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2691E> | 하이바라 아이(홍장미) 관련 문서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D2691E><colcolor=#fff> 정체 | <colbgcolor=#fff,#1c1d1f>미야노 시호(안시호) | |
하위 문서 | 작중 행적 · 인간관계 · 능력 · 비판 · 캐릭터 붕괴 · 결말 관련 가설 | ||
관련 문서 | 코하 | }}}}}}}}}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인 하이바라 아이의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문서이다.인기가 많을 법한 미인이지만 성격이 워낙 조용하고 차가운 탓에 옛날부터 마음을 나눌 만한 친구는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유학을 갔을때도 동양적인 외모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도가와 코난 즉 쿠도 신이치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온다.
2.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자세한 내용은 코하 문서 참고하십시오.3. 아가사 박사
나이차이는 크지만 유사 부녀관계에 있다고 할 정도로 유대감이 높으며, 코난에게 경각심을 심기 위한 연극이었지만 검은 조직으로부터 은인인 아가사 박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코난을 죽일 수도 있다고 목숨을 건 부활 편에서 말한 적이 있고, 꾸준히 하이바라에게 아가사 박사는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연출이 나온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만약 하이바라의 정체를 들킨다면[1] 바로 조직에게 제거 대상인데다가 얹혀사는 처지인 자신을 예뻐하며 돌봐주는 아가사에게 당연히 소중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아가사 박사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아가사 박사의 건강을 염려하여 저칼로리 음식 위주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때때로 잔소리를 늘어놓는다.[2] 주위에서는 아가사 박사의 손녀(또는 딸)로도 보는 듯 하다.또 자신의 부모님을 알고 있어서 나중에 주변 박사들에게 물어봐 아버지 미야노 아츠시의 생가로 데려가 주기도 했다.
4. 소년 탐정단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가 코난과 같이 있을 명분도 주고 하이바라의 정신적인 성장을 이끄는 역할도 하고 있다. 초반만 해도 소년 탐정단에 대한 관심은 코난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탐정단에 들어온 것도 그저 코난을 따라 들어온 것이었고 마찬가지로 그 이외에 활동은 일체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이쪽도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생겼는지 귀찮아하는 내색을 지우고 아이들의 장단에 맞추어주며 함께 어울린다.오히려 최근 전개에서는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사건을 해결하러 가면 하이바라가 보호자 역할을 하는 장면이 늘었는데, 하이바라가 탐정단을 들어온 이유가 코난을 가까이에서 감시하기 위함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완전히 주객전도인 셈. 실제로 15기 극장판에서는 범인에게 쫓기는 아이들이 위험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자 진심으로 걱정하며 혼내거나, 그토록 두려워하는 정체 발각의 위험을 무릅쓰고 해독제를 먹고 시호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구하는 등 매우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음이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코난 이외의 소년 탐정단 멤버들은 그녀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렀다. 39권이 되어서야 아유미가 간신히 용기를 내어 이름으로 부르길 시도했다가 얼버무리기를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의도를 알아챈 본인에게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고 그 후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겐타와 미츠히코도 여기에 편승해서 이름으로 부르려다가 퇴짜맞았다.[3] 그 외의 어른들이나 고등학생 정도로 (겉으로 보기에)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들에겐 평범하게 이름으로 불리는 편. 예외적인 사례가 쿠도 유키코와 핫토리 헤이지인데, 유키코의 경우는 런던 편까지는 '하이바라'라고 불렀으나 미스테리 트레인 편 시점에서는 이름으로 부르며[4], 핫토리의 경우는 란과 비슷하게 직접 이름을 부르지 않고 '조그만 누님(小っさい姉ちゃん)'이라고 부른다. (한국판에서는 '박사님 댁 작은 언니야'라고 한다.) 다만 본인은 다른 사람들을 친근하게 부르는 일이 잘 없는데, 사정을 모르는 인물들 중에서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소년 탐정단에게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아유미에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된다고 했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녀를 '요시다 씨'로 부른다.[5]
직접적으로 표현된 적은 없지만 하이바라가 주변인물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고 살아간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처럼 작가는 소년 탐정단을 통해 하이바라가 조직에서 탈출한 이후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가 아예 인터뷰에서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의 자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얘기까지 했을 정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하이바라는 코난이나 아가사 박사가 없을 때의 소년 탐정단의 보호자같은 역할도 하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친구라는 관계도 부각된다. 그렇기에 하이바라도 소년 탐정단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과, 소년 탐정단이 하이바라에게 갖는 의미를 나타내는 연출이 오프닝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인다.[6] 그래서 하이바라가 조직과의 일이 끝나도 지금의 (나름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일상을 차지하는 소년 탐정단을 코난과 함께 원래 몸으로 돌아가서 떠날 때 코난 이상으로 굉장히 아쉬워 할 가능성이 높다. 미야노 시호의 상태로는 돌아갈 곳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실제로 하이바라는 코난과는 달리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원하진 않는다. 다만 코난이 돌아갈 때 쯤 되면 자신도 시호로서의 운명을 언제까지나 회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싶어할 뿐.
