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2:14:14

프린세스 메이커 Q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본편
파일:PM1.jpg
파일:프린세스 메이커2.jpg
파일:프메3.jpg
파일:000000061920.jpg
1편 2편 3편 4편
파일:2009-08-31-193692.jpg
파일:external/file.gamedonga.co.kr/pm070302_01.jpg
4편 5편 신작
외전
파일:LoAW.jpg
파일:포켓대작전.jpg
파일:GGPM.jpg
파일:PMQ.jpg
LoAW 포켓대작전 고고 프린세스 Q
파일:Princess Maker Social Character.png
파일:Princess Maker for Kakao main 1.jpg
파일:princess maker for Klaytn main.webp
소셜 Kakao Klaytn
애니메이션
파일:yuciepostcard11.jpg
꼬마공주 유시 }}}}}}}}}

프린세스 메이커 Q: 지혜의 여신
プリンセスメーカーQ
Princess Maker Q
파일:PMQ.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나인 라이브즈
유통 나인 라이브즈 | JOY TOON soft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장르 퍼즐 게임
출시 Windows, macOS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2월 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2월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해외 등급 ?

1. 개요2. 시스템3. 줄거리4. 등장인물5. 어른의 사정6. 기타

[clearfix]

1. 개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외전 작품. 원래는 가이낙스에서 프린세스 메이커 4(나인 라이브즈)의 프롤로그 격으로 출시한 작품이다.

마계 왕가의 후예인 소녀, 다이도우지 카렌이 프린세스 후보로서 프린세스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른다는 내용으로, 플레이어가 퀴즈를 풀어 진행하게 된다.

2. 시스템

주인공은 인간계, 요정계, 성령계, 천계, 마계의 대표자가 내는 문제들을 차례로 맞혀야 한다. 한 스테이지를 통과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다. 문제들은 주로 상식 분야에서 출제되었으며, 게임 시스템 상 한 문제가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몇 번 플레이하면 금방 깰 수 있다.

그러나 엔딩을 봐도 주인공은 프린세스가 되지도 못하고 차원 이동을 하고, 결국 다음 편에서 만나요! 하는 식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플레이를 마치고 나면 굉장히 허무하기 그지없다. 이는 원래 카렌이 주인공이었어야 할 프린세스 메이커 4의 홍보용 게임 겸 프롤로그 시나리오 게임이라서 그렇게 된 것.

참고로 벌을 4번 받으면 게임 오버가 되며, 해당 게임을 만들 당시 상황의 시사나 상식에 맞춰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시대가 바뀐 이후로는 오히려 풀기 더 힘들어진 면이 있다. 업데이트가 전혀 되지 않는 구시대 퀴즈 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셈. 처음에는 문제를 외운다 치고 아무렇게나 막 찍는 편이 훨씬 낫다.

3. 줄거리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던 다섯 개의 세계...
그러나 분열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다.

[사계의 시련]은 인간 세계를 통치하는 자가 겪어내야 할 의무.
천계, 마계, 요정계, 성령계... 이 4계 대표자들로부터 주어지는 시련이다.
왕위 계승자는 물론, 그 배우자도 이 시련을 넘어야만 한다.

따라서 왕위 계승자와 결혼을 원하는 자는 1년에 한 번, 왕궁의 시련장에서 개최되는 사계의 시련에 도전하게 된다.
그리고 올해도 그 날이 다가왔다...

그 세계는 천계, 마계, 요정계, 성령계, 그리고 인간계의 5계로 성립되어 있었다.
5계는 오랜 시간 혼란 속에 있었지만 인간계가 중심이 되어 조화를 되찾게 된다.
- 프롤로그

