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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
1. 개요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 딸에게 시킬 수 있는 교육 내용에 대해 정리한 문서.여러 학원에 다녀서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각 학원별로 특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전제군주 시대를 기반으로 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무교육이 아닌 것이 특징이며, 학비 역시 매우 비싸다. 여러 번 다닐수록 초급(6회까지)→중급(11회까지)→상급(16회까지)→고급(17회 이후) 순으로 단계가 오르며 상승하는 수치가 높아지지만, 교육비도 덩달아 오른다.
딸의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오늘은 왠지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서 공부에 실패하는데,[1] 이 경우 해당 일자에는 수업료만 날리고 능력치가 전혀 오르지 않으니 주의. 또, 딸이 연애상태일 경우에도 20% 확률로 실패한다.
2. 종류
2.1. 순수학문
2.1.1. 자연과학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30G | 40G | 50G | 60G |
지능 | +1~4 | +2~6 | +3~8 | +4~12 |
신앙심 | -0~1 | -0~2 | -1~3 | |
항마력 | -0~1 | -0~1 | -0~1 |
지능을 올리는 데에는 가장 좋은 교육이지만, 중급부터 항마력과 신앙심이 떨어진다. 종교나 마법 같은 신비주의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는 설정 때문에 그런 듯한데, 그 때문에 딸을 마법 계열로 키운다면 중상급 시점에서는 신학과 병행해서 가르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고급의 지능상승치는 하루당 무려 4~12나 되고, 신앙심과 항마력은 그다지 많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지능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수강해서 최대한 빨리 고급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2] 거기다 교육비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지라 상대적으로 금전적 부담이 덜한 것 또한 장점.
2.1.2. 신학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40G | 60G | 80G | 90G |
지능 | +1 | +1 | +1~2 | +1~3 |
신앙심 | +1~2 | +1~3 | +1~4 | +1~5 |
항마력 | +0~1 | +0~1 | +0~1 | +0~1 |
주요 능력치인 신앙심은 성당 아르바이트로도 충분히 잘 오르는 데다가, 지능은 자연과학의 효율이 워낙 좋고, 항마력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탯이라[3] 항마력을 굳이 올려야 하거나,[4] 궁녀 엔딩을 보기 위해 아르바이트 횟수를 제한하면서도[5] 재미를 위해 신앙심을 올리는 특수한 경우에는 유용하다. 그 외 전스텟 999 노가다를 할 경우 마왕에게 신앙을 퍼다 주게 되다보니, 일단 신학 상급반에 들고나면 성당에서 일하는 것보다도 신앙심을 더욱 빨리 보충할 수 있어서 이용할 만하다.
그리고 이 교육의 진가는 막장엔딩을 노릴 때 발휘된다. 귀찮은 무사수행을 하지 않고 비밀주점만으로 때울 경우 적당히 신앙과 업보를 유지하면서 비행을 막기 위해 할만하다. 이 경우 악마의 펜던트와 최고의 효율을 자랑. 교회알바를 할 경우 쓸데없는 도덕성이 오르면서 업보도 깎이기 때문. 이것을 많이 해두면 밤의 주점을 많이 해도 딸이 비행하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다.
거기다가 무사수행을 안간다고 해도 교회 알바는 신앙과 더불어 도덕이 올라가고 업보가 깎이기 때문에 신앙만 많이 올려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올라도 정상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막장엔딩 노리기에는 최적의 아르바이트이다. 업보는 굳이 비밀주점을 안해도 밤의 전당, 사낭꾼으로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묘지기처럼 매력이 깎이지 않고 항마력이 오르기 때문에 매력있는 딸이 만능엔딩을 보기 위해도 필요한. 여러모로 변수를 많이 미치는 교육.
도트를 잘 보면 맨 왼쪽의 학생이 이누미미다.