4.1. 요시다 아유미
실제로 아유미를 대하는 하이바라의 태도를 보면 다른 이들을 대할 때와는 상당히 다르다. 다른 이들에게는 비밀로 하던 자신이 듣던 노래를 아유미에게만 알려주려고 한다던가[7], 화장을 망친 아유미의 화장을 고쳐준다던가 코난을 짝사랑하는 아유미를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는 등 언니같은 친구로서의 모습을 보인다.[8]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호감을 보이며 친근하게 대하는 아유미와 아무리 맘에 들어도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하이바라의 성격은 확연히 다르면서 결국 둘 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어 잘 받아주기 때문에 케미가 매우 좋다.
그리고 요시다 아유미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서 하이바라는 제대로 조직과의 싸움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9]
4.2. 츠부라야 미츠히코
미츠히코는 본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하이바라를 이성으로 호의를 가지고 봐 주는 인물이다. 코난은 어디까지나 협력자 관계이고, 진은 증오나 집착에 가깝고, 미야노가와 관련이 있는 아카이와 아무로는 아케미하고 엘레나와 더 인연이 깊은 편. 겐타는 아유미 바라기이고 코난은 하이바라를 탐정단 동료 내지는 조력자 정도로 생각하며 주연 내지는 단역 중에서 하이바라에 대해서 이성으로서 여기는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다만 하이바라 본인은 그러한 미츠히코를 탐정단 동료 내지는 친구 정도로 생각하지만, 자신한테 호의적인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함과 동시에 에도가와 코난과 모리 란의 관계 못지않게 매우 우호적이다.[10]
5. 미야노 아케미
지금은 사망했으며 자신이 태어나고 얼마 안되어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시호에게 언니 미야노 아케미는 정신적인 지주로 아케미 역시 동생 시호를 무척 아꼈다. 동생이 평범하게 살기 바랬고[11], 감시가 있는 거 빼면 평범하게 살던 아케미가 시호를 빼내기 위해 위해 범죄에 손대지만[12] 결국 살해당했다. 이로 인해 시호는 목숨을 걸고 조직에 반발하고 APTX 4869를 복용해 하이바라 아이가 되는 계기가 된다. 시호가 보기 드물게 코난을 향해 자신의 감정을 대놓고 드러낸 것[13]도 이 언니와 관련된 일에서였다.6. 모리 란
만월의 밤 더블 미스터리 |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
몇 번인가 언니를 떠올리고 47권에서 저 때의 일을 회상하며 코난에게 "걔... 강한 애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인식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16] 하필이면 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으니 원만하지는 않다. 하이바라가 란에게 느끼는 감정은 '질투'에 가깝다. '그물에 걸린 수수께끼' 편이나 '화장실에 숨긴 비밀' 편을 보면 간접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 알 수 있다가 아닌, 짐작할 수 있다 표현하는 이유는 원작자인 고쇼 선생이 하이바라의 감정에 대한 묘사에 소극적이고, 연재 시작 후 20여년이 가까워오는 최근에서야 비로소 그녀가 코난(=신이치)을 향해 지닌 감정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나마 공인했기 때문.
오죽하면 란마저 하이바라가 자기를 피한다고 인식하고 혹시 나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을 정도. 이 시기에 란을 피했던 건 그녀가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좋아하는 상대를 대하기가 껄끄러워서였기 때문인 듯 하다. 해당 사건 때 일사병에 걸릴 지경인데도 계속 해변에 있었는데 그 이유를 도망가기 싫어서라고 했고 도망가기 싫은 상대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돌고래(=모리 란)이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온 상어(=자신) 따윈 상대도 안 된다고 했다.[17]
그물에 걸린 수수께끼 |
하지만 그 뒤로는 만월의 밤 더블 미스테리 편을 제외하면 특별히 가까워지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18] 하이바라가 감기가 걸렸을 때 란이 계란죽을 끓여오니 자는 척을 하고 코난이 네가 란 같은 타입은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호의를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말하자 속으로 '아무것도 모르네. 뭐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지만...' 같은 독백을 했다.
