깨워 '맞춰보자'며 노래 연습을 시키는 등 스스로를 혹독하게 다그치며 준비한 것이다. 역시 해틀러

본 공연은 이 팀에는 메인보컬감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무대였다. 대신 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을 매시업한 편곡과 무대 구성이 눈에 띄게 좋았다. 다른 팀들과 달리 이해인 조는 무대를 교실처럼 꾸며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만약 음악감독과 무대감독이 만들어 준 게 아니라 이해인이 직접 구성한 것이라면... 이해인 천재!

메인보컬인 김태하는 지난 2차 경연에 이어 또 팀 꼴찌를 하였다. 6개 팀 메인보컬 전체 꼴찌라는 불명예와 함께.[18] 김태하의 노래 실력이 별로였다기 보다는, 음역대가 낮아서 중저음에 안정적인 보컬이란 것이 문제였다. '오늘부터 우리는'의 최고음 파트를 진성으로 질러서 클리어해야 되는데 가성으로 처리해서 원곡 가수 유주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혜리는 연습 때의 평가대로 원곡가수 여자친구보다 더 귀엽게 불렀다는 평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박시연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준수한 보컬로 팀내 1위를 하였다.[19] 박시연은 팀 1위 소감으로 "좋은데, 이 1위를 진짜 받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복잡한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팀원 전체가 박시연에게 축하해주고, 공연 직후 이해인과 박시연이 서로 포옹하는 찰나의 순간이 발굴되며 팀내 갈등은 완전히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해인이 숙소로 돌아가 6회를 시청하면서 박시연의 속마음 인터뷰를 보게 된다면... 난 무서워서 다음 편 안 볼래

3.5. 존 박 & 허각 - MY BEST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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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4시 21분"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강시라(C,☆) 337 1위 직캠
서브보컬 황인선(L) 131 3위 직캠
서브보컬 박세희 100 4위 직캠
서브보컬 김연경 53 5위 직캠
서브보컬 성혜민 142 2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763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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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자
강시라 (청춘뮤직)

52위 김연경, 55위 성혜민, 59위 강시라가 모인 팀이다. 곡 선정 과정에서 다른 곡들이 다 마감되어 하위권 순위자들이 어쩔 수 없이 이 곡을 선정하면서 4회의 김나영 팀을 생각나게 하는 팀이 되었다. 그나마 황인선이 황이모 캐릭터로 인지도가 있을 뿐, 거의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지지 않은 연습생들이었다. 심지어 피아노를 제대로 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결성 당시에는 강시라의 말처럼 "총체적 난국"처럼 보이던 팀이었다...

센터 선정 과정은 통편집 되어 안 나왔고, 보컬 수업은 혹평 일색이었다. 김성은이 가사 숙지도 못했다는 평으로 시작하여 "막말로 개판인데"라고 분노할 정도였다. 이 과정에서 제아는 성량이 크다는 이유로 메인보컬을 김연경에서 강시라로 바꾸라고 제안하였다. 이때 엠넷은 1회 때의 강시라의 경연 기획사 평가를 양심에 찔렸는지 6회가 되어서 보여주었다. 당시 통편집 되었던 청춘뮤직의 강시라가 알고 보니 '트윙클'을 불러 트레이너들에게 보컬로 호평을 받았던 것.

이후 자체 회의에서 메인보컬을 교체하자는 말을 아무도 못 꺼내고 있는데, 김연경은 쿨내나게 "바꿔요~ 이미 며칠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라며 센터 자리를 강시라에게 넘겨주었다. 그러나 개인 인터뷰에서는 눈물을 보였는데, 센터 넘겨주기는 속상했지만 모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겉으로는 웃으면서 넘긴 것이었다.[20] 결국 김연경의 양보로 센터는 강시라로 넘어가게 되고 이것이 이 팀의 터닝포인트이자 신의 한 수가 된다. 결과적으로는 대박을 쳤다. 자꾸 다른 팀의 누구와 비교 된다. 기분 탓이겠지...

연습 과정에서 이들은 노래를 처음 들어봐 감정 이입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가사를 계속하여 연구하다보니 딱 이들을 위한 맞춤곡이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공연 전날에는 화음이 맞쳐 나갈 수 있었는데, 마지막 노래 연습을 녹음해서 들으며 마치 자신들에게 불러주는 듯한 느낌에 감동받아 차례로 울었고 케이코닉의 박세희는 "어떡해. 아니 왜 우리 노래에 감동해/아니 뭔가 힘들었던 그런게 생각나", 황이모는 "진짜~ 고생 많았다! 진짜로"라고 하며 흐느꼈다. 감정 이입도 100% 달성.

이 감정이 본 공연까지 그대로 이어져 그야말로 미친 몰입도를 보여주었고, 이 팀의 상황에 딱 어울리는 가사로 인해 지켜보던 다른 팀 연습생도 울고 시청자도 울고 전미가 울었다. 또한 이 과정에 강시라의 가창력이 그야말로 폭발하였고, 모든 팀원들이 자신의 파트에서 최선을 다해 화음을 맞춰 주었다. 심지어 연습생 오디션이 아니라 슈스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제대로 질렀다는 평까지 나온다. 무대 소감에서 강시라는 "저희들이 하위권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다섯 명이 이런 한 무대를 만들었다는 게 너무 가슴이 벅차고요. 저희 다섯명의 무대 오랫동안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계속 노래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며 흐느꼈다.

무대에 내려와서 개인 연습생 성혜민은 "뭔가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다는 생각. 그렇지?"라고 하자 다들 끄덕이며 공감하였다. 황이모는 "우리 애기들 이리와. 애기들. 어이구 내 새끼. 어이구 어이구"라고 하며 모두 안아주었다.

순위발표 결과 강시라가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였다. 나머지 팀원의 득표는 비슷비슷했다. 김연경의 경우 팀 내 꼴찌를 했지만, 앞선 팀의 김태하가 무리한 욕심으로 메인보컬을 하다가 꼴찌를 한 것에 비해, 자신의 한계를 알고 흔쾌히 센터를 양보한 것이 감안되어 호평을 받았다. 황인선은 하위권들을 모아 이 정도의 무대를 만든 것은 리더십이 걸출했다고 볼 수 있다.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해틀러이해인이나 기틀러기희현과는 전혀 다른 엄마표 리더십이었다. 아이돌 지망생에게 엄마의 스멜이 난다

김연경은 "울지마! 울지마!"하며 축하를 해주었고, 강시라는 울면서 "제가 안 울면... 저한테 (파트를) 많이 양보해주셨는데"라는 말을 남겼다.

이로서 위의 항목에서 언급한 이번 경연의 승리 조건 두가지 중에서 두번째인 "팀 내에서 압도적으로 실력 차이가 날 것"은 달성하였으니 전체 1위를 넘볼 수 있었다. 그러나 첫번째 조건인 "가능한 구성원이 적은 팀을 선택할 것"이 충족되지 않았다. 계산해 보면 동일한 팀원이라고 가정할 때 김세정보다 평균대비득표율에서 약간 앞선다. 대신 유연정에게 져서 그래도 2위이다. 콩의 저주(자세한 것은 하단의 <뒤늦게 발굴된 강시라> 참조) 그러나 편파적이긴 해도 룰 자체가 구성원이 적은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어 김세정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강시라가 이번 보컬 부문에서 최대 화제로 급부상하게 되었지만, 6회에 나온 순위는 61위로 꼴찌라 탈락자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3.6. Zion.T - 양화대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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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비온 뒤 맑음" 이름 득표수 팀내순위 영상
메인보컬 김세정(C, ☆) 406 1위 직캠
서브보컬 김나영(L) 104 2위 직캠
서브보컬 윤채경 90 3위 직캠
서브보컬 오서정 67 4위 직캠
  • 리더: L / 센터: C / 조1위: ☆ / 득표수 합계: 667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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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자
김세정 (젤리피쉬)

1위의 혜택으로 우선권을 같은 이상 김세정이 선곡한 곡에 함께 들어가면 누가 들어가든 죽는 것은 당연지사. 김나영은 "세정이랑 같은 팀을 하면 분명 세정이에게 표가 갈텐데, 근데 나는 저 노래가 하고 싶고"라며 하며 함께 들어갔다. 지난 2차 경연처럼 김세정 조에 가면 확실한 분량을 나오니 분량 때문에 갔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룰 이해를 못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김나영은 A등급 실력자이니 어느 정도의 (김세정의 표를 깎아 먹는) 대결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되었다. 그러나...