2.2. 전투 관련
2.2.1. 군사학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50G | 70G | 90G | 110G |
지능 | +1~2 | +2~3 | +3~4 | +4~5 |
감수성 | -0~1 | -0~1 | -0~1 | -0~1 |
전투기술 | +0~1 | +0~1 | +0~1 | +0~1 |
지능과 전투기술이 오르고 감수성이 떨어진다. 사실 지능은 자연과학, 전투기술은 격투술로 올릴 수 있는데, 그 둘의 교육비가 워낙 싸기도 하고 효율도 엄청나게 좋은 편이라 군사학은 잉여한 과목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감수성을 낮추고 싶으면 집안일이 돈도 안 들어서 선호된다. 한 마디로 왜 있는지 모르겠는 과목.[6]
2.2.2. 검술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40G | 70G | 130G | 190G |
전투기술 | +0~1 | +0~1 | +0~1 | +0~1 |
공격력 | +1 | +1~2 | +1~3 | +1~4 |
농장이나 나무꾼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도스판, 윈도우판 기준으로 초급 6회+중급 3~4회 정도면 공격력 100을 채울 수 있다. 상급부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수강료가 비싸지는데, 중급부터는 능력치 오르는 게 시원찮으면 로드하면 되기 때문에 상급까지 배울 이유가 없다.
공격력은 근력을 올리는 것으로 보충할 수 있는데, 근력이 10 올라가면 공격력은 1 오른다. 근력은 농장 알바, 나무꾼 알바, 마왕의 술파티 이벤트를 통해 올릴 수 있다. 근력 10당 올라가는 공격력이든 검술 교육으로 올라가는 공격력이든 그 한계가 100이기 때문에, 검술 교육으로 공격력 100을 채운 상태에서 농장 알바나 나무꾼 알바를 해서 근력을 올린다고 공격력이 더 올라가지는 않는다.
1/6확률로 도장파괴범이 나타나는데, 하필이면 그때마다 사범은 어디론가 가고 없다. 도장파괴범을 이기면 전투 또는 마법평가가 15 상승한다. 만약 지거나 나서지 않을 경우 도장파괴범이 간판을 떼어가고, 그 댓가로 해당하는 달과 그 다음 달은 검술 교육이 중단되므로 주의.
참고로 이 곳의 사범인 레프트 올(레프톨)은 수확제의 무투회에도 참가하는데, 머슬 할발 다음으로 가장 위협적인 우승 후보다. 동네 검술 사범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엄청난 강자.
2.2.3. 격투술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30G | 40G | 50G | 60G |
전투기술 | +1 | +1 | +1~2 | +1~3 |
방어력 | +0~1 | +0~1 | +0~1 |
검술 수련보다도 전투기술이 많이 오르며, 중급부터 방어력이 오른다. 교육비가 저렴하고 방어력은 상당히 올리기 힘든 스탯이다 보니 전투계열로 키웠을 경우 오로지 격투술만 한 게 생각난다는 딸의 편지를 받기 쉽다. 검술을 초급 6회+중급 3~4회 가르쳐서 공격력 100을 채워도 전투기술은 40~60정도기 때문에 전투기술 100을 채우겠다면 몇 번은 이 수업을 듣게 된다.[7]
다만 전투기술 113(100+발키리 방문 3+동방도 +10)이면 무사수행 중 만나는 몬스터나 수확제/결투 중 만나는 상대방의 공격은 거의 피하기 때문에 방어력을 올리는 건 수확제 라이벌을 상대할 때나 무신을 상대할 때에나 쓸모가 있다. 그나마도 리파인에서는 폭탄으로 무신을 쉽게 잡을 수 있고, 도스판에서도 체력 700정도면 방어력을 교육으로 올리지 않고도 미스릴갑옷 입고 무신을 상대할 만하다. 그리고 전사평가는 방어력 올리는 것 말고도 결투에서의 승리 등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파고들기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면 전투기술 100 채우기 용도 이상의 쓸모는 없는 교육이다.[8]
2.2.4. 마법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60G | 70G | 80G | 90G |
마법기술 | +1 | +1~2 | +1~3 | +2~4 |
마력 | +0~2 | +0~3 | +0~4 | +0~5 |
마법계로 키우려면 단연 필수 수강 과목이다. 마법기술과 마력이 오르는데 총 8번만 들으면 두 수치가 꽉 차기 때문에 페이의 반지를 받을 게 아니면 더 들을 필요는 없다.
