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다크 히어로 시대극이자 사적제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룬 대표적인 작품.[1]일본의 시대극 시리즈이자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총칭. 제작은 테레비 아사히의 준키국인 아사히 방송에서 한다.
2. 상세
원래는 이케나미 쇼타로[2]의 소설 청부인 후지에다 바이안(藤枝梅安)을 원작으로, 1972년 9월 9일에 첫 작품인 필살사괘인이 방영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서민이지만, 밤이 되면 의뢰인들의 돈을 받고 부패한 관리나 악덕 상인, 남을 등쳐먹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불량배들을 도륙하는 전문 암살자들이 활약하는 일지매와 비슷한 무협 활극이자 다크 히어로물이다.매 시리즈마다 등장인물들이 상이하지만, 인기 캐릭터들에 한해서는 여러 번 다른 시리즈에 등장하기도 하며 매우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몇몇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곤 전부 가공의 인물들로 기획 의도 자체가 실제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서민들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해낸 캐릭터들이 활약하면서 부패한 악을 처단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실성은 적다. 모든 작품이 권선징악을 지향하면서도 민중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여러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시대 및 공간적 배경은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기 수 십년 전의 19세기 에도[3]이며, 당시 격변하는 일본의 사회 속에서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도탄에 빠진 민중들을 구제하게 위해, 의기투합한 암살자들이 비밀 아지트에서 의뢰인의 돈을 분배하고,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 한 명씩 따로 움직이는 것이 기본 플롯이다.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시대극으로 그 중에서도 중장년 남성층에서는 최고의 사극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힐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출연한 배우들의 다른 출연작은 몰라도 필살 시리즈에 나왔다하면 그 인물을 다시 볼 뿐만 아니라 찬양할 정도.
7-80년대 특유의 과장되고 웃기는 묘사들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암살기술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지만 이 시리즈에 등장한 수많은 인물들과 기술들은 후대의 서브컬처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고 툭하면 오마주와 패러디의 대상이 될 만큼 인기가 높다.
필살 시리즈는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뉘는데 전기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도 특정 인기있는 캐릭터들이 배출되며 점차 대중적인 인기를 모아갔다면, 후기는 나카무라 몬도로 대표되는 몬도 필살 시리즈로서 전기에서 형성된 캐릭터들과 축적된 대중적인 인기를 한꺼번에 폭발시켜 필살 시리즈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90년대 초반 이후로는 영화 외에는 시리즈가 나오지 않았다가, 2007년부터 필살사업인 2007이라는 제목으로 컴백을 한 이후, 매년 숫자만 바꾸는 식으로 방영을 하고 있다.[5]
그러나, 2007년 이후의 필살사업인은 이른바 쟈니스 필살로 따로 구분되고 있으며 방영 당시부터 점차 시청률이 줄고 있다. 쟈니즈의 배역 독식과 발연기, 몰개성한 캐릭터 묘사와 과거와 달리 획일화된 암살방법, 카메라 워크 및 연출, 대본 등의 부실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전작들보다 볼 거리도 줄어든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6]
특히나 쟈니즈 필살에 반감을 갖는 팬들은 암살기술이 CG로 떡칠되어 있다고 까고 있으며 오히려 과거의 특수효과를 그리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현실적인 기술이 판을 치는 필살 시리즈의 팬들이 어색하다고 깐다는 얘기는 심각할 정도로 비현실적이라는 의미. 이 점은 사실 과거의 캐릭터들이 너무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들을 뛰어넘을 포스를 지닌 캐릭터를 창출해내지 못한 제작진 측의 문제라 볼 수 있다.
대사 문제도 심각한 것이 일본 드라마 특유의 쓸데없이 길고 분위기 잡는 대사를 배제해왔던 필살 시리즈가 2007 이후로 이걸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할 말만 딱 한 후에 불문곡직으로 악당을 도륙해 온 기존의 작품들과는 아예 색깔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항간에는 제목만 필살인 일반 드라마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중장년 팬들 중에 이런 연출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수두룩해서 필살 시리즈 리얼 타임 시청자였던 오늘날의 4, 50대 남성 팬들은 일반인, 연예인 할 것 없이 쟈니스를 극도로 증오한다.
