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8 16:25:48

하르첸 로베르슈타인


파일:아도니스(소설)로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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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첸 로베르슈타인
Harchen Roberstein
ハルツェン・ロベルシュタイン
파일:하르첸 평소 모습2.jpg
파일:하르첸 어린시절.jpg
<colcolor=#000000> 현재 <colcolor=#000000> 어린 시절

1. 프로필2. 개요3. 회귀 전4. 회귀 후5. 관련문서

1. 프로필

<colbgcolor=#6799ff><colcolor=#ffffff> 이름 <colbgcolor=#fff> 하르첸 로베르슈타인
나이 <colbgcolor=#6799ff><colcolor=#ffffff> 회귀후 20살~26살
회귀전 향년 28살
생년 로안느력1493년
친족 가족 부친 체르노 로베르슈타인
모친 사라체 로베르슈타인
조부모
부친의 첩 서모 르보니 로베르슈타인
이복여동생 이아나 로베르슈타인
외모 청발
벽안[소설]/갈색 눈동자[웹툰]
소속 로안느 왕국
로베르슈타인 백작가문
신분 로베르슈타인 백작영식[후계자]
종족 인간
특이사항
후반부 스포일러
회귀자

2. 개요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의 이복오빠. 사라체 로베르슈타인의 친아들. 테오도르 왕립 아카데미의 재학생. 이아나와는 네 살 차이가 난다. 생일이 나오지 않아 불확실 하기는 하나, 아르하드가 태어나고 일 년 뒤에 태어난 것이 떡밥일 확률이 높다.

3. 회귀 전

이아나 로베르슈타인과는 가족은 커녕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 이아나는 이아나대로 어릴 때 르보니의 하르첸 악담을 듣고 자랐고, 하르첸에게도 이아나는 어머니 사라체 로베르슈타인을 죽게 한 아이였기에 미워하고 증오했다. 그러나 어머니 사라체를 닮아 평화롭고 온화한 성격을 가져서인지 아버지인 체르노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멸시하지는 않았다.[4] 사라체 독살 사건 이후 10대를 증오 속에서 보냈으나,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로베르슈타인 가문이 이아나와 르보니에게 지나치게 가혹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독으로 썩어있던 사라체의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방관을 택했다. 이후 테오도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성장하면서 심적 갈등을 지속적으로 겪다가, 이아나가 로베르슈타인가를 앞장서서 멸문시킬 때 죽는다.

4. 회귀 후

하녀인 페질라가 이아나에게 뜨거운 찻물을 끼얹자 "어머니가 이아나에게 손대지 말라지 않았느냐"고 혼내며 첫 등장. 그 때 이아나가 페질라와 맞짱을 뜨는 걸 목격한 이후론 그녀와 친해지고자 노력하나, 사라체와 마찬가지로 영 핀트가 틀려먹었다. 오빠 노릇을 해보겠다고 생각해낸 게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이스피 편으로 꽃을 보내오는 것이지만, 정작 이아나는 꽃구경에 취미가 없다.[5] 그가 보내온 꽃엔 아도니스라는 붉은 꽃도 있었다. 이아나 머리색이라 이뻐서 샀다고. 그러나 붉은 아도니스의 꽃말이 또 '회상과 추억[6]'이라 당시 회귀에 혼란을 느끼고 있던 이아나의 혈압을 올렸다.

이아나의 학술원 입학때 또 꽃을 보내지만 환영받지 못한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의상대회 시상식에 부모와 함께 참석해 막장전개에 골아파했다. 갓 사교계에 대뷔한 영애에겐 장미를 건네는 풍습에 따라 이아나에게 장미꽃을 건넨다. 이 때 처음으로 이아나가 그걸 받아들인다. 이아나가 로베르슈타인가를 향한 마음의 응어리를 풀었음을 암시하는 장면.

이후 교환학생 편에서 드디어 주구장창 꽃만 보내는 역할에서 벗어나 뮤지니엘 왕비의 부탁으로 안젤리나 뮤지니엘 로안느 왕녀를 수행하는 사람 중 하나로 재등장. 한 학기만 남겨둔 상태에서 터진 전염병으로 테오도르 아카데미가 문을 닫아서 졸업이 늦춰진 관계로 아직 테오도르 학생 신분이라 가능했다고 한다. 본가에 대한 반감을 떨쳐내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보니 하르첸은 상당히 괜찮은 놈이었다. 이아나는 '이렇게 마음넓은 자도 경멸하고 무시한 회귀 전의 나는 얼마나 인간쓰레기였길래'라며 머릿속으로 이불킥했다. 또 이 시점에서 어째 안젤리나의 친구가 돼 있었다. 왕녀가 하르첸을 통해 이아나의 뒷조사(...)를 하려다가 친해진 것. 다만 이아나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한다.