마법 교육으로 한 달을 채우면 대마법사 페이가 찾아와서 마법기술/마력/항마력 중 하나를 20% 상승시켜 주는데, 마법 데미지를 올려주는 마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이벤트는 딱 2번만 볼 수 있으며 이벤트[9]가 겹치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한 달 더 듣느라 생돈을 날릴 수 있으니 미리 저장을 해놓는 게 좋다. 또는, 돈이 없어 수업을 못 듣더라도 1달만 꽉 채우면 페이가 찾아오기 때문에 돈이 없을 때 페이즈를 채워도 된다. 그리고 20% 상승이 복리로 적용되므로, 무사수행의 엘프 이벤트(전투기술 주고 마력 받기)를 먼저 몇 번 본다면 상당히 높은 마력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응용해 마력을 154 이상으로 높여 명장의 붓을 갖고도 예술계 엔딩을 피하는 수단 중 하나로도 활용 가능하다.[10]
초반부터 무사수행에서 몬스터 사냥을 통한 앵벌이를 노리거나 수확제에서 검투대회 우승을 노리는 경우에는 아주 효율이 좋은 교육이다. 전투계의 경우에는 올려야할 스탯이 아주 다양하고 올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다 장비도 확실하게 챙겨줘야하지만, 마법계는 상대적으로 스탯 종류도 적고 아주 빠르게 올리는게 가능하며 적들 대부분이 마법에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3. 예술 관련
2.3.1. 시문학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40G | 60G | 80G | 100G |
지능 | +0~1 | +0~2 | +0~3 | +0~4 |
기품 | +0~1 | +0~1 | +0~1 | +0~1 |
감수성 | +1 | +1~2 | +1~4 | +2~5 |
예술 | +0~2 | +0~3 | +0~4 | +0~5 |
원판에서는 시문(詩文).
지능/기품/예술/감수성이 골고루 오르지만 감수성과 예술 외에는 상승치가 낮아서 상당히 애매한 과목이다. 등급이 상승할수록 감수성의 상승치가 대폭으로 오르기 때문에 감수성 증가에는 좋다.
그러나 감수성이 높아지면 가출을 잘 하는데다가 미용실 아르바이트로도 감수성은 잘 오르므로 결국엔 가성비가 별로라서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일반적인 플레이를 할 때의 이야기고 전 스탯 999 달성에 도전하는 파고들기형 플레이어라면 마왕 노가다로도 못 올리는 능력치인 감수성을 대폭 올려주는 필수 교육이다.
예술 수치의 경우에는 사실 기대값에 있어서 미술과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감수성까지 대폭 올려주는 시문학이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지만, 미술은 수확제용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무조건 4번 혹은 8번을 수강하게 되므로, 보통은 미술만 듣는 경우가 많다. 다만 초기 예술 수치가 낮은 별자리의 경우 8번 듣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까지도 강림하는 천사를 그릴 정도의 예술 능력치를 못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를 대비해서 한 두 번 시문학을 듣게 하는 경우는 있다.
그리고 용사로 키울 경우 괜찮다. 어차피 16~17세에는 돈이 남아돌아서, 근력을 깎는 미용사보다는 이게 나을 수도 있다.
2.3.2. 예법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40G | 50G | 60G | 70G |
기품 | +1 | +1~2 | +1~3 | +1~4 |
예의범절 | +1 | +1~2 | +1~3 | +1~4 |
예의범절이 100 이상을 넘어설 경우 사실상 오르지 않고, 이후엔 기품만 오른다. 여왕이나 왕비 등 높은 기품치가 필요한 엔딩을 노릴 때와 왕궁 가서 인맥을 쌓을 때도 필수 과목으로, 이 게임에서 예의범절을 올리는 방법은 이 교육 하나뿐이고, 많은 상위엔딩의 조건에 필요한 기품을 쉽게 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이므로 사실상 상위 엔딩 공략을 위해서는 필수요소나 다름이 없다.