설상가상으로 몬도 역의 후지타 마코토의 사망으로 인해 필살 시리즈 자체를 볼 낙이 사라졌다고 한 팬들이 다수를 차지하며 오죽하면 한 팬은 쟈니즈가 필살을 망하게 만들었다, 필살을 더럽혔다고 대차게 까기도 했다.[7] 애초에 필살 시리즈 자체는 40여년에 가까운 방영기간 동안 철저하게 남성 시청자들만의 전유물이었고, 암살이라는 소재 탓에 남성적인 색깔이 다른 사극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했다. 이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판단착오로, 필살 시리즈는 팬들의 절대 다수가 3, 40대 남성층인데 주연배우진을 젊은 여자들에게나 인기있는 쟈니즈로 캐스팅했으니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다.[8]
만약 쟈니즈가 연기라도 잘 해서 극을 잘 이끌었다면 또 모르지만 몬도의 포지션을 직접 이어받은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한 쟈니즈의 연기력은 바닥을 기고, 선 굵고 비장한 주인공 역할에 어울리는 비주얼도 없으니...[9]
덕분에 이런 쟈니즈 캐스팅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하늘을 찔러서, 니코동에서는 2007 이후의 장면이 나오면 온갖 인격모독과 욕설로 점철된 댓글을 날리기 일쑤다. 어느 정도냐면 과거 시리즈의 암살장면과 비교하면서 쟈니즈 따위는 이런 연기를 할 수 없다, 쟈니즈가 아니라 필살을 보고싶다고 불과 1분도 채 안 되는 쟈니즈 관련 영상을 깐다. 다만, 2023년 쟈니스 사무소가 성착취 파문으로 해체되면서 스타토엔터테인먼트로 바뀌어 앞으로 쟈니스 필살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명곡이 있다.
- 問答無用(문답무용) - 1977년작 신 필살사치인의 암살 테마. 원래는 본작의 엔딩곡인 저녁놀의 어레인지로 이 곡이 흘러나오면 악당들이 처참하게 죽어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 闇夜に仕掛ける(어두운 밤에 처단하다) - 1981년작 신 필살사업인의 등장인물, 샤미센집 유우지의 테마. 마찬가지로 본작 삽입곡인 추억의 물레[10]의 어레인지 테마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필살 관련 브금 중 하나.
- 암살자로부터의 한 마디 - 마찬가지로 1981년 신 필살사업인의 암살 테마. 나카무라 몬도의 테마곡으로 후대까지 정말 수도 없이 많이 쓰인 명곡 중의 명곡이다. 몬도하면 딱 떠 오르는 곡이라 다른 캐릭터들한테는 어지간해선 잘 안 쓰는 테마. 2010년 이후로 후계자인 와타나베 쇼고로의 테마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몬도의 테마로 인식될 정도로 시리즈의 팬들이 매우 사랑하는 곡이다.
3. 등장인물
3.1. 필살 5인조
3.2. 암살자 일람
- 미요마츠(巳代松)
- 관짝의 죠(棺桶の錠)
- 꽃가게 마사=대장장이 마사(花屋の政=鍛冶屋の政)
- 새끼줄집 류(組紐屋の竜)
- 와타나베 쇼고로(渡辺小五郎)
- 표구사 료지(経師屋の涼次)
- 재봉사 렌(仕立て屋の匳)
- 이치마츠(市松)
- 인겐(印玄)
- 니시무라 사나이(西村佐内)
- 후지에다 바이안(藤枝梅安)
- 나와테 사몬(畷左門)
- 아카이 켄노스케(赤井剣之介)
- 뜸쟁이 마타에몬(やいとや又右衛門)
- 나카야마 몬쥬로(中山文十郎)
- 츠지 헤나이(辻平内)
3.3. 조력자 & 주변인물
- 스테조(捨三)
- 만능꾼 카요(何でも屋の加代)
- 오테이(おてい)
- 꽃저택의 오키쿠(花御殿のお菊)
- 쇼하치(正八)
- 두목 토라(元締 虎)
- 사신(死神)
- 니시 준노스케
- 떠벌이 한지(おひろめの半次)
- 총알탄 오킨(鉄砲玉のおきん)
- 아베카와의 센키치(安倍川の仙吉)
4. 시리즈 일람
잘 모르는 단어는 해당 단어를 발음 그대로 썼습니다.4.1. TV 시리즈
必殺仕掛人 (필살사괘인)必殺仕置人 (필살사치인)
助け人走る (보조인 달린다)
暗闇仕留人 (암암사류인)
必殺必中仕事屋稼業 (필살필중사옥가업)
必殺仕置屋稼業 (필살사치옥가업)
必殺仕業人 (필살사업인)
必殺からくり人 (필살카라쿠리닌)
必殺からくり人・血風編 (필살카라쿠리닌・혈풍편)
新・必殺仕置人 (신・필살사치인)
新 必殺からくり人 (신 필살카라쿠리닌)
江戸プロフェッショナル・必殺商売人 (에도프로페셔널・필살상매인)
必殺からくり人・富嶽百景殺し旅 (필살카라쿠리닌・후지산햣케이고로시타비)
翔べ! 必殺うらごろし (튀어라! 필살우라고로시)
必殺仕事人 (필살사사인)
必殺仕舞人 (필살사무인)
新・必殺仕事人 (신・필살사사인)
新・必殺仕舞人 (신・필살사무인)
必殺仕事人III (필살사사인)
必殺渡し人 (필살와타시닌)
必殺仕事人IV (필살사사인)
必殺仕切人 (필살사절인)
必殺仕事人V (필살사사인)
必殺橋掛人 (필살교괘인)
必殺仕事人V・激闘編 (필살사사인)
必殺まっしぐら! (필살맛시구라!)