1위 혜택으로 자동센터 결정이니 이 과정은 넘어 갔으며, 이어진 파트 논의 과정 및 편곡 과정에서 실용음악과를 나와 전문적인 대화가 가능한 김세정, 김나영, 오서정 등 세명이서만 계속 얘기하며, 윤채경을 사실상 방치하는 듯한 모습이 나가 윤채경 왕따 논란이 일어났다.[21] 이때 윤채경이 개인 인터뷰에서 서운하다고 말했으면 그대로 악마의 편집이 완성되었겠지만, 센스있게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여러 사진이 캡쳐되며 왕따인가 아닌가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본인 스스로 워낙 긍정적으로 잘 풀어나가, 윤채경을 응원하는 글로 이어졌다.

보컬 수업 때는 연습생들이 "당연히 기대가 된다"라는 인터뷰가 먼저 나와 부담감을 올려준 후 , 이어 김세정이 윤채경보다 못하는 장면과 트레이너들에게 자신감이 없다며 질책받는 장면을 보여주며 거하게 낚시대를 던져 위기감을 조성하였다. 그 바람에 다른 팀원 분량까지 잘려 버렸다. 이어 연습 과정도 (무지하게 잘했을 테니) 죄다 편집.

본 공연에서 연습생들이 등장하자 김세정을 향한 엄청난 환호성과 응원 때문에 장근석이 놀라며 "와우! 역시 이게 바로 1등의 힘인가요? 장내가 벌써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하였다. 같은 시각 대기실에서 강미나가 (아마도 김세정을 보고) 웃으면서 "예쁘다!"라고 외쳤다.[22]

그런데 공연 내용이 김세정 보컬 1위 만들기에 김나영, 오서정의 충성도(?)가 돋보인 기형적인 팀 운영이었다. 김세정의 보컬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거기에 기여라도 하려는 듯 김나영은 자신의 얼마 안 되는 분량조차 깔끔하게 소화해내지 못해 정말 가창력이 뛰어난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의구심을 품게 했으며 6회 이후로 안티가 생성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런 파트 몰빵 끝에 김세정은 전체 1위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가사 자체가 김세정의 5회 우승소감과 딱 맞아들어 갔고, 이를 시청자와 교감을 하듯 불러 나갔으며, 고음 부분도 시원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인터넷 상에서는 김세정의 팬덤빨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23]

공연 후 김세정은 조1위를 하자 아무말 없이 그냥 웃으며 담담하게 받아 들였고, 김나영은 2위를 했다는 아쉬움의 표현 대신 "이제는 얘가 십만 표를 받아야 돼"라고 분위기를 띄운 후 "십만표! 십만표!"라고 외치며 선동하였다.유독 이팀만 국회의원의 스멜이 난다 각자의 경쟁이 치열했던 다른 조 공연과 달리, 김세정에게 10만표를 주기 위해 곡을 구성한게 아닌가 싶은 부분.

결과적으로 김세정이 보컬 전체 1위, 10만표를 차지하는 주인공이 되었지만 결코 김세정 자신을 위해서는 득이 되지는 않는 회차였다. 김나영은 가뜩이나 버스논란이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 진짜 실력이 부족한건 지 아니면, 김세정을 밀어주기 위해 포기 한 건지 어느쪽이라도 인기투표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서정은 또 조 꼴찌를 했는데 군더더기 없없던 가창력과 맑은 음색에 비하면 너무 박한 평가 같다. 이번 공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시청자들에게 인성甲으로 칭찬을 받은 윤채경 뿐이었다.

4. 보컬 부문 투표순위

  • 왼쪽은 6회에 방송된 포지션 평가 보컬부문(29명 참가) 결과, 오른쪽은 과거 그룹 배틀 평가(97명 참가) 결과
순위 이름 득표 백분율 대비득표[24]
1위 김세정 406표 9.5% 228%
2위 강시라 337표 7.8% 234%
3위 유연정 317표 7.4% 268%
4위 안예슬 292표 6.8% 122%
5위 정은우 288표 6.7% 120%
6위 김소희 189표 4.4% 79%
6위 박시연 189표 4.4% 132%
8위 김주나 187표 4.3% 155%
9위 한혜리 164표 3.8% 114%
9위 이수민 164표 3.8% 137%
11위 이해인 162표 3.7% 111%
12위 허찬미 149표 3.4% 123%
13위 김민경 144표 3.3% 119%
14위 성혜민 142표 3.3% 99%
15위 황인선 131표 3.0% 90%
16위 이수현B 127표 2.9% 105%
17위 김나영 104표 2.4% 57%
18위 박세희 100표 2.3% 69%
19위 윤채경 90표 2.1% 50%
19위 정해림 90표 2.1% 63%
21위 추예진 84표 1.9% 68%
22위 김태하 81표 1.8% 54%
23위 강경원 78표 1.8% 65%
24위 오서정 67표 1.5% 36%
25위 김연경 53표 1.2% 36%
26위 아리요시 리사 45표 1.0% 36%
27위 이진희 36표 0.8% 28%
28위 윤서형 34표 0.7% 25%
29위 조시윤 23표 0.5% 18%
팀 구성 단계에서는 김세정(인기1위), 유연정(보컬1위), 김주나(보컬2위)의 3파전이 예상됐으나,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경연 전략상 팀내 한명이 압도적으로 잘해야 전체 1위를 할 수 있는데, 이런 면에서 김주나 조에 보컬 1, 2위가 몰려 전체 순위경쟁에 매우 불리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연정은 엄청난 보컬 실력으로 압도적인 표를 받아냈지만, 도저히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순위선정 방식 때문에 전체 3위에 그치고 말았고, 여기에 메인보컬 선정과 관련된 태도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는 악재를 만났다. 반대로 이해인 조의 경우는 메인보컬 감이 없었지만, 대신 한편의 뮤직 비디오 같은 무대구성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고 논란도 조속히 진화 되었다. 하지만 투표는 5명중 3명이 160~180표로 받으며 전체 1위 경쟁에는 탈락.

허찬미조는 이수민이라는 걸출한 보컬이 있었지만, 메인보컬이 아니여서 파트 분량상 눈에 별로 뛰지 않았으며, 그바람에 6명중 4명이 골고루 150표 안팍을 받았고 공연내용 면에서도 가장 심심 했었다. 가장 치열하게 경쟁했던 경우가 안예슬 조였는데 중상위권 실력자만 3명이 몰렸고 전부 실력 발휘를 하는 바람에 전체 4,5,6위로 서로 물려 버렸다. 다만 공연은 칭찬 일색이라 대국민 투표를 기대해도 될만한 상황.

이제 남은건 끝판왕 김세정 조와 최하위권자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황인선 조. 그런데 김세정 조에서 김나영등 실력자들이 허망할 정도로 못했고(못했다가보단 파트가...) 반면에 김세정은 제실력을 발휘하면서 여기서 전체 1위가 탄생 하였다. 이때 황인선 조가 예상외로 잘해주어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고 여기서 방송에서 주목 받지 못하던 강시라가 압도적인 보컬을 보여주면서 큰 표차이가 났다. 팀원이 1명이라도 더 많은 팀이 진다는 경연의 구조적 설계 때문에 전체 2위에 만족했어야 했다.

