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lack><colcolor=white> 피에몬 ピエモン | PIEMON | ||
레벨 | 궁극체 | |
성우 | 야마지 카즈히로[1] | |
석승훈[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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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스트 게임: 디지몬의 피에몬.2. 작중 행적
인간체의 모습
오프닝에서 하수구 안에 숨어있는 실루엣으로 잠깐 등장했고 41화의 제목이 '도화사'이기 때문에 출연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하수구 안에서 머리만 실루엣으로 나타난 장면은 피의 피에로의 페니와이즈를 오마주한 것이다.
예상대로 41화에서 등장[3]. 화염위자몬, 링스몬, 토브캐트몬, 토토몬, 메피스몬을 부하로 두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보라색 머리카락과 턱수염에 붉은 정장을 입고 광대 화장을 한 서커스 단장 '피에르'로 위장하고 있다. 디지몬 어드벤처와 마찬가지로 존댓말 캐릭터이며, 고스트 게임 더빙판에서도 무인편 더빙판 때와는 달리 말투가 원판 그대로 존댓말로 유지되었다.
인간 아이들에게 외줄타기를 강요 시킨 후[4] 트럼프 카드로 만드는 악행을 저질렀으며,[5] 화염위자몬이 데려온 앙고라몬을 말 못하는 토끼로 만들기도 했으나[6] 히로의 인간하고 승부해 본 적이 있냐는 도발에 "뭐라고요?"라고 반응하더니 잠깐 생각하며 확실히 인간과 승부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말하고, 트럼프 카드를 꺼내더니 흥미롭다는 듯 승부를 받아들인다.
이후 그래서 누가 자신을 이길 것이냐?는 질문에 처음엔 히로가 나서는 듯 했으나 루리가 "히로는 베텔감마몬을 부탁해"라면서 자신이 하겠다고 자처하고 그렇게 루리하고 카드 승부를 하게 된다. 루리와의 카드 게임에서[7] 계속하다 2:2로 동점이 나오다가, 피에몬은 마지막 5번째의 카드로 스페이드 킹이 나오게된다. 킹에게 이길 수 있는 건 에이스뿐이라면서 피에몬은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나, 루리가 극적으로 피에몬이 뽑았던 킹 카드보다 유일하게 높은 카드인 에이스 카드를 뽑게 되면서 피에몬은 패배하게 된다. 피에몬은 크게 놀라다 이내 감탄하며 약속대로 카드가 되었던 아이들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려 준다.[8] 그리고 피에몬의 패배를 인정 못하고 속임수를 썼냐며 루리를 공격하려다 진화한 라모르몬에게 루리는 정정당당히 이겼다면서 두들겨 맞은 메피스몬을 숨겨주고 자신의 뒤로 피신시킨 뒤[9] 히로 일행에게 "저열한 부하의 무례를 용서해주시길."이라면서 사과를 하며 자신의 패배를 다시 한번 인정한다. 그 후 다음 게임을 기대하겠다며 작별 인사를 하고 부하들과 함께 사라진다.[10] 사라지기 전 히로에게 트럼프 카드는 구매하면 된다는 적절한 조언을 듣고 미소로 답해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극단적이고 잔학무도한 냉혈한 그 자체였던 디지몬 어드벤처와 디지몬 서바이브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고스트 게임의 피에몬은 비록 약자는 강자의 규칙에 따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단원(메피스몬)이 "조금 묘한 손님이..."이라면서 감마몬의 존재를 알렸음에도 우리들을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내버려 두라고 말하거나, 약자(=인간)인 히로의 말을 전혀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일 줄 알고, 놀랐을지는 언정 자신의 패배를 그것도 아무런 군말없이 깨끗하게 인정할 줄 알면서 약속대로 트럼프 카드로 만들어 잡아두었던 인질들을 순순히 풀어주는 등 어느 정도 신사적이면서도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YES를 누른 쪽을 데리러 온 화염위자몬과 토브캐트몬한테 초대하지 않은 인간[11]은 그냥 내버려두라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모습도 보인다. 단, 앙고라몬은 필요하다면서 납치했지만.[12]
[1] 디지몬 서바이브에서 서로 적대하던 교수(디지몬 서바이브) 역을 맡았던 성우이며, 아내인 박로미는 파워디지몬에서 서정우를 맡았다.[2] 지드밀레니엄몬, 쿼츠몬도 담당했다.[3]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한 플래티나워매몬을 제외하면 작중 최초로 주인공 일행과 대면한 궁극체이다.[4] 응하지 않으면 협박하듯 뒤에서 대기하던 사자(링스몬)가 공격하려고 하듯이 으르렁거리면서 다가와 위협하고 있다.[5] 외줄에서 떨어지면 추락사 직전에 트럼프 카드로 만들었고 설령 외줄타기에 성공하더라도 트럼프 카드로 만든다. 참고로 성공한 쪽은 가치가 높은지 으뜸패인 스페이드 다음 가는 하트, 그 중에서 잭으로 나왔으며 이에 피에몬은 놀라면서 자기가 계속 찾고있던 카드 중 1장이라고 말함과 동시에 좋아했다.[6] 특이하게도 앙고라몬의 유년기 디지몬인 뿅몬이나 보사몬으로 만든게 아니라 현실의 앙고라 토끼로 만들었는지 앙고라몬은 말을 못하고 버둥거리기만 했다 그리고 화염위자몬과 앙고라몬의 국내성우가 같아서 자신이 자신의 부하격 캐릭터를 괴롭히는 성우개그가 되는건 덤.[7] 서로 6개의 카드를 무작위로 가져간 뒤 카드를 뒤집어 먼저 더 높은 숫자가 3번 나온 쪽이 승리하는 게임. 현실의 인디언 포커와 비슷하나 카드를 뒤집기 전까진 자신도, 상대도 카드를 알 수 없는 순전히 승리를 운에 맡기는 게임. 여기에 숫자가 적게 나온 대상을 대신해 싸우는 디지몬에게 빛의 검이 날아와 움직임을 봉쇄하는 사소한 규칙도 추가되었는데 트럼프 검 같은 공격기가 아니라 견제기 수준의, 세대 차이를 보면 그보다도 못한 위력인지 이걸 맞은 베텔감마몬, 화염위자몬, 링스몬이 죽지 않았다. 거기다 피에몬 말대로 진짜로 공정하게 적 아군 할 것 없이 다 검을 날렸다.[8] 앙고라몬은 피에몬이 패배를 인정한 시점에서 원래대로 돌아온다.[9] 여기서 궁극체답게 완전체끼리의 싸움을 막음 겸 부하를 구해줄 때 매우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로 끝까지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이때 루리가 '인간을 게임의 도구로 쓰지 말 것. 그게 바로 규칙이야.'라고 말하자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건 가장 강한 사람이며 자신을 이긴 루리가 가장 강하니 그녀의 말대로 하겠다고 하는 건 덤이다.[11] 루리가 초대하지 않은 인간인 이유는 고양이 인형옷(토토몬)이 '선택받은 아이들'한테만 나눠준다던 QR코드 카드를 루리가 의사를 묻지 않고 그냥 멋대로 집어들어 가져갔기 때문이다.[12] 참고로 아이들의 경우는 비록 어리고 아무리 몰랐다지만, 갈지(YES) 말지(NO)를 고른 건 아이들인지라 납치라고 하기에도 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