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52:24

플로라(드래곤 퀘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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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능4. 사용 가능한 주문5. 다른 작품에서6. 여담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5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1](CD 시어터)/하나자와 카나/폴리 이츄스(히어로즈, 라이벌즈)/하루(유어 스토리).

푸른 머리와 검은 눈동자가 특징인 미녀로 비앙카, 데보라와 함께 주인공의 결혼 후보인 "천공의 신부" 중 1명.
주인공이 "천공의 무구"시리즈를 찾아 헤매던 중, 루드만이 집안의 가보로 "천공의 방패"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플로라와 처음 만나게 된다.

사실 그전부터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플로라에 대한 소문은 조금씩 들을 수 있다. 일단 수도원에서 신부수업을 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으며, 그녀가 머물렀던 마을마다 그녀의 미모나 성품에 대한 칭찬을 들을 수 있다. 세계 제일의 부호의 딸인데다 성격마저 착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1등 신부감으로 명성이 높은 상태.

2. 상세

드퀘5 세계 최고의 재벌 루드만의 딸이다. 언니로 데보라가 있다. 그런데 실은 데보라, 플로라 둘 다 루드만의 친딸이 아닌데 비앙카와 달리 플로라는 자신이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이미 알고있다. 거기다 실은 드래곤 퀘스트 4의 주인공의 후손으로 비앙카와는 같은 핏줄로서 천공 용자의 유전자를 물려받고 있어서 훗날 그녀의 아들이 용자가 된다. 그 외에 리리안이란 애완용 강아지를 키우고있다.

아버지의 의사로 10여년간 수도원에서 공부를 하고 지냈으며 그 영향으로 매우 귀품있고 상냥한 아가씨로 성장했다. 10년 동안 수도원에선 스스로 먹을 것도 키우고 만들고 하며 살았다는데 10년 동안 그렇게 생활했는데도 가사일은 영 꽝인 모양이다. 엔딩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비앙카와는 정반대.

이런 플로라와 비앙카 중 누구를 신부로 선택할 것인가가 드래곤 퀘스트 5편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였기 때문에 비앙카만큼이나 매력적이고 비중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비앙카를 진히로인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며, 누구도 플로라가 비앙카만큼 비중있다고 보지 않는다. 심하면 비앙카와 대등한 라이벌은 커녕, 비앙카의 사랑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하여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적 장치나 도구정도로 볼 정도. 그야말로 드퀘 역사상 히로인 타이틀을 단 캐릭터 중에 가장 안습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플로라와 비앙카 양대 히로인을 내세웠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비앙카에게만 묘사를 집중하고 플로라는 홀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결혼 전의 플로라는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주인공과 비앙카의 사랑을 방해하는 유명한 부자집 아가씨"정도의 묘사를 벗어나지 않는다. 눈물나는 플로라의 취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플로라는 주인공이 청년이 된 뒤에 우연히 처음 만나게 되지만 비앙카는 주인공의 소년시절부터 이미 등장한 소꿉친구이고 심지어 첫번째 동료캐릭터이다. 만나는 시점부터 플로라가 비앙카에게 지고 들어가는 셈인데다 비앙카는 이미 소년시절 주인공과 함께 온갖 사건들을 다 겪기 때문에 이벤트 분량은 더더욱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2. 반지 이벤트 당시 플로라와 비앙카의 묘사는 극과 극이다. 주인공이 화산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불의 반지"를 구해서 마을로 돌아와 보면 정작 플로라는 화산에서 부상당한 소꿉친구 앤디를 간호하고 있다. 반면 비앙카는 주인공과 재회하자마자 바로 파티원으로 참가하며 직접적으로 "물의 반지" 수색을 도와준다. 플로라가 앤디를 간호하는 행위 자체는 이해가능하지만 문제는 "주인공-플로라"의 서사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앤디-플로라"의 서사가 진행된다는 것. 가뜩이나 "주인공-비앙카"도 따라잡기도 바쁜 판국에 굳이 앤디를 집어넣어서 시나리오상 의도적으로 플로라를 주인공에게서 분리시킨다.

