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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레앙/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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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파엘 레앙의 클럽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

2. 스포르팅 CP

리스본 세투발 지구 알마다의 앙골라계 가정에서 태어나 9세의 나이에 스포르팅 CP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7년 5월 21일, 만 17세의 나이에 스포르팅 CP B팀 경기에 교체 출전하여 성인 리그에 데뷔했으며 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8년 당시 스포르팅 CP 감독이던 조르제 제수스의 신임을 얻어 17세의 나이로 1군팀으로 승격되었다.

2018년 2월 11일, 교체 출전으로 프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2월 20일, PL맨체스터 시티가 레앙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스포르팅 구단이 레앙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려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2018년 3월 2일, FC 포르투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8년 6월 14일, 훈련 도중 스포르팅의 선수와 스태프가 팬들에게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신변에 위협을 느낀 레앙은 스포르팅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고용 계약의 일방적인 불법 해지로 인해 레앙은 스포르팅 구단에 1650만 유로를 배상해야 하는 채무를 지게 됐다.

3. LOSC 릴

FA 신분이 된 레앙은 여러 빅리그 구단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리그 1LOSC 릴과 2018년 8월 8일, 5년 계약을 맺고 입단하게 된다.
2018년 9월 30일, 리그 8R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이적 후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10월 27일, 리그 11R SM 캉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리그 경기에서 총 8골을 기록하며 니콜라스 페페, 조나단 밤바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4. AC 밀란

릴에서의 활약으로 니콜라스 페페와 함께 크게 주가가 상승하면서 많은 팀들이 노렸고 결국 파트리크 쿠트로네를 판 AC 밀란이 레앙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49.5M 유로에 수비 유망주 티아구 잘로[1]를 릴로 보내는 것으로 합의했다.

4.1. 2019-20 시즌

피옹텍이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확고한 주전인 만큼 제한적인 기회만을 받고 있다. 문제는 피옹텍의 폼이 역대 AC 밀란 스트라이커 중 최악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형편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앙에게 조금씩 기회가 주어지고 있으나 레앙은 원톱에는 다소 맞지 않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스피드와 드리블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레앙을 주전으로 쓰길 바라는 팬도 상당히 많다.

특히 무승부로 끝난 사수올로 전에서는 늦은 시간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대를 두 번 맞추는 등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슈팅 한번 제대로 때리지 못한 피옹텍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장면. 거액을 들여 영입한 인재인 만큼 주전으로 기용하며 키워줘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피올리 감독의 선택이 중요할 듯 하다. 하지만 밀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노리는 것을 보면 레앙에게 주전을 주기엔 아직 무리라고 판단하는 듯 했지만...

즐라탄이 영입된 이후 즐라탄과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3-3 포메이션에서 플랫한 4-4-2 포메이션으로 바꾼 후 투톱으로 출장하며 본인의 장기를 마음껏 펼치는 중. 결정력에서는 여전히 의문이 있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 혹은 왼쪽 윙포워드로 빠르고 직선적인 드리블까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포지셔닝에 있어서 더 노력이 필요하다. 즐라탄도 경기 중간에 포지셔닝을 지적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즐라탄 밑에서 잘 배운다면 포텐을 터트릴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선수임에 분명하다. 여기저기 뛰면서 드리블로 전진을 하거나 즐라탄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를 보면 레앙의 잠재성을 볼 수 있다. 즐라탄이 최전방에서 타켓형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에 레앙이 활약하기 훨씬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이 둘이 투톱을 형성한 이후 리그에서는 연승 행진 중이다. 역대급으로 부진한 피옹텍 때문에 득점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밀란이 레앙-즐라탄 투톱 이후 여러 득점 루트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즐라탄 부상이후 4-2-3-1 포메이션이 가동되며 레앙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피올리 감독에 의하면 몸을 제대로 쓸 줄 모른다는 평가를 받는 듯하다. 원톱의 역할을 맡기엔 몸싸움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인지 리그 막바지에는 주로 윙자리에 투입되고 있다. 레앙은 피올리가 레앙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글에 좋아요를 눌러(...) 밀란팬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자주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불만이 있긴 한듯. 사실 기술적인 부분이나 피지컬은 유망주의 수준을 넘었으나 게임을 읽는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원래의 포텐이 훌륭한 선수인지라 밀란의 기대는 여전히 높다. 유벤투스 전에서는 교체 출장하여 역전골을 작렬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끝나가면서 멘데스가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울브스로의 이적설도 잠깐 나왔지만 밀란이 역대급 포텐을 가진 레앙을 방출할 이유는 전혀 없다. 레앙도 밀란을 떠날 생각은 없는 듯.

