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1:42:23

한국교원대학교/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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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앙 지역
2.1. 청람대로2.2. 교육박물관2.3. 대학본부2.4. 교원문화관2.5. 도서관2.6. 학생회관
3. 교육 지역
3.1. 잔디광장
3.1.1. 희망의 나무
3.2. 인문과학관
3.2.1. 종합교육관
3.3. 교양학관3.4. 융합과학관3.5. 자연과학관3.6. 응용과학관3.7. 미술관3.8. 음악관3.9. 체육관
4. 연수·연구 지역
4.1. 종합교육연수원4.2. 교육연구원
5. 생활관 지역
5.1. 다정관5.2. 다감관(신축 예정)5.3. 신뢰관5.4. 다락관5.5. 청람관5.6. 사랑관5.7. 복지관5.8. 퇴계관5.9. 인내관5.10. 사임당관5.11. 율곡관5.12. 지혜관5.13. 관리동5.14. 기숙사 쪽문5.15. 심형주 우종형 학우 추모비
6. 녹지 지역
6.1. 청람천문대6.2. CC 로드

1. 개요

파일:knue_map.jpg
현재 약 77만㎡의 부지에 총 56동의 건물이 위치해 있다. 캠퍼스 서쪽 끝에 위치한 정문과 동쪽 끝 제2체육관을 잇는 약 1 km 길이의 청람대로가 동서축으로 자리잡고 있고, 북쪽에 위치한 후문과 청람대로의 중간 지점을 잇는 느티나무길이 남북축 역할을 한다. 두 길이 만나는 지점에 중앙 로터리가 위치해 있으며, 캠퍼스 내 건물은 중심 도로축인 청람대로와 중앙 로터리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부분의 위치와 담당 기능에 따라 중앙 지역과 학습 지역, 연수·연구 지역, 생활관 지역, 녹지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정경은 상당히 아름답다. 또한 별이 많아 밤 하늘도 예쁘다.

다만 시설 노후화가 꽤나 심각한데, 2024년 9월 현재도 석면내장제가 사용된 건물[1]이 있을 정도로 시설 투자에 인색하다. 리모델링이라는 것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 외장재 교체, 내부 에어컨 설치, 화장실 인테리어 정도가 전부이고, 시설물은 그 전에 쓰던 것을 그대로 쓴다. 쉽게 이야기해서 건물 내외부는 그럴 듯하게 고치지만 강의실 책상, 의자, 컴퓨터, 빔프로젝터 등은 리모델링 이전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강의 환경 개선이 이뤄지진 않는다. 그리고 2024년부턴 이것조차도 예산이 없어서 인문과학관은 결국 리모델링이 무산됐다.

2. 중앙 지역

중앙 로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대학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배치되어 있다. 총장실 및 각종 행정 부서들이 입주해 있는 대학본부를 비롯해 도서관, 학생회관, 교원문화관, 교육박물관이 위치한다. 학생회관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약 1년 4개월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새롭게 개관하였다. 현 도서관 서쪽 부지에는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200㎡의 ‘미래도서관(가칭)’이 2018년에 신축되었다.

2.1. 청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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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터 체육관까지를 잇는, 곧게 뻗은 약 1킬로미터의 길. 아침에는 정문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 오전 강의에 늦지 않으려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저녁에는 손잡고 걷는 연인들이나 정문 음식점에 모임을 갖기 위해 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이 운치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종종 떨어진 은행을 밟아 신발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하는 일도 잦으니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조심하길. 청람대로가 제법 길어 학생들 사이에서 전쟁 시 비행기 활주로로 쓰인다는 소문이 돌곤 했다. 근처 공군사관학교와 연계해서 비상 착륙과 이륙이 가능하다는 그럴 듯한 근거까지 더해서. 물론 실제로 항공기를 이륙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2000미터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니 이건 그냥 소문에 불과.