어찌되었건 이런 감정의 원인은 쿠도 신이치를 도와주는 것이 곧 그를 모리 란에게 보내게 되는 것이란 상황과, 하이바라의 감정을 전혀 모른 채 란과의 관계에만 신경쓰는 신이치의 모습 때문. 신이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신이치-란의 관계를 바라보는 하이바라의 심정이 어떨 것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보다 살이 붙여지는 부분이 많다보니 이런 상황이 몇 번 나온다. 상황이나 묘사 말고도, 에피소드의 구성이나 연출 역시 의도적으로 이런 점을 부각하기 위해 짠 점도 보이고.[19] 란은 하이바라가 누군지를 안 뒤부터 친하게 지내려고 했으나 하이바라 쪽에서 부담스러워했다.[20]
란에게서 언니를 떠올리기 때문에 피한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베르무트 사건 당시 란이 자신을 구해줬을 때 언니를 떠올렸으며, 블랙 임팩트 편에서 아가사 집에 란을 붙잡아 두고 있을 때 코난이 굶고 있으면 불쌍하다며 집에 가려고 했을 때 아케미를 떠올리며 가지 말라고 사정했다.
그리고 란은 어째선지 코난이 하이바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21][22] 극장판 5기에서도 아유미가 란에게 연애상담을 하는데 "코난이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 것 같다." 고 하자, '그 상대가 아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23][24] 이렇게 생각하게 된 정확한 계기는 불명이나, 원인을 찾아보자면 일단 소년탐정단 활동을 하면 둘이 거의 항상 붙어다닌다는 점, 만월 에피소드 직전에 코난이 감기에 걸린 하이바라 옆에 붙어있다시피 한 적이 있다는 것, 코난이 휴대전화 때문에 란에게 신이치와 자신이 동일인물임이라는 사실을 들킬 뻔한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휴대전화[25]에 좋아하는 아이가 보낸 메일이 들어있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하이바라가 코난의 부탁을 받아 보낸 메일이 들어 있던 것을 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정도.
흑철의 어영에서는 란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핑가와 싸웠다. 하이바라는 검은 조직의 잠수함에서 탈출한 직후 자신을 안아주는 란을 보며 "조직에게 들켰으니 이제 란과도 만날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26] 또 이 극장판의 엔딩에서 란한테 키스를 시전했다. 코난에게 인공호흡을 시전한 건으로 란한테 돌려준다는 의미로 키스했고 코난이나 란은 벙찐 표정인 건 덤.
7. 스즈키 소노코
스즈키 소노코와도 아는 사이인데, 접점은 매우 적다. 오죽하면 극장판 9기에서 하이바라와 소노코가 술래가 되자, 코난이 보기 드문 조합이라고 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27] 그냥 코난과 다니는 자칭 탐정단 애들 중 하나, 혹은 코난과 나란히 초등학생 치고는 비범하게 똑똑한 아이 정도로만 여기는 수준.하이바라가 괴도 키드에 대한 욕을 해서 의도적으로 소노코를 빡치게 만든 적이 있다.(...) 소노코도 이전부터 하이바라의 냉정한 성격을 조금은 고깝게 여겼는지 하이바라가 검은 조직의 기운을 느끼고 자리를 뜨자 란에게 "내버려둬. 투덜거릴 게 뻔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노코가 하이바라를 보는 눈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특이하지만 귀여운 애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자기와는 별로 안맞다고. 참고로 세라에게 하이바라에 대해 말할 때 무뚝뚝한 성인여자가 작아진 느낌이라고 정확하게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언니가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8.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헤이지 역시 접점은 많지는 않지만 코난이 말해준 것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데, 코난을 제외하면 헤이지가 유일하게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진짜 또래라서 그런지 하이바라는 헤이지와 협력할 때 그를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으며[28] 가끔씩 헤이지 상대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29] 헤이지도 그녀와 접점이 많이 없는 입장인데도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편에서 의외로 하이바라의 행동패턴을[30] 잘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하이바라와 헤이지는 서로를 칭할 때 이름을 부른 적은 거의 없고[31] 각자 두루뭉실하게 "서쪽에서 온 고등학생 탐정", "조그만 누님(한국판은 "박사님 댁 작은 언니")" 정도로 부른다.