4.2. 2020-21 시즌

U21 대표팀에 차출되었다가 돌아왔는데 부상과 함께 코로나 양성판정이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지라 리그 2R 경기에 소집되고 교체로 출전했다.

UEFA 유로파 리그 히우 아브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부상 복귀 후 폼이 돌아오지 않은 건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잦은 실수를 보였다.

리그 3R에서는 간만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 드리블이 번번히 막히며 좋지 않은 폼을 보였으나 후반에 원톱 자리로 옮긴 뒤 멀티골을 넣으며 좋은 위치선정과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인테르와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경기에서도 부상당한 레비치 대신 왼쪽 윙어로 출전해 즐라탄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쌓았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적인 움직임, 압박, 오프 더 볼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리그 5R 로마전에서 왼쪽 윙으로 출전해 2어시를 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경기를 비기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하지만 예전보다 활발한 움직임과 압박,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한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해당경기 MVP 선정.

유로파리그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도 교체 출장해 1골을 넣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중 A매치 기간에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생각보다 부상기간이 길어지다가 스파르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하였다. 교체 출장했으나 균형감각을 잃은듯 계속 넘어지며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파르마전에서도 교체 출장했는데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적인 움직임은 좀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노아전에서는 선발 출장했으나 윙, 원톱 역할 모두 낙제점을 받으며 아무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해당경기 워스트.

13R 사수올로전에서는 5대리그 역대 최단시간 신기록인 킥오프 6초만에 골을 넣었다.[2] 기록 6.7초로 7.3초인 호세바 요렌테의 기록을 갱신했다. 그 외에도 원톱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라치오전에는 사수올로전에 이어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초반에 반짝 좋은 모습을 보인 뒤에 아무 활약을 하지 못하고 교체 되었다.

현 시점에서 레앙의 가장 큰 문제는 기복이다. 어떤 날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도 어떤 날은 존재감이 아예 사라져버린다. 특히 원톱으로는 집중력이나 포지셔닝이 부족한 모습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베네벤토전 선발 출전하여 원톱과 윙을 오가며 활약하다 신기에 가까운 골을 넣으며 승리에 큰 몫을 담당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원톱으로 출전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후반전에는 체력이 바닥난듯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 활약을 하지 못했다.

리그 토리노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슛감각이 더 예리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중. 하지만 헐리웃 액션으로 경고를 받아 다음 리그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다.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전에서는 전반엔 왼쪽 윙어, 후반엔 원톱을 소화했다. 심판의 이상한 판정으로 PK를 받지 못한데다 본인의 결정력도 좀 부족했다. 팀은 승부차기로 승리.

아탈란타전에서 왼쪽 윙으로 출전했으나 아무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레비치와 교체되었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전에서 윙어로 출전,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박스 안에서 다소 무리한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볼로냐전에서는 찰하놀루, 브라힘의 결장으로 공미자리에 출전했다. 다재다능한 레앙답게 좋은 활약을 했으며 페널티킥도 얻어냈다.

크로토네전에서도 공미로 출전해 즐라탄에게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후반에 교체되었다.

스페치아전에서는 존재감도 거의 보이지 못하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되었으나 별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인테르전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평범한 모습이었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와의 2차전에서는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드리블 돌파를 조금 보여준 것 외에는 그저그런 모습이었고 후반시작하자마자 즐라탄과 교체되었다.