3. 신부 선택 당시 히로인들의 상황도 엄청나게 편파적이다. 비앙카는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아파서 자신이 집안을 꾸려나가야 하는 외로운 신세였기 때문에 주인공이 찾아오자 엄청나게 반가워한다. 즉 비앙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주인공뿐이어서 비앙카를 신부로 선택하지 않으면 양심의 가책이 느껴질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 반면 플로라에게 주인공은 수많은 구혼자 중 한명일 뿐이며, 부모님은 모두 건강하게 살아있고 집도 부자인데다 소꿉친구인 앤디가 어릴 때부터 플로라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플로라를 신부로 선택하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별로 부담이 없다.

4. 애초에 비앙카와 플로라는 게임상 차지하는 역할부터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비앙카는 "모험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결혼하기 전부터 주인공의 파티원이 되어 조작가능하다. 반면 플로라는 "천공의 방패 이벤트를 진행시키기 위한 NPC"로 등장하며 결혼하지 않으면 끝까지 이벤트 NPC로 남는다. 당연히 플레이어는 이벤트 NPC인 플로라보다 자기 손으로 직접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사주며 육성했던 비앙카에게 더 애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정리하면 비앙카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는 시나리오적으로나 게임 진행상으로 보나 차고 넘치지만, 플로라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결혼 전에 발생하는 히로인 관련 이벤트의 양과 질을 따져봐도 비앙카의 압승. 말이 선택이지 사실상 제작사가 대놓고 비앙카를 선택하라고 강제하는 수준이어서 오히려 이처럼 대놓고 밀어주는 비앙카와 동급 취급해 주는 것을 플로라가 감사해야할 판국이었다.

이렇게 히로인 묘사 비중이 편파적이다 보니 SFC판 원작에선 주인공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여자인데 돈만 보고 결혼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고, 주인공과 결혼하지 않아도 플로라는 앤디랑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았기 때문에 팬들이 대부분 비앙카쪽을 선택했던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이었다.

리메이크에서는 양대 히로인의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비앙카에 비해 너무 박한 대우를 고려해서인지 플로라와 관련된 이런 저런 변경점이 추가되었다. 먼저 게임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어렸을 적에 플로라를 스치듯이 만나는 이벤트가 추가되었으며, 청년기에는 처음 만난 순간 첫 눈에 반했다는 고백도 추가되었다.

또한 플로라와 비앙카의 결혼식 수준이 똑같던 SFC와는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플로라 선택시 루드만 소유의 호화 카지노 여객선을 통째로 전세내서 불꽃까지 펑펑 터뜨리며 역사에 유래가 없는 초호화 결혼식을 하게 된다. 덤으로 장인어른의 선물로 SFC에서도 받던 2,000G와 물의 날개옷에 더불어 추가로 5,000G와 신비의 갑옷까지 얻을 수 있다. 플레이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2]

하지만 플로라의 인기가 개선된 데에는 저런 혜택 따위는 2차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리메이크판에서 새로 추가된 동료회화 시스템이 그야말로 대박을 친 덕분. 동료회화 덕분에 두 명하고 다 결혼해보기 마련이므로 선택률도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진데다가, 현모양처 스타일의 평범한 대화가 대부분인 비앙카와는 달리 플로라는 리메이크판에서 새로 부여된 개성인 강한 자기주장과 독특한 4차원 정신세계가 회화에 대폭 반영된 덕분에 회화면에서는 비앙카보다 더 재밌기 때문이다.

작중에서의 플로라는 주위 사람들에게 청순가련하고 순종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인 것처럼 언급되나, 사실 현모양처에 가까운 건 비앙카이고 실제의 플로라는 호기심이 매우 많고 엉뚱한 성격이었던 것. 처음 보는 것들에 대해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주는데, 절규하면서 몸에 기합을 넣는다던지, 춤추는 댄서 옆에서 나도 저 정도쯤은 하고 하나둘 하나둘 하며 흉내낸다든지 하는 결혼 전에는 볼 수 없던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이 다른 여자를 성희롱해도 관대한 비앙카와 달리 플로라는 질투심이 꽤 심하고 수시로 주인공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지 못하게 견제한다. 혹,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노발대발하는데, 미소지으면서 화를 내는 타입인 듯 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주인공조차 쫀다. 수도원 생활한 얌전한 아가씨라며 이렇게 된 것은 리메이크에서 플로라가 이런 캐릭터로 재창조된 것에는 후술하는 AI 전투 탓일 가능성이 있다.