카즈하의 경우 평행세계에서나마 아는 사이로 묘사되긴 하나, 접점은 소노코와 코고로보다도 적다. 굳이 있다면 절해의 탐정에서 그녀의 능력에 감탄하거나 탐정들의 진혼가에서 건방진 애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한 것 정도이다.
9. 세라 마스미
그냥 아는 사이인데, 사실 둘은 사촌이다. 다만 첫 만남에서 하이바라가 자신에게 인사하던 세라를 피하는 모습을 보아 하이바라의 시점에서 세라의 첫인상부터가 썩 좋진 않았단 걸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두 번째에서 세라가 매우 무례하게 굴면서[32] 검은 조직 일당만큼은 아니라지만 세라에 대한 하이바라의 시선은 매우 좋지 않게 되었다.[33]참고로 아카이 일가 사람들은 물론 하이바라 또한 친척 지간인 것을 모른다. 애초에 미야노 부부가 조직에 들어간 뒤 메리 세라와 연락이 끊어져 알 길도 없었고. 사촌이라고 해도 세라는 자신의 친언니를 죽게 만든 남자의 여동생, 하이바라는 세라에게 어머니를 작아지게 만든 원흉이므로 사촌이라는 게 밝혀지더라도 사이가 좋아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10. 모리 코고로
건방진 꼬맹이의 친구 정도로 여긴다. 사실 이 둘은 하이바라-소노코보다도 접점이 더 적어서 언급할 것도 없을 정도이다. 아주 가끔 하이바라가 츳코미 놓고 코고로가 흠칫하는 것이나 코난을 구하려고 귀여운 척까지 해 가며 코고로를 꼬드기는 것, 혹은 하이바라가 좋아하는 히고 류스케(고주영)와 코고로가 좋아하는 오키노 요코(오소라)의 열애설이 뜨자 전심전력으로 사건 조사를 같이 한 게 다다. 그나마 하이바라는 친구네 집의 재밌는 아저씨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할로윈의 신부에서 폭발로 도로에 날려져 트럭에 치일 뻔한 걸 코고로가 그녀를 감싸고 대신 치여 구해줬다.서로한테는 단순한 지인 관계이지만,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편에서 코난의 치명적인 실수로 진은 코고로가 셰리를 지켜주는 남자라고 오해하고 있다.[34] 때문에 코고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의 숨겨진 표적이 되고 말았다.
11.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
진정한 불구대천 원수로, 자신을 포함하여 자신의 가족들까지 이용만 해먹다가 죽게 만들거나 자살시도[35]를 하게 만든 원흉들이다. 따라서 검은 조직에 대한 반감은 크지만, 문제는 본인도 과거에 조직에서 중요인물로 활동하면서 조직의 규모나 조직의 특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경우, 주위 사람들이 조직에게 피해를 입을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조직에서 활동 할 당시에 알고있던 조직원의 얼굴이나, 조직원이라 의심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공포를 느끼고 무조건 경계를 한다.11.1. 베르무트
그중에서도 베르무트와의 악연이 깊다. 하이바라도 그녀를 특히 두려워 하고, 버본이나 베르무트의 독백 등을 보면 베르무트 또한 개인적으로 셰리를 죽이고 싶어한다. 모리 란이 아니었으면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때 이미 하이바라를 죽였을 거다.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때도 그녀를 죽이려는 데에 망설임이 없었다. 그러나 26기 극장판에서 베르무트가 직접 미야노 시호와 똑같이 변장하여 전세계 곳곳에서 사진을 찍히고 다니며 검은 조직이 얼굴 인식 기술에 오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 하이바라를 보호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마도 쉐리가 어려진걸 들키면 신이치에게 피해가 갈까봐가 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변장한 베르무트가 하이바라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팬던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므로 꼭 신이치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다.11.2. 진
"보고 싶었다 셰리." 검은 조직과의 재회 |
진은 하이바라를 확실하게 죽이는 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이바라 쪽도 진을 증오하고 있다.[37] 사실 진이 그녀를 죽이는데 이렇게 열심인 것은 진이 조직을 배신한 배신자 문제에 유난히 민감해 절대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죽이는 본인의 질긴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초반부터 진은 유난히 배신자들에게 특히나 민감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에.. 셰리를 언급할때도 조직을 배신한 배신자라는 표현을 늘 쓰며 이를 가는 모습을 보인다.[38]
11.3. 그 외 조직원들
피스코는 자신의 부모와 친분이 있었다고 언급되었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한 건 맞으니 적대관계이고, 다른 조직원인 워커와 코른, 키안티, 데킬라, 칼바도스와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39] 이들하고도 사이가 좋을 가능성은 아예 없다. 특히 워커는 더더욱.[40]다만,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 버번이 보스의 명령으로 하이바라를 조직으로 다시 데려가려고 하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여전히 조직에서는 APTX4869의 연구 문제로 하이바라를 필요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하이바라를 죽이려는 진과 베르무트의 행동은 위에서의 새로운 명령을 아직 받기 전이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41]
극장판의 오리지널 조직원들인 아이리쉬, 큐라소, 핑가는 자신이 모르는 조직원들이지만[42] 큐라소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이미 개과천선한 이후였다. 핑가는 불명.