AS 로마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장하여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디네세전에서는 원톱자리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방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공미로 자리를 옮겼으나 역시나 볼을 놓치고 찬스도 만들지 못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베로나전에서도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원톱으로 출전했다. 우디네세전보다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수비진을 흔드는 움직임으로 두번째골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유로파리그 맨유전에서 골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였고, 이후 에릭 바이에게 많이 막히며 경기막판에는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다.

파르마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장하여 종료 직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리노전에서는 교체로 출장, 역습상황에서 욕심 부리지 않도 레비치에게 완벽한 패스를 주며 어시스트를 올렸다.

리그 최종전 아탈란타전에서 원톱으로 출전했으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몸싸움과 헤딩경합이 거의 되지 않았다. 메이테의 예리한 쓰루패스를 센스있게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는 불운도 있었다. 이후 만주키치와 교체되었다.

20-21 시즌 레앙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분명 재능은 있지만 좋은 피지컬을 살리지 못하는 부분이나 오프 더 볼 움직임에 대한 지적이 많은 편. 체력이 금방 바닥나는 부분도 지적받는다. 다만 세밀한 드리블과 센스, 빠른 스피드 등 공격수의 재능이 워낙 많기에 좀 더 시간을 가지고 키워봐야 한다는 평가도 많다.

4.3.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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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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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3-24 시즌

10번을 착용하던 브라힘 디아스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며 공석이 된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등번호와 함께 공식적인 이름 마킹도 Leão에서 Rafa Leão으로 수정하였다. 팬들의 반응은 유니폼이 좀 더 꽉찬 느낌이 든다며 긍정적인 편. 여담으로 본인이 사용하던 등번호인 17번은 노아 오카포가 달게 되었다. 원래 7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번호는 야신 아들리가 달고 있어서 10번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말디니 단장과 이별하고, 토날리와도 허무하게 결별한 밀란의 마지막 자존심인 만큼 10번을 단 레앙의 활약이 매우 간절한 상황이다. 덤으로 테오랑 메냥의 활약도 매우 간절한 상황이다.

시즌을 시작하면서 챔스 우승이 꿈이라 밝혔다. 그리고 밀라노에서 빅이어를 드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 말했다.

