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フィオナ・イェルネフェルト | Fiona Jarnefeldt아머드 코어 4에 등장하는 오퍼레이터이자 히로인.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카리 월그런.
아나톨리아 콜로니의 주요 수입원인 '기술' 부분의 선구자였던 예르네펠트 교수의 딸.
아주 잠깐, 단 한 컷 나오는 실루엣으로 볼 때 단발로 보이며, 아마 아나톨리아 태생. 후에 아나톨리아의 용병으로 불리는 레이븐을 구해온 장본인으로 보이며, 구해 온 시점은 아직 예르넨펠트 교수가 살아있는 시점 즉, 게임이 시작하기 몇 년 전으로 보인다.
2. 4에서의 피오나 예르네펠트
전문 오퍼레이터를 구할 여유도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자원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상 별 도움이 안된다.[1] 그래도 일반 용병이 아닌 전설의 레이븐인 아나톨리아의 용병이라서 그런지 의뢰는 확실하게 해결하는 모양. 아마지그를 격파하고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오리지널에 필적하는 링크스라는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을 (불안)위험시해서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에밀 구스타프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나를 생각해보면 그녀의 불안은 거의 예지급이었다.링크스 전쟁이 벌어진 이후에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링크스, 그것도 오리지널들과 싸우는 횟수가 늘어나자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걱정하는 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No. 5 BFF의 왕녀 메어리를 격파하는 것을 보며 어딘가가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전쟁 종결 이후에 아나톨리아의 용병에게 휴식을 주자고 에밀 구스타프에게 건의했고 에밀이 이것을 승낙해서 끝…일 리가 있나.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위험시한[2] 오메르 사이언스에서 조슈아 오브라이언이 프로토타입 넥스트 00-Aretha를 탑승하고 아나톨리아를 공격. 아주 잠깐 사이에 아나톨리아는 완전히 초토화돼버리고 만다. 결국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조슈아를 격파하지만 하드 모드에선 완전한 이레귤러의 배제를 획책한 흑막 오메르 사이언스가 소유한 최고의 AMS 적성을 지닌 천재 셀로마저 보조전력으로 투입하지만 그 셀로도 격파당해 사망한다. 이후 피오나는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데리고 아나톨리아를 떠난다.
링크스 전쟁이 끝나면 그만두자던가, 단 둘이서 아나톨리아를 떠나는 점을 보면 여지 없는 사랑.[3] 이런 점에서 보면 피오나 예르네펠트라는 캐릭터는 아머드 코어 4의 스토리가 역대 최고로 드라마틱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엔딩 때 그녀가 남긴 말은 아직까지도 명대사로 취급받는다.
ねぇ、聞こえる?
저기, 들려요?
⋯ありがとう。
…고마워요.
이 대사는 훗날 다크 소울 3의 불의 계승의 끝 엔딩으로 셀프 패러디된다.저기, 들려요?
⋯ありがとう。
…고마워요.
3. 아머드 코어 포 앤서
라인아크 소속 링크스인 화이트 글린트의 오퍼레이터로써 등장은 오로지 단 한 번. 그렇지만 단 한 번의 등장, 오퍼레이터로써 대사를 말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대사가 좀 더 많다. 오츠달바의 주장(?)에 따르면 아나톨리아 멸망의 원흉.4에서완 다르게 상당히 어조가 딱딱하고 냉정해졌는데, 아마도 세월의 모진풍파를 거치며 이렇게 변하지 않았나 싶다. 화이트 글린트의 탑승자와 관련해서 fA에서 단 한 번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는 최대의 떡밥[4]을 제공한 인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설정집 '뉴 오더 오브 넥스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화이트 글린트의 링크스가 생존했다고 인증했다. 또 4 시대의 피오나를 '소녀'라고 칭한 것으로 볼 때 나이가 수정된 모양. 즉 fA 시점에선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24살이란 소리도 있다.
라인아크에서 입장은 제법 높다고 한다. 수장인 블록 세라노를 대신해 인터뷰하러 등장해서 화이트 글린트의 링크스를 '그'라고하며 애매하게 언급하며 생존했다고 애매하게 말해준다.
라인아크에 간 이유는 달리 갈 곳이 없었다고. 전작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슬픈 말이다.
4. 기타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인물의 외모 묘사가 없는 시리즈라서 캐릭터의 외모를 제각각 상상하기 나름이지만 피오나는 작중에서 단발 모습의 실루엣이 나오기에 어느 정도 디자인이 잡혀있다. 그런데 재밌게도 머리 색은 금발이 압도적이다.
다른 스태프가 이야기하길 프로듀서인 나베시마의 요구로 게임이랑 관계 없는 '메일 왔습니다'라는 대사도 녹음해 본인 휴대폰에 쓰고 있다며 직권남용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1] 근데 이걸 굳이 피오나 탓으로 하기도 뭐한 게 애초에 피오나는 오퍼레이터가 아니었다. 전문적인 오퍼레이터들과 비교해도 밀릴 수밖에 없는데 하드 난이도에선 꼭 미션을 할 때마다 사전 정보에 없는 상황(아마지그의 바르바로이가 이미 기동하고 있다, 원래 함께 싸울 녀석들이 이미 다 털려서 혼자 남아있다)이나 녀석들(대표적으로 아마지그 때 조슈아, 단순 진압인 줄 알았더만 넥스트가 튀어나온다)이 끼어드는 지라 이걸 무능하다고 보긴 뭐하다.[2]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보통 링크스는 전부 기업 산하에 있는 지라 통제가 가능한데 아나톨리아의 용병은 독립 용병이라 통제불능인데 그 실력도 혼자서 기업을 박살내 버릴 존재다. 위험시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다.[3] 이전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도 전통적으로 오퍼레이터들은 레이븐을 걱정하는 소리를 많이 해대고, 팬들은 그걸로 프롬뇌를 작동시킨다. 즉, 프롬이 일부러 망상용 떡밥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도 "끝나고 둘이서~"라는 식의 설정이 나온 적은 처음. 게다가 조슈아의 미사용 대사도 '어째서 너인 거냐...'라든가, 후속작에서도 뭔가 미묘한 분위기라든가...[4] ...이라고 쓰지만, 프롬에서 노골적으로 해답을 정해 놓고 던져 놓은 떡밥. 사실은 유저들도 다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