주인공과 결혼한 이후엔 '연애 결혼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해봐요'라는 말과 함께 상대를 점점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들 딸(렉스, 타바사)에게도 상냥한 현모양처인 건 확실하다. 가사일은 꽝이라서 완벽한 헌모양처는 아니지만. 물론 신혼 생활은 길에 떨어진 동전하나 보고 갈등해야 했던 비앙카와 달리 돈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

중간에 비앙카와 마찬가지로 출산 후 주인공과 함께 저주에 걸려 석상이 되며 10년간 이리저리 굴러다니게 되는 수모를 맛보게 되나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렇게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지만, 여전히 비앙카에 비해 지지도는 딸리는 편이다. 플로라의 매력은 결국 결혼 후에나 발산되는데 정작 신부 선택을 결정짓는 결혼 전 이벤트는 거의 수정되지 않았기 때문. DS판에선 갑자기 데보라라는 친언니까지 결혼상대로 추가되어 경쟁자가 더 늘어났다. '극히 일부의' 플레이어는 DS판에서 데보라와 결혼하는 것보다 플로라와 결혼해서 데보라가 주인공의 처형이 되는 것이 더 하악하지 않냐며 좋아하지도 않는 플로라와 결혼하는 좀 빗나간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3. 성능

시나리오상으로는 비앙카에게 완전히 밀려버리지만 캐릭터 성능면에서는 플로라 쪽이 더 우수해서 그나마 신부로 선택할 여지가 열려있는 편이다. 게임에서의 전투력은 장비할 수 있는 장비구가 비앙카보다 적지만 베호이미, 이오나즌, 메라조마를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인간 동료를 쓴다면 1순위. 무엇보다 SFC판에서는 메아리의 모자를 장비할 수 있었기에 메라조마, 이오나즌 2연타로 상당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몬스터 동료로 도배했던 SFC와는 달리 동료회화를 보기 위해 주인공, 아내, 아들, 딸의 가족 파티를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진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점도 상당한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SFC판에서는 주인공과 처음 결혼했을 당시엔 레벨이 10까지 밖에 안올라가고, 주인공의 명령을 듣지 않는 AI전용 캐릭터였다. 이것 때문에 '얌전한 아가씨 같지만 실은 남편말 잘 안듣는 말괄량이' 캐릭터로 망상을 전개한 팬이 많았으며 그것이 리메이크 때에 반영된 듯 하다. 저주가 풀렸다가 돌아온 뒤로는 레벨제한이 풀리고 주인공이 명령 가능해지게 되며, 리메이크에선 아예 처음부터 명령 가능하고 레벨제한 같은 것도 없다.

다만 리메이크에서 비앙카는 "어린시절 올린 레벨+10"인 상태로 재회하지만 플로라는 그냥 레벨 10으로 합류해서 미묘하게 비앙카 쪽의 초반 편의성을 높여놓았다. 키우다 보면 금방 쫓아갈 수 있을 정도라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하도 찬밥신세인 플로라다 보니 하다못해 합류레벨조차 비앙카보다 한참 밀린다는게 더 서글프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그리고 TASRTA 등의 스피드런 플레이에서는 전투 후 자동부활(SFC판 한정), 회복마법 보유, 장인어른의 선물 등 메리트가 월등해서 비앙카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플로라 1택 취급. RTA에서 비앙카를 선택하는 차트가 존재하긴 하나 메리트가 전혀 없을 뿐 더러 비앙카 차트로 초기록을 달성한 유저가 있었으나 치트플레이(단순 도주 확률을 높임+녹화방송)로 밝혀짐과 동시에 남들과 다른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어필을 위해 비앙카를 선택한것으로 예상 된다. 당시 그가 실제로 했던 말 '비앙카를 선택한 이유? 사랑입니다'

4.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습득레벨
베호이미초기
루카난Lv11
마누사Lv12
바이킬트Lv13
라리호Lv14
토라마나Lv15
베기라마Lv16
라나루타Lv17
마호칸타Lv18
메라미Lv20
자라키Lv23
베기라곤Lv27
메라조마Lv33
이오나즌Lv37