2.2. 교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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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을 지나 청람대로에 들어서면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건물. 1987년도, 미술관 3층의 작은 연구실에서 조촐하게 개관한 교육박물관은 이후 대학본부 5층을 거쳐 2009년도에 비로소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2,270여 평의 건물 면적에 3만 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박물관으로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다. 전시 기능 외에 체험학습이나 문화탐방과 같은 사회교육 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며, 박물관 1층에 위치한 강당에서는 각종 학회와 학술 행사들도 열리곤 한다.

2.3. 대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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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과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 총장실, 부총장실, 총무과, 재무과, 교수지원과 등 학내 주요 부서가 모여 있어 사람들의 출입이 잦으며, 농협 출장소가 1층에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잦은 편. 개교 당시 각종 행정부서는 교양학관에 있었으나, 대학본부가 세워지고 나서 이 곳으로 모두 이전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본부의 기능을 수행했다고 한다.

2.4. 교원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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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졸업식이나 초청 강연 등 학교의 대규모 실내 행사가 이 건물에서 개최된다. 또한 학생총회나 동아리 공연 등 학생들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의 행사 역시 여기서 열린다. 90년대 초반에 건립되었으나 건축 기간이 하도 오래 걸려서 당시 학부생에게 '비놀리아관'이라고 불렸다. 비놀리아는 당시 많이 쓰이던 비누로, TV 광고 캐치프레이즈는 "아직도 그대로네?"

교원문화관 앞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 513, 514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5.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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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에 완공된 미래도서관의 모습. 2015년 착공 후 252억의 공사비용이 소요되었다. 2018년 10월 26일 개관식이 개최되었다.

기존의 도서관과 연결되어 사용할 수 있으며, 미래도서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R층은 청주시와의 협력 사업으로 만들어져 학생 외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시민문화공간, 소공연장(청람아트홀, 약 250석)의 공간이 있다.
1층에는 힐링카페, information commons, 멀티미디어실, 카페 공감3, 수(水)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창의열람실(다양한 유형의 학습공간이 약 200석으로 구성), 그룹스터디실(2인에서 20인까지 사용가능한 다양한 규모), 캐럴(개인독립학습공간), 플레이라운지(닌텐도, 전자피아노)로 구성되어 있다.
3층에는 교육학 자료실, 해다미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층은 인문과학 자료실, 5층은 사회과학 자료실, 학술지 및 정부간행물 자료실, 6층은 자연, 예체능 자료실, 특수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합교육대학교답게 도서관에서는 각종 교육서적과 교과서를 빌려볼 수가 있으며, 그외 다른 서적들도 꽤 많은 편이다. 장서숫자는 60만권. 더 많은 장서를 가지고 있는 대학들도 많지만 학교 전체정원이 약 2500명 정도인걸 감안하면 학생 1인당 장서량으론 상당한 규모이다. 특히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외국의 교육서적들도 다량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열람할 수 있다. 학부생 수준에선 이용 여건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학술 지원은 박하다 못해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빈약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별도의 유료 DB 제공 여부인데, 교원대 도서관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의 협정 DB 이외의 유료 DB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단 한 개도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기본적인 자료 입수 방식이 능동식이 아닌 신청식인데, 이 방식은 학술 자료 입수에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술 서적은 마케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능동 입수를 하지 않는 이상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다. 이용자가 구매 신청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해봤자, 구매를 해서 배가를 할 때즘이면 이미 자료 필요도는 해소되고도 남았을 시점[2]이다. 아무리 대학의 역사를 고려한다고 쳐도 2000년대 이전의 구간 서적은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볼 정도로 절대적으로 열악하며, 2000년대 이후의 학술 서적 역시 지방 거점 국립대학 도서관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다. 상당수의 학술 서적이 1판 1쇄만 찍고 절판으로 직행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 교원대 도서관은 대학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3]

2.6.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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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실이 위치한 곳이다. 주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동아리실과 세미나실이 밀집되어 있다. 또 식당(매화헌, 느티헌), 편의점, 서점, 카페, 우편취급국 등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고, 학생지원과가 대학본부가 아닌 이곳에서 업무를 한다. 강의실 밖의 여가 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이끄는 중요한 학생 중심의 공간. 점심 시간이면 부고생들도 찾아오기도 헌다.

