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뤼톤 | |
<colbgcolor=#050001><colcolor=#ffffff> 나이 | 900세 이상[1] |
종족 | 마족 - 마인 |
직위 | 사천왕의 부관 → 전대 마왕 |
신장 | 192cm |
가족 관계 | 아스모데오 루시페르 드 베르제뷔트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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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심한 마왕의 등장인물. 전대 마왕으로, 현 마왕 베르제뷔트의 아버지이다.2. 성격
호전적인 성격이며 방탕하다. 천족을 싫어하고 전쟁을 좋아하여 천계와의 마찰이 잦았다. 작가가 가장 마왕다운 마왕이라 평한 인물. 베르제뷔트는 어린 시절 플뤼톤에게 극심하게 학대 당한 경험 때문에 그를 아버지라 여기지 않는다.3. 전투력
작가의 QnA 언급에 따르면 현 마왕인 베르제뷔트보다는 약하지만 그의 아버지인만큼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정확히는 둘 다 무한의 힘이 있다면 승부가 안 나지만, 무한의 힘이 없는 상태에선 베르제뷔트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한다. 베르제뷔트가 고대부터 악명을 떨친 마왕이었던 루시퍼와 전투에서 호각을 이루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둘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보다 근소하게 약한 플뤼톤 또한 역대 마왕 중에서 최상위권의 강자로 생각된다.마왕이 되기 전에는 사천왕의 일개 부관이었으나 지위만 부관일 뿐, 이 때 사천왕과 했던 대화를 보면 둘의 차이가 넘사벽이었을 정도로 차이가 났던 것 같다. 가진 힘의 그릇의 크기가 정말로 엄청난 듯, 녹색 머리의 전전대 마왕을 쓰러뜨릴 때도 정면에서 팔짱을 낀 채 공격을 가볍게 받아냈다. 그러고 나서 "양동이에서 물이 무한히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바다를 메우겠느냐!!"라고 말하며 한방에 죽여버리며 힘의 차이를 과시한다. 마왕이 된 후에는 대천사 2명을 여유있게 압살하는 위업까지 달성한다.
4. 작중 행적
4.1. 시즌 1
첫 등장은 가브리엘에게 썰리는 모습(...)이었다. 이 때는 그냥 전대 마왕 정도로 등장했고 독자들도 별 관심이 없었지만, 시즌 1 외전에서 그나마 마왕다운 모습을 보이며 차츰 이미지를 회복한다.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플뤼톤이 평화를 원해 가브리엘에게 마족들의 정보를 공유한 프로세르핀을 꾸짖고 유배시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사실 시즌 2에서 보여준 플뤼톤의 성격상 세르핀은 그 자리에서 즉결 처형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녀의 뻘짓으로 인한 천마대전 발발 역시 플뤼톤의 계획이었던지라 유배 정도에서 끝낸 듯.
4.2. 시즌 2
2화부터 등장. 베르제뷔트를 마왕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교육이랍시고 어린 자기 자식의 가슴을 꿰뚫거나, 마수 무리 속에 던져 놓는 등 학대 이상의 모습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자신을 죽여보라며 덤벼들게 해서 강해지게 만들 생각이었으나, 당시의 베르제뷔트는 학문도 마법에도 어떤 열의를 보이지 않아 결과는 늘 미적지근했다.하지만 플뤼톤은 노화기에 접어들어 힘이 약해지는 시기라 새 후계자를 만들 여력이 없었고, 베르제뷔트에게 강제로 마기를 주입하거나 천계에 보내버리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그를 성장시키려 한다. 중간에는 릴리트의 개입으로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해 그녀를 죽이려 했으나, 이 때 베르제뷔트가 최초로 분노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태도를 바꿔 자신의 첩으로 삼았다.
중반부에서 사실 천마대전 자체가 플뤼톤이 의도한 전쟁이었음이 밝혀진다. 전쟁을 일으켜 대천사 및 천족 다수를 마계 깊숙이 끌어들인 다음, 베르제뷔트를 마왕석으로 폭주시켜 한꺼번에 모조리 척살시키려 한 것. 이를 위해서 베르제뷔트를 그렇게 열심히 훈련시킨 것이며, 천족을 마계로 불러들이기 위해 프로세르핀이 가브리엘에게 정보를 흘리는 것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베르제뷔트의 폭주를 위한 재료로 증오의 대상인 자신과 안식의 대상인 릴리트가 한꺼번에 천족에게 살해되게끔 연출했으며, 마지막으로 마왕석에 심어 놓은 자신의 광기를 심어 베르제뷔트를 완벽한 괴물로 만들고자 하였다.
