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정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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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 크라잉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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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 1993년 |
데뷔 | 1996년 12월 1일 <아워 네이션 1> |
멤버 | 박윤식, 한경록, 이상면, 이상혁, 김인수 |
장르 | 펑크 록, 인디 록, |
소속사 | 드럭 레코드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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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펑크 록 밴드.1993년, 동네(서울 동부이촌동) 친구들 7명이서 "크라잉넛"을 결성한다.#[1] 이전부터 벼멸구, 스판텍스[2], 서브웨이 스파이더스 등 다양한 이름을 거쳐 최종 결정된 밴드명인데, 어느 날 오디션 떨어지고 버스비까지 털어 호두과자로 끼니를 때우며 울면서 터덜터덜 집에 걸어가다가 떠올린 것이라는 것이 일단 밴드명에 대한 공식적인 설이다.[3] 그 외 불○, 그래서 우는 ○알이라는 설도 있으며, 입대 전 출판된 크라잉넛 서적에는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다들 말하는 게 달랐다.그리고 1995년 7월, 클럽 '드럭' 오디션에 합격하고 8월부터 박윤식, 이상면, 이상혁, 한경록 4명이서 공연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올려준 것은 '말달리자'가 해태제과 부라보콘 광고에 삽입된 것. 그렇게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2년 12월, 크라잉넛 합류 이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김인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대에 동반입대했다. 군대도 4명이서 손 잡고 군악대로 갔다.[4] 김인수는 그동안 더 락타이거즈에서 건반을 쳤다.
쿵짝쿵짝 친근한 비트와 노래를 잘 불러도, 못 불러도 부를 수 있는 멜로디, 틀을 깨는 가사 등이 특징이다. 사회비판에서 밴드 소개(?), 술 마시자 등의 가사가 안드로메다 가는 노래부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폴카 리듬과, 아코디언 등을 사용하는 등 여러모로 "펑크밴드"라 할만하다. 실제로 이들을 통해 인디밴드는 매니아층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어느 정도 각인되는 데 성공했고, 방송에도 인디밴드를 조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군 전역 이후 정통 펑크와는 거리가 살짝 있는 락앤롤에 가까워졌으나, 이러한 변신이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인기도 좋은데 방송활동이 거의 없는 이유가, 심각한 방송 울렁증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정말 가끔씩 출연하는 라디오나 TV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노래 부를 때의 패기는 어디로 갔는지, 시종일관 편하게 말을 못하고 상당히 버벅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와 농담 삼아서 한 해명에 따르면 멤버 전부가 술 마셨을 때를 빼곤 말을 잘 못한다고 한다.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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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Vocal, Guitar 간혹 Bass | 한경록 Bass | 이상면 Guitar & Banjo | 이상혁 Drum | 김인수 Multi. 주로 Accordion, Keyboard |
3. 음반 목록
자세한 내용은 크라잉넛/음반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 정치성향은 리버럴이며,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을 지지했다.
- KBS 다큐멘터리 '삼겹살 랩소디' OST를 맡았다.
- 원작 신병(장삐쭈)를 드라마화한 신병(드라마)의 오프닝 & 엔딩 곡 '인생낙원' 을 맡았다.
-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OST Part. 3 - 히어로.
- 네이버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작가 가스파드가 좋아하는 밴드로, 친구 산티아고가 자기 결혼식 축가로
금지된 문워크 퍼포먼스 시전 후'좋지 아니한가'를 불렀다.[6]
5. 저서
- 그들이 대신 울부짖다(2002년, 아웃사이더, ISBN(13자리[7]): 9788995303252, ISBN(10자리): 8995303255 ):#
- 어떻게 살 것인가 - 좋아한다면 부딪쳐, 까짓거 부딪쳐(2010년, 동아일보사, ISBN(13자리): 9788970908243, ISBN(10자리): 8970908242 )
6. 관련 문서
- 말달리자
- 독립군가(크라잉넛)
- 룩셈부르크
- 서커스 매직 유랑단
- 신기한 노래
- 지독한 노래
- 키움 히어로즈 - 히어로즈 창단때부터 첫번째 응원가로 영웅출정가를 만들어준 이후[8]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팀 응원가 및 선수 응원가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영웅출정가, 꿈이여 하나가 되자, 히어로, 룩셈부르크, 마시자, 취생몽사, 필살 Offside) 이러한 특수한 관계 때문에 저작인격권이 애초에 해결되어 있었던 관계로 2017년 이후 이 문제 때문에 각 구단의 응원가들이 갈려나가던 와중에도 크라잉넛이 원곡인 응원가는 몽땅 살아남았고, 이를 넘어서서 전구단이 기존 곡은 쓰네 마네 했어도 신규곡만큼은 클래식이나 창작곡만 쓰던 상황이었음에도, 취생몽사를 개사해 당시 신인이던 이정후의 응원가로 만들기까지 했다. 2021년에도 팀응원가 2곡을 제작했다. 특히 이상면이 이 구단의 팬인점도 한 몫한다.
- 좋지 아니한가
- 압록강 행진곡(크라잉넛)
7. 관련 링크
[1] 또 다른 동네 친구로 체리필터 정우진과 연윤근이 있다.[2] 사실 스판덱스가 맞는 표현이다.[3] 과거 한경록이 워크맨 배터리를 사기 위해 용산 전자랜드에 가서 배터리를 사서 돌아 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서 호두과자 냄새가 너무너무 좋아 버스비를 털어 호두과자를 먹으며 집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2021년 2월 7일자 K아카이브에서 밝히길 울지는 않았고 그냥 먹으면서 왔다고 한다. 당시 영어가 짧아 호두가 월넛이라는 것을 몰라 그냥 넛이라고 했라고... (하마터면 크라잉 월넛이 될뻔 했다며 웃는다.)[4] 법적으로 동반입대는 형제나 친구 두 명까지만 가능한 제도인데, 쌍둥이 멤버인 이상면 & 이상혁이 박윤식과 한경록을 각자의 동반입대 대상자로 지정해서 4명이 한날 한시에 육군훈련소를 거쳐 같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에 입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5] EBS 스페이스 공감 크라잉넛 편. 신나게 버벅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6] 곡이 축가랑 은근 잘 어울린다.[7] 2007년 이후 출간물의 ISBN이 10자리에서 13자리로 변경됐다.[8] 그래서 처음 만들었을 때는 가사 중에 “우리” 히어로즈는 승리한다가 있었는데, 우리담배가 먹튀한 이후에도 our heroes라는 의미로 계속 부르다가, 이후에 서울로 바꿔서 새로 녹음한 버전을 현재는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