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1:37:52

하이바라 아이/결말 관련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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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bgcolor=#D2691E><tablebordercolor=#D2691E> 하이바라 아이(홍장미) 관련 문서 ||
미야노 시호(안시호)
작중 행적 · 인간관계 · 비판 · 캐릭터 붕괴 · 결말 관련 가설


1. 개요2. 상세
2.1. 답은 나와 있다?
3. 가설
3.1. APTX4869의 완성3.2. 소년탐정단과 계속 생활3.3. 미야노 시호로 복귀 & 은거3.4. 신이치의 파트너3.5. 조커 & 사망3.6. 희생3.7. 배신

1. 개요

본작 스토리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자 주인공의 최측근 조력자로 등장하면서도 검은 조직과 얽혀있으며 확실한 커플링이 없어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인 하이바라 아이의 결말에 관한 가설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상세

하이바라 = 시호는 불법적인 약물제조(APTX4869)를 했고 그 약으로 사망자가 나왔음에도 방치했다만 언니인 아케미가 일종의 인질로 잡혀있었고 강제적으로 약물을 제조해야 했던 상황이었으므로 참작이 될 수는 있다.

다만 몇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는데 약의 제조는 차치하더라도 약을 직접 먹인 이는 하이바라가 아니니 직접 살인이 아니다. 또한 진이 신이치에게 약을 먹일 때 사람에게 시험한 건 처음이라 말했고 하이바라 역시 이 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APTX를 먹고 사망한 사람들은 하이바라의 부모님이 만든 약으로 인한 사망자이고 그들과는 하이바라와 연관성이 없다. 문제는 불법약물 제조인데 환경상 검은 조직에 저항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참작할 사유가 되니 큰 처벌은 피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하이바라는 언젠가 결말을 지어야 할 검은 조직과의 싸움에서 희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절망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관측은 거대한 범죄조직을 쫓는 스토리에서 쉽게 나올 법한 전개라는 것과 하이바라가 삶에 집착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점이 크다. 작중에서 하이바라가 점점 예전보다 일상에 익숙해지는 쪽으로 변했지만, 명탐정 코난이 가장 인기 있었던 초중반부 시절에 삶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왔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가 팬들에게 크게 각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명탐정 코난 슈퍼 다이제스트북에서 작가와 독자의 일문 일답에서 한 독자의 "하이바라는 행복해지나요?"라는 질문에 작가가 "이름이 아이(哀 슬플 애)니까 말이지... (웃음)"라고 대답해서 팬들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작가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인터뷰 등에서 사실을 숨기고 대답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작가의 속내라고 확신하긴 힘들다.

2.1. 답은 나와 있다?

하지만 작품이 점점 장기화됨에 따라 제작진도 독자는 물론 작가 본인도 지쳐가자 서서히 그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일단 하이바라가 최소한 APTX4869를 개발한 인물로서 최소한 APTX4869 떡밥이 풀리거나, 검은조직과 관련된 대부분의 떡밥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이야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사망할 가능성이 적다.[1][2]

또한 작가 입장에서도 비극적인 결말을 만들어야 할 이유도 없다. 일단 하이바라를 좋아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작품 내, 특히 코난과 아카이 및 아무로 등에게 어마어마한 트라우마를 남겨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코난은 완성형 주인공에 가깝기 때문에 하이바라의 사망을 통한 성장과 같은 전개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오히려 PTSD 설정을 통해서 오히려 코난의 능력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아카이는 자신 때문에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마지막 가족까지 죽었다는 죄책감을 느낄 게 분명하고 아무로는 자기 첫사랑의 모든 가족이 몰살당했으니... 또한 이 만화는 자살조차 생명을 살해하는 이루어져선 안 되는 행위로 정의하는 작품이고, 목숨에 미련이 없었던 하이바라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가치관이 달라져 가는 과정을 긴 시간 동안 보여줬기 때문에 초기처럼 스스로 목숨을 내다버리는 짓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흑철의 어영에서는 영... 불안하긴 하다.

무엇보다 하이바라가 사망하면 동생을 조직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살해당한 미야노 아케미의 죽음이 무용지물이 되며, 작가까지 해피엔딩을 공언한 이상 뒷맛이 씁쓸한 엔딩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3] 그러니 아래 내용은 실질적인 결말이 나올 때까지 추측하는 재미를 위한 참고로만 읽어두기를 권한다.