실제로 여기까지는 그의 계획대로 완벽하게 흘러갔다. 프로세르핀를 유폐시키자마자 가브리엘이 쳐들어왔고 그와 대치하게 되었다.[2] 그러나 플뤼톤은 마정석도 없고 노화가 진행돼 약해진 마기로도 가브리엘의 휘하 병력을 한 번에 말소시키고 가브리엘과 호각으로 겨뤘다. 자신은 계승식을 끝마치고 베르제뷔트의 눈앞에서 릴리트와 죽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고.
이후 가브리엘이 한 눈을 판 틈을 타 도주한 뒤 계승식을 준비하려 한다. 바알베리트가 미카엘에게
그 직후 "하지만 천사놈들이 승리하지는 못했군 그래. 그렇지 않은가? 후계자.. 아니, 마왕 베르제뷔트여." 라며 베르제뷔트를 알아본다. 그간 나왔던 플뤼톤의 행적들은 베르제뷔트의 꿈에서 보인 것이며, 마왕석에 광기를 심어 넣는 과정에서 기억의 파편이 섞여 들어가 베르제뷔트의 기억과 서로 충돌을 일으켜 허상으로 나타난 것.
말을 걸자마자 자신을 죽이려 드는 베르제뷔트를 보고 적어도 나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았다며 흡족해했다. 그리고 이 허상은 베르제뷔트에게 자신의 광기, 기억, 유산, 더 나아가 자신의 모든 것을 그에게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다. 후에는 시즌 1에서 드러난 대로 계승식을 진행하다가 가브리엘에게 공격받아 죽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왕석에 남겨진 그의 기억이 허상으로 남아 또 다른 허상의 플뤼톤을 복제시키고 말았다. 베르제뷔트에게 인간을 치라는 등, 그 동안의 교육은 국밥에 말아먹었냐는 등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베르제뷔트는 "본인이 말해도 씹었을 텐데 복제에 불과한 네 말을 듣겠냐"며 마왕석에 마기를 흘려보낸다. 그 마기는 마왕석에 존재하는 기억에게 데미지를 줬고, 플뤼톤의 허상은 "나는 분명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다"고 말하며 다시 사라진다.
4.3. 시즌 3
베르제뷔트의 육체를 빼앗는데 성공하였지만 육체의 힘을 완전히 쓰지 못해 마심에게 다시 봉인된다. 다시 봉인되기 전 가브리엘과의 대화를 보면 오리지널과 본인을 구분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3]4.4. 시즌 4
본인의 에고가 베르제뷔트에 의해 골렘에 이식되자 베르제뷔트를 공격하려 하나 으랴에 맞았다. 그리고 가브리엘에게 골렘의 육체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리치단 마스터가 마왕과의 전투 이후 신체가 한계에 달해 다른 신체로 갈아타려 할 때 벽을 부수며 재등장했다. 마스터가 갈아타려고 한 신체를 날치기해 자신이 그 신체로 갈아탄데다 그 신체가 리치단 마스터의 신체로 사용되기 위해 개조된 신체인 만큼 상당히 강해보이기에 나중에 다시 재등장하면 성가신 존재가 될 듯.
57화 끝에 재등장. 마왕성에 침입해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 화에는 플뤼톤과는 다른 자신만의 자아를 확립하고 마왕석을 차지하려 했으나 의외로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게 밝혀졌다. 리치단 마스터의 몸으로 쓰일 예정이었기에 상당히 강할 것이라 여겼는데 아닌 것이 본인도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4]
4.5. 시즌 5
10화에서 재등장. 마왕성 꼭대기에서 마신의 힘을 흡수하여 힘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때 그의 앞에 루시퍼가 나타나 자신의 부하가 되면 힘을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12화에서 빨강이가 목격한 바로는 약속을 하였으나24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장미칼리버를 든 마인의 회상에서
이후 세뇌가 풀린 가브리엘을 잡아 속박시켜 루시퍼 앞에 데려온다. 그리고 베르제뷔트를 보고 분노해 달려들지만 루시퍼의 세뇌 때문에 멈추고, 조종당해 자신의 공격이 입에 들어가려는 찰나 세뇌에서 자력으로 벗어난다. 그 후 루시퍼, 베르제뷔트, 가브리엘과 대치하고 베르제뷔트의 에너미 쉴드 파트 2에 넘어가 천신과 융합한 리치단 마스터를 공격한다.
