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ピース소설 모방범의 등장인물.
구리하시 히로미의 파트너. 영화판에선 나카이 마사히로, 드라마판에선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기한다.[1]
2. 상세
피스란 별명은 학창시절 때부터 쓰던 별명으로, 웃는 얼굴이 피스마크와 흡사해 붙었다. 초4 때 히로미네 학교로 전학왔으며, 히로미와 절친이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범생이었고 공부에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었으며, 집도 부자였다.그러나 사실은 매우 사악하고 지능적인 인물. 히로미를 제외하면 아무도 그의 본질을 몰랐으며, 히로미가 가즈아키를 괴롭히는 것을 방관하기도 했다. 작중 행적을 보면 사이코패스 기질을 다분히 보여준다.
성인이 된 현재도 히로미는 그를 의지하고 있다. 과격하고 흔들리기 쉬우며 제멋대로인 히로미를 거의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인물. 2년 전 착란 상태의 히로미가 여자 둘을 죽이자 바로 피스를 찾을 정도. 살인을 저지른 히로미에게 첫 사건을 덮기 위해 연쇄살인을 하자고 제안한다. 히로미를 실행역으로 세우고, 아지트를 구하고 히로미에게 지시를 내리며 암약했다.
방송 중 전화가 끊겨 흥분한 히로미를 질책하거나 어르며 시종 침착하고 치밀하게 행동한다. 사전 준비도 철저해 살인을 위한 세트나 강한 수면제를 준비하거나, 기절할 순 있지만 죽이지 않을 정도로 타격감을 조절하는 기술도 익히고 있다. 다만 사소한 일로 자존심이 상하는 면도 존재하며, 가즈아키에겐 '자신이 치밀한 줄 아는 자존감 비대한 인간' 이란 비판을 들었다.[2]
중반부 히로미와 하는 대화를 보면 그의 가치관을 파악할 수 있다.
피스 : 진정한 악이란 이런 거야. 이유 따위는 없어. 그러므로 피해자는 자기가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지 모르는 거야. 원한, 애증, 돈, 그런 이유가 있다면 피해자도 납득을 할 수 있겠지. 자신을 위로하거나 범인을 미워하거나 사회를 원망할 때는 그 근거가 필요한 거야. 범인이 그 근거를 제시해주면 대처할 방법이라도 있지. 그러나 당초 근거 같은 건 없었어. 그거야말로 완벽한 ‘악’이야.
히로미 : 난 잘 모르겠어. 더 심한 범죄들도 많잖아?
피스 : 더 심한 범죄?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더 많은 돈을 빼앗는 것? 그런 건 아무 의미도 없어. 그건 어디까지나 범죄일 뿐. 악은 아니야.
히로미 : 난 잘 모르겠어. 더 심한 범죄들도 많잖아?
피스 : 더 심한 범죄?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더 많은 돈을 빼앗는 것? 그런 건 아무 의미도 없어. 그건 어디까지나 범죄일 뿐. 악은 아니야.
결국 중반에 히로미와 가즈아키가 사고로 사망하자 전면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피스의 본명이 드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