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6:29:06

필라멘트

1. 사전적 의미2. 백열등의 내부에 들어가는 저항3. 은하 필라멘트4. 3D 프린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5. 담배 브랜드 팔리아멘트의 통칭6. 유카리실황 플레이 실황자7. 작품
7.1. 만화가 우루시바라 유키의 초기 단편집7.2. Arcaea의 수록곡7.3. 스팀 게임 Filament
8.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의 등장인물

1. 사전적 의미

가는 실처럼 된 것들을 지칭하는 영단어이다. 필름(Film)과 어원을 공유한다.

2. 백열등의 내부에 들어가는 저항

필라멘트라 불리는 것들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다.[1] 백열등 내부에는 스프링처럼 꼬아진 가느다란 금속선이 있다.

전류를 흘려보내면 여기서 빛과 열이 나온다. 이 때 전류가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열을 내는 것 뿐이며, 빛이 나는 것은 뜨겁게 달아오른 필라멘트가 마치 시뻘건 쇳물처럼 빛을 내는 것. 그래서 전구의 기본색은 죄다 붉은 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온도가 높은 물질에서 원적외선과 붉은 계열 빛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 당연히 발생하는 열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녹는점이 높아야 한다. 때문에 최적의 전구를 만들 때 토머스 에디슨이 가장 고생한 부분이 바로 필라멘트로 사용할 물질을 찾는 일이었다. 참고로 텅스텐 필라멘트의 경우 섭씨 2000도가 넘어간다. 비록 유리가 그 정도까지 뜨거워지진 않지만, 뜨거운 전구를 맨손으로 만질 경우 얄짤없이 화상을 입게 되며, 실수로 물이 튈 경우 전구가 터지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게 된다. 집에서 화장실에 백열전구를 쓰고 있다면 반드시 덮개를 덮도록 하자.

형광등에도 사용된다. 다만 백열등과는 원리가 다른데, 필라멘트 열로 빛을 내는게 아니라 저압을 사용하는 방전관 특성상 전극을 가열해줘야 점등에 필요할정도의 수은증기가 생기기 때문에, 초기에 내부를 가열하는 데에 사용된다. [2]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LED는 반도체라 사용되지 않는다.

3. 은하 필라멘트

우주 거대 구조 문서의 거대가락(Filament) 문단 참조.

4. 3D 프린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파일:external/all3dp.com/filament1.jpg
잉크젯 프린터잉크 카트리지, 레이저 프린터토너에 대응하는 것으로, 기기에서 이 필라멘트를 녹여 인쇄물을 쌓는다.

대개 ABS, PLA 재질이 많이 사용된다. ABS는 내열성이 높지만 수축때문에 뽑는데 난이도가 조금 필요하지만, PLA는 출력이 쉽기 때문에 각자 일장단은 있다. PETG도 자주 사용되는 편이긴 하지만, 조금 어중간한 포지션에 있다. 그 외에도 우레탄이나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재질이 존재한다.

여분의 프린터 파츠를 가공해 페트병을 녹여 스스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2021년부터 이에 관련된 컨텐츠가 잠깐 유행한 덕분에 관련 데이터나 필라멘트 제조 키트 DIY법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페트병을 태우는 것이나 다름 없어서 유해 물질이 발생해서 환풍기를 달아놓던지, 야외작업의 환경이 요구되고, 최대한 균일하게 뽑기 위해서 들이는 노력에도 균일화가 힘들다는 점,[3] 페트병 하나를 뽑아도 20g 정도라 가성비가 영 좋지 않다. 특성을 활용하고 싶어도 PETG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라서 큰 메리트가 없기도 하여, 결국 재활용 이상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5. 담배 브랜드 팔리아멘트의 통칭

문서 참조.

6. 유카리실황 플레이 실황자

Filament(유카리 실황자) 문서 참고.

7. 작품

7.1. 만화가 우루시바라 유키의 초기 단편집

<충사>의 프로토타입 단편도 실려 있다.

7.2. Arcaea의 수록곡

Filament(Arcaea) 문서 참조.

7.3. 스팀 게임 Filament

2020년에 Steam으로 출시된 인디 게임. 하드코어 퍼즐 게임이라고 한다. 2022년 11월 4일부터 1주일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스팀 / 에픽게임즈

8.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의 등장인물

사키의 인격 중 한 명. 성우는 고토 마이/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사키가 견디기 힘든 고통을 떠맡는 역할을 하며 사키가 잊고 있는 사명과 그 외 다양한 비밀도 간직하고 있다. 일행이 클러스터니아에 대한 공작을 시도할 때 자신들을 구하려면 탑에 올라가야 한다면서 나타난 인격. 아르키아와 클러스터니아의 방법 모두 틀렸다면서 티리아만이 진정으로 자신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수녀복 차림에 몸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네코미미속성도 있다. 마음의 지킴이도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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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시엘행성의 의지 중 하나로 아르 시엘이 당하는 피해를 떠맡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현화되는 겉모습이 상처투성이인 것도 과거의 대재앙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르 시엘의 상태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4]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행성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도 강하며, 항체를 이용한 인간 말살에 반대하고 있다.

코스모스피어에서 사키에게 행성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라거나 행성의 의지로서 자각을 가지라는 등의 말을 종종 한다. 또 사키의 지나치게 순진하고 세상의 밝은 면밖에 보지 못하는 면이 언젠가 사키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1] 가까운 미래에 백열등이 모두 도태되기 전까지는.[2] 일단 방전이 시작되면 전등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전자를 방출(플라즈마 방전)시키는 역할로도 사용되나, 이 역할만으로는 굳이 필라멘트 형태일 필요는 없다. 전구형 형광등이 말끔하게 생기지 않는 것이나 길다란 형광등이라도 한 쪽으로만 고정되는 형태의 경우 반드시 두 줄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3] 이 과정을 위해 공기를 태우고 페트병을 회전하면서 가열해서 최대한 둥글게 만들어야 한다.[4] 코스모스피어에서는 과거에 아르 시엘의 핵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심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며, 붕대를 풀면 아오토가 기겁을 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