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2014) Hot Young Bloods | |
감독 | 이연우 |
각본 | 이연우 |
각색 | 이만희, 이연우 |
제작 | 김유경 |
기획 | |
촬영 | 이정인, 김동천 |
조명 | |
편집 | 최민영 |
동시녹음 | |
음향 | |
미술 | 이하나 |
음악 | 심현정 |
출연 |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 |
장르 |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제작사 | ㈜담소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기간 | 2013년 8월 1일~2013년 10월 28일 (촬영: 45회차) |
개봉일 | 2014년 1월 22일 2016년 5월 21일 |
상영 시간 | 121분 |
총 관객수 | 1,676,040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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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2. 마케팅
2.1. 예고편
▲ 본 예고편 |
▲ 캐릭터 예고편 |
▲ 일본 예고편 [1] |
2.2. 스틸컷
3. 시놉시스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여~~!!” 청춘은 원래 뜨겁고 힘이 남아돈다!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소희 꼬시기에 여념 없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중길을 지키기 위해 영숙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로맨스!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뜨거운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
4. 등장 인물
4.1. 주연
박영숙 (박보영, 아역: 이채은 扮) |
파일:2613AD4E52A9E0CF25.jpg |
강중길 (이종석 扮) |
최소희 (이세영 扮) |
조광식 (김영광 扮) |
4.2. 조연
강대판 (권해효 扮) |
김난영 (라미란 扮), 이종팔 (김희원 扮) |
만철 (신현탁 扮), 황규 (박정민 扮) |
* 송연화 (전수진 扮)
영숙의 오른팔. 그러나 영숙이 자퇴를 하자 영숙을 집단린치하고 광식에게 붙는다. 어찌보면 인간 쓰레기다.
4.3. 특별출연
5. 평가
★★☆ 끓기 전에 멈춘, 어쨌건 이종석의 발견 -주성철- ★★★ 설명을 줄였으면 더 끓었을걸 -박평식- ★★☆ 돌아서면 잊게 되는 아기자기한 수다 같은 -김지미- |
추억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10년 전 개봉된 말죽거리 잔혹사와 컨셉이 비슷하지만, 2000년대의 촬영 분위기와 2010년대의 촬영 분위기가 너무 다름을 인식해주게 된다.
6. 흥행
개봉전에는 영화계 최대 대목이라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피끓는 청춘과 CJ엔터테인먼트의 수상한 그녀, N.E.W의 남자가 사랑할 때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개봉 첫 날을 제외하고 수상한 그녀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바람에 2위에 머물렀으며 뒷심이 달려 나중에 이르러서는 남자가 사랑할 때에도 뒤쳐진다. 명절 대목을 기대했던 배급사로써는 아쉬운 성적. 손익 150만은 무난히 넘겨 167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서 그친다.7. 촬영지
작중 배경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는 농업고등학교[17]고, 그래서인지 대부분 등장인물들이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다.하지만, 실제 촬영 장소는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있는 동계고등학교[18]였다. 말 그대로 토끼가 손뼉치며 놀던 곳일 정도로 산으로 둘러 싸인 곳에 있는 이 학교는 1982년 배경을 그대로 재연 할 수 있는 최적지 였다. 따로 건물이 낡아보이게 세팅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 촬영은 여름 방학 때 시작되었으나 개학 이후에도 이어져 촬영기간 동안 연예인을 볼려는 학생들로 들썩였었다.
한편, 홍성군 광천읍에도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촬영시기가 안타깝다. 이전에도 몇몇 드라마를 통해 잠깐씩 촬영지로 등장하곤 했었는데 1970년~1980년대를 배경으로는 괜찮은 곳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그 점이 영화 촬영지로 낙점한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문제는 2010년을 기점으로 도로확장과 전선 지중화, 광천시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인해 오래된 건물들이 철거되기 시작했다는 점.
철거된 건물들의 상당수가 촬영년도 기준으로 적어도 30~40년 이상된 건물들이라 한 거리를 통째로 1980년대를 재현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고 아무리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한 요즘이래도 진짜 배경이 주는 무게감을 무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4년만 빨랐어도....
8. 기타
- 엔딩씬에서 강중길이 박영숙을 안고 데리고 나가는 장면은 1982년 영화 사관과 신사의 오마주이다.
- 영화의 끝을 장식하는 Nothing's Gonna Stop Us Now는 사실 영화의 배경보다 이후에 발매된 1987년 영화 마네킨 OST이다.