참고로 도스판에서는 수업료를 못 냈을 때 하는 소리가 제일 점잖다. "수강료를 내는 것도 일종의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 리파인판에서는 "예의를 모르는 아이에겐 가르칠 것이 없다."
2.3.3. 무용[11]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50G | 70G | 90G | 110G |
체력 | +1 | +1 | +1 | +1 |
색기 | +0~1 | +0~1 | +0~2 | +1~2 |
예술 | +0~1 | +1 | +1~2 | +2~3 |
처음에는 체력 위주로 오르지만, 나중에 갈 수록 색기와 예술의 상승 비중이 커지며, 고급까지 가면 예술>색기>체력 순으로 오른다. 다만 체력은 튼튼한 아이 식단이나 농장으로도 충분히 올릴 수 있고, 예술은 미술로 올리는 게 나으며, 색기(매력) 증가치도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시문학만큼이나 비효율적인 교육이다. 더구나 110이나 하는 고급의 수업료를 생각하면
예술계로 키웠을 경우에 한해서 후반에 딱히 할 게 없기 때문에 무용을 다니며 색기를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밖에는 고를 이유가 없는 교육. 굳이 따지자면 불건전한 밤일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야리코미 플레이라도 할 경우 스케쥴로 색기을 올릴 수단이 무용 뿐이기는 하다. 참고로 고급 기준으로 한 페이즈당 평균 색기 10 정도가 오른다.
2.3.4. 미술
1일당 | 초급 | 중급 | 상급 | 고급 |
수강료 | 40G | 50G | 60G | 80G |
감수성 | +0~1 | +0~1 | +0~1 | +0~1 |
예술 | +1 | +1~2 | +1~3 | +1~4 |
횟수가 네 번이 될 때마다 딸이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그릴 때 추가로 100G가 든다. 8번만 시켜도 예술 수치가 거의 꽉 차고 강림하는 천사 그림도 얻을 수 있으며, 감수성은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많기 때문에 많이 시킬 필요가 없는 과목이기도 하다. 보통 미술은 초반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수확제 우승 조건을 달성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걸 노리고 초반에 올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돈을 아끼고 싶다면 예술 스탯 95 이전에는 그림을 그려보라는 제의를 받아도 거절하는게 좋다.
2.3.4.1. 미술 수업으로 그리는 그림
그림은 딸내미 방의 뒷 배경 액자에 걸리며, 예술 수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그림이 걸린다.- 0 ~ 49: 물속 풍경[12]
- 49 ~ 55: 하얀 항아리에 꽂힌 꽃다발[13]
- 56 ~ 70: 술병과 사과 정물화
- 71 ~ 84: 푸르름을 두른 산맥
- 85 ~ 92: 자화상[14]
- 93 ~ : 강림하는 천사
수확제 중 예술제에 참가하면 이 그림을 제출하게 되고,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예술제에 참가할 수 없다.[15] '강림하는 천사' 를 그리면 사실상 100% 수확제 우승이 가능하지만, 가끔 93점대의 그림을 그리는 화백들이 등장하곤 하니 안전하게 예술 수치가 95 정도 되었을 때 그림을 그리게 조절하는 편이 좋다.