3. 가설

3.1. APTX4869의 완성

일단 하이바라 아이의 경우 본인 피셜로 독약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는데, 하이바라 아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APTX4869를 복용한 사람들의 죽음은 약물 성분의 부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약물 성분 중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성분에 대하여 연구하다보면 이에 대립하는 죽은자를 되살리는 성분을 가진 물질을 만들 수도 있고 어쩌면 죽었었던 가족들과 재회를 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또한 APTX4869의 부작용이 죽음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약물의 성질상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APTX4869를 복용하게 되면 원하는 나이대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령 APTX4869의 샘플 용량만큼 먹으면 어린아이가 되는데 물질의 용량을 조절하면 어린 아이가 아니라 원하는 만큼 젊어질 수도, 어쩌면 어린 아이에서 나이를 먹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가설은 APTX4869 물질의 특징이 밝혀지지 않은 지금에서나 제시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이렇게 되면 검은 조직을 검거하고 가족들을 부활시킨 다음에 명탐정 코난 등장인물들과 같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어쩌면 중간 엔딩격으로 완성된 APTX4869를 통해서 검은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조직원들을 되살려내서 검은조직을 추적하고 협력하는 그림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미완성의 APTX4869=미야노 시호=하이바라 아이'라는 공식이 굳어졌기 때문에, 하이바라 아이가 살아있고 미완성의 APTX4869에 대한 기록을 자체적으로 폐기하지 않는 한 해당 약물이 계속 생산 되어서 악용될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검은 조직의 잔당이나 다른 조직이 약물의 개발자인 하이바라를 노릴 수 있다.

나아가 최소한의 현실성을 따지는 명탐정 코난에서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엄청나게 비현실적인 장면을 넣는 순간 작품의 본질이 흔들릴 수도 있다. 애초에 `'죽은 사람은 부활시킬 수 없다'는 전제는 작품 내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쿠도 신이치가 APTX4869를 먹고 어려졌다'는 내용은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설정이고 반대로 다시 쿠도 신이치로 돌아간다는 것은 일단은 작품의 완결이 되기 때문에,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3.2. 소년탐정단과 계속 생활

해독약이 완성되어 코난이 신이치로 돌아가더라도 하이바라 자신은 복용하지 않고 그대로 소년 탐정단 아이들과 남아 평범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결말이다.

하이바라는 조직에서 태어나 유년기, 청소년기를 모두 조직의 연금 하에서 보냈다. 미야노 아케미와는 달리 일반인들과의 교류도 거의 없었으며, 소년탐정단 멤버는 하이바라 입장에선 처음으로 가져본 가족 이외의 진정한 친구들이다. 또한 아가사 박사는 그녀를 수단으로만 대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보호해주는 첫 번째 어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바라는 자기 자신의 안위보다도 탐정단과 아가사 박사의 안전을 최우선[4]으로 하며 그들에게서 따뜻함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FBI의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들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것도 그들(특히 요시다 아유미)의 영향이 컸다.[5]

다만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현 상태가 정상적인 유년기 상태는 아니다. 작중에서 약물로 인해 어려진 인물들은 평시에 어린이와 같이 몸이 작아져 있기는 하다만, 코난이 강한 술(중국 술인 바이칼)을 먹고 신이치로 되돌아가는 등 실제 어린이의 몸과는 명백하게 다른데다가 어떤 외부자극에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이다.[6] 이렇게 생각하면 어린 채로 남는 결말은 상당히 찜찜한 결말일 수도 있다.

더 큰 문제점은 평생 하이바라 아이라는 가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하이바라로서의 삶이 더 낫다 하더라도 원래 본 모습은 엄연히 '미야노 시호'이며, 하이바라 아이로 살아간다 해서 미야노 시호 시절의 기억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이바라의 성격상 하이바라의 모습으로 살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죄책감이나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조화를 계속 짊어지고 갈 가능성이 높고,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과 마주칠 때마다 떠올라서 괴로울 수도 있다.[7] 즉 하이바라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 이에 대해서는 모 코난 카페 (열람 시 회원 가입 필요) 토론 댓글에 자세히 적혀 있다. 이 문단에 적혀 있는 문제점도 여기의 내용을 인용한 것.

3.3. 미야노 시호로 복귀 & 은거

하이바라가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 해도 현재 그녀로서는 원래 몸으로 갈 곳이 없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추측해 볼 수 있는 결말이다. 본질적으로 하이바라 아이는 '미야노 시호'이므로 그 본래 모습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더 알맞을 수도 있다. 처음부터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 '미야노 시호' 이며, 어른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운명에서 도망치지 않는다'는 하이바라의 신념과도 어긋난다는 것.