必殺仕事人V・旋風編 (필살사사인・선풍편)
必殺仕事人V・風雲竜虎編 (필살사사인・풍운용호편)
必殺剣劇人 (필살검극인)
必殺仕事人・激突! (필살사사인・격돌!)
必殺仕事人2009 (필살사사인2009)
4.2. 극장판
必殺仕掛人 (필살사괘인)仕掛人 梅安蟻地獄 (사괘인 매안의지옥)
仕掛人 春雪仕掛針 (사괘인 춘설사괘침)
必殺! THE HISSATSU (필살! 더 히사쯔)
必殺! ブラウン館の怪物たち (필살! 브라운관의 괴물들)
必殺! III 裏か表か (필살! III 속인가 겉인가)
必殺4 恨みはらします (필살4 원한을 풀어드립니다)
必殺!5 黄金の血 (필살!5 황금의 피)
必殺! 主水死す (필살! 몬도 죽다)
必殺始末人 (필살시말인)
必殺! 三味線屋・勇次 (필살! 샤미센집・유우지)
5. 이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2차매체
6. 패러디
- 필살미노리인 - 니코동의 대표적인 필살 MAD. 토라도라!의 등장인물들을 77년작 신 필살처벌인과 엮어서 패러디 했는데 쓸데없이 고퀄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타카스 류지가 처벌당하는 사망당하는 전개로, 아이사카 타이가는 염불의 테츠와 사신[12], 쿠시에다 미노리는 두목 토라[13]로 패러디 되었다. 인기가 좋아서인지 신필살미노리인이란 타이틀로 후속작도 나왔다. 여기서는 74년작 암흑종결인의 등장인물로 나카무라 몬도의 동서인 소나기 다이키치의 심장쥐기 기술[14]을 가져와서, 미노링과 타이가가 동맹을 맺어 타이가가 붙잡고 미노링이 기술을 시전해서 카와시마 아미를 끝장냈다. 참고로 전편에서 사망전대였던 류지가 여기서는 타이가를 끝장내는 역할로 패러디 되었다.
- 바카도노 필살 꽁트 - 시무라 켄의 대표적인 바카도노에서 필살사업인을 패러디한 꽁트로 원작 뺨치는 엄청난 싱크로율과 마개조되어 망가진 캐릭터 연기로 인기가 많다. 나카무라 몬도는 에모토 아키라[15], 샤미센집 유우지는 시무라 켄, 장식공 히데는 우메미야 타츠오[16], 오리쿠는 바이쇼 치에코, 염불의 테츠는 야자키 시게루가 분했는데 원작과는 달리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망가지는데다 섹드립이 난무한다. 그러나 팬들은 전혀 불만을 갖지 않고 오히려 정말 잘 망가뜨렸다며 찬사를 보냈다.