10만표는 한명이 받게 되었지만, 나머지 연습생들의 경우 잘한 팀과 못한 팀이 뚜렷이 눈에 보여 대국민 투표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다. 이런 면에서 아무것도 못 보여준 채 투표가 마감 되어버릴 댄스 부문과, 랩 부문의 32명의 연습생에게는 불공평한 일이었다.

5. 현재 (2월 26일 18시까지의) 순위

5.1. Top 11

오늘 방송을 기다리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슈.
핵심이 되는 쟁점은, 1차 투표가 다소 인지도와 분량 측면에서 결과가 갈린 경우가 있었던 상황에서 이번 2차 투표가 1차 평가 순위와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6회 방송 종료[25] 후 발표된 최다 투표 획득자 TOP 1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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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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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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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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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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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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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결경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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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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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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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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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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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영

어째 점점 여기처럼 되간다.
지난회 <차회 Top11 순위 예상> 에서 김다니, 기희현, 전소연이 Top11에서 탈락하고, 대신 김도연, 유연정이 Top11에 진입할 것이며, 플레디스 팬들이 화력만 집중 한다면 남은 한자리는 임나영과 박시연 중 한명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2차투표 중간 결과, 모든 것은 예상대로 실현되었다. 지난 1차 투표에 반영되지 못한 방송 4회분(2차 경연)에서 활약 여부에 따라 순위가 조절될 것이며, 방송이 되기도 전에 사전투표로 형성된 거품을 싹 제거해주는 누적투표 리셋, 그리고 소속사별로 2~3명을 집단 투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근사치의 순위 예측이 가능하였다. 다만 약간 미지수였던 플레디스에서 누가 Top11에 진입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임나영이 되었다. 여기에 김소혜의 순위는 더 올라 갈 것이라는 것 까지는 사전 분석대로 였다.(이러한 순위 변동의 이유는 프로듀스 101/5회에서 분석 완료되었으니 해당 항목 참고)

다만 Top11의 진입 여부에만 분석의 초점이 맞추다가, Top11의 내부의 순위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하던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전소미의 급격한 하락이었다.
사실 그동안 김세정과 전소미는 치열한 1,2위 다툼을 하며 투표수가 무려 50만표대로 워낙 압도적이어서 신들의 영역으로 불렸고, 40만표 미만으로 3위를 한 최유정이 인간계 최강으로 불렸다. 이미 3회방송 당시 분석에서는 김세정과 전소미의 1,2위는 고착되었다고 예견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구도가 무너지고 전소미가 4위까지 떨어진 것이었다. 만약 최유정과 순위만 바뀌었다면 단지 최유정이 2차 경연에서 히트를쳐서 그렇다고 분석되겠지만, 강미나에게 까지 밀려 4위가 된 것은 전소미의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니면 젤리피쉬 3인방을 밀고있는 사람들이 1인 다표를 행사했을 수도 있다. 전소미는 2차 경연 <다시 만난 세계> 에서 유연정과 허찬미에 쏠린 관심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네이버 사전 투표에서는 3위까지 떨여졌지만, 그동안 1~2위를 다투던 기억이 너무 깊게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소미의 등수 하락을 예상하지 못하였다. 어차피 2차투표는 7회 공연에서 실력 여부와 관계 없이 마감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순위를 뒤집을 방법이 없다.

매번 반복되지만 순위 발표에서 아쉬운 부분은 현재 득표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Top11에서 어디까지가 선두권이자 안정권이고, 어디까지가 아슬아슬하며 치열하게 다투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예를들어 1~3위의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서 전소미가 큰차이로 4위인지, 아니면 김세정이 압도적인 1위이고 2~4위가 치열하게 다투는 박빙인지 아예 파악이 안된다. 투표 자체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여부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를 알아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데 현재의 엠넷측이 공개한 정보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음 주 예상으로는 1, 3- 5위 모두 악재를 만난 가운데 최유정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 물론 김세정이 베네핏까지 받았기 때문에 격차는 상당히 커 보인다.

네이버에서 2월 24일과 25일에 걸쳐 5회에 공개된 TOP20 연습생들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월 24-25일 네이버 투표(총 투표수 415,456) TOP 1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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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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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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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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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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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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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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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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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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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결경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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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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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하
16.6% 11.6% 11% 7.3% 6.5% 6.2% 5.5% 5.1% 4.4% 4.2% 2.9%

2월 26일 18시까지의 공식투표결과와 11명중 10명이 같은 것 (6명은 순위도 동일)을 볼 수 있다. 네이버투표에서의 득표율을 보면 현재 실제 순위에서의 득표율 차이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즉, 김세정의 독주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1-3위가 4위 이하와 큰 표 차이로 벌어져 쉽게 따라오기 힘든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나무위키의 사전 순위 예상과 가장 다른 부분이 네이버에서는 11위로 김청하가 올라온 것이다. 1차투표에서 14위를 하기는 했지만 화제성과 팬덤이 약하다고 판단되어 순위 예상에서는 Top11의 후보로조차 거론되지 않았다. 대신 플레디스 소속이며 1차투표 24위 임나영 아니면 26위 박시연이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18위 정은우는 이미 순위경쟁에서 탈락했다고 보았다.)

이 네이버 투표는 실제 결과와 상당히 유사하여 관련 게시판에도 결과가 많이 퍼날라 졌다. 간혹 다른 사이트에서도 자체적인 투표가 있었지만 이정도의 정확도가 있던 결과가 없었다. 네이버의 특성상 참여자가 많아서 가능한 결과로 보인다. 엠넷에 아이디 만들어 투표 하기 귀찮은 라이트 팬에게도 접근성이 좋았다.

5.2. 12~61위 순위

Top 11 밖의 순위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순위가 상승한 연습생:
  • 지난 경연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황수연(56위 ➔ 36위로 20계단 상승)과 성혜민(55위 ➔ 25위로 30계단 상승)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 개인 연습생 김서경이 무섭게 순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3주차 순위 45등 ➔ 첫번째 순위 발표식 30등 ➔ 6주차 22등)
  • 전회의 예상에서 Top11도 가능하다고 본 박시연이 26위에서 17위로 상승하여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방영분에서 나올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이 상승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그룹 배틀에서의 좋은 활약상에도 투표가 일찍 마감돼 이득을 누리지 못했던 이해인의 순위가 40위에서 19위로 대폭 상승하였다. 걱정되었던 독재자 이미지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팬덤을 결집시킨 것 같다
  • 윤채경은 지난주 21위에서 이번주에 20위로 한 계단 상승하였다. 6회에 방송분량을 조금 차지해 다음 순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 권은빈은 16위에서 15위로 한 계단 올라갔으나 이 방송 직전에 CLC 합류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뒤로는......

순위가 하락한 연습생:
  • 조시윤: DSP의 조시윤은 40위권 밖까지 떨어져 (27위 ➔ 41위) 다음 주 방출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6회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 1차 투표에서 각 19위와 20위로 무섭게 상승한 김주나, 박소연 등은 누적 투표가 리셋되었는데도 약간 하락하였지만 비슷한 순위 (김주나 24위, 박소연 26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대로 순위가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 허찬미: 여러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15위에서 28위로 대폭 하락하였다. 이대로 나가면 35위 밖으로 밀릴 가능성도 보인다.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이미지 회복? 6회 공연을 무난히 마쳐 이후 순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 전소연: 10위에서 18위로 하락하였다. 7회 랩 공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나 투표가 바로 마감될 것이기 때문에 하락세를 막을 방법이 없다.
  • 오서정: 40위권 밖에서 계속 순위가 하락. 이번 경연에서도 조 꼴찌로, 방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큐브 이윤서가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F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온 실력자지만 워낙 분량도 없고 2차 그룹 미션 핫이슈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영향도 있다.
  • DSP 조시윤채경: 상당히 재밌는 점은 윤채경은 20위(지난주에는 21위)이지만 조시윤은 많이 하락하였다는 것. 보통 같은 베이비카라 출신이다보니 윤채경을 찍는 사람은 조시윤도 찍고, 반대로 조시윤을 찍는 사람은 윤채경도 같이 찍는 경우가 많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두 명이 따로 투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명을 동일선상에서 세트로 투표하는 비율이 줄고 있다. (픽미 등급 평가에서도 윤채경이 c등급으로 상승한 만큼 조시윤보다는 실력이 더 나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만세 무대에서도 서브보컬과 센터로 나름 안정적이었다.) 윤채경은 이번 주에 분량을 꽤 챙기는데 성공해 생존이 유력하다. 그에 비해 조시윤은 6회에서 경연이 나오기는 했으나 기억날 만한 분량이 별로 없었기에 탈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전에도 지금도 고통받는 DSP 연습생들...