다만 이유야 어쨌든 모리 탐정 사무소와 소년 탐정단 등 베이카 거리 사람들과 이래저래 가까운 사이였는데 그들 모두에게서 모습을 감추는 것도 적잖은 충격을 안겨줄 수 있다. 작품 초기인 10권에서 이런 식으로 코난이 자기 몸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소년 탐정단과 작별인사를 하자 아유미가 '완전히 떠나간 느낌이 든다'면서 심란해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8]

그나마 신이치와 하이바라가 APTX4869에 대해 제대로 털어놓는다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은근히 현실 필터를 장착한 이 작품에서 비현실적인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 것도 꽤나 무리수인 건 사실이다.[9]

3.4. 신이치의 파트너

현재로서는 신이치와 란이 사실상 이어진 상황에서 APTX4869의 해독제가 개발이 매우 어렵거나 모리란이 검은조직에 휩쓸려서 죽음을 맞이하는 특수한 상황이 없는 한 코하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게다가, 코난과 하이바라의 관계는 팬들 사이에서나 코하커플이지 정확하게 말하면 조력자, 파트너 관계에 더욱 가깝다. 이 점을 고려해 원래 신분과 이름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해서 신이치를 도와주며 파트너로 남는 것도 하이바라로서는 결코 나쁘지 않은 엔딩이다.

게다가 중간 결말로써 코난이 쿠도 신이치로 바로 돌아가고 나서 하이바라가 초등학생 신분으로 당분간 학교생활을 하다가 자신의 처지와 주변 환경이 정리되면 미야노 시호로써 신분을 환원하고 신이치, 란, 소노코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로 재입학하는 결말로 정리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실사 드라마판의 관계처럼 탐정과 의뢰인으로 만났다가 탐정과 조수(?) 관계로 발전한 것처럼 표현하는 방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거나 상황에 따라서 미란이가 이들의 관계를 눈치채고 신이치의 바람기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다가 이를 해소하는 순애 엔딩으로 급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가설의 가장 큰 근거는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가 자기 작품인 명탐정 코난에 대해 "로맨스 + 살인 + 코미디"라고 평할 만큼 예나 지금이나 로맨스와 코미디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사실 명탐정 코난은 소년탐정 김전일의 인기에 편승할 겸 대항마로 추리만화로 출발하기는 했으나 현재로선 사실상 추리만화로 보기는 어려운데다 애초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오래 연재할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인기를 얻고 판이 커지면서 자신의 발언권이 커지자 서서히 자기 취향을 집어넣은 것이다. 명탐정 코난에서 유독 커플 이야기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명탐정 코난에서 미란이 아빠는 코난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불륜관련 사건을 중심적으로 처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은 조직 스토리가 끝나더라도 사자에상 시공도 모자라 양손의 꽃 클리셰까지 이용해, 작가가 정말로 하고 싶어했던 "살인만 뺀" 로맨스 코미디를 진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작가의 뚝심을 보면 아오야마 프로덕션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장기연재하지 않을까

다만 미야노 시호로서 본모습을 되찾는다면 '소년 탐정단에 속해 있던 하이바라 아이'는 어떻게 처리할지가 문제다. 또한 그 시점이면 에도가와 코난도 사라지고 쿠도 신이치만 남기 때문에 소년 탐정단만 애매한 입장이 된다. 물론 추억은 억천만처럼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어영부영 처리하고 엔딩에서 어른이 된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고, 반대로 이미 끝난 작품인데 독자를 잃어봐야 얼마나 잃겠냐며 아예 언급을 안 하는 방법도 있다.

3.5. 조커 & 사망

이것 역시 고려해볼 수 있는 결말 중 하나. 어쩌면 하이바라가 가장 원하는 결말의 형태일지도 모른다. 인생을 너무 힘들게 살아온 사람은 죽음이 오히려 휴식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하이바라도 평생을 검은 조직에게 쫓기며 살아왔으니 죽음이 오히려 휴식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 버스 테러 에피소드 당시 하이바라는 쫓기는 삶을 마치려 죽을 생각도 했다.

다만 요시다 아유미와의 대화를 통해 "도망쳐선 이길 수 없다"는 마음을 품었다고 이상 정말로 죽음을 택할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하이바라는 코하 커플링 같은 사례에서 보듯이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캐릭터들 중 하나이므로, 스토리가 끝났다고 해서 서둘러 치우는 것도 힘들다. 오히려 검은 조직의 잔당이라거나 하는 떡밥을 위해서라도 남겨둬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사망이라는 형태로 완전히 퇴장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3.6. 희생

여러 문제 때문에 여러모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위 항목 대신 새롭게 고려되고 있는 결말. 이 결말이 조금 무서운 것이, 기존의 하이바라 사망설이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문제점들이 해결된다.