2014~2015년도에 학생회관이 리모델링 되었다.

제2학생회관도 있다. 지하에는 밴드 연습실과 공연 연습실, 1층에는 바이브, 맥, 집사교육과와 사랑하매의 동아리실이 있으며 2층에 교원대에서 가장 요란한 동아리들이 모여있다. 세 개의 밴드(모데라토, 오아시스, 핀)와 미친피아노의 동방이 있다.

어째서인지 다른 건물들과 달리 건물 외벽에 '학생회관'이란 글씨가 안 붙어있었으나, 2017년 2학기부터 외벽에 글씨가 붙었다. 다른 건물들과는 글씨체가 다르다.

3. 교육 지역

캠퍼스의 동쪽과 남쪽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각 단과대학이 사용하는 건물들이 모여 있다. 교양학관, 인문과학관, 종합교육관, 자연과학관, 융합과학관, 응용과학관, 음악관, 미술관, 제1체육관, 제2체육관이 있으며 인문과학관과 종합교육관, 자연과학관과 융합과학관은 각각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각 건물에는 단과대학의 학장실과 행정실, 각 학과 사무실, 부속 연구소, 교수 연구실, 강의실 등이 입주해 있다. 인문과학관 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은 청람대로가 바로 옆을 지나고 캠퍼스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청람축전이나 동아리 대동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3.1. 잔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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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잔디밭', '인문관 앞 잔디밭' 등으로 불린다. 개교 당시에는 연못으로 계획되었으나 건설 과정에서 현재의 잔디밭으로 변경되었다.[4] 그전까지는 먼지로 가득한 뻘밭이었으나 현재는 파릇한 잔디로 가득한 잔디밭으로 교원대 구성원 모두가 아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날씨가 좋을 때면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기타를 잡고 목청껏 노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교수님과 야외 수업을 하는 학생들도 곧잘 볼 수 있다. 돗자리 깔고 모여앉아서 자장면을 시켜먹기도 하는데 이것을 일명 '잔짜'라고 부른다.

또한 여기서 막걸리 등의 술을 먹으면 '잔막'이리고 한다. 주말에는 주변 지역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얀 눈이 가득 쌓일 때면 교원대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들을 보는 것도 즐거운 구경 거리. 축제가 시작되면 각종 노점이 들어서 밤의 열기로 흥청이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5], 공연 무대를 감상하는 관람석이 되기도 한다. 박성민 사무총장 사퇴 촉구 촛불집회도 여기서 했었다.

3.1.1. 희망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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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한가운데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는 ‘희망의 나무’, '민주나무', ‘외톨이 나무’, ‘홀로나무’, ‘왕따나무’, ‘교원나무’ 등으로 불린다. 전두환이 1985년 에 학교를 방문하여 교양학관 앞에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이후 군부독재가 종식되고 민주화 열기가 고조되면서 학내 구성원 사이에 그때 그 나무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유지하자는 의견이 대립한다. 결국 나무는 뽑지 않고 그 대신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으로 의견이 조정되어 잔디밭에 새 느티나무를 심었고 이것이 ‘희망의 나무’다. 현재 이 나무는 잔디밭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날씨 좋은 날엔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다.

3.2. 인문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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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2대학 어문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많이 듣는 곳. 교육학과 및 국어/영어/불어/독어/중국어교육과 교수 연구실과, 학과사무실, 강의실, 학생회실(과방)이 밀집해 있다. 4층에는 2대학 임고실이 위치하고 있다. (국어, 영어, 독어, 불어, 지리, 일반사회, 윤리)

뒷문이 2층에 존재하며, 기숙사에서 학생회관 등 다른 건물로 가는 지름길로 흔히 인문관 뒷문으로 들어가서 인문관 앞문으로 나가는 방법을 쓰는데 일명 '인뚫'이라 한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돼 현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건물의 왼쪽 끝에 있다보니 안그래도 옆으로 긴 건물 탓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는게 더 귀찮은 경우가 존재한다.