프리시즌 바르셀로나전,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등 바르셀로나의 훌륭한 수비수들을 1대1로 만났을 때 손쉽게 그들을 벗겨내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레앙 빼고 워낙 경기력이 처참해서 레앙 해줘 축구만 더 두각되었다. 경기 막판에 주장 완장을 착용하였는데, 본인도 이에 매우 기뻤는지 경기 이후 SNS에 사진을 연이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1라운드 볼로냐전에서는 반대쪽 퓰리식에 비해 비교적 잠잠했으나 후반 막판 멋진 솔로플레이로 골대를 강타 하였다.
2라운드 토리노전 역시 선발 출전 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폼이 좀 별로였지만, 이후 다시 폼이 되살아나며 상대 우측면을 말그대로 테오와 함께 박살냈다. 1어시 1PK 유도를 기록하고 부상 의심으로 인해 65분경 교체하게 되었다.
3라운드 AS 로마전에서는 역시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여러차례 돌파를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 직후 칼라브리아의 크로스를 어려운 자세에서 바이시클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로마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레앙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어려운 로마 원정에서 팀의 귀중한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호골.
4R 인테르전에서 전체 경기력이 바닥인 가운데 레앙도 수비에 막혀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나마 역습상황에서 좋은 개인 퍼포먼스로 골을 넣었으나 그걸로 게임을 정상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골이 먹히며 절망하는 레앙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을 정도. 결과는 5:1의 굴욕적인 패배였다.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밀란이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레앙이 찬스마다 삽질을 하며 0:0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후반에는 완전히 지쳐버린듯한 모습을 보이며 밀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5R 베로나전에서는 엉망인 경기력 가운데 자신의 능력으로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밀란의 거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가고 있다.
6R 칼리알리전에서는 간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돌파에 계속 실패하는 등 다소 무기력했다.
7R 라치오전에서는 후반에 좋은 움직임과 드리블 돌파에 이은 컷백으로 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두번째 어시스트 장면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돌파를 보여줬다. 그야말로 레앙 혼자 다 했다라는 평가가 나올만한 경기였다. 라치오 감독 사리는 인터뷰에서 “시속 35km로 달리는 선수의 두번의 돌파로 패배했다.“며 레앙의 활약으로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집중 수비에 막혀 드리블과 패스가 막히며 고전했지만, 개인능력으로 완벽한 득점찬스를 여러번 만들었다. 하지만 동료들의 심각한 마무리로 찬스가 전부 무산되며 0대0 무승부를 지켜봐야했다. 경기 종료후 POTM에 선정 되었다.
8R 제노아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출장했다. 레앙답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마무리패스와 슛에서 한끝씩 아쉬운 모습이었다.
9R 유벤투스전에서는 순간적으로 번뜩이기도 했으나 크게 영향력이 있지는 않았다.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며 점점 보이지 않았다. 치아우 퇴장 이후 밀리는 경기에서 원하는 파괴력을 보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팀의 경기력이 최악인 가운데 풀타임을 뛰었으나 이름값이 무색하게도 존재감이 없었다. 결과는 무려 3:0 패.
10R 나폴리전에서도 선발출장했지만 최근 최악의 폼을 이어가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후반 10분 정도를 남기고 오카포와 교체되었으나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레앙은 이 교체에 납득하지 못했고 벤치로 돌아오면서 피올리에게 항의했다. 같이 교체당한 지루도 교체에 항의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게 해주었다.
11R 우디네세전에서는 평소와 달리 424의 왼쪽 윙어를 맡아 좀 더 측면에 머무르는 역할을 맡았다. 플로렌치와 지루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만들어주었으나 둘 다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찬스가 다 날아가고 말았다. 밀란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레앙의 활약은 괜찮았다. 그러나 밀란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강등권 우디네세에게 시즌 첫승을 안겨주며 패배했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최근의 부진을 확 씻으며, 엄청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파리 선수들이 레앙의 드리블에 정신을 못 차렸다. 결국 전반 12분 올리비에 지루가 찬 슛팅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선방에 맞고 튕겨져 나온 세컨볼을 바이시클킥으로 멋있게 동점골을 기록했고, 팀은 후반 올리비에 지루의 헤더 역전골로 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팀의 위기감 때문인지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하였다.
12R 레체전에서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교체되었다. 그동안 피올리가 심하게 굴려왔기에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약 한 달 정도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레체전 이후 바로 A매치 기간이기에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볼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최종전인 뉴캐슬전을 앞두고 스쿼드에 복귀하였다.
챔피언스리그 뉴캐슬전에서 드디어 선발로 복귀해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대를 맞추며 결정짓지 못했다. 복귀전이라 그런지 예전보다는 폼이 좀 떨어진 모습이었다. 경기 막판 바르테사기와 교체되었다.
16R 몬차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테오에게 거의 골에 가까운 찬스를 만들어주었으나 테오의 슛이 애매하게 처리되었다. 이후 프로데뷔전을 치른 시미치에게 멋진 컷백을 주었고 골로 연결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을 이끌며 3:0 대승에 큰 기여를 했다.
17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선발출전했다. 선제골에 도움을 주었고,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요비치가 찬스를 날렸다. 문제는 그 이외에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결승골을 넣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유효슛조차 만들지 못하며 홈런을 쳤다.
