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아나토리아 |
가문 | 하이가 가문 |
신분 | 하이가 백작 하이가 공작 |
혼인 | 헤젤 하이가 |
자식 | 장녀 베아트리스 하이가, 차녀 클레어 하이가 |
1. 개요
프린세스의 등장인물.헤젤 하이가와 결혼한 아나토리아의 귀족. 등장 당시에는 백작이었으나 스카데이의 반란에 가담한 공로를 인정받아 후에 공작으로 작위가 격상되었다. 헤젤과의 사이에 베아트리스와 클레어, 두 딸을 두고 있다. 시벨의 경우 양자이기는 하지만 헤젤이 남편과 상관없이 자신이 개인적으로 들인 양자라는 명목으로 토르성을 달아주었기 때문에 하이가 가문과는 관계가 없고 작중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서 나온 바도 없다.
2. 상세
헤젤이 스카데이 토르의 여동생에다가 강단있는 여인으로 묘사됨에 따라 남편인 공작의 출연빈도는 그다지 많지 않다. 주연이라기 보다는 주조연.스카데이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 국왕의 근위대로 근무하면서 국왕의 동정을 스카데이에게 알려주기도 했지만 '형님'인 스카데이가 적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술파티를 열며 방탕한 이미지를 연출할 때 스카데이를 나무랐다. 하지만 스카데이를 따라 쿠테타에 최측근으로 참여해 스카데이가 왕이 된 이후 공을 인정받아 공작으로 임명된다.[1]
헤젤만큼의 혜안이 있지는 않지만, 아내를 잘 외조하는 좋은 남편이자 '남자형제가 없는 전하이시니 나라도 도와드려야지.'라고 말하며 처남을 잘 보좌하는 좋은 매제. 다만 헤젤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루텐 토르의 딸과 결혼하게 되어 기뻤다고 말한 그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는 미지수.
아내와 딸인 베아트리스 하이가에게 비중이 더 가 있어, 역시 비중이 많지 않은 편. 그나마 재등장 했을 때도 해적 건으로 스카데이에게 털리는 장면만 나왔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아예 등장이 없다. 모든 중대사는 부인인 헤젤조차도 그가 아닌 딸 베스 혹은 조카 시벨 토르와 상의한다. 가끔 등장하면 스카데이에게 깨지고 있는 장면 뿐이다.
5부에서 헤젤과 관련된 소문이 퍼질 때 당신과 우리 가문,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면 헤젤과 자식들을 정말 사랑하는 것이 보인다. 프린세스 작품 내에서 거의 유일(...)한 벤츠남.
[1] 스카데이를 나무랐던 장면에서 스카데이가 그가 같이 있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자 뭔가 깨닫는 표정을 지은 걸로 보아 이 때 스카데이의 의도를 알아채고 스카데이를 도운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