5.3. 순위표

6회 방송 종료 후 순위 현황 TOP 11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11위
김세정 최유정 강미나 전소미 김나영 주결경 김소혜 김도연 유연정 정채연 임나영
- 1 2 2 4 2 4 5 3 2 13
#득표수1위~11위

6회 방송 종료 후 12 ~ 61
12위 13위 14위 15위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21위
기희현 김청하 김다니 권은빈 정은우 박시연 전소연 이해인 윤채경 응 씨 카이
6 1 7 1 2 9 8 21 1 4
22위 23위 24위 25위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31위
김서경 한혜리 김주나 성혜민 박소연 강예빈 허찬미 강시원 김소희 황인선
8 1 5 30 6 1 13 10 7 5
32위 33위 34위 35위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41위
김형은 이수현B 안예슬 윤서형 황수연 김시현A 박해영 김민정 김민경 조시윤
5 1 9 6 20 2 5 12 2 14
42위 43위 44위 45위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51위
강경원 김민지 정해림 박하이 이수민 추예진 유수아 오서정 아리요시 리사 박가을
11 9 - 9 1 3 9 8 2 5
52위 53위 54위 55위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61위
박세희 황아영 이진희 김태하 임정민 심채은 이윤서 강시현 김연경 강시라
3 8 7 22 3 1 20 1 8 2

#득표수12위~24위
#득표수25위~37위
#득표수38위~50위
#득표수51위~61위

6. 6회 비판/논란거리

6.1. 유연정 태도 논란

이번회 방송 종료후 게시판을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유연정과 박시연의 태도 논란이었다. 디씨 프갤이나 네이버TV 댓글란 등 각종 게시판은 온통 이 문제로 뒤덮혔다.

보컬 포지션에서 '하루하루'라는 곡을 선택한 유연정이 센터 겸 메인보컬을 차지하지 못한 이후로 연습과정에서 심드렁한 표정과 성의없는 발성을 보여 논란이 시작 되었다. 오죽하면 코치들이 유연정을 콕 찝어 표정이 좋지 않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팀원들의 다수결로(4명 중 3명 찬성) 센터(메인보컬)을 차지한 김주나가 유연정 및 다른 팀원들을 이끌려고 노력하였지만, 유연정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시종 일관 불만에 가득차 있다가 차마 이유는 말 안하고 자꾸 눈물만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문인지 조1위 후에 팀원들이 축하조차 안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하긴 했는데 영혼이 없었다) 그리고 소감으로 "내가 이걸 해낼 줄이야 어안이 벙벙해"라고 말한 것까지 다른 조 1위자들의 겸손한 반응과 비교되어 세트로 까이고 있다.

사건 경위를 팩트만 정리해 본다.
  1. 유연정이 보컬 포지션에서 '하루하루'란 곡을 가장 먼저 선택함.
  2. 유연정 다음으로 김주나가 '하루하루'를 선택.
  3. 팀원들과 센터 겸 메인보컬을 정하는 과정에서 유연정, 김주나가 하고 싶다고 지원. 각자 노래를 부름.
  4. 둘을 제외한 팀원들은 김주나가 원곡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네 명 중 세 명이 김주나를 추천함. 김주나가 센터로 결정됨.
  5. 보컬 수업중 팀을 리딩하고 있는 김주나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임.
  6. 이에 트레이너가 둘만 다시 해보라고 하여, 김주나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시도하였으나 끝내 외면당함. 김주나 오열.

여기서 유연정의 인터뷰에는 김주나가 자신에 팀에 와서 메인보컬을 뺏길까봐 불안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분명히 상호간에 동의한 방법으로 리더가 정해졌음에도 유연정 입장에서는 '내가 제일 먼저 그 곡을 선택했는데, 그러니 그 곡은 내 것인데,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데' 같은 생각, 또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낸 것 같은 빡침이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후 김주나는 유연정의 눈치를 계속 보게 된다. 김주나는 "내가 맡게 됐지만, 모두가 메인인 것처럼 잘해보자."라고 팀원들에게 말했고, 실제로 본 공연에서 유연정에게 후렴의 고음 부분을 많이 배정해 주었다. 리더+센터+메인보컬 포지션을 김주나가 독식한 것처럼 보이지만, 분석해보니 파트는 유연정과 더블 메인보컬 체제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동일하며, 특히 고음 분량은 유연정 쪽이 더 많았다. 김주나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유연정을 배려한 셈이다.

결국 유연정은 3회와 4회에 걸쳐 쌓은 '인기투표에 희생된 실력파'라는 이미지가 아쉬운 언행으로 인해 많이 퇴색되었다. 하단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뒤늦게 발굴된 강시라라는 비주얼적으로도 월등한 메인보컬로 갈아타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유연정의 입지가 곤란해진 상황. 6회 방영이 끝나고 (다만세 공연 덕분에) 종합순위 9위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번 일로 지지자들이 등을 돌린다면 11인 데뷔조에 들 수 있을지 불안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다른조의 경우 1명의 메인보컬이 하이라이트 부분을 처리하고, 서브보컬들이 공평하게 파트를 분배하는게 일반적인데 이팀만은 무리하게 더블 메인보컬 체제라 4명의 팀원에게 남아있는 파트가 너무 적어 피해자가 양산되었다. 이때문에 이대로 Top11이 데뷔할 경우 유연정의 비위를 맞쳐주며 눈치를 봐야할 10명이 불쌍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변호를 해주자면 스토리 창조 수준으로 악마의 편집을 이어가는 엠넷인 만큼, 이번에 돌아온 표적이 유연정일 뿐이라는 시각도 있다. 유연정 정도의 실력자가 김주나 뒤에서 코러스나 할 정도면 빡칠만 하다는 동정론[26][27]과, 유연정은 아직 17살의 여고생일 뿐인데 성인 수준의 감정 컨트롤은 무리라는 옹호도 있긴 하지만 팀 활동을 해야하는 아이돌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모습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는게 중론. 그러나 당시 유연정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을 때, 당시 기준으로 투표를 끌어모을 수 있는 멤버들이 많이 속한 2조에게 패배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물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조가 훨씬 더 훌륭했다고 평가하고 영상 조회수도 100만을 돌파하는 위엄도 보였으나, 어쨌든 졌다. 우승한 조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졌는데 그 베네핏으로 인해 유연정은 메인보컬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며 많은 표를 받았으나 순위가 확 떨어졌다. 그런데 포지션 평가에서 주어지는 베네핏은 그것보다 더 크다는 사실에 불안하고 초조했을 수밖에 없으며 아무래도 주목을 많이 받는 메인보컬이 욕심이 날 수밖에.
종합해서 보면 뛰어난 활약으로 표를 많이 얻었지만 베네핏 없이는 불리한 상황에 최대한 빨리 베네핏을 얻기 위한 유연정의 욕심이 결국 표정관리와 감정조절의 실패로 이어졌고 여기에다 엠넷의 악마의 편집이 가세해 이런 논란이 생겼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논란이 있음에도 8회의 두번째 순위발표식 결과를 보면 유연정 본인의 가창력은 확실히 각인시킨듯 하다. 그리고 김주나는 밋밋한 아이돌식 커버송으로 끝날뻔한 노래를, '지나가면 익숙해질까'의 소절에서 음을 흔들어주면서 환기시켰는데, 이는 아이돌 연습생들이 흔하게 저지르는 'No 소울 No 재즈 Only 발라드'식의 곡 해석력이라는 한계를 부숴주며 원곡 본연의 소울풀한 감성을 제대로 짚어준 활약이었다. 김주나가 그 소절을 통해 뻔한 아이돌식 발라드가 아닌 재지한 멋을 살린 건 그녀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잘 보인 기회이기도 했다. 프로듀스101이 걸그룹 멤버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그 모습이 크게 조명받진 못할지라도 '가수'로서의 김주나 본인에게는 큰 손해가 없는 무대였기에, 물론 스스로의 노력과 센스로 일궈낸 무대이지만 유연정의 태도논란과 성과 속에서 김주나도 아주 손해만 본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6.2. 박시연 태도 논란