12. 오키야 스바루
일단 하이바라는 모로보시 다이(=라이), 아카이 슈이치, 오키야 스바루 셋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정확히는, 모로보시 다이는 언니의 연인이자 그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옛 조직원으로, 아카이 슈이치는 FBI의 유능한 수사관이었으나 사망한 걸로, 오키야 스바루는 조직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단, 최근 연재분에서는 스바루가 모로보시 다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 챈 모습을 보인다.오키야 스바루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엄청나게 경계했다. 스바루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인 적 백 황색과 탐정단에서는 사건이 해결되고 스바루에게 쿠도 가를 빌려주는 코난에게 상당히 당황하고, 그 이후에도 오키야 스바루가 나타나거나 몇몇 사건 때문에 구하러 와줄 때는 일단 의심부터 한다. 계속 감시하고 있었냐고 묻거나.[43] 코난과 스바루에 관한 얘기를 할 때도 거의 항상 '옆집에 있는 정체모를 위험한 인물' 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럴 때마다 코난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당연히 코난은 스바루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위험한 두 명의 일행 편에서는 코난에게 아예 대놓고 스바루를 쫓아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탐정들의 야상곡 편에서 코난이 납치되자 '놓치지 않을 테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라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는 스바루가 모로보시 다이인지 의심하게 되고, 그 편 이후에는 '스바루 씨'라고 부른다.[44] 하이바라가 모로보시 다이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결정적으로 거품과 김과 연기 사건 때 스바루의 정체를 확인하려는 하이바라의 태도는 일단 원수나 원망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는 생각할 수 없다.[45] 미스터리 트레인 편 이후에는 해킹을 한 것 때문에 스바루를 뭐하는 작자냐고 물어보기는 했지만 일단 그다지 따로 신경은 안쓰는 듯.
아카이 슈이치와 하이바라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다. 아카이가 사망한 인물로 처리된 현시점에선 FBI 수사관 아카이 슈이치로써 하이바라와의 접점은 생길 수도 없다. 코난에게 한 말로 봐서는 '선입견 없이 초등학생의 의견도 받아주는 유능한 FBI의 수완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애초에 코난은 하이바라에게 아카이에 관해 제대로 말해주지 않기에.. 다만, 최근 연재분에서 코난에게 '아카이 슈이치가 자신이 아는 사람과 많이 닮은 것 같다[46]'라고 한 걸로 봐선 이제 아카이를 오키야 스바루나 모로보시 다이와 같은 인물이라고 의심하기는 하는 듯. 연재분 939~941화에서 하이바라가 영역 밖의 여동생과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나오면서 전혀 의외의 곳에서 아카이와의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역 밖의 여동생이 정말로 세라 마스미, 아카이 슈이치의 친모라면, 이 인물과 닮은 하이바라는 어쩌면 둘의 친척일지도 모른다는 것. 결국 영밖여가 세라의 엄마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카이의 정체가 하이바라에게 알려지는 것'이라는 말이 중요한 떡밥 중 하나였다. 모로보시 다이는 5년 전에 조직에 잡입해온 인물, 즉 시호가 13살 일 때 만났고 16살 일때 조직에서 사라졌다. 물론 이 때의 아카이의 목적은 시호가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과의 접촉이었기 때문에, 조직에서의 아카이는 시호보다는 아케미, 버번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작가가 하이바라와 아카이는 사촌관계라고 밝혀 버렸다. 여기에 아케미와 시호는 친자매라고 인증했기 때문에 근친떡밥이 생겨버렸다. 물론, 일본에서는 4촌끼리도 결혼이 가능하다고[47] 하지만 국내에선 반응이 좋지 않다.
