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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프리 가이에 등장하는 패러디 요소들을 정리한 문서. 게임을 소재로 한 만큼 여러 게임의 요소들을 들고 온 것이 많으며, 심지어 게임 뿐만이 아닌 영화에서도 패러디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2. 상세
2.1. 게임
- 오프닝에서 캐릭터들이 낙하산을 타고 프리 시티에 도착하는 장면은 배틀로얄 게임이 연상된다.
- 온라인 게임 속이라는 세계관 설정답게, 티배깅은 물론 포트나이트를 통해 유명해진 '백팩키드 춤'이 등장한다
- 작중 배경이 되는 프리 시티는 전체적으로 GTA 온라인에서 따온 요소가 많다. 오픈월드 범죄 게임에 레벨 시스템까지 그대로 담습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NPC를 가장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게임의 대표격이기에(...) 영화의 주제를 부각시키고자 많은 부분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 시티의 이름 또한 리버티 시티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플레이어들의 차고는 영락없는 GTA 온라인의 차고. 다만 경찰들의 복장과 경찰차 도색은 LSPD보다는 LCPD 느낌이 나고 택시도 GTA 5의 노랑+파랑 조합이 아닌 GTA 4의 노란 택시인 것을 보면 전체적인 도시의 디자인은 GTA 4에서 따온 듯하다. 애초에 GTA 5의 배경인 로스 산토스의 모티브는 로스앤젤레스인 반면, 본작은 촬영지부터 정반대에 위치한 보스턴이라서 같은 동부 지역인 뉴욕을 모티브로 한 GTA 4의 리버티 시티를 패러디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은행이 털릴때 은행장이 "영웅이 되려 하지마세요"라고 외치는것은 GTA 4에서 패트릭이 은행을 털때 "영웅 되려하지마라. 영웅놀이 하는 놈은 훈장이 아니라 납탄을 받는다."라고 협박한 것. [1]
- 작중 등장하는 게임인 프리시티의 제작사인 수나미는 코나미의 패러디다. 코나미가 현세대 게이머들에게 받는 부정적인 시선을 생각하면 꽤나 적절한 오마주. 게다가 대놓고 회사가 정상이 아님을 어필하듯, 쓰나미와 비슷한 이름으로 비튼 게 포인트.
- 포탈건이 작중 주연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등장한다. 이름과 기능[2]만 유사하고 생김새는 다르다.
- 중간중간 바깥 세계의 인물들이 가이를 중계할 때, 유튜브와 트위치와 같은 스트리밍 사이트가 그대로 등장한다. 여기 등장하는 스트리머들 또한 실존하는 게임 스트리머들이다.[3]
- 가이와 듀드와 싸울때 사용한 무기 중에서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수확도구인 레인보우 스매시가 등장한다.
- 중력건이 등장하는데 하프라이프 슈퍼 중력건의 모델링을 차용한 게리모드의 게리건으로 보인다.[4]
- 엔딩에서 등장하는 키스와 밀리의 게임은 심즈 시리즈의 오마쥬이다. 이들의 굴곡진 개발과정은 심 시리즈의 창조자 윌 라이트의 경력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업에 게임이 인수되었다는 것 까지 닮았다.
물론 심즈의 EA는 게임을 바꿔놓고 날먹을 하진 않았다. - 헤일로 시리즈의 워트호그와 맨티스, 스콜피온이 나온다.
- 초반부 가이의 움직임에 수상함을 느끼고 키스와 마우저가 게임에 접속해 가이를 쫒는다. 이 때 키스가 가이를 바라보고 "Get Over Here!" 라고 소리치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 마우저가 가이를 쫓으면서 자신들을 '최상위 포식자(에이펙스 프레데터)'라고 칭하는데, 타이탄폴 2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동명의 용병 부대와, 이 부대의 설정에서 파생된 배틀로얄 게임 Apex 레전드를 연상시킨다. Apex 레전드에서는 랭크 게임 상위 750위부터 '에이펙스 프레데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으나, 본 영화에 게임 패러디가 한가득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의도됐을 가능성도 있다.
- 영화 시작하자마자 프리시티의 선글라스 낀 플레이어에 대해 소개하는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데빌 메이 크라이를 패러디한 '데빌 메이 케어'라는 가공의 게임이 언급된다.
- 중반부 게임의 숨겨진 코드가 담긴 영상을 구하러 한 스트리머의 아지트에 침입했을 때 버디가 언급하는 경비원의 이름이...
2.2. 영화
- 중간중간 영화 로맨스와 관련된 중요한 장면에서 페이퍼맨의 OST가 사용되었다.
- 가이가 각성하는 은행털이 씬은 히트와 다크 나이트의 은행털이 장면이 반반 섞인 모습이다.
- 앤트완이 가이를 없애라고 명령할 때, 그가 가이를 아놀드 슈워제네거, 다스 베이더로 묘사하고 끝장내라고 한다.
- 작중 가이에게 비디오를 넘겨주던 스트리머의 현실의 방에 데드풀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릭앤모티 포스터가 있다. 스트리머가 자기 아바타로 자칭 "타노스 스냅" 등의 춤을 선보이는 장면도 있다. 스트리머의 아바타를 연기한 카메오 배우 채닝 테이텀의 대표작인 스텝업의 오마쥬.
- 바다 건너에 주인공들이 목표로 하는 땅이 있다는 설정은 트루먼 쇼에서 주인공이 스튜디오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다를 해쳐나가는 장면의 오마쥬이다.
- 가이가 듀드를 반격할 때 사용한 무기로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굉장히 부각되는데 이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장면을 오마주하며 어벤져스 메인 테마곡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5] 캡틴 아메리카를 담당한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까지 카메오 출연한다.
What The... - 이 외에도 가이가 듀드를 반격할 때, 헐크의 팔, 푸른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때, 스타워즈 메인 테마곡이 사용되었다.[6][7]
- 버디가 사라지는 장면은 마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사람들이 사라지는 장면과 흡사하다.
[1] 해당 대사 자체는 히트(1995년 영화)의 은행털이 씬에서 따온 대사이긴 하다. 은행털이가 상징인 게임인 페이데이 시리즈에서도 같은 대사를 들을 수 있다[2] 하나만 설치해도 반대쪽 포탈이 자동으로 설치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두 번째 좌표는 두 번째 인자로 저절로 들어가는 것.[3] Jacksepticeye, DanTDM, Pokimane, Ninja가 등장했다.[4] 포트나이트의 중력건이라고 보기에는 외관이 너무 다르다.[5] 이 덕분에 프리 가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 작품들 중 최초로 어벤져스 메인 테마곡을 사용한 영화가 되었다. 그리고 데드풀 3에 이 영화가 언급될 건덕지도 생겼다[6] 이때 방패가 나올때만 해도 별 반응이 안 나오던 작중 등장인물들이 광선검의 등장에 일제히 입을 벌리는 장면이 나온다. 북미권에서 스타워즈의 인기가 보이는 부분.[7] 앤트완도 "저거 광선검이야?"라며 놀라워 하는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