18R 사수올로전에서는 오른쪽 윙어 크리스천 풀리식과 대조되는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병장축구를 선보였으며, 치달, 드리블, 슛도 죄다 막혔다. 올시즌 골도 너무 부족하고 활약에 기복이 심해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코파이탈리아 16강 칼리알리전에서는 70분경 교체로 출장했다. 후반 막판 단독 돌파에 이은 멋진 슛으로 정말 오랜만에 골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지친 칼리아리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19R 엠폴리전에서는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을 하다가 로프터스치크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좋은 크로스로 거의 골이 될뻔한 풀리식의 헤더를 만들어내는 등 전반적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 샤카 트라오레와 교체되었다.
리그 전반기 평가를하자면,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운 폼을 보이고 있다. 팀 에이스답게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부상 복귀 이후에는 다소 좋지 않은 폼이다. 게다가 전반기 내내 슛 정확도가 점점 부정확해지는 문제가 생각보다 큰 편. 오른쪽에서 활약하는 풀리식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해결해주는 것과 다소 대비되는 상황이다. 물론 레앙이 에이스이기에 집중견제를 받는 부분도 고려해야 할 부분. 그리고 점점 폼을 회복하고 있기도 하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아탈란타전에서는 테오와 공을 주고받으며 멋진 선제골을 기록했다.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음에도 마무리가 애매했다. 밀란은 좋지 않은 경기력 끝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20R AS 로마전에서는 평소처럼 나름 위협적인 돌파나 전진을 보여주었으나 영향력이 이전에 비해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후반에 교체될때 어두운 표정이었을 정도. 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것이 너무 오래되었기에 현지에선 에이스다운 영향력이 없다며 비판하는 평론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레앙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중간에 부상이 있었긴 하지만 9월 이후 리그에서 득점이 없으며 심지어 10월 29일 이후로는 유효슈팅조차 없다. 목표를 잃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즐라탄과 추가적인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21R 우디네세전 역시 선발로 출전하였고, 전반전 치크의 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테오에게 보내주었다. 그 이후에도 좋은 패스들을 공급해주었으나, 팀원들이 이를 마무리 짓지를 못했다. 하지만 드리블과 돌파가 먹히지 않았는데 이전에 보여주던 가속 드리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역시 부상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술또한 레앙을 희생하는 전술이기에 레앙으로써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R 볼로냐전에서도 좋은 찬스마다 어이없는 슛으로 기회를 날렸다. 후반에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테오가 실축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 좋은 패스로 두번째골 기점이 되는 패스를 보여주었고 로프터스치크가 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후반 늦은 시간에 오카포와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후 테라치아노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폼 자체는 조금씩 올라오는 듯 했지만 슛이 점점 퇴화하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23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좋은 돌파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고, 지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린 것이 헤딩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프로시노네의 크로스가 레앙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후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폼은 점점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24R 나폴리전에서는 다소 폼이 올라 온 듯 영점 잡힌 슛팅, 드리블, 돌파는 물론 좋은 질의 패스를 여러번 선보였다. 침투하는 테오에게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테오가 깔끔히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비슷하게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찬스에서 제대로 마무리를 못해 경기를 다소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테오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며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튀람과 동일한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며, 전 시즌 커리어하이인 8개의 어시를 무난히 넘을 걸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전에서는 이제는 확실히 예전 그 시절의 폼을 되찾았다고 무방할 정도로 좋은 슛, 드리블 그리고 질 좋은 크로스들을 여러차례 선보였고, 결국 후반전 테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골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폼을 선보였다.
25R 몬차전에서는 전반내내 별활약에 없던 오카포를 대신해 후반에 바로 출전하였다. 하지만 거의 존재감이 없었으며 같이 교체로 들어온 오른쪽의 풀리식과 상당히 비교되는 퍼포먼스였다. 경기는 말그대로 엉망진창이었던 경기였고 결국 4:2로 대패하였다. 피올리는 경기 후 레앙의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유로파리그 스타드 렌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위협적이었고 결국 드리블로 뚫고 슛을 하여 개인능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약간 이른 시간에 오카포와 교체되었다.
26R 아탈란타전에서는 엄청난 개인돌파에 이은 슛으로 미친 골을 만들어냈다. 리그에서 골이 없어 상당한 비판이 있었는데 간만에 골을 넣은데다 유로파리그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자신이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다소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던 페널티킥 실점으로 인해 무승부를 거두긴 했으나 레앙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날카로웠다.
27R 라치오전에서는 밀란의 공격이 주로 오른쪽에서 이루어지면서 평소보다는 영향력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후반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으나, 아주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 오카포에게 정확한 컷백을 주었고 슛이 튕겨나오고 다시 오카포가 슛을 성공시켜 극장골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레앙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그로인해 승리하게 되었다.