전염병 휴학기간에 머리를 갈색머리로 바꾸고 '한센'이라는 가명으로 고아원에서 헤레이스 벤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평범한 문관 귀족 청년이라면 알 리 없는 뭔가를 알게 된 듯한 암시가 나온다. 이 고아원에서 라오스와 모종의 연관이 있어 보이는 고아소녀 '엘리'와 하얀 고양이 '닛시'와 안면을 텄는데, 엘리가 몸을 갈아치웠다는 뉘앙스의 말[7]을 하는데도 무반응으로 넘기며 닛시와 이아나가 친하게 붙어있자 의미 있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심지어는 회귀 전을 기억하는 듯한 모습마저 보였다. 로베르슈타인 성물을 보기 위해 하르첸과 함께 로베르슈타인의 저택으로 가는 길에서 이아나에게 '네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사과했는데, 회귀 이후에는 하르첸은 이아나에게 꽃만 보내며 지속적으로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 저 사과는 회귀 전의 행적에 어울린다. 이후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바하무트 제국에 맞서싸울 힘을 얻기 위해 왕실의 국보를 자신의 것으로 등록하려 하자, 그러려면 로베르슈타인가의 가보가 필요하다며 자기 집 가보를 가지고 등장. 그의 도움으로 국보의 스위치를 넣었다. 이아나에게 가문의 가보를 보여줄 때, 로베르슈타인 가문이 아닌, 로베르슈타인 일족이라고 말했다. '로베르슈타인 일족'이란 단어는 드래곤들만 사용하던 단어였고, 다른 이들은 로베르슈타인 가문이란 단어를 사용했기에 조금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그나이츠 왕국의 건국식이자 이아나와 아르하드의 결혼식인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다. 님과 함께 이아나를 찾아오고, 부모님이 방을 나간 뒤에도 방에 남아 있는다. 뒤 이어 엘리와 닛시가 이아나를 찾아오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아나는 엘리가 건넨 황금색 아도니스[8]를 보며 하르첸이 과거에 보냈던 붉은색 아도니스를 떠올린다.

로베르슈타인에 의해 아르하드에게 살심을 품었단 사실에 미친 이아나가 로베르슈타인의 심장이 봉안 되어있는 성물들과 페인드라의 밑둥을 태우려 했을 때 이아나의 손목을 잡으며 그녀를 막았다. 이아나와 아르하드, 그라고 이아나와 동행했던 카니츠만이 페임드라 밑둥이 있는 곳에 갈 수 있었기에 이아나는 하르첸이 이곳에, 그것도 이 타이밍에 이곳에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는다. 하지만 이아나는 그 당시에 미친 상태였기에 그런 하르첸을 뿌리치고 성물과 밑둥을 불태우려 한다. 페임드라의 도움으로 성물과 밑둥은 조금만 탄 상태가 되었고, 페임드라 덕분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아나는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하르첸은 그런 이아나에게 손수건을 건넨다. 이아나는 제정신이 되어서야 하르첸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하르첸은 이아나에게 약 22년 전, 즉 이아나의 영혼이 그녀의 어머니인 르보니의 뱃속에 자리잡은 날, 즉 탄생 8개월 전 회귀를 자각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회귀를 자각한 하르첸은 사라체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몹시 기뻐했고, 이를 신이 준 기회라 여기며 회귀 전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런 그를 라오스가 찾아왔다. 라오스는 하르첸에게 로베르슈타인 일족이 고대 신 로베르슈타인의 영혼을 억지로 떠받게 된 일족이란 사실과 그 로베르슈타인의 영혼이 이아나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또한 하르첸이 회귀 한 이유도 말해줬는데, 하르첸이 회귀를 한 이유는 그가 로베르슈타인 가문의 마지막 일족[9]이어서 로의 영혼이 짙었고, 시간 삭제의 흐름을 거부한 이아나의 영혼에 영향을 받아 회귀 전을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르첸은 아기인 이아나가 태어났을 때부터 욕을 먹는 것을 보고 그녀에 대한 죄책감을 키웠으며, 고용인들에게 이아나를 욕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그의 말을 어른들이 들어줄리가 없었기에 결국 그는 어른들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한다. 심지어 친아버지인 체르노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일축하였다. 유년기를 지내면서 하르첸은 자신의 곁에 거의 대부분 있었던 라오스와 반말을 트는 사이가 되고, 그는 라오스의 도움을 받아 이아나를 자주 만나러 갔다. 그리고 이아나에게 꽃을 보내기 시작했다. 꽃은 조용히 시야 내에 위치하여 마음을 달래주리라는 생각에 이아나의 유년기에 온기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회귀 전의 행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하기 위해 보낸 것이다.

회귀 사실을 고백한 후 자신만 가지고 있으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는 이아나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또한 이아나에게 회귀 전의 일과 회귀 후의 일(한 번이기는 했지만 르보니를 죽이면 이아나도 태어나지 않을 테고, 그럼 불행했던 일이 모두 안 일어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다.)에 대해 사과했다. 이아나는 하르첸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를 용서했고, 하르첸 또한 이아나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녀를 용서했다.

5. 관련문서


[소설] [웹툰] [후계자] [4] 웹툰에서는 어린 이아나를 대놓고 밟아 패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이 나온다. 설정오류인 듯.[5] 전혀 효과도 없어보이는 꽃을 보내는 행위에 대해 연재 초기에 말이 많았으나, 11권에 이르러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6] 1부 소제목인 Reminiscence가 이 뜻이다. 참고로 금빛 아도니스의 꽃말은 2부 소제목인 '영원한 행복(Eternal bliss)'.[7] 이 몸으로는 힘이 모자라서 닛시를 못잡겠다고 하였다.[8] 건국식이자 결혼식인, 그리고 아르하드의 생일인 4월 6일의 탄생화이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9] 이아나가 태어남에 따라 로의 영혼을 분담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에서 마지막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