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2일 시작된 선술집 난투의 222주차 테마. 울둠의 구원자의 모험 모드인 공포의 무덤이 열리는 9월 18일 이전인 2주 동안 두 번째 난투다. 2020년 3월 19일 249주차, 2021년 3월 25일 302주차 , 9월 23일 328주차, 2022년 3월 24일 354주차, 8월 25일 376주차에도 재등장했다.
첫 턴을 시작할 때 첫 번째 소원 카드가 손패로 들어오며 제피르스의 전투의 함성과 동일하게 완벽한 카드를 만들어 주는 0 코스트 주문이다. 사용하면 두 번째 소원 카드가 덱에 섞여 들어가며 마찬가지로 두 번째 소원 카드를 뽑아서 사용하면 세 번째 소원 카드가 덱에 섞여 들어간다.
짜주는 덱 자체는 하이랜더 덱이 아니지만 진짜 제피르스를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원 카드 사용에 문제는 없다.
소원 카드는 아껴두다가 상대의 키 카드가 나왔을 때, 필드를 완전히 상대에게 먹혔을 때, 킬각이 아슬아슬하게 보일 때 등의 상황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다. 0코라 대충 썼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소원 카드를 썼다가 바로 다음 소원 카드가 잡히는 게 아니라 운이 없을 때는 덱을 절반 이상 털어도 두 번째 소원이 나오지 않기도 한다.
제피르스와 다르게 0코스트이기 때문에 코스트 계산을 제피르스 때와 똑같이 하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염두에 둘 것. 내가 낼 때는 착각을 안 하는데 상대가 낼 때 고른 카드 예측에서 착각을 하기 쉽다.
상대방도 소원 카드가 있기 때문에 너무 한꺼번에 필드장악을 하려고 패를 다 털어 하수인을 내보내는 것은 비추천. 필드가 소원 카드로 쓸려나가고 패도 말라버리면 암울한 상황이 된다. 꼭 하려면 적어도 상대가 소원 카드를 사용한 직후를 노리자.
1턴에 소원 카드를 사용할 경우, 화염 임프나 2코스트 3/2 하수인을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대로 상대는 진짜 손패에 저코 하수인이나 제압 주문이 하나도 없어서 몇 턴 동안 명치를 털릴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원을 쓰기는 커녕 그냥 적당한 하수인을 내놓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