유로파 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 1차전에서 마치 티에리 앙리를 연상시키는 현란한 방향전환 드리블로 수비를 농락시키며 원더골을 넣었으나, 크리스천 풀리식이 발을 갖다대 풀리식의 골로 기록되었다.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흠 잡을데 없이 시종일관 좋은 폼을 선보였으나, 팀은 한명이 퇴장 당한 상대팀에게 2골을 얻어 맞는 등, 수비에서 불안함이 드러났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차전에서 또다시 좋은 움직임과 돌파를 선보였다. 그러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날린 슛이 선방에 막혔다. 이후 좋은 찬스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풀리식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했고 풀리식이 골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전반 끝나기 직전 먼거리에서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슛을 감아차기로 넣어버리며 ZD골 3:0을 만들어 사실상 게임을 끝내버렸다.
29R 베로나전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지루에게 미친 킬패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지만 유효슈팅으로도 이어지지 못해 상당히 아쉬웠다. 최근 폼을 고려하면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30R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추쿠에제와 함께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로 피오렌티나 수비수들을 내내 녹였으며, 16분 경 추쿠에제한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었으나, 아쉽게도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후반전에는 추쿠에제의 패스를 받고 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치크에게 예리한 힐훅 패스로 공을 건네주었고 치크가 이를 마무리시키며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레인더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돌파로 상대 수비수들을 다 뚫고 역전골까지 기어이 넣으며 이번경기 메냥과 함께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이번시즌 앵간하면 리그 10 어시를 찍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31R 레체전에서는 이번에도 선발로 나온 추쿠에제와 함께 장점인 드리블과 스피드로 좌우측면을 휘저었다. 후반전 아들리의 미친 스루패스를 받고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호나우지뉴가 빙의 된 듯 여러 미친 드리블과 마르세유 턴도 선보이는 등 매우 좋은 활약이었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전에서는 충격적으로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팀 내 워스트 선수로 뽑은 매체가 많을 정도. 하는 것마다 막히는 것은 물론 침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좋지 않은 밀란의 경기력 중에 가장 저점을 보였다고 평할 수 있을 정도.
32R 사수올로전에서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 힘으로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번째 골 장면에서도 돌파에 이은 슛을 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그 공이 요비치에게 가면서 슛을 성공해 사실상 두번째 골을 반이상 만들어냈다. 이렇게 좋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피올리의 전술은 엉망진창이었고 수비수들의 수비도 개판이었다. 결국 3:3으로 겨우 비기는데 만족해야했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와의 2차전에서는 1차전과 별다를 게 없었다. 유로파리그 8강을 통틀어서 잘한 장면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 오히려 후반에 나온 추쿠에제가 훨씬 돋보였다. 밀란은 한 명이 빠진 AS 로마를 상대로 뭘 해보지도 못한 채로 유로파리그를 마감해야했다.
33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레앙이 최전방으로 나오는 변칙적인 포지션으로 나섰다.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렸고 역습찬스에서 평범한 슛을 한 것 외에는 그다지 활약이 없었다. 후반전 헤딩으로 공을 준것이 가비아를 거쳐 토모리에게 연결되며 골을 넣었으나 이미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고 1골차 패배를 했다. 인테르는 이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34R 유벤투스전에서는 그나마 공격을 시도하려고 노력했으나 번번히 막히며 그나마 오는 찬스에서도 제대로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레앙을 잘 지원하지 못한 팀의 경기력도 문제였지만 레앙 본인의 폼도 엉망이었다.
35R 제노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엉망이었다. 평소같은 드리블도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슛도 부정확해 팀에 도움이 안되는 수준. 결국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36R 칼리알리전에서는 후반전 추쿠에제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들어오자마자 골대를 맞추기도 했지만, 개인 기량으로 상대 선수들을 돌파로 다 뚫고 풀리식에게 스루 패스를 했다. 이를 풀리식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며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세리에 A 어시스트 부문에서 공동 1위를 달성하였다. 이후 베나세르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아 돌파로 상대 선수들과 골키퍼까지 재치며 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37R 토리노전에서는 또다시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였다. 부진한 오카포를 대신해 출전했으나 후반 막판 혼자 만들어낸 찬스에서 슛이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 장면을 제외하면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고 평범했다.
38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전반에 골키퍼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떨어트린 공을 빠르게 가져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고 밀란과 작별이 확정된 피올리에게 달려가 안아주었다. 이후 테오에게 날카로운 컷백을 내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며 취소되고 말았다. 이미 2위가 확정되었기에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 되었다.
레앙의 이번 시즌은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으면 안 될 필연적인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만큼 레앙의 화려한 드리블과 엄청난 속도 등은 밀란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으며, 시즌 내내 테오 에르난데스와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최대 어시스트 8개를 9개로 갱신을 하였으나, 골은 전 시즌 15골에 비해 9골 밖에 못 넣어, 아까도 언급했듯이 골 결정력에서 많이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폼이 오락가락 했기에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4.6. 2024-25 시즌