객관적인 상황 정리글

보컬 포지션에서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곡을 선택한 박시연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나뉘어졌다. 우선 박시연은 비판하는 쪽에서 문제로 삼는 부분은 크게 세가지이다.
첫번째로 메인보컬 선정 당시 투표로 결정하고자 하는 이해인의 판단에 자신의 욕심으로 계속해서 태클을 걸었다는 점, 두번째로는 편곡방향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해인의 생각과 충돌이 있었는데 음악 감독이 박시연과 같은 의견을 내자 이해인을 비웃는것처럼 인터뷰를 했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사전점검 과정에서 이해인이 우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었다. 아직 악플의 고통을 경험하지 못한 것 같다 이제 이해하려나? 무엇보다 (이해인이 떨어진 전 팀 이야기를 꺼내며 울자) "왜 우는 거지? 전 팀 보고 싶은 건가? 썩 기분은 좋지가 않더라고요."라고 말한 인터뷰 부분에서 이해력이 바닥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설마 뜬금없이 이해인이 애도 아니고 이전 팀이 보고싶다고 울었겠는가 실제로 아이돌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팀원으로 말하기엔 솔직한 것을 떠나서 불필요했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28]

반대로 박시연을 옹호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이번 경연에서는 메인보컬이 곧 센터인 만큼 포지션에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열의가 과하게 보였던 것은 악마의 편집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편곡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이해인에 대한 비웃음으로 보는 건 무리가 있으며 오히려 그 상황 자체에서는 박시연의 발언에 타당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음악감독 역시 이해인에게 "나온지도 얼마 안 된 노래를 (원곡과) 똑같이 부르겠다는 것 자체가 원곡가수와 대놓고 비교를 당하는 것이 아니냐"고 일침하였으며, 박시연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트레이닝이 혹독하기로 유명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7년차 연습생[29]인 만큼 사리에 맞는 타당한 주장을 펼친 것이지, 자신에게 메인보컬 자리를 주지 않은 이해인에 대한 보복성 발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해인의 눈물에 대해서는 박시연이 이해인의 자세한 심정을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냉정하게 생각하면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우는 것으로 소비하는 것이 충분히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시연 입장에서 옹호글

방송직후인 27일 새벽에는 이러한 양쪽의 의견은 극단적으로 박시연의 일진 논란과 인성 문제를 언급하며 비난하는 부분이나, 오히려 문제는 이해인에게 있었다며 독재자 같은 이해인의 태도 문제라는 식으로 이해인을 비난하는 의견까지 나와 과열되었으나, 27일 오후가 되면서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는 어그로를 제외하면 서로의 시각 차이를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반반으로 나뉘어서 다투는 일은 없어졌다. 대신 유연정으로 화력이 집중되었다

다른 논란에 비해 금방 진화된 이유는, 유연정은 팀원 전체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욕심으로 김주나와 팀원들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고, 박시연과 이해인은 편곡과 무대 구성에 대해 방법론의 차이 때문에 갈등을 일으킨 것이다. 즉 결정에 불복한 것이 아니라 의견이 서로 달랐을 뿐, 둘다 일리가 있는 주장을 펼쳤고, 행동들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들이라서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를 해준 것이다.[30]

하지만 이번 논란도 사실은 스토리 창조 수준의 악마의 편집이 작용하여 이런 일이 벌어졌다. 우선 첫번째로 메인보컬 선정 당시의 상황을 잘 보면 이해인이 메인보컬을 투표로 뽑자는 의견을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투표전에 들어보고 투표를 하자는 이야기였던 것. 이해인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자기가 제일 자신 있는 쪽으로 온 친구들이었잖아요. 내가 하고 싶다고 무조건 시켜줄 수 없으니까 투표로 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라는 부분에서 자르고 박시연의 발언을 넣음으로써 마치 박시연이 반대 의견을 내세웠고 그점을 이해인이 인터뷰로 지적한 듯한 뉘앙스로 보이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고음 파트를 도전하는 모습을 강조해서 박시연이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편집했다.

이때를 비롯해서 박시연이 주장을 할때 리더로써 어느 정도 제지하고 모두의 의견을 모으거나 다음 방향으로 진행시키는 장면들은 단체생활을 하면 충분히 나올수 있을 법한 수준의 충돌이었음에도 과도한 충돌이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 이후에 박시연이 이해인을 비웃었다는 인상을 받을 만큼 과도한 편집이었고, 반대로 이 장면에서 이해인에게 이전에 논란이 있었던 독재자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갈등을 부각시켰다. 이해인이 우는 상황에 대한 박시연의 인터뷰 역시 뒷배경을 알려주고 이해를 시킬 수 있었음에도 굳이 논란이 될 법한 발언을 방송한 것은 제작진의 악의가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31] 이해인이 눈물을 보이자 그 즉시 박시연이 "언니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분명히 0.5초 간 있었는데 그 부분만 자막 없이 넘어간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

그러나 무대에서 내려오며 서로 안아주었고, 박시연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면서 갈등은 봉합 된 것으로 보인다. 이해인이 아직 박시연의 속마음 인터뷰를 못 봤잖아

6.3. 김세정 파트 분배 논란

김세정조의 양화대교 파트분량이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서 논란이 되었다. 기사링크 게다가 그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한 김나영은 자신의 얼마 안 되는 분량조차 깔끔하게 소화해내지 못해 정말 가창력이 뛰어난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의구심을 품게 했다. 이는 후술될 김나영의 젤리피쉬 버스탑승설에 한몫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 4회 공연에서도 박민지에게 다소 밀렸다는 이미지를 줬으며 팬덤 또한 크지 않은 김나영의 순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후 네이버TV에 직캠이 공개되면서 분석해 본 결과 오서정과 윤채경은 거의 마이크 를 놓고 있다시피 한 것이 발견 되었다. 둘은 거의 화음만 넣어주는 코러스로 이용당했을 뿐이고 노래 자체를 부를 일이 없어서 대중에게 어떠한 어필도 할 수 없었다. 심지어 윤채경은 보컬 트레이닝때 코치들에게 상당히 칭찬을 받은 상황이었는데 파트 분배 수준이 김세정과 거의 3배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결국 김세정 혼자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렀고, 세명의 코러스가 뒷받침 해주는 공연이었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김나영의 태도인데 팀 순위 발표 직후 이제 얘가 10만표를 받아야 한다라는 발언이었다. 사실 오서정과 윤채경 모두 다음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차 확실치 않은 하위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젤리피쉬의 압박에 못이겨 파트 분배에서 큰 희생까지 했는데 이러한 김나영의 발언은 해도해도 너무한게 아니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사실 오서정과 윤채경 모두 경연에서 반전을 줄 정도의 임팩트를 주지 않는 한 살아남기 힘든 순위이다.
지난 4회를 기점으로 김세정의 분량에 대해 점점 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엠넷과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젤리피쉬를 위해 김세정을 띄워 준다는 것이다. 5회까지 기준으로 단독분량이 230회로 김소혜와 함께 공동 1위인 것은 "대국민 투표 인기 1위이니까..."하며 문제 삼지 않았다.그럼 인기2위인 전소미가 분량 적은 이유는? 오히려 순위에 비해 기형적으로 높은 김소혜의 분량만 비난하였다.