5. 다른 작품에서

스퀘에니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보드게임인 이타가키 스트리트에서 5의 주인공, 비앙카와 함께 출연했는데, 특히 이타스트 스페셜에선 4차원 아가씨를 넘어서서 막무가내에 비앙카를 욕하는 욕심쟁이 수전노, 고집쟁이 아가씨로 나와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얼마나 심했냐면 비앙카파조차도 동정을 금치 못했을 정도. 아래는 어록.
"저는 플로라~ 재벌 루드맨의 딸이랍니다~"
"랄라 랄라 랄라 앗, 내가 겨우 레벨업 따위에 들뜨다니..."
"에리어를 독점하면 모든 가게의 점원분들을 나랑 같은 색으로 염색시켜 버리겠어요."
"우승하면 어떡하지? 이 이상 돈이 많아봐야 쓸 곳도 없는데..."
"상금~ 상금~ 신나는구나~ 아버지가 주는 용돈보단 적지만..."
"재벌의 딸이 이정도의 돈으로 기뻐하다니 부끄러워..."
"주사위씨.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좋아해? 아니면... 아주 좋아해?"
"저를 보살펴주시는 돈의 여신님. 주사위 숫자를 조작해주세요."
"비앙카 씨는 분명 장사의 신에게서 버림받았나 봐요."
"누군가를 함정에 떨어뜨리는 건 참 재밌어!"
"산 속 촌동네에 사는 가난뱅이 비앙카씨에게 이 내가 지다니!"
"순서 기다리기 지루해서 혼자 끝말잇기를 해봤어요."
"에? 벌써 제 차례에요? 지금 우리집 강아지 리리안에게 저녁에 뭘 줄까 구상중이었는데...
"오호호~ 아직 7할의 힘도 쓰지 않았는데 베스트네요."
"오호호호~ 제가 골인하는 모습을 손톱을 깨물며 지켜보도록 하세요!"
"눈 앞에서 다른 사람이 재산을 불리고 있는 걸 보면 왠지 울컥울컥해요."

드래곤 퀘스트9에서도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해 이타다키 스트리트가 연상되는 드립을 치게된다.
"안녕하세요. 전 사라보나의 쁘띠세레브 플로라예요. 아버지와 언니에게는 비밀인 혼자만의 여행~ 후후후 두근두근거려."
"아버지와 언니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 (선물을 주며) 아 이건 입막음료가 아니예요. 그냥 선물이예요 호호호."
"여관이 되게 많이 번창했네요. 사람이 벌레같이 많아!"
"앗 당신 우리집 강아지 리리안이랑 생일이 같네요. 세상은 참 넓구나."
"꺄악 슈퍼스타가 말을 걸어줬어 꺄악"

...어쨌든 대충 이런 노선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잘 뽑힌 카드 이미지와 화려한 필살기 연출로 조금이나마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이명은 '천공의 신부'가 아니라 '귀족의 딸'. 또 비앙카에게 밀렸다. 부잣집 아가씨라서인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필살기를 사용할때 백금마차를 타고 나온다. 물의 반지의 힘으로 쓰나미를 일으키는 필살기가 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얌전한 척하면서 은근히 할 말은 다 하는 하라구로로 나와서 비앙카를 난처하게 만든다. 이젠 그냥 이런 캐릭터로 완전히 굳어졌다.

6. 여담

주인공과 결혼하지 않아서 앤디와 결혼했을 경우, 낮에만 플로라의 집에 방문할 수 있고 해가 지면 플로라가 키우는 강아지 리리안이 길을 막아서 플로라의 집에 들어갈 수가 없게 된다. 밤마다 무슨 짓을 하는 지는 플로라만 알고 있다.

동인지 숫자로도 당연히 비앙카쪽이 압도적이다. 거기다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비앙카 팬이라 플로라 쪽은 일러스트도 잘 그려주지 않았다. 일단 지금은 플로라 동인지도 늘어났다.

[1] 이 성우는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에서 크레티아의 여왕 역을 맡게 된다. 물론 캐릭터는 플로라와 정 반대로 싸늘한 인상의 미녀.아줌마[2] DS판에서 추가된 신부 후보인 데보라도 플로라랑 똑같이 이벤트가 생기고 추가 아이템&돈을 받을수 있다. 그리고 아들 세대에서 추가로 돈을 더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