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光波獣ピクドロン (광파수 피그드론)
극장판 마징가 시리즈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로보G 공중대격돌에 등장하는 적 메카.
이름 그대로 광파, 빛을 먹어치우는 로봇으로 정체불명의 우주인이 지구침략을 위해 보냈다.
입에서 대상물에 명중하면 일정시간차로 내부부터 폭파시키는 빛의 화살이란 광학병기를 발사하며, 그레이트 마징가 상대로 맹위를 떨쳤다. 또한 배리어의 역할을 하는 빛에 싸여있기 때문에 실탄병기는 튕겨내는데다 빔도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흡수한 빔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자신을 거대화시키기까지 하며 테츠야와 겟타 팀을 고전시키지만 그레이트 타이푼으로 빛의 베일을 벗겨버리자 본 모습인 로봇 모양의 프레임이 노출되어 그레이트 부메랑에 뿔이 잘리고 겟타 토마호크로 목이 잘린 뒤 신병기 그레이트 부스터에 뚫려 박살났다.
로봇 걸즈 Z 플러스에서도 모에화하여 참전했다.
2. 슈퍼로봇대전
http://cfile9.uf.tistory.com/image/1259A5404EA468AB1A4EFF윙키 슈로대의 공통적인 피그드론 도트.
길길간과 함께 윙키시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거의 개근하다시피한 관록을 자랑하는 마징가 시리즈의 네임드 적 캐릭터. 원전에서는 출처가 정체불명의 외계인이지만 여기 와서는 다이나믹 계열 적 세력 전반에게 돌려쓰인다. 덕에 사용 세력이 시리즈별로 천차만별. 원작에서 보인 빛의 베일이 벗겨진 프레임 형태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되려 겟타로보 대결전에서 이 녀석의 프레임 형태를 공룡제국의 병사들이 전력으로 사용했다는 놀라운 크로스오버가 있다.
원작에서 보인 빔을 먹어치운다는 성질 덕분인지 주로 빔 흡수를 장착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빔 흡수 때문에 상대하기 골치 아플 것 같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적당히 다굴해주면 금세 녹는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숨겨진 시나리오 23화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 나오는데, 여기서는 턴이 한 번에 2턴씩 흘러가는 데다가 뜬금없이 2마리로 분열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의외로 돈을 25000씩이나 준다. 시나리오 클리어 후 라이딘의 최강 무기인 갓 보이스를 입수.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기렌이 솔라 레이를 발사하려 하자 닥터 헬이 이 녀석을 보내 솔라 레이의 빔을 먹어치워서 불발로 만들어버리는 허무 개그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정작 빔 흡수가 없다. 알파 외전에서는 지하세력의 최강급 잡몹으로 등장하는데 HP회복 대가 있어서 한 턴에 몰아쳐야한다. 우주분기 36화 첫 맵에서는 보유 전력 관계상 반 무적이 되어버리는데 역으로 이 녀석을 통해 받은 대미지를 그대로 사야카의 수리경험치로 환원하면 강화형 마징가 Z의 플래그에 직결되는 레벨링이 되므로 알게 모르게 수리노가다의 친구 취급. 턴 수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정직하게 도망치지 않고 사야카의 수리와 진구지의 보급장치도 있겠다 이 둘을 레벨업시킬겸해서 피크드론하고 정면승부를 벌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MX에서는 그레이트 부스터 추가 이벤트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에서 베가성간 연합군의 전력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원작대로 지휘하는 원반(마더 밴)을 공격하여 그레이트 부스터가 추가될 때까지는 전혀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이후 후반에 백귀제국에 의해 양산되어 나오지만 이쪽은 뭘로 쳐도 보통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