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8월 28일 하루인베스트 업체 대표 이모 씨가 재판 도중 피해자인 40대 남성 강모 씨로부터 흉기로 공격당한 사건.2. 상세
하루인베스트코리아는 가상화폐 예치 서비스를 운영하던 회사로, 분산투자를 통한 안정성과 높은 이자율을 미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가상화폐를 예치하도록 유도했다. 경영진 일당은 운영 초기에는 한동안 이자도 잘 지급하는 등 건실하게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23년 6월 13일, 갑작스럽게 모든 가상자산의 출금을 정지하고 사무실도 폐쇄하고는 달아났다.#회사 경영진 일당은 이렇게 약 1조 3,944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편취하였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4년 2월부터 구속 기소되었다. 그러나 최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24년 7월에 이들은 모두 보석으로 석방되었고, 이후로 쭉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현재 경영진 일당은 김앤장을 포함한 십수명 규모의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는데, 피해자들은 이 변호인단도 사기로 편취한 금액으로 고용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후 2024년 8월 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제8차 공판 도중에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 A씨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하루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20cm 가량의 흉기로 찔렀다. A씨는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일당에게 비트코인 100여개를 편취당하여 수십억원 상당의 손해를 보았으며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목을 공격당한 대표는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