13. 괴도 키드
코난의 부탁이기는 했지만,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어른인 쉐리로 변장해 조직으로 부터 하이바라가 죽었다고 위장시켜준 나름대로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겠다.[48][49] 키드 쪽에선 자신이 변장한 인물이 하이바라 아이의 어른 모습이라는 건 알았는지는 불명. 쿠도 신이치 = 에도카와 코난이라는 걸 알고있기에 유아화의 존재를 알고있는 키드 입장에선 눈치챘을 수도 있다. 사실 이전에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 에피소드에서도 하이바라에게 '다정다감한 도둑님이시네'라고 칭찬을 듣자 '영광입니다, 아가씨?'라는 호칭으로 부른 걸로 봐선 이전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공통점도 많다. 둘 다 외모와 두뇌가 뛰어난[50] 다재다능한 영재인데, 부모님이 둘 다 범죄자고, 이로 인해 본인도 범죄자가 되었다.[51] 또, 코난은 둘을 처음에 적대하나 이내 서로 신뢰관계가 되어 도움을 주고, 사촌 때문에 고생하는 것도 비슷하다.[52] 그래서 하이바라가 키드의 사정을 알면 동질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1] 물론 코난도 유아화를 한 쿠도 신이치이기 때문에 그 점 만으로도 제거 대상이기는 하다.[2] 심지어 아가사 박사의 경우 식사에 관해서는 아예 하이바라가 꽉 잡고 있다보니 항상 그녀의 눈치를 보기도 한다. 하긴 뭐든 한참 잘 먹어야할 때인 코난과 어린이 탐정단 특히 그 중에서도 먹는 것에서는 눈이 돌아가면서 목숨을 거는 켄타조차도 식사에 관해서는 하이바라에게 꽉 잡혀사는 마당에 안그래도 나이 때문에 음식 특히나 그 중에서도 콜레스테롤에는 더더욱 주의해야하는 아가사 박사야 더 말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3] 이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다. 일본과 서앙권에서는 친하지 않은 사이일땐 성과 이름을 같이 부르거나 성씨만 부르는게 대인관계의 예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름과 성을 친분에 따라 따로 부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더빙판에서는 그 전에 '장미'라고 잘 부르다가 갑자기 아유미(아름이)가 이름을 섣불리 부르지 못하고 얼버무리는 어색한 장면이 그려진다. 그마나 일본및 서양권과 유사한 경우라면 직급이 있는 직장등에서는 김대리님, 최과장님 같이 성씨와 직책을 붙혀 부른다.[4] 이런 묘사의 변화는 에피소드 상 몇 차례 서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면서 유키코 측에서 마음을 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5] 반면 코난은 아유미 짱이라고 부른다.[6] 이런 관계는 생명의 은인과 연관지을 수 있는 쿠도 신이치와의 관계와는 다른 것이다. 하이바라가 위험에 처할 때 구해주는 것은 코난이지만, 하이바라의 심경 변화를 유도한 것은 소년 탐정단이다. 물론 코난도 하이바라의 일상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은 조직과의 일에 관련될 수밖에 없는 코난을 평범한 일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7] 이 때 아유미는 하이바라를 속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코난이 자신을 이용해 하이바라가 듣는 노래를 알아내려 했다고 실토했다. 아유미가 하이바라를 얼마나 따르는지 알 수 있는 부분.[8] 물론 하이바라 역시 코난에게 사랑의 감정이 있지만 아유미의 나이가 실제 코난의 나이에 비해 워낙 어리고 이미 코난의 본체에게 임자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아유미의 짝사랑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고 오히려 코난에게는 아유미를 울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등의 반응까지 보인다.[9] 이 변화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의 정신적 변화 중에 가장 극적인 것이다.(43권)[10] 오죽하면 에도가와 코난과 더불어 소년 탐정단의 동료 중에 유일하게 믿고 맡기거나 같이 다니며 조언할 정도이다.[11] 시호에게 약 개발 대신 애인을 만들라고 말했다.[12] 사실은 아케미와 사귀면서 조직에 잡입한 아카이 슈이치가 FBI라는 게 들통나면서 조직에서 아케미를 죽이려 했는데, 동생이 시호가 유능한 인재라서 쉽게 죽일 수 없자 죽일 빌미로 제안한 거다.[13] 너라면 언니를 구해낼 수 있었을 텐데 왜 구해주지 않았느냐며 펑펑 운 것.[14] 예외적으로 극장판인 감벽의 관이나 이차원의 저격수에서는 란이라고 이름을 불렀는데, 전자의 경우는 코난과의 대화에서 나온 경우이고, 후자의 경우는 란에게 직접 이렇게 부른 케이스.[15] 란 쪽에서는 '특이하지만 귀여운 아이' 정도로 인식하고 하이바라와 더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하이바라는 연적에 언니인 아케미를 연상시키는 란을 피한다.