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을 당한 이후에는 고의가 아닌 실수로 발생하는 플래그성 행위에 싫다는 감정을 전혀 표하지 않고 홍조를 띄며 부끄러워 한다. 코죠에게 반한 것에는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평소 로맨스 소설을 즐겨보는 탓에 제4진조 감시 임무 얘기를 들었을 때 동갑인 제4진조와 소설에서만 봐왔던 온갖 로맨틱한 일들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렜다고. 아쉽게도 그 바람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코죠에게 피도 빨리고 코죠와 계속해서 접점이 있었기에 반쯤은 이뤘다고 볼 수 있겠다.
무기는 "육식 항마검 개(로젠 카발리에 · 플러스)" 키라사카 사야카의 코우카린의 공간절단 능력을 가진 마이너 버전의 검. 4기에서 시오의 쿠겔 플러스와 보우건형태로 결합합체기믹이 있음이 확인 되었다. 덤으로 유키나와 코죠의 무자각 애정행각을 보고 부부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그리고, 17권에서 나온 언급에서 "숨은 거유"라는 소문이 있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 가슴이 큰 편인 것 같다. 이후 22권에서 코죠의 열두 반려자들 중 한 명이 되면서 꿈을 이뤘다.
[1] 정확히는 유키나가 디셈버의 권수에 대항하기 위해 코죠의 힘을 강화시키려고 흡혈행위를 허락유혹하고 찐하게 흡혈 중이었는데, 훔쳐보다가 들켜서 반강제적으로 바쳐졌다. 이때 등을 밀며 부추기는 그렌다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