그런데 김세정과 대결을 갖게 되는 상대방을 악마의 편집을 한다는 부분부터 조금씩 이상하다며 언급되기 시작하였다. 지난 3회 부터 계속하여 이해인에게 악마의 편집을 한 것. 그리고 전체1등 라이벌인 전소미에게 상위 항목에서 표기한 주작질을 포함하여 고의적으로 편파편집을 한다는 것이다. 전소미 팬덤에서는 이 문제를 하나의 설이 아니라 확신을 하고 있으며(일부 언론도 확신), 일반 시청자들은 원래 잘하는 애를 왜 밀어줘서 욕먹게 하냐는 입장이다. 다시 말해서 이때 까지도 김세정 본인에게 가해진 (직접적인) 비난이 거의 없었다.

그에 반해 이번의 기형적 파트 분배는 온전히 김세정과 김나영의 책임이기 때문에 기존의 (제작진이 개입된) 논란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기본적으로는 전체 연습생들이 평등하게 분량을 분배 받고 메인보컬은 그중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을 처리하는 것이지, 김세정 조처럼 한두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다른 팀원들은 코러스만 넣어주는 파트 분배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다. 방송 직후만 해도 편집의 힘 때문에 관련 사이트에서는 분량이 비정상적이라고 언급하는데 그쳤지만, 이후 직캠 영상이 네이버TV에 올라오면서 김세정과 김나영에게 직접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32]

그리고, 논란이 거의 잊혀진, 방영후 거의 두달이 지난 시점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한마디로 피디에게 놀아난 셈. 인터뷰 전문 윤채경 인터뷰.

6.4. 뒤늦게 발굴된 강시라

제 2의 박민지 사태가 일어날 위기 상황.

김세정이나 김소혜처럼 이미 인지도를 충분히 확보한 연습생들은 방송에서 길게 보여주는데, 강시라처럼 숨은 보석같은 실력자들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이번에도 제기되었다. 강시라가 엄청난 가창력으로 6회가 되어서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는데, 인기투표 순위에서는 최하위인 61등을 기록했다. 이런 실력 좋은 연습생이 탈락 위기에 있었던 셈. 그나마 강시라가 펼친 공연이 7회에 방송되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상 투표가 마감된 지난 4회에 가서야 박민지의 당찬 기획사 공연을 보여주고, 역시 진작 나와야 했을 'Pick Me' 트레이너 영상 평가에서 호평받은 장면이 나왔다. 이어 2차 경연에서 상당한 실력을 발휘했는데... 투표가 마감되고 박민지는 방출로 결정되었다. 시청자들의 손가락에서 욕설이 마구 튀어나와 각종 게시판에서 엠넷을 공격한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강시라는 무려 6회에 가서야 처음으로 기획사 공연 당시 보컬로 칭찬받았던 장면이 나왔다. 나무위키에 있는 1, 2회 분석에서 아예 기획사 공연 장면이 안 나온 기획사도 몇 개 있다고 했었는데, 바로 매직프레쉬컴퍼니의 박민지와 청춘뮤직의 강시라였던 것이다. 사실 2~3초 정도 잠깐 지나가는 장면으로 등장하긴 했으나 당연히 아무도 기억할 수 없게 연출된 모양이었다. 이와 비슷하게 해피페이스 소속사의 기획사 공연은 8화에서 처음 등장... 강시라는 이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고, 히든싱어에서 태연 모창과 비주얼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데, 그 노래를 다시 기획사 공연에서 했다는 등의 충분한 스토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연습생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철저하게 묻혀 있었다.

보컬 포지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김세정보다 강시라가 잘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강시라의 실력에 놀란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민지의 경우 투표가 마감되어 아예 구제할 방법이 없었지만, 방송 후 59등에서 61등으로 떨어져 전체 꼴찌가 되어버린 강시라를 지금부터라도 투표해 주자는 응원이 늘고 있다. 여기에 위의 유연정 논란과 맞물려, 메인보컬이 필요하다면 강시라를 밀어주자는 말이 나오고 있어 다소 기대해 볼만 하다.

유연정은 그래도 중위권이어서 애초에 탈락을 걱정하지 않을 순위였고 빠르게 11위 안에 안착할 수 있었지만, 강시라의 경우는 61등이라는 최하위권이라는 문제가 있다. 김세정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10만 표를 따내지 못한 점도 있기 때문에, 강시라에게 표를 던진 사람들은 3차 경연 투표종료 전까지 과연 강시라가 35등 안에 들 수 있을지 걱정 중. 만약 들지 못한다면... 보컬 포지션에서 무려 2등을 하고도 방출당하게 되는 셈이다. 연습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노력을 한다 해도, 방송 분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탈락한다는 씁쓸한 결론을 또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6.5. 투표 인원분산 논란

항목 참고

6.6. 일부 연습생의 버스(?) 탑승 논란

사전 순위 예상에서는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소속사별로 집단 투표를 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분석해내어, 이에 젤리피쉬와 판타지오(최유정과 김도연), 플레디스가 상승세이며 MBK(정채연 제외)와 DSP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투표 경향은 1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는데, 이번 6회에서 더욱 극대화 되었다. 앞으로도 순위 변동 때마다 이런 소속사별 투표는 가장 중요한 상수일 것으로 보인다.[33] 원 플러스 원? 패키지?

정리하자면, 인기 절정인 김세정에게 투표하는 김에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강미나, 김나영에게도 표를 주며, 최유정을 투표하는 김에 김도연도 함께 표를 준다는 것이다.[34] 그러나 플레디스의 경우 주결경을 투표할 때 함께 7명 전체에게 표를 주는 것은, 해당 팬덤이나 7표를 할애 할 수 있지 다른 팬들에게는 너무 무리한 일이기 때문에 1~2명만 함께 투표를 할 수 있고, 그럼으로 주결경에게 투표 할 때 2차 경연에서 뒤늦게 비주얼로 인정받은 임나영 혹은 박시연에게 표를 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플레디스 팬덤에서 뒤늦게 이문제를 인식하고 기존의 7명을 밀어주는 체제를 버리고 눈물을 머금고 그냥 3명만 집중하자는 제안이 있는데, 주결경 임나영에 이어 그 세번째 인물이 박시연, 정은우, 강예빈으로 갈려 의견통일이 안된다. 게다가 (그건 모르겠고) "7인 모두 끝까지!"라고 하는 외골수 팬들도 많아 화력 집중이 안된다.

디씨 프갤쪽에서는 소속사별 투표 문제에 대해 예전에는 소수의견이었지만, 이번 방송으로 사태의 심각성이 확실히 부각되어 강미나, 김나영, 김도연의 Top11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김도연의 경우 그동안 "유정이의 친구"라는 두 단어로 설명되어 왔는데(기본적으로 도연의 팬들은 둘이 함께 나온 짤 위주로 올린다.) 지난 2차 경연에서 실력 발휘를 하여 단순한 유정버스가 아니라 자체적인 실력이 있다고 엄호하는 편이라 논란이 적다. 특히 김도연은 도차타라는 독자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고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 3위, 우월한 피지컬, 그리고 여초에서의 반응 등을 들어서 분명 김도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이 있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다. 애초에 유정이랑 캐릭터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나 강미나, 김나영의 경우 "99% 세정버스이다 vs. 50%만 세정버프이다" 어쨌든 버프라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단적으로 비교되는 것이 디씨 플갤 마이너 갤러리응? 그런 것도 있었어?에서 1위 김세정은 글수가 6200개, 2위 최유정 2800개, 4위 전소미는 1800개로 확실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지만, 3위 강미나 220개, 5위 김나영 260개로 화제랑은 거리가 멀다. 이 때문에 지금 김세정이 까이는 거의 50%는 강미나, 김나영 때문인 거같다며 김세정에게 불필요한 마이너스를 가져 왔다.