흥덕구청 1층에 붙어있는 그림지도에 교원대가 인문관 모양으로 표현돼있다. 옆으로 길쭉하고 앞에 잔디광장을 둔 덕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건물이긴 한 모양.

건물 노후화가 꽤 심각해서 건물 서측 4층은 누수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대학 측에서도 몇 차례 방수 패인트 도포 공사를 실시했으나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다시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다른 건물처럼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 개수 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골조 보강 공사도 필요해서 재원 확보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2024년 예산이 부족해 리모델링은 못하고 시스템 에어컨 설치만 겨우 했다.

3.2.1. 종합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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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학과 2대학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1대학의 행정실과 유아/초등교육과 과사무실, 강의실, 교수연구실과 2대학의 일반사회/역사/지리/윤리교육과 과사무실, 강의실, 교수연구실이 있다.

원래 이 건물은 '사회과학관'으로 5층 구조로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1대학에서 주로 사용하던 교양학관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1대학의 일부 사무실과 강의실, 연구실을 위한 공간을 할당하면서 종합교육관으로 이름이 바뀜과 동시에 현재의 7층 건물로 건립되었다.

여담으로 학생들은 '종교관'이라고 흔히들 줄여 말하는데, 신입생 등 이 말을 처음 접하는 경우 종교 활동을 하는 건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걸로 낚시질하는 선배들이 꼭 있다 교직원들은 '종합관'이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인문관과 비슷하게 1층과 2층 사이에 뒷문이 있다.

2022년 안전 진단에서 옥상의 케노피 구조물이 붕괴위험 구조물로 진단됨에 따라 철거되었다. 그리고 이 건물도 날림 공사로 지어져서 7층의 누수가 좀 있는 편이다.

3.3. 교양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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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한국교원대학교의 최초의 건물이자 처음으로 입시 면접을 치른 건물. 이 건물 앞에서 1985년 첫 입학식이 열렸으며, 첫 수업이 이 건물에서 1985년 3월에 시작되었다.[6] 개교 당시에 도서관, 행정실, 전산실, 학생자치실, 교수연구실, 강의실, 휴게실 등 주요 시설이 모두 교양학관 안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주로 교직과목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초등과 학생들이 온다. 초등과들의 심화방이 대부분 존재한다. 3층에는 KNUE심리상담센터가 위치해 있어서 개인 심리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THC(Teacher-Healer-Counselor) 교육도 진행된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되어 엘리베이터가 존재한다. 다만 건물 왼쪽 구석에 존재하여 조금 불편한 면이 있다. 2022년 겨울방학기간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는 이전보다는 훨씬 깔끔한 외관과 내부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예산부족으로 인해 뒷면은 공사를 하다 말았다.

3.4. 융합과학관

실과 과목들(기술, 환경, 컴퓨터교육)의 강의와 몇 교직, 교양과목의 강의가 이루어지는 관이다. 융합과학관 3, 4층과 앞에 위치한 자연과학관의 3, 4층이 연결되어있어 자연관의 엘리베이터 설치 전(~2014)까지 자연과학관으로 가는 중간 루트로 이용되기도 하였다.[7]

3.5. 자연과학관

제3대학 건물로서, 주로 과학교육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라면 이곳에서 전공 수업을 듣는다. 넓게 트인 공간이 앞에 있으며 측면의 융합과학관의 그림자 덕에 가장 시원추운얼어죽는한 관이기도 하다. 엘리베이터가 중앙에서 약간 옆에 치우쳐있지만 외딴 곳에 떨어져있는 수준은 아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화장실의 배치가 있다. 각 층에 정문 위치에 하나, 엘리베이터 쪽에 하나가 있는데, 각각 여자 남자 화장실이 따로 있다. 다른 성별의 화장실이 있어야할 위치엔 수도[8]가 있다. 그리고 같은 위치의 바로 위층에는 다른 성별의 화장실이 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쪽 1층 화장실이 여자화장실이라면 2층 화장실은 남자화장실이고, 2층의 정문쪽 화장실은 여자화장실이다. 처음 이용하면 굉장히 당황스럽다.
후문으로 가면 응용과학관이 있고, 건물이 꺾이는 구석에는 폐시약을 모아두는 곳이 있다. 또한 후문으로 나오면 풋살장을 옆에 끼는 좁은 틈을 통해 기숙사로 갈 수 있다.

