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0년대 후반의 대한민국의 초기 인터넷 시절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엽기 웹사이트. 정식 명칭은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2. 상세
학생이자 신입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조경규가 1990년대 후반부터 동료 작가 바다와 함께 2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작 그룹이자 일러스트 게재 웹사이트를 만들어 작품들을 올리는 곳으로, "피바다"란 이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메인 화면은 파란색이었다.매우 유명한 사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피바다학생공작소 시절의 메인화면은 인터넷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형편이였으나 블루 닌자 프로젝트에서 몇몇 이미지를 볼 수가 있다. 주로 인체해부도가 갖가지 가학적인 힘에 의하여 인체가 변형 또는 파괴되는 그림을 주로 하여, 고어한 느낌을 주거나 그로테스크한 성격의 일러스트와 만화를 주로 제작하였다. 메인 화면에는 미리 경고문도 붙어 있었다.
원래 http://www.c2k.net/pibada/index.htm이라는 도메인을 가지고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사이트였으나 1997년 청소년보호법 파동으로 인해 1997년 11월 10일부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피바다의 웹사이트에 대해 "폭력적인 사진 및 내용을 게시함으로써 일반적인 국민정서를 해할 우려가 크고, 건전한 정보통신 문화의 정착에도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홈페이지 차단 등의 제재 조치를 결정[1]해 웹사이트가 폐쇄조치되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도 유명. 사이트 폐쇄 이후 조경규는 www.pibada.com이라는 다른 사이트를 운영해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져 2003년에는 피바다 활동 중 만든 캐릭터인 '외계왕자 난조'를 활용해서 KTF를 통해 동명의 모바일 게임이 나오기도 하였다. 피바다 활동은 2004년 <피바다학생작품집 1>(새만화책)을 발간한 것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되었다. 바다는 결혼해서 일반인으로 잘 살고 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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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다면 도서관을 잘 뒤져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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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혐짤주의 ]
길을 걷는 아이가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이 잘리는 공익광고풍의 고어 그림으로 유명하다. 크라잉넛의 곡 지독한 노래의 가사 중 "길을 걷다 바닥에 붙은 껌에 발목 잘려 '와' 하고 웃어버리고"가 있는데 이 그림을 보고 가사를 썼다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