프갤은 전체 시청자의 의견을 대변할 수 없다는 반론에 적극 공감하여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는데, 동영상 조회수로 봤을 때(작성 시점인 3월 1일 7시 15분 기준)
네이버TV 2016.03.01자 동영상 조회수[35]
순위 이름 자기소개 2차 경연직캠
1위 김세정 273,158회 765,880회
2위 최유정 274,472회 449,265회
3위 강미나 99,798회 78,216회
4위 전소미 391,161회 559,351회
5위 김나영 55,024회 88,550회
6위 주결경 138,904회 92,968회
7위 김소혜 130,159회 483,737회
8위 김도연 100,204회 120,803회
9위 유연정 33,324회 215,022회
10위 정채연 65,648회 209,138회
11위 임나영 123,393회 120,755회


강미나와 김나영의 경우, 인기나 화제성 면에서는 훨씬 높은 김소혜 보다 떨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동안 묻혀 있다가 갓 Top11에 입성한 임나영 보다 아래이다. 둘다 동영상 조회수가 Top11명중에서 최하위에 가까워 (자기소개 영상만 8위, 10위임) 실력과는 별개로 이들의 영상을 보고 싶은 사람이 매우 적다. 다시 말해서 인기가 없다는 것.

그런데 실력면에서 유연정급으로 뛰어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김나영은 1화에 방영된 퍼포먼스 Something new는 좋았지만, 2차경연에서 센터 메인보컬까지 맡았던 Break it에서[36] 박민지에게 졌고, 이번 3차 경연에서는 혹시 김세정에게 10만표를 주기 위해 일부로 망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의 수준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즉 버스논란은 둘째 치고, 김나영의 실력이라는게 실제 존재하냐는 것과 실력이 과연 Top11에 걸맞냐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이다.

강미나의 경우 김나영보다는 상황이 낫다. 프로듀스 갤러리와 반대로 타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단독 분량과 캐릭터를 구축하며 독자적 팬덤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차 경연에서는 미흡한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김세정의 영향이 없다고는 절대로 말을 할 수 없다. [37]

버스논란의 여파로 전소미가 4위까지 떨어진 것이, 최유정 찍으며 김도연도 함께 찍고, 반대로 김도연을 찍어주며 최유정도 찍어 주는데, 전소미는 그런 버프가 없어서 이렇게 순위가 하락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식스틴에서 떨어진 채령을 데리고 왔어야지 즉 전소미의 순위가 떨어진 것이 "그냥 인기가 떨어졌다+JYP팬들이 싫어서 안찍었다"가 주 의견이지만, 다소 의외인 몇몇 연습생이 확실한 선두주자의 버스를 타고 높은 순위로 올라왔다는 것과 비교되어 음모론이 비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버스 논란은 6화 순위발표를 기점으로 남초, 여초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네이트판, 인스티즈, 덕후 등 여초 커뮤니티 관련 게시판에서도 뜨거운데 유달리 나타나는 곳이 DC인사이드의 프로듀스101 갤러리인 것이다. 그들이 내세운 근거 역시 DC인사이드에 포함된 마이너갤러리 현황인데, 과연 프갤이 프로듀스101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여론을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미나의 경우, 플레디스의 연습생들로 대표되는 길쭉길쭉하고 몸매가 좋은 연습생들을 선호하는 프갤의 취향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며, [38] 3회 방송 이후로 3주가 넘는 시간동안 프갤 내에서 역적 취급 받으면서 프갤 n적의 단골멤버로 끊임없이 까여 왔다. 그에 반해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5화 등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 등에 대한 반응이 오고 있고, 프갤에서 유입되는 몇명만 강미나를 까는데 별 반응을 못 얻는 상황이다. 즉 프로듀스101 연습생에 대한 얘기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프갤과의 관계가 틀어진 시점에서 굳이 마이너갤러리를 파서 그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실제로 강미나 마이너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프갤에서 애를 극딜하든 말든 철판깔고 영업할 정도로 멘탈이 튼튼한 사람들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하고 있다.

일명 젤피즈라고 부르며 김세정을 중심으로 젤리피쉬 세 명을 무더기로 투표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김세정과 별개로 강미나, 김나영을 투표하는 시청자들도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그 수가 매우 적다는것이 10회에서 밝혀 졌다.
버스 논란은 투표시 11명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려면 다음 7회에서 해당 연습생들이 자신의 힘으로 Top11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1인 1투표제로 바꾸던가 그럼 플레디스 팬은 피눈물 흘립니다. 결국 바뀌었다

6.7. 끊이지 않는 방송 사고와 편집 미스

파일:external/d65ff022fe28d7254253641bf27ab0d9f486a8790866be9600a2909a694e1b57.png 곰플레이어인 줄

중간에 자막 편집이 덜 되어 하얀색 굴림체로 자막이 나가는 방송 사고가 있었다. 또한 후반에는 아예 자막이 실종되고 BGM도 사라져서 시청자들로부터 지루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방송 지연은 이번 주에도 이어져서 오후 11시 5분경, 5회 재방송과 6회 예고편이 모두 끝났고 15분간의 광고를 거쳐 11시 20분에 본방송이 시작되었다.

7. 시청률

6회의 시청률은 3.406%로 5회의 3.475%에 비해 약간 하락하였다. 점점 시청률이 오르는 게 엠넷의 목표겠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구설수가 많고 편집의 퀄리티도 좋지 못하다. 굴림체의 압박 각 연습생들의 팬덤도 형성되었지만 이들간의 경쟁으로 좋지 않은 소문들도 퍼져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추측된다.