3.6. 응용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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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와 가정과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학교 구석에 있고 자연과학관이 시야를 탁 막고 있어 구석에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2016년 현재 4층 이상 건물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다. 하지만, 2016년 12월에 엘리베이터가 생겼다!! 융합과학관이 생기기 전 수학, 기술, 컴퓨터, 가정과가 사용했으나 융합교육관이 생긴 후 기술과와 컴퓨터과가 이동하여 현재 수학과와 가정과가 사이좋게 나눠쓰고 있다.[9] 지하엔 탁구장이 있으나 가정과 대부분 학생이 여학생이다보니 수학과 학생들만 사용하는 듯하다. 수학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듯. 지하의 탁구대 시설이 좋지 못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수학과 학생들이 과 자체 행사를 위한 춤 연습을 할 때 지하에서 연습하곤 한다. 교육방송국과 한국교원대신문, indigo(영자신문사)가 이 관 1층에 존재한다. 응용관 자체가 수학, 가정과가 아니면 출입할 일이 별로 없다보니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교육방송국에선 점심, 저녁시간에 라디오 진행을 하며 학내 각종 사건사고와 주요 소식들을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보도한다. 무슨 이유에선지 사시사철 항상 건물안이 춥다. 매우 어두컴컴한데 당연히 시원하지 2019년 여름학기, 리모델링으로 인하여 응용과학관이 임시 폐쇄되었다.

3.7.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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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와 초등과 전공수업이나 미술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곳, 미술교육과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리기도 한다. 미술관 답게 다양한 조형물이 있다.

2019년 현재는 공사중으로 미술과학생들은 도서관(호연관)을 이용한다.

3.8. 음악관

음악과와 초등과 전공수업이나 음악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곳, 음악관이라는 이름답게 동 서양의 갖가지 악기들이 있다. 1층에는 연주홀이 있어 음악과 학생들이 공연을 하거나 대형 강의를 하곤한다.

2층과 3층에는 연습실이 존재하는데 음악관 뒤에 바로 산이 존재하다보니 온갖 종류의 혐오스러운 벌레들이 출몰한다. 실재로 여름철에는 연습하다 나오면 팔, 다리에 모기 물린 자국이 여러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2층 연습실은 초등교육과에서 음악 실기 수업 피아노 연습을 위해 사용되는 연습실[10]과 대금이나 가야금 같은 동양풍 악기를 연습하는 연습실이 존재한다. 3층 연습실은 피아노 연습실만 존재하는데, 음악과 전용 연습실이다보니 음악과 학생과 음악과 복수전공생들만 사용 하도록 되어있다. 전용 연습실이다보니 가끔씩 들리는 소리를 들어보면 음악 전공생들의 클라스를 느낄 수 있다.

3.9.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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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와 초등과 전공수업이나 체육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곳, 체육관 앞에는 풋살장이 있어 여러 학우들이 이용하곤 한다.

2019년 현재 증축공사로 인해 기숙사 복지관에서 일부 수업을 진행한다.

4. 연수·연구 지역

캠퍼스의 북쪽 지역으로 교원연수와 교육연구의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중앙 로터리와 후문을 잇는 느티나무길을 따라 늘어선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대학원, 교수회관, 교육연구관(교육연구원), 교원연수관(종합교육연수원), 함덕당(연수원 기숙사), 외국어연수원, 외국어연수원 기숙사, 지진관측소가 있다. 인접한 곳에 부설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후문 서쪽에는 13,700㎡의 대지에 ‘교육 리더십 센터(가칭)’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되었다. 이 시설은 연수생 4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의 생활관(기숙사) 건물과 500석 규모의 종합강의동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해 2015년에 완공되었으며 (공사기간 중 건설사인 영남기업의 부도로 완공시기가 6개월 정도 지체되었다) 명칭은 공모를 통해 함인당 으로 결정되었다.