[1] 일본에서 2016년 5월 21일 개봉되었으며, 일본판 타이틀은 우리들의 청춘백서(僕らの青春白書)[2] 광식과 대판 싸우고 난뒤 영숙을 찾아오고 그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는 중길의 모습이 나온다.[3] 엔딩씬에 결혼사진이 놓여 있고 그들의 자녀로 추정되는 아기도 나온다.[4] 그래도 영화 말미에 한때는 공부를 잘했다는 걸 증명하듯 대학에 차석 합격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이 나온다.[5] 자세히는 열차속에서 얻어터지다가 선로 밖으로 떨어질때 광식의 목젖을 손가락 끝으로 눌러 함께 떨어져서 힘빠진 광식을 꺾은것이다.[6] 이 장면 직후 소희한테 받았던 칼을 돌려준다.[7] 마을에 현수막이 붙을 정도면 꽤 좋은 대학인 것으로 추정된다.[8] 이 장면은 영화 사관과 신사의 마지막 장면을 그대로 따라했다.[9] 말로가 처참한 게 영숙의 마음을 깨달은 중길과 실랑이를 벌이다, 중길과 함께 다리 위를 달리는 기차에서 강으로 던져져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본인이 빼앗은 아식스 운동화를 도로 중길이 가져가서 자신은 맨발로 버려진 모습이 초라하다. 그야말로 주먹으로 흥하다 주먹으로 망하여 모든 걸 잃은 셈.[10] 다만 뭍에서 나왔을때 딱히 얻어터진 흔적은 없는걸로 보아 물에서 겨우 빠져는 나왔지만 힘이 빠져서 기절한걸로 보인다. 아니면 뭍으로 나와 중길과 싸웠는데 힘이 빠져 졌을수도 있다. 그 증거로 신발을 뺏고 밖으로 나온 중길의 눈이 피칠갑이 되어있었다.[11] 계속 그 슬픔을 간직하고 있었는지 옷장에 중길의 어머니가 입었던 옷가지들이 보관 돼있었다. 특히 중길이 이사실을 알게된뒤 중길의 할머니가 옷들을 전부 갖다버려야 한다며 옷을 들고 내다버리려하자, 안된다며 필사적으로 황급히 뜯어말리는 모습이 굉장히 안쓰럽다...[12] 중길은 아버지의 바람기 때문에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중길의 어머니는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간 것이다. 그럼에도 중길아버지는 집 나간 아내를 잊지 못하고 있다.[13] 특히 종팔은 중길을 죽이지 못 해 안달이 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길은 얼굴 하나 믿고 맨날 여자 후리고 다니면서 사고나 치고 공부는 진작에 관심을 꺼 버리는 등 담임 입장에서는 도저히 좋게 못 봐줄 학생이기 때문이다.[14] 초반 종팔이 중길을 체벌하는데, 명분은 일본어 시험 0점(...)이었지만 실은 그동안 쌓인 분풀이의 목적도 있었다. 게다가 일부러 0점 맞은 거 아니냐는 추궁에 "할아버지가 독립투사였는데 어떻게 적국의 언어를 배우겠어요"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며 분노 게이지를 알아서 높여줬다. 종팔이 하는 말, "그럼, 할머니는 반미 운동 하셨냐? 영어는 왜 0점이야 이 X꺄!!"(...)[15] 중길이 담임 선생님께 어그로를 끌며 두들겨 맞자 약을 발라주기도 했다. 그 전에 중길이 어그로를 끌 때 "저 미친 놈이 뭔 소리를 지껄이는겨.."라고 말 하는 듯 한 표정이 압권.[16] 영숙이 중길을 광식으로부터 보호하려고 일부러 짱 자리를 버렸다는 걸 전해줬다. 여기에 더 덧붙이자면 이전에 광식한테 당할 뻔한 걸 얘네들이 영숙한테 전해줬고 진작에 영숙이 알지 못했다면 중길은 요단강 건넜다.[17] 실제 홍성군에는 농고는 없는데 홍성군 결성면에 결성공고가 있었지만 현재는 홍성공고로 변경. 홍성군 홍동면에 소재한 풀무고등학교가 농고에 해당되지만 이쪽은 영화속에 설정된 학교와는 성격이 영 딴판이라..[18] 동계중학교와 동계고등학교가 통합되어 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을 다 합해도 100명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