[1] 교육에 성공할 정확한 조건은 '(체력/2)+(체력/2)x(0~1사이의 임의의 변수) ≥ (스트레스)x(0~1사이의 임의의 변수)'일 때이다. 체력이 스트레스의 2배 이상이면 무조건 성공한다.[2] 신앙은 성당 알바로 보충하면 되고, 항마력은 마법사 계열로 갈지라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게 아닌 이상은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능력치다.[3] 마법평가는 길거리 도전자를 마법으로 물리치는 것으로 쉽게 올릴 수 있으므로, 굳이 항마력까지 올릴 필요는 없다. 마법기술 100을 채우면 무투회의 살렘 라셀이나 담담, 무사수행 몬스터의 마법공격은 전부 피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마법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항마력을 올릴 필요는 없다.[4] 윈도우판이나 리파인판에서 웬디를 라이벌로 띄웠고 무투회에서 웬디를 상대해야 한다면 항마력이 유용하다. 웬디의 마법공격은 딸의 마법기술 100은 그냥 뚫고 들어온다.[5] 횟수X가중치가 10 이상인 아르바이트가 없어야 한다. 성당 알바 10회 이상이면 궁녀 엔딩은 바로 아웃.[6] 감수성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곤란해지는(가출) 능력치라 일부러라도 약간 낮춰야 할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어쨌건 돈 받고 하는 알바가 아니라 돈 주고 받는 교육인데 떨어지는 능력치가 있다는 것 자체가 좀 곤란한 일이다. 프메 2(사실은 프메 시리즈 전체)의 기본적인 스케줄 구성은 "돈을 쓰는 대신 긍정적인 효과만 받는 교육"과 "돈을 버는 대신 부정적인 효과도 함께 받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 자연과학 역시 떨어지는 능력치(신학, 항마력)가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대신 자연과학은 학비가 싸면서도 주능력치 상승량은 엄청난 고효율 교육이기라도 하다. 반면 군사학은 하루 수강료가 (동일 등급 기준) 자연과학 하루 수강료+격투술 하루 수강료 -10G라는 상당한 고액이기 때문에 가성비와 시성비 모두 군사학을 2회 수강하는 것보다 자연과학 1회+격투술 1회 수강하는 쪽이 우월하다.[7] 전투기술을 군사학과 사냥꾼 아르바이트로 올릴 수도 있지만, 둘 다 교육과 아르바이트에서 효율 하위를 달리는 스케줄이다. 특히 사냥은 업보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안 가도 될 성당을 가게 만들어서 턴 낭비를 시킨다.[8] 사실 방어력과 항마력은 어지간하면 안 올리고 마는 능력치다. 일단 방어력을 올려주는 교육은 격투술뿐이고, 항마력은 신학 교육으로 올려야 하는데, 방어력은 격투술 중급수준부터 상승하고, 둘 다 주 상승 능력치가 아니라 1회 스케줄당 3~4정도밖에 안 오른다. 거기에 그나마 항마력은 묘지기 아르바이트로 올릴 수 있지만, 묘지기 아르바이트의 효율도 솔직히 나쁘다. 결국 이것들을 올리려고 돈과 시간을 마구 쏟아붓기보다는 전투기술/마법기술과 미스릴 갑옷빨로 버티는 쪽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전사평가와 마법평가 역시 꼭 능력치 합계로 올리기보다는 전투 승리등 이벤트로 올리는 게 더 낫고.[9] 수업횟수에 따른 페이의 정기방문, 혹서혹한 이벤트 등[10] 그러나 보통은 가사평가를 올릴 겸 무사수행 요정 이벤트를 활용해 요리 능력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11] 일본판에서는 무답(舞踏, 무토).[12] 게임 시작시에 디폴트로 걸려있는 그림. 수확제에 이거 갖고 나가면 비웃음거리가 된다.[13] 선생에게 4번마다 그림 권유를 받기에 실수로 승낙하면 자주 볼 수 있는 그림. 그나마 시대를 앞서간 현대미술 정도로는 보이는 '물속 풍경'에 비해서도 어린아이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림이지만, 왜인지 이 그림을 가지고 나가면 비웃음은 받지 않는다.[14] 이것을 들고 수확제를 갈 경우 세이브 로드는 필수로 하자. 우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15] 최저 점수인 물속 풍경은 게임 시작시에 이미 걸려있지만 미술 시간에 새로 그리지 않으면 제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