[16] 코난은 이 때 "강하다니, 가라테 말야?"라며 의아해했다. 이런 반응의 차이는 하이바라는 자신과 란을 진짜로 구해준 인물이 누구인지 모르고, 코난은 당시 잠든 상태였기에 나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해들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이바라는 란이 자신을 보호한 뒤에 일어난 일을 모르고, 코난은 그 당시 일어난 일을 간략히 들은지라 구체적으로 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하이바라가 느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17] 물론 코난과 아가사 박사는 무슨 말인지 몰랐으므로 돌고래보다 상어가 강하지 않냐는 식으로 반응했다. 사실 돌고래의 한 종류인 범고래는 백상아리조차 못 이길 정도로 강하다.[18] 이는 하이바라는 주로 탐정단이 나오는 에피소드로, 란은 코고로가 나오는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면이 커서 그런 것도 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이들이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는 앞서 언급된 에피소드들과 조직 관련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거의 없고, 그나마 있어도 완전히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19] 대표적으로 '살인범 쿠도 신이치 ~ 신이치의 정체와 란의 눈물' 편 이후의 에피소드가 원작과는 달리 구성된 점. 원작대로라면 아가사 박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회전초밥집에 가는 에피소드였겠지만, 신이치가 코난으로 돌아올때마저 란의 손을 풀지 않고 스웨터를 갈아입은 모습을 본 하이바라는 '억울해할 필요 없어. 너는...' 이라고 독백했고, 그 다음은 하이바라가 정전기 때문에 매우 기분이 안좋은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마지막 장면에서 코난의 조언을 떠올리며 그 방법대로 하는 장면을 넣어 하이바라에게 좀 더 포커스를 맞추었다.[20] 탐정단과 친분이 있는 란이 꽤 시간이 지난 25권쯤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 쯤에 가서야 하이바라에 대해 알게 된 건 코난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건 아마도 조직 관련 인물인지라 란이 엮이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란이 하이바라에 대해 알게 된 뒤에도, 작중에서 코난이 란에게 하이바라에 대해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21] 하이바라가 코난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어떤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22] 6기 베이커가의 망령의 하이바라의 캐릭터 소개에 코난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극장판이라 공식 설정에서는 제외된다.[23] 아마 코난이 가깝게 지내는 여자애들 중 란이 알고 있는 여자애는 아유미랑 하이바라뿐이었으니 아유미 아니면 하이바라라고 생각했던 것일 듯.[24] 하지만 아유미는 코난(=신이치)이 란을 좋아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것도 7~8살에 불과한 여자의 직감으로(...)[25] 사실은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아가사 박사의 휴대전화였다.[26] 출처: 선데이 부록 어영의 서.[27] 몇몇 극장판에서 소노코는 하이바라에게 어느 정도의 관심을 보이기는 한데,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편에서 "이 애처럼 변화를 좀 줘 봤지."라며 헤어스타일을 장미처럼 바꿨다든가, 26기 흑철의 어영에서 하이바라가 어떤 할머니에게 후사에 브랜드 한정품 교환권을 양보하는 것을 발견해서 그녀에게 관광권을 선물하는(코난과 소년 탐정단도 거기에 편승해서 동행하기는 했다.) 것을 보면 하이바라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갖는 편이다. 물론 극장판의 내용은 거의 정사가 아닌데다 둘 사이가 무관심하기는 거기서 거기지만.[28] 목숨을 건 부활 편과 살인범, 쿠도 신이치 편에서 신이치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협력이 조금씩 묘사된다.[29] 대표적 예로 카즈하를 외친 헤이지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통화벨소리로 정한다든가...[30] 혼자서 검은 조직을 소탕하려다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는 코난을 위해 하이바라가 어떻게든 혼자 희생하려는 태도를 헤이지가 그대로 떠올린다.[31] 헤이지는 영어교사vs서쪽의 명탐정 편에서 하이도시티 하이도호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딱 한 번 하이바라를 지칭한 적은 있다.