4.1. 종합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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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교육행정기관의 중견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연수과정을 개발, 운영하며, 국내 연수기관의 시범적, 중추적
역할을 한다. 한국교원대학교의 법정 부속 시설이다. 연수과정에는 자격연수, 직무연수, 원격연수가 있다.

종합교육'관'이 아니라 종합교육'연수원'이다. 앞 4글자가 같아서 헷갈리기 좋다.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는지 종교관 1층의 지리교육과 사무실 문에 현재 위치와 연수원 가는 길을 안내하는 종이를 붙여놨다.

4.2. 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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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기초 이론과 교과교육 및 교원교육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교실 친화적 교사의 양성 및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 대학원, 연수원 및 교육 현장과 연계하여 교과교육, 교원교육, 현장교육 및 교육정책 등을 연구하며 연구 결과를 보급 및 출판한다.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을 담당하며 각 시·도 교육연구원, 민간 연구 단체와 상호 협력하여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내부에는 3D프린터, 촬영실 등 고급 기기들과 실제 초중고 교실을 본뜬 강의실 등이 존재한다.

5. 생활관 지역

캠퍼스의 북동쪽 지역으로 사도교육원이 운영하는 4~5층 높이의 생활관 건물들이 모여있다.

사도교육원 관리동, 다정관, 다감관(신축 예정), 신뢰관, 사랑관, 청람관, 다락관, 복지관, 퇴계관, 인내관, 사임당관, 율곡관, 지혜관이 있다.

사도교육원 관리동에는 생활관 식당과 사도교육원 행정실과 사도교육부가 위치하고 있다.

2023년 2학기를 기준으로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지어진 새로운 생활관인 '다정관'이 들어서면서 율곡관, 인내관, 사임당관, 지혜관은 모두 철거되었다. 2024년부터 2차 BTL 생활관(다감관)이 착공예정이며 준공 이후 나머지 재정생활관(구생활관)들은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5.1. 다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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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0㎡, 지하1층-지상12층 건물, 2인실 582실, 장애인실 5실로 총 수용인원은 1,174명이다.

2022.02.24에 착공하여 2023.09.16에 완공되었다.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지어졌으며, 건설사는 계룡건설이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중이다. 입사 대상은 의무입사생(학부 1,2학년)과 편입생(학부 3학년)이며, 남여가 한 건물에 생활하지만 출입구가 철저하게 분리되어있다. 출입시에는 게이트[11]에 지문인식을 해야한다. 호실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으며 카드키 시스템으로 출입문을 개폐하고 인원점검 등이 이루어진다.

12층 건물인 만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으며, 남여 각각 2대씩 설치가 되어있다.

2024년 1학기 부터 건물 B1층에 'CU한국교원대 BTL점'이 개설되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8:00~18:00까지 유인운영, 이외 시간대에는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무인운영 시간대에는 포켓 CU 어플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점포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 초기에는 평일에만 유인 운영을 하였으나 재고를 채운지 1시간 만에 품절이 되는 등 이용자 수가 너무 많아 일부 야간시간대와 주말에도 유인 근무자가 수시로 근무하며 재고 검수 및 매대 진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신축 건물인 만큼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지만, 일부 논란들도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 운영업체가 최대한의 수익을 뽑으려고 극한의 시설, 운영 원가 절감을 노리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샤워실 습도로 인한 문고리 부식 문제, WIFI를 포함한 인터넷 불량, 중계기 미설치로 인한 통신 불량, 생활관 운영업체의 민원 응대 방식, 전자레인지 미구비 등의 불편 사항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는 있으나 민원이 들어오면 학교측에서 최대한 해결하려고는하며, 운영 첫 학기인만큼 불만사항이 많았던 듯하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다정관 운영사인 KR서비스에서 온라인 민원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관 시설, 청소 문제 등 전반적인 민원 사항에 대해 사도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B1층 게시판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

5.2. 다감관(신축 예정)

11,500㎡, n층 건물, 1인실 100실, 2인실 444실, 장애인실 6실로 총 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2024.02에 착공하여 2025.11에 준공 예정 2025.07로 준공 예정일이 앞당겨졌다. 1차 BTL과 마찬가지로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이며, 건설사 또한 1차 BTL과 동일한 계롱건설이다.