4.6. 과거
원래는 마왕의 후계자가 아니라 사천왕의 일개 부관이었다. 일전에도 QnA에서 플뤼톤의 과거는 현 마왕과 다르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기는 했다. 이 때의 삶의 모토는 "내가 하고 싶은 거 즐기면서 살 거다. 방해하는 놈은 죽인다."였고, 패기 좋게 상관의 집에 남자여자 들여놓고 마생을 즐기며 살았다. 그걸 본 사천왕이[5]이 무리를 해산시키고 본인이 다가가 기대는데, 별로 싫어하는 내색이 없는 것을 보면 그녀와도 단순한 상하 관계만은 아닌 듯.이후 녹색머리 마왕이 대책없는 평화주의로 천족을 불러들이려 하자, 빨간머리 사천왕은 혹시 모를 천족의 배신에 대비하자고 충언을 하다가 죽고 만다. 이 때 플뤼톤의 표정은 그간 보여왔던 모습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연민을 느끼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천족이 정말로 배신하여 마계를 침공하자, 플뤼톤은 녹색머리 마왕을 무능하다고 디스하며 마왕 실격이라고 폄하한다. 녹색머리 마왕은 네가 천족과 손잡고 나를 배신한 것이냐며 그를 공격하지만 일방적으로 패하고 마정석은 플뤼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6]
플뤼톤은 자신이 진정한 마왕을 보여주겠다며 몸에 마정석을 끼우고 그 자리에서 폭주. 천족과 마계를 모둠 세트로 갈아버리고 마왕이 된다. 세르핀의 말에 따르면 마왕석은 계승이 이뤄지기 전부터 10년 정도 정화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폭주한 듯하다.
시즌 2 외전 3화 마지막에서는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재등장. 차원을 부수며 천계로 쳐들어왔다. 압도적인 강함으로 당시 천계 무력서열 1, 2위를 다투던 대천사 아나엘과 하나엘을 죽여버리고 천계를 밀어버리려 했으나, 바알베리트의 저지로 마계에 강제 복귀된다.
베르제뷔트가 갓 태어났을 적에, "이번에도 '응애' 같은 소리를 하면 가만 안 둔다"며 블러드 레퀴엠 비스무리한 것을 손에 모은다. 다행히 현 마왕은 응야!를 선보여 턱주가리를 날린 덕에 목숨은 건졌다. 다만 앞서 태어났을 가엾은 아기들의 목숨은... 여담으로 베르제뷔트의 생모는 베르제뷔트를 낳자마자 죽었다. 플뤼톤의 말에 따르면 괜찮은 여자였다고 하는데...
5. 기타
- 플뤼톤이 녹색머리 마왕에게 한 대사는 퍼스트미션 베스트 댓글에 올라왔다.
[1] 시즌 1 외전 기준.[2] 이 때 가브리엘의 계획도 밝혀진다. 마족을 죽이고 인간이 천신을 믿게 만들어 천신을 유일신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이를 눈치챈 플뤼톤을 하루 빨리 제거하는 것.[3] 오리지널 플뤼톤과 분리되고 난 뒤 오리지널이 죽는 것을 보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4] 아무래도 신의 힘을 견디기 위해 그릇을 개조당한 육체라 그릇은 뛰어나지만 힘의 보충이나 회복 등은 신의 힘을 끌어다 쓰면 그만이므로, 그릇만 뛰어난 보통 인간 수준의 힘을 지닌 듯하다.[5] 붉은 머리의 여성 마족.[6] 사실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 바로 눈앞에서 천족이 들이닥치는 마당에 옆에서 킥킥대며 웃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