[32] 처음 본 사람을 상대로 보호자를 내보내고 대놓고 단둘이 있고 싶다고 하거나, 사건 수사 도중에도 자신의 정체를 추궁하고, 해독제를 내놓으라는 등 하이바라로서는 불쾌한 행동을 보였다.[33] 가뜩이나 여러 캐릭터의 팬들에게 욕을 먹던 세라가 이 일을 계기로 하이바라 팬덤의 눈밖에까지 나고 말았다.[34]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하이바라가 일시적으로 원래 몸으로 돌아왔을 때 코난이 음성변조로 진에게 위협당하던 셰리를 구해줬었다. 덕분에 진은 셰리를 보호 중인 남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수수께끼의 승객 편의 프롤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35] 물론 결과적으로 하이바라 아이의 경우 약을 먹고 죽지는 않았지만 먹은 약이 말 그대로 죽음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오게 만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게 만든 놈들은 바로 검은 조직이다.[36] 그래서 오히려 신이치보다는 하이바라 쪽이 진과 더 숙적에 가깝다. 신이치는 진 때문에 어려졌지만, 혈육을 잃지는 않았고 아포톡신 건 외에는 진에게 개인적으로 분노하거나 증오심을 드러낼 만한 일은 없었다. 진 쪽에선 신이치를 기억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37] 진이 하이바라를 짝사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수의 추측도 있었지만 이는 한번 정해진 사냥감을 집요하게 쫓는 진의 특성 때문에 생긴 오해이며 작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49권 코멘트에서 작가가 공식적으로 딱 잘라서 진이 누군가를 좋아할 일은 절대로 없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다이제스트 북에 따르면, 진은 아예 사랑을 해본 적도 없는 듯 하다.[38] 여담으로 다른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 왈, 진은 하이바라의 타입이 절대 아니라고. 실제 묘사 상으로도 하이바라는 진에게 작중 내내 증오, 혐오, 공포를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39] 이외에 다른 조직원들 중 키르는 자신이 직접 모른다고 하였고, 럼은 아직까지 만난 적이 없다.[40] 워커는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자신에게 총을 쏘았으며, 흑철의 어영에서는 자신을 납치하며 정체를 추궁한다.[41] 베르무트의 경우 APTX-4869의 부작용을 감추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큰데, 흑철의 어영에서 미루어보면 하이바라를 도와주기까지 하는거 보면 단순히 죽인다기보다는 그 부작용을 숨기기 위해 하이바라의 존재를 숨겨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난의 정체를 알지만 살려두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으로 코난(신이치)은 추정 중이다. 다만 하이바라의 경우 조직의 배신자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눈에 불을 켜고 죽이려 하는 것.[42] 특히 아이리시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다.[43] 근데 진짜 그렇지 않고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니 가뜩이나 의심이 많던 하이바라는 더 경계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44] 보통 하이바라는 타인을 호칭할 때 이름보단 성으로 부른다.[45] 다만 그에 대한 감정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조직의 압박감을 계속 느끼고 있는데다 확실하게 아카이가 언니의 죽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탓도 있다.[46]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 편[47] 다만 호화 여객선 연속 살인사건 각주에도 나와 있듯 일본인들도 사촌과의 결혼은 꺼리는 편이다.[48] 물론 베르무트는 눈치챘지만 그냥 눈감아줬다.[49] 이 사건으로 키드는 아무로 토오루를 처음 만났다. 훗날 키드 vs 아무로 퀸즈 뱅 에피소드에서 아무로가 '어디선가 본적 있지 않냐'고 하는 걸 봐선 아무로도 키드의 변장임을 어느 정도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50] 하이바라는 진이 인정한 조직 최고 브레인이고, 카이토는 아이큐가 400이다.[51] 다만, 카이토의 경우 원래는 하이바라의 언니 미야노 아케미 처럼 평범하게 살았다.[52] 하이바라는 자기 사촌 오빠 아카이 슈이치 때문에 언니가 조직에 찍혀 범죄를 저지르다가 살해당하자 조직을 배신하고 탈출해 목숨을 위협받고, 키드도 코난(=신이치)에게 여러모로 역관광당하며 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