- 은혼 207화 - 패러디가 난무하는 은혼답게 필살도 패러디 되었는데 필살 팬들의 본거지 격인 니코동 특성상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정말 그럴듯한 BGM과 캐릭터 묘사에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1] 실제로 필살 시리즈 팬들은 이 드라마에서 묘사된 사적제재를 아름답고 숭고한 행위라며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고 열렬히 찬양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실 경찰물이나 법정물 등을 제외한다면 "악당"이란 존재가 등장하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창작물은 사적 제재를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시장을 가진 미국 미디어부터가 어지간한 아동용이 아닌 이상 악당은 거의 반드시 죽기 때문에 필살 시리즈의 구성이 아주 특이한 것은 아니다.[2] 귀신 평범과장, 검객장사, 사나다 태평기 등 전국시대,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을 발표하며 일본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소설의 어마어마한 인기 덕분에 70년대부터 당대의 최고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해 드라마, 영화화가 이뤄졌다.[3] 단, 시대배경은 18세기 말로 나올 때도 있다.[4] 2세대 주역들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나 마츠오카 마사히로는 일찍부터 수많은 시대극에 출연하였으며 쟈니스 내에서도 가장 연기력이 뛰어나고 연기 경험이 풍부하다. 그렇지만 전작의 배우들보다는 연기폭이 많이 좁은데다 자니즈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필요 이상으로 까이곤 한다.[5] 2008년과 2011년 제외. 그나마 2007 시리즈부터도 TV 스페셜 수준이다. 유일하게 정규 작품으로 올라간 것은 필살사업인 2009.[6] 필살 시리즈와 쟈니스와의 인연은 사실 2007년이 처음이 아니라 1982년 제19작 '必殺仕事人III'에 西順之助(니시 준노스케) 역으로 쟈니즈 소속 배우 ひかる一平(히카루 잇페이)가 출연한 것이 최초이다. 다만 동시녹음도 아니고 후시녹음이던 시절이었음에도 처참할 정도의 발연기와 국어책 읽기의 조화로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던 도중에 제작 스탭들조차 쟤를 그냥 중간에 죽여서(...) 강판시켜 버리자라는 얘기도 나왔을 정도였으니 필살의 올드팬이라면 쟈니즈 위주의 2007년 필살 제작 발표에 크게 반발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히카루 잇페이의 니시 준노스케 연기는 후속작부터 그나마 점점 나아지면서 1986년 필살해결사V 선풍편에서는 몬도의 신뢰를 받을 정도로 수준높은 암살자로 성장했는데, 당시에 같은 나이대였던 10,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캐릭터였고 세간의 풍파에 찌들어 냉혹한 암살자 팀에서 유일하게 인간미가 남아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크게 공감을 받았으며 히카루는 1985년 이미 쟈니스를 퇴소한 상태였다. 훗날 히카루 잇페이는 연기자 양성기관 강사를 지내고 아역배우 기획사를 설립하는데, 그가 강사로 있던 기간 길러낸 배우가 바로 아시다 마나.[7] 이 반응은 실제 니코동 필살 시리즈 관련 영상에 꼭 따라붙는다. 그것도 쟈니즈가 아닌 7, 80년대 시리즈 콜렉션임에도 불구하고 까일 정도면 쟈니즈 필살에 대한 팬들의 반감이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8] 꼭 3, 40대만도 아닌 게, 후대 서브컬처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20대들 중에도 필살 시리즈의 열렬한 팬들이 많다. 이런데도 여성층을 의식한 쟈니즈 위주의 캐스팅 독식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자니즈 필살은 까야 제맛이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9] 후지타의 공식 후계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팬들은 히가시야마를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 쟈니즈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시대극에 출연한 경력도 있고 연기도 제일 뛰어난데 평가가 제일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제일 많이 까인다. 하필이면 필살의 영원한 주인공인 몬도의 포지션을 이었기 때문. 더욱이 히가시야마의 연기 스타일은 시종일관 진지한 편이라 코미디와는 거리가 매우 멀어서 기존의 나카무라 몬도와 센, 리츠 중심의 가정 꽁트 드라마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매우 크다. 애초에 나카무라 가에서 꽁트가 가능했던건 후지타 마코토의 본업이 코미디언이었기 때문이었다. 반면 정극만 해온 히가시야마는 코미디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연기라 혹평을 받기가 쉬운 편이다.[10] 가수는 장식공 히데 역의 미타무라 쿠니히코.[11] 이쪽은 KBS가 시리즈 중 하나인 '필살사업인'의 판권을 정식으로 사들여 현지화한 케이스다. 사실상 필살사업인의 준공식 한국 현지화 버전.[12] 암살자조직 토라의 모임의 두목, 토라의 개인 경호원이자 양아들이다.[13] 前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무라 후미오가 연기한 대표적인 배역. 신 필살처벌인의 등장 조직인 토라의 모임의 두목.[14] 특유의 뢴트겐 사진과 심전도음의 임팩트가 매우 강력한 암살법으로 염불의 테츠가 사용하는 탈골기와 더불어 자주 패러디 되는 기술이다.[15]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시무라 켄의 꽁트에 거의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사실상 시무라 켄의 페르소나라고 볼 수 있는 인물. 실제로도 꽁트는 시무라 외에는 그 누구와도 하지 않겠다고 단언할 정도로 시무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16] 야쿠자 영화에 많이 출연한 배우로 마츠카타 히로키의 절친. 이 꽁트에서 유일하게 공식 시리즈 출신으로 79년작 에도 프로페셔널 필살장사꾼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