이에 더해 뒤늦게 인기를 얻은 연습생들이 5회에서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일어나[39] 이를 응원하던 팬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투표방식의 문제와 겹쳐 방송분량의 불공정성으로 인해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도 상당수 있다. 응원하는 연습생이 아무리 매력이 있더라도 방송분량도 없고 기획사도 약하다면 예외없이 하위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주 연속으로 방송 시작시간이 20분 이상 지체되면서 시청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11시와 11시 반에 하는 건 체감상 차이가 크기에 1시까지 봐야한다는 부담감에 많은 사람들이 그냥 자 버리는게 아닌가 예상이 된다. 방영시간은 대단히 중요한데 자꾸 방영시간이 뒤로 밀리면서 시청자들이 본방사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4회에 공연할 김소혜 팀과 그 상대방인 이해인 팀의 연습장면만 미리 3회에 땡겨서 방송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낳았고, 이에 시청자들도 공연의 흐름을 헷갈려 했다. 다행히 6회에서는 6회에 공연하는 팀만 나오고, 7회에서 나올 팀의 연습 장면들을 아예 배제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였다.[2] 보컬조의 수와 댄스, 랩조의 순서를 추론하면 방송 순서도 눈치챌 수 있다.[3] 또한 곡 공개 되었을 때 김도연에게 뭐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 되었는데 독순술 해보면 "무조건 Bang! Bang!"이라고 했다고 한다. 애초에 룰이해를 하려고 시도라도 해보던지, 전소미랑 정면대결 해보겠다는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 소혜의 현 아마추어 능력치로는 랩이나 노래를 할 능력은 안되는데 느린 템포의 보름달은 그나마 해볼만 할 도전이라 선택하는게 당연한 수순. 인원도 가장 적어 표의 분산 가능성도 적다. 오히려 김소혜 쪽이 그녀에게 최선의 경우를 고르기 위해 확실히 머리를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5] 게다가 선택 당시 김세정의 "양화대교" 조가 아직 인원이 다 안 찬 상태였다. 이전 경연에서 김세정과의 센세-제자 캐미로 톡톡히 덕을 본 경험이 있었고 김소혜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고려하면 보컬 곡 중 "양화대교"가 그나마 한두 소절로 묻어가기 쉬운 노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세정조를 선택하는 게 본인으로는 그나마 부담이 적고 훨씬 쉽게 갈 수 있는 선택이었는데도 경연 내내 춤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댄스 부문을 선택한 것도 상위 등급 연습생으로서 최종 11명 선발을 위한 앞길을 전략적으로 잘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었다.[6] 정확히는 지정된 파트를 결정.[7] 같은 이유로 랩팀은 센터가 메인래퍼, 댄스팀은 센터가 메인댄서.[8] 강시라는 <MY BEST> 에서 보여준 실력만을 기반으로 기적적으로 생존하게 되었기에, 역시 경험이 없는 랩 포지션으로 빠져버렸다면 아예 본인을 어필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고, 다음 라운드까지 생존할 수 없었을 것이다.[9] 지난 2차경연에서는 최유정 등이 센터 자리를 양보해서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센터를 하여 팀 패배 후 조원 무더기 탈락 사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회는 팀승리가 아니라 사실상 개인 대결이기 때문에 센터를 양보한다고 팀이 죽는 건 아니다. 그러나 메인보컬을 맡으면 파트 분량과 고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확실히 개인 대결에서 유리하다.[10] 어디까지나 트레이너는 이수민이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했고, 게시판 평도 아직 긁지 않은 상태라는 쪽이다. 터진 것 치고는 표의 격차나 순위가 너무 아래쪽이다.[11] 본방송은 물론이고, 심지어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간 개인영상에서도 본인파트는 단 5초에 불과했다. 그나마 이게 조시윤이 나왔던 프로듀스 101 영상분량 중, 가장 많이 노출된 시간이다(...).[12] 그 와중에 조시윤은 가히 재앙적인 분량으로 인해 본인의 생일날에 보컬부문 전체 꼴찌를 기록했음에도 유연정과 김주나를 다독여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같은 회사 연습생인 윤채경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펼쳐졌다.[13] 어쩌면 우연이 아니라, 기존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해본 경험상 즉시 룰을 간파하여, 절대 강자가 없고 팀원수가 적은 <Call Me Baby> 를 선택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한 것일 수도 있다.[14] 황인선 팀도 기존에 알려진 메인보컬이 없었는데, 의외로 강시라가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어 6회의 주인공이라는 평까지 받았다.[15] 이미 2표로 결정나서 그런지 한혜리가 누굴 선택했는지는 방송에 안 나왔다.[16] 전반적으로 실제 말한 것과 자막이 일부 다르다. 특히 박시연이 주요 단어를 생략하면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서 엠넷에서 통역을 하여 자막을 쓴다.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논란이 된 부분이라 박시연이 실제 말한 그대로를 들리는 대로 적었다.[17] 이당시 이해인은 소속사 사장의 횡포로 새벽에 급히 소속사 숙소에서 짐을 빼야 되는 등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였다.[18] 지난 2차 경연 때 박시연과 김태하는 같은 조로, "메인보컬로 영입했던 김태하가 (음역대가 낮아) 보컬도 못하고 득표 수에서도 최저인 14표를 받았다"라고 나무위키 3회분에 작성되어 있다. 대신 래퍼인 박시연으로 메인보컬이 교체되었고 비주얼로 대박을 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9] 다만 래퍼인 박시연이 보컬로 온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인데 비록 팀내 1위를 하기는 했으나, 메인보컬감은 아닌지라 차라리 랩이나 댄스 부분으로 가서 전체 1위를 노려보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다.[20] 김연경도 탈락 위기라 양보하면 주목 한 번 못 받아보고 방출된다는 생각에, 결정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연경의 인성이 돋보이는 부분. 그리고 이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는지 그녀는 다음 미션 예고편에도 등장하게 된다. 하위권에 머물다가 순위발표식마다 등수가 급상승하는 주인공[21] 그렇게 따지면 팀원이 김세정만 있는것도 아니고 김나영과 오서정도 윤채경을 챙기지 않은것이 되어버린다. 결국 피디가 끼워맞추기 식으로 왕따 장면을 만들어서 내보냈을 수도 있다.[22] 이때 전소미가 라이벌의식 때문에 표정이 안좋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역시 정황상 엠넷의 주작질로 보인다. 전소미 팬덤에서 전소미 죽이기라며 분노하는 것은 물론.[23] 물론 인기가 아이돌 평가의 제1척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노래까지 가장 잘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김세정에게 보컬적인 부분에서 생각에 못미쳤다는 의견도 많았다. 원래 김세정에 대한 평가처럼 무난하게 잘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며, 거의 솔로곡에 가깝게 분량을 독식했기에 1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24] 평균대비[25] 방송 당일인 2월 26일 18시까지의 누적 순위[26] 하지만 실제 경연에서는 고음 부분을 유연정이 담당하는 등 유연정에게 배려가 잘 되어있는 구성이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그 일로 유연정에게 몰아주기를 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지경이다.[27] 유연정의 불량한 태도가 극에 달했던 부분은 코치들 앞에서 김주나의 코러스를 했던 장면이다. 그 이후에 코치들은 연습할 상황이 아니라며 연습을 중단하고 화룡점정팀을 돌려보냈다. 유연정을 배려한 파트분배는 이때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인과관계를 고려한다면 삐진 유연정을 달래주기 위해 파트분배가 추가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8] 타인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떠나 센터 선택의 앙금이 없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꼭 박시연이 아니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불만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 김태하가 공연에서 그다지 잘하지 못한 점도 있다.[29]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등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적지 않은 경험을 갖고 있다.[30] 처음 메인보컬이 결정된 후 박시연은 이에 대해 반박하지 않았으며, 김태하의 실력이 많이 부족한게 뻔히 보였지만 결과에 승복했다.[31] 박시연은 이해인과 이번에 처음 조를 이뤘으니 자세한 성향이나 배경은 몰랐을 가능성이 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언이 다소 생각이 짧았던 부분은 있으나 이것 역시 박시연의 나이가 아직 어리다는 점을 감안해줘야 한다.[32] 김세정의 온전한 책임인지, 아니면 김나영이 자기희생을 하며 김세정에게 분량을 몰아 주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33] 이러한 투표 경향은 소속사별로 2~3명일 때가 가장 유리하며 판타지오 5명, 플레디스 7명은 너무 많아 화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가장 경쟁력 있는 2~3명만 골라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34]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여 어느정도 김세정과 최유정에게도 도움이 된다.[35] 오전 7시 15분 기준[36] 사실상 솔로곡 수준이었으나, 상대팀 박민지에게 5표 차이로 패배했다. 더군다나 박민지는 대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방송분량 때문에 탈락했다. Break it 팀 역시 김나영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듯한 시점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감여론이 크다.[37] 또한 김나영과 달리 강미나 같은 경우 7화의 Say My Name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론을 충분히 뒤집을 기회가 있으니 한주만 판단을 유보해 보자.[38] 이러한 취향이 아님에도 인기가 있는 케이스로는 김세정과 최유정이 있는데, 김세정의 경우에는 비토하든 말든 1위를 먹을 만한 압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서 까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 가능하고, 최유정의 경우에는 팬들이 최유정을 같이 놀리는 방식으로 극딜을 피하고 있다.[39] 4회에서 주목받은 김다정, 박민지, 김지성 등이 투표 마감으로 표를 받지도 못하고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