우선 APTX4869는 하이바라 사망 후에 아가사 박사 등이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하이바라가 사망한다면 해독제 완성 뒤에 사망할 테니 코난도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거기에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다면 사망에 모두가 인정할 만한 명분이 생기고, 그렇게 된다면 미야노 아케미의 죽음이 마냥 헛된 죽음으로 남지만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코난 등 주변 인물들도 자신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니 죄책감을 가지게 되지도 않을 것이니[10] 하이바라의 죽음을 가정해야 한다면 그나마 아름다운 결말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의견이다. 또한 작품 초창기의 진지했던 분위기로 돌아가는 색다른 전개를 추구할 수도 있다.

다만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의 기억 속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다고는 하나, 어떠한 이유로든 사망한다는 건 코난 작중 세계관에서 부활이라는 개념이 생겨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만날 수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위 가설과 마찬가지로 반감을 품는 사람도 많다. 미야노 시호가 아닌 '하이바라 아이'로서 봐왔던 소년 탐정단의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관건이 될 것이며, 예전 코난이면 모를까 지금 코난에서 하이바라가 죽을 가능성은 없다고보면 된다.

3.7. 배신

하이바라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은 검은조직의 규모와 조직력이다. 물론 가족들이 몰살당한 아픔이 있고 자신을 도와주는 인물들이 있어서 코난이나 검은조직을 쫓는 사람들을 배신을 하지는 않겠지만 혹여나 코난을 포함하여 아카이나 아무로, FBI와 같은 조직들이 검은조직에 의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경우 하이바라 아이 입장에서 검은조직이 회유를 할 경우 최소한 살아 남아서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코난을 배신하고 다시 조직에 복귀하여 조직에 협조하는 가능성도 무작정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조직에 들어가서 코난에게 피해가 갈만한 상황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작가가 하이바라 아이에 대해 긍정적인 엔딩 가능성을 시사하였기에 작가의 오피셜대로면 배신의 엔딩은 가능성이 낮기야 하겠지만 최소한 중간 엔딩으로서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1] APTX4869를 개발한 아버지와 어머니, 심지어 하이바라의 언니마저 죽은 상황에서 APTX4869 성분을 모르는 상황에서 하이바라가 죽는다면 이들 외에 해당 약물을 만든 다른 연구원이 등장하고 그 연구원이 조직을 배신하고 신이치와의 접점을 만든 뒤 관계의 신뢰를 형성하지 못하는 한 신이치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코난이 검은조직과의 승부에서 패배하거나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베드엔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2] 물론 작가 입장에선 장기연재가 가능해지니 뇌절 소리를 듣더라도 돈은 벌 수 있을 것이지만 후술할 부작용이 상당히 크다. [3] 정확히는 '조직 괴멸 이후 재판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4] 비 오는 날에 신이치 집 앞에 쓰러져있던 걸 구해줄 정도였으니 사실상 양아버지라고 불러도 무방하고, 이후에도 신이치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가사 박사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라며 얘기한 적이 있었다.[5] 아유미의 대사 "도망치면 이길 수 없잖아! 절대로!" 한 줄로 요약된다.[6] 다만 저 중국 술 같은 경우에는 이미 내성이 들어서 먹히지 않았고, 미완성 해독제를 계속 먹다보면 내성이 생겨 해제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불안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7] 아가사 히로시 같은 경우에는 덤벙대는 모습이 오히려 위안을 주는 편이지만, 코난 같은 경우에는 첫만남 당시 "그렇게 머리가 좋으면서 왜 우리 언니는 구해주지 못했냐"고 따질 정도로 원망하기도 했다.[8] 처음으로 바이칼에 의해 APTX4869의 약효가 풀렸던 그 에피소드다. 이 당시의 소년 탐정단은 겐타-아유미-미츠히코 3명뿐이었고 하이바라는 등장하지도 않았다.[9] 하지만 란이 목숨을 건 부활 편에서 혹시 신이치가 아가사 박사님이 주신 약을 먹고 코난으로 작아져서 정체를 숨긴 것 아니냐고 의심을 품었던 일을 생각해 보면 세계관 내에서도 아주 비현실적인 소리는 아닐 수도 있다.[10] 다만 어느 정도 미안한 감정 정도는 남아 있겠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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