4. 등장인물

  • 다이도우지 카렌
  • 멜: 카렌의 시녀. 카렌이 시련을 치르러 가는데도 긴장감이 없어 왕가의 정원을 보고 크기에 놀라거나 끝나고 돌아오면 사과 파이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한다.
  • 메벨: 카렌이 지하도에서 만난 기묘한 생물. 사실은 사건의 발단인 '신의 그릇'의 파편으로, 신의 그릇은 원래 다섯 세계의 장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세계 질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이었으나 어느날 현 체제에 불만을 가진 급진파들이 신의 그릇을 깨트려 버린다. 그 조각중 하나가 시련장에 남아있던 메벨. 다른 조각들은 게이트를 통해 다른 세계로 도망쳐버렸다고 한다. 카렌이 최종 시련을 통과하자 메벨 또한 게이트로 빨려들어가 버리며 큐브는 다른 세계에서 신의 그릇의 파편을 찾는 것이 카렌의 사명이라 한다.
  • 문지기: 성문을 담당하는 출제자.
  • 요정의 여왕: 첫 번째 문을 담당하는 출제자. 프린세스 메이커3의 요정 여왕이 그대로 등장한다. 카렌의 어머니가 살아있을 적에 만나본 적이 있다고 하며, 카렌의 일족은 대대로 다섯 세계의 중재자였다는 말을 해 주며 격려해준다.
  • 성령왕: 두 번째 문을 담당하는 출제자. 카렌이 아버지처럼 아름다운 눈을 갖고 있다고 하며 통과하고 나면 아버지처럼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한다.
  • 천계의 장: 세 번째 문을 담당하는 출제자. 천계의 여왕. 퀴즈를 풀고 나면 카렌이 너무 긴장하고 있다며 긴장을 풀라고 조언해준다. 여담으로 천계의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천사들과 춤을 추거나 시련을 통과하면 카렌에게 볼 키스를 해주는 등 파격적인 인물.
  • 마왕의 대리인: 네 번째 문을 담당하는 출제자. 마계를 담당하는 마왕 대신 시련을 내리며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렸는데도 카렌이 어디서 본 적이 없느냐고 하자 당황한다. 카렌과 프린세스 메이커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본작에서는 프린세스 메이커가 유명한 책이라는 설정. 정황상 세계관 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전작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옮긴 것으로 보이며 큐브도 그 이야기에 등장하기 때문에 카렌이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시련을 통과하고 나면 마스크를 벗고 최종 시련에서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앞으로 카렌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카렌은 게이트를 통과하여 숨어있으면서 신의 그릇의 파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숨어있는 기간이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는 모른다고 말한다. 다시 만날수 있느냐는 카렌에게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프린세스 메이커에 나온다며 다독여 준다.
  • 그림자D: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하고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 다른 세계의 장들로 추정되는 그림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보면 인간계의 장에 해당하는 인물로 보인다. 미끼로 적당한 인물이 있다며 카렌에 대해 알려준다.
  • 퉁구스크 킬러: 혁명군 행동대장. 사계의 시련을 치를 만한 후보자들을 차례차례 유괴했다.

5. 어른의 사정

이 작품 이후 곧 발매될 것 같았던 프린세스 메이커 4아카이 타카미와 가이낙스의 갈등으로 인해 제작이 계속해서 지연되었고, 결국 텐히로 나오토의 기용으로 인해 전혀 이 작품과는 상관이 없는 새로운 설정과 시스템의 프린세스 메이커 4가 발매되고 말았다. 마계를 기반으로 한 여주인공이라는 설정만 차용된 것 같다.

그리고 후에 제작된 프린세스 메이커 5에서야 이세계에서 건너온 프린세스 후보라는 설정과 기타 시스템이 이어질 수 있었다.

주인공 다이도우지 카렌은 본래 프린세스 메이커 4 내지는 프린세스 메이커 5의 주인공이 되어야 했지만, 제작이 지연되며 결국 아예 사장되어버린 비운의 캐릭터. 프린세스 메이커와 관련한 짤방 중 까만 머리를 가진 아이가 등장한다면 십중팔구 카렌이다.

6. 기타

  • 세이브 파일을 메모장에서 만지작거릴 수 있어서 퀴즈를 풀지 않고도 엔딩을 볼 수도 있다.[1] 그런데 퀴즈를 다 풀든 세이브 파일을 메모장에서 만지작거리든 엔딩 내용은 오히려 다른 세계에 숨어있게 된다는 좀 허무한 내용이다(...).
  • 오프닝에서 카렌을 이용해 계략을 꾸미려는 그림자 5명은 아무리 봐도 5계의 왕들이다. 시련의 책임자인 이들은 혁명군이 프린세스 후보자를 노릴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미끼를 던져 혁명군을 끌어내기로 한다. 이때 미끼 역할의 적임자로 주목된 것이 멸망한 마족 가문인 '어둠의 왕가'의 마지막 후손인 카렌이다. 최종 시련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카렌을 위해 힘을 모아 게이트를 열어 준다.
  • 그래도 이 작품에 대한 의의를 둔다면...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확실하게 파악되며, 나름대로 후일담적인 대사가 한 두마디 오가곤 한다.[2]
  • 카렌을 주인공으로 한 동인 게임 카렌의 제작 소식이 있지만, 10년이 넘도록 제작 중이다.
  • Q의 카렌이 주인공인 프린세스 메이커(신작)의 제작이 2024년 공개되었으나 Q 자체도 매우 오래된 게임이라 Q의 설정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제작측 인터뷰에 따르면 현대에 맞게 어떤 설정을 받아들이고 어떤 설정을 재해석할지 고민 중이라 한다.


[1] 이게 사실 애초에 세이브를 하면 ○.txt 형식으로 저장이 되기 때문이다.[2] 예를 들어 프린세스 메이커 5의 아버지가 사실 이계인, 그러니까 우리가 사는 세계의 존재라거나 뭐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