유로 2024에 참가해서 프리시즌을 다소 늦게 참가했다. 새로 부임한 폰세카가 윙어를 잘 쓰는 것으로 알려져 레앙의 입지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풀리식이 10번에 뛰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는 인터뷰를 했는데 마침 폰세카가 풀리식을 10번 자리에 쓰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전과는 달리 레앙-풀리식-추쿠에제로 구성된 2선 라인이 가동될 수도 있다. 로프터스치크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팬들은 이 2선 라인을 이전부터 원했기때문에 반응이 좋은 편.

미국에서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드디어 긴 휴식 기간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을 하였고,
풀리식과 함께 상대 수비수들을 전반전 내내 압도를 하였다. 무엇보다 혼자서 보법이 다른 드리블들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수비진들에게 큰 혼동을 일으켰으며, 결국 전반 15분 경, 풀리식에게 짧게 스루패스를 집어 넣어 주었고 풀리식이 이걸 마무리하며 2-0으로 리드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무리시키지 않기를 위해서 였는지, 전반전만 뛰고 교체가 되었다. 팀은 결국 2-2까지 끌려지다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프리시즌 전승을 기록하였다.

1R 토리노전에서는 좋은 찬스 마다 삽질을 하며 팀이 패배 직전에 가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골대위로 날리는가하면 일대일 찬스에서 애매한 코스의 슛으로 골키퍼에 막히는 등 쓰레기같은 결정력으로 많은 찬스에도 불구하고 단 한골도 넣지못했다.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팀에 도움이 거의 되지 못했고 워스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반면 짧게 뛴 모라타와 오카포가 단 한번의 찬스에 골을 넣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든 것은 레앙과 상당히 비교가 되었다. 레앙의 결정력이 점점 심각해진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칼럼리스트들은 레앙의 골문앞 집중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차게 까버렸다.

2R 파르마전에서는 워요 쿨리발리에게 막힌 장면이 많았고 오히려 풀백인 쿨리발리가 과감하게 오버래핑하며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수비적으로는 역시나 별 움직임이 없었고 돌파에 성공해도 어처구니 없는 마무리로 찬스를 날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테오와 좋은 패스웍을 보여주며 풀리식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레앙의 안일한 전환패스가 기점이 되어 파르마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었고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승격팀인 파르마에게 패하며 밀란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기 후에도 말이 많았는데 동점골이 들어간 후 팬들을 향해 입을 다물라는 제스쳐를 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형편없는 경기력에 화가난 팬들은 레앙의 이러한 행동에 격분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레앙은 본인의 인스타에 “그 제스쳐는 쿠르바 수드 향해서 한게 아니라, 우리가 지고 있을 때 비난한 특정 팬한테 한거다” 라는 해명문을 올렸으나 워낙 최악의 경기력에서 그 행동이 맞는 거냐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파르마전에서 레앙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기에 현지 여론도 험악한 수준이다.

