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악기의 일종
자세한 내용은 하프 문서 참고하십시오.2. Half
1/2 을 뜻하는 영어 단어. 분수를 표현할 때 나오며, 예를 들어 'one and half' 면 '1과 1/2' 이 된다.미국 동전 중 50센트짜리에는 'HALF DOLLAR' 라고 적혀 있다.[1] 1갤런의 절반인 하프갤런 같은 단위가 존재한다.
라틴어로는 디미디움, 줄여서 "디미(demi, 영어 발음은 데미)"가 하프에 해당하는 단어다. 때문에 데미라는 접두어는 데미갓(반신), 데미고르곤(고르곤과 다른 괴물의 혼종) 등의 용어를 만들어내는 데 자주 쓰인다.
스포츠의 시간 단위를 둘로 나누는 전반전과 후반전도 half를 쓴다. 전반전은 first half, 후반전은 second half라고 쓴다.
2.1. 혈통
1/2의 혼혈이나 혼종을 의미하는 수식어. 하프엘프와 같은 식으로 주로 판타지에서 이종족 간의 혼혈을 의미하는 단어로 많이 쓴다. 후술하겠지만 일본식 어휘이다.하프는 영국식 발음으로[2] 미국식으로는 '해프'라고 읽는다.
참고로 1/4인 경우는 쿼터라고 한다.
영어에서는 half Korean(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인 사람), quarter Korean(조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인 사람)처럼 수식어로 쓰이지만 일본에서는 하프/쿼터라는 말 자체가 단독으로 '혼혈'의 의미로 쓰인다.[3] 일종의 재플리시.
일본에는 "뉴 하프(newhalf/ニューハーフ)"라는 독특한 표현도 있다. 원래 여성호르몬을 처방받아서 여성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성전환은 거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남성과 여성의 혼종(?)이라는 의미의 용어였던 모양인데, 성전환을 거친 트랜스여성도 여전히 뉴하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성전환을 거친 본인은 '여성'으로 인식되길 원하므로 일본에서도 이런 이유로 1990년대 중후반부터는 성전환을 한 사람에게는 사용을 지양하는 움직임이 생겼지만 트랜스젠더라는 표현이 크게 침투하지 못해서 2020년대 기준으로 여전히 성전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다.[4] 물론 호르몬 처방만을 받은 소위 '여성화된 남성'은 뉴하프라는 표현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차별적인 뉘앙스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는 주의를 요한다.
3. 마비노기
3.1. 악기
피아노와 같은 가격의 크고 아름다운 악기. 2015년 11월 19일에 구현되었다. 사용법도 피아노와 같다.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장비/악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서버
18세 이상인 가입자만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성인 서버로, 류트 서버에 비해서 전체 유저수는 적지만 유료결제 유저의 비율은 전 서버 중 가장 높았다. 어원은 1번 문단의 하프. 구 서버군의 이름은 전부 현악기에서 따왔는데, 류트와 만돌린, 하프가 이에 해당한다.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서버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미국의 전리층 연구시설
자세한 내용은 HAARP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서랍 속의 어드벤처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하프(서랍 속의 어드벤처) 문서 참고하십시오.6. 메이플스토리의 몬스터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일반 몬스터/미나르숲 문서 참고하십시오.7. HARP 프로젝트
로켓이 아니라 거대한 대포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려던 계획.자세한 내용은 HARP 프로젝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8. 스튜디오 아둑시니 제작한 DOS 어드벤처 게임
2017년 행해진 제작자 박영우와 다른 둘의 코멘터리가 포함된 실황.
1993년 겨울 박영우의 1인 게임 제작 스튜디오였던 스튜디오 아둑시니에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 또다른 지식의 성전과 더불어 한국 동인 게임의 시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소메트릭스 시점의 필드 조작이 포함된 인터랙티브 픽션에 가깝다. 제작 언어엔 터보 파스칼 5.5가 쓰였다.
본디 허큘리스 버전으로 제작되어 PC통신에 배포된 프리웨어 게임이다.
가상의 판타지 세계. 이 세계는 나비족과 나방족, 말벌족으로 요정들이 나눠져 있었다. 나비족은 뛰어난 마법을 지니고 있었으나 지금은 몰락했으면서도 매우 종차별적인 우월의식에 빠져있는 배타적인 종족이었다. 하지만 견습 요정이자 주인공인 하프는 그런 나비족 중에서도 겸손하고 다정한 성격이였으며, 주변 친구들에게 은근히 미움받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이슬을 받으러 가던 도중 갈증에 시달리던 나방족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되고, 하프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된다. 결국 나비족에게 버림받은 하프는 길을 떠나던 도중 나비족이 말벌족에게 침략받는 걸 보게 되는데...
이야기 얼개라는 장르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비주얼 노벨이나 인터랙티브 픽션에 가까운 게임이다. 맵에 있는 지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식을 취했다. 1인 제작이었기에 꽤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제작 기간도 5년이나 걸린데다 이야기 짜는데 애를 먹고, 문외한이었던 음악은 아예 넣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한 권의 책처럼 만들겠다는 분명한 연출 전략, '겸손과 사랑의 미덕'이 세계를 구원한다는 진지한 주제 의식이 곁들어지면서 강한 임팩트를 남겨 PC통신 시절 많이 회자된 바 있다. 지금도 한국 동인 게임, 어드벤처 게임 역사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임이다.
2년 후 1995년 4월 24일 대만의 게임 배급사인 지관이 배급/투자를 담당해 VGA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으나 본디 RPG식 전투가 없던 게임에 전투를 지관의 억지로 집어넣는 바람에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다.[5] 제작진도 심지어 매뉴얼에 전투를 넣고 싶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토로했을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VGA 버전은 별 반향을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아둑시니도 자연스레 소멸해 종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비록 아둑시니가 프로 정착에 실패하긴 했어도 제작자 박영우 씨는 게임업계에 들어가는데 성공해, 2017년 시점에서도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박영우 씨 코멘터리에 따르면 지금 보면 꽤나 오글거리고 치기넘치지만 그래도 은인과 같은 게임이라고.
2017년 12월 8일 모바일 버전 고전도스 게임 하프가 출시되었다. 관심 있다면 다음 주소로 들어가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
9. 2016년 개봉한 한국 영화
감독: 김세연
출연: 안용준, 정유석, 송영규, 문세윤, 진혜경, 김미서, 최민, 김영선, 서민균, 한이진, 조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