이후 폰세카와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폰세카는 레앙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폰세카는 3R 라치오전에서 테오와 레앙을 선발에서 빼겠다고 밝혔는데 상당한 충격을 가져왔다. 경기력과 성적 모두 엉망인 가운데 팀의 핵심인 테오와 레앙을 빼는 게 맞는지 팬들은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테오와 레앙의 경기력과 태도가 좋지 않아 그럴만 하다는 반응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폰세카의 전술이 더 문제라고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고 불화만 나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고 폰세카가 이전에도 로마에서 같은 문제가 있었기에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것으로 보인다.

3R 라치오전에서는 정말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라치오에게 역전을 당하자 테오, 무사, 타미와 함께 교체로 출전했고 엄청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밀란은 리그 시작 후 3경기 승점 2점이라는 역대급 최악의 상황이다.

레양과 테오가 쿨링 브레이크 때 벤치로 모이지 않아 사실상의 항명을 했다는 것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이후 테오가 해명하기를 투입된지 5분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벤치로 갈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같은 상황이었던 무사, 타미는 벤치로 향했기에 말 그대로 변명에 불과하다는 게 팬들의 반응이다.

4R 베네치아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힐패스로 테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엔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골찬스를 놓치며 역시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며칠 뒤 리버풀전을 대비해서인지 후반 이른시간에 교체아웃되었다. 폰세카는 레앙이 수비도 열심히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폰세카와 레앙의 표면적인 갈등은 어느 정도 봉합되는 모양새이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는 드리블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테오와의 시너지도 거의 없었다.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경기에서 영향력이 전혀 없었고 리버풀 수비에 압도되었다. 한번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패스타이밍을 잡지 못해 공을 빼앗기는 등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5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 전반에는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 오른쪽 윙인 풀리식이 날아다닌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에메르송의 좋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돌파에 이어 라인더스에게 공을 연결해주었으나 라인더스의 슛이 선방에 막혀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슛이 허무하게 떠버렸고, 결정적인 찬스에서 타미의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선방에 막히는 등 마무리가 정말 좋지 못했다. 오카포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하기도 했으나 오카포의 슛이 약해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교체되었는데, 상당히 불만섞인 제스쳐를 했다. 그런데 레앙 교체 후 종료직전 가비아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엄청나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체로 보면 마무리가 좋지 못했으나 운도 다소 따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6R 레체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는 레체가 갑작스럽게 몰아붙였기에 큰 유의미 한 활약을 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이였다. 그러나 모라타의 헤딩골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테오에게 질 좋은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테오가 이를 강력하게 마무리하며 어시스트 하나를 적립하였다. 그 외에는 레앙이라는 이름 값의 비해 다소 평범한 활약이였다.

챔피언스리그 4R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1어시 1기점으로 맹활약 하였다. 특히 상대 오른쪽 풀백으로 나온 바스케스를 말 그대로 박살을 내며 자신이 왜 크랙인지 증명했다. 하지만 마무리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며 저번시즌부터 이어져온 득점 부진 문제 해결이 시급해보인다.

10R 칼리아리전 간만에 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는 맹활약을 했지만 팀은 수비적으로 큰 문제를 보이며 3대3으로 비기고 말았다. 그래도 간만에 득점을 했다는거에 의미를 둬야 할 듯.


[1] 레앙과 잘로는 스포르팅시절 동료 이기도 했다.[2] 하지만 경기 시작시 하프라인을 살짝 넘어가있어 오심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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