2차 BTL 준공 이후 신뢰, 사랑, 청람, 다락관 4개동의 재정생활관이 철거될 예정이다.

5.3. 신뢰관

2,937㎡, 4층 건물로 3인실 78실이 있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부 3,4학년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으로 1인실로 배정하고 있다.

5.4. 다락관

3,627㎡, 5층 건물로 2인실 118실이 있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부 3,4학년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으로 2인실로 배정하고 있다.

5.5. 청람관

3,668㎡, 5층 건물로 2인실 137실이 있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부 3,4학년 남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으로 1-3층의 경우 1인실로, 4-5층의 경우 2인실로 배정하고 있다.

5.6. 사랑관

3,099㎡, 5층 건물로 4인실 45실, 2인실 14실이 있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으로 2-3층의 경우 1인실로, 4-5층의 경우 2인실로 배정하고 있다.

5.7. 복지관

3,517㎡, 4층 건물로 2인실 57실이 있다.
생활시설과 더불어 무인CU, 안경원, 세탁소, 탁구장, 노래방,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1층에는 여러 학생이 모일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고, 생활관 중 유일하게 복합기가 설치되어 복사카드를 이용해 프린트 및 복사 등이 가능하다. 각 관 세탁실의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세탁카드와 교내에 배치된 복합기를 이용할 수 있는 복사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배치되어있다.

2024학년도부터 복지관 무인 CU편의점은 폐점되었고, 신축 생활관인 다정관 1층에 'CU한국교원대 BTL점'이 새롭게 생겼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원 남학생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으로 1-2층의 경우 1인실로, 3-4층의 경우 2인실로 배정하고 있다.

2027학년도에 복지관 생활관 운영 종료 후 해당 호실들을 대학원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연구실로 리모델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5.8. 퇴계관

3,500㎡, 4층 건물로 3인실 68실이 있다. 대학원생 전용 생활관이다.

2024학년도부터 다감관(2차 BTL 생활관) 신축 공사로 인해 인접 생활관인 퇴계관의 사용이 일시 중단되었다.

2024~2025년도 중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커뮤니티 공간(과방)과 그룹 스터디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5.9. 인내관

3,471㎡, 5층 건물로 2인실 114실이 있다.
2023년 여름방학에 철거되었다.

5.10. 사임당관

3,639㎡, 5층 건물로 2인실 131실이 있다.
2023년 여름방학에 철거되었다.

5.11. 율곡관

3,567㎡, 5층 건물로 2인실 124실이 있다.
2023년 여름방학에 철거되었다.

5.12. 지혜관

3,689㎡, 4층 건물로 원룸형과 아파트형, 총 수용인원 112명이다. 아파트형은 3명이 공동 거실을 사용한다.
4학년 대상 건물이다. 2023년 여름방학에 철거되었다.

5.13. 관리동

사도교육원 행정실과 사도교육부, 식당이 위치한 건물. 관리동 2층 사도교육원 나눔터에서 야식을 시켜 먹거나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 경우 TV를 통해 함께 응원하곤 한다. 2018년 2학기부터 24시 개방이라 의무입사생들이 저녁~새벽에 자주 이용하였지만,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이용시간이 08:00~23:30으로 변경되었다.

5.14. 기숙사 쪽문

생활관에서 탑연리 방면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문. 정문과 후문처럼 크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길. 본래 이곳에 대학 주변 대부분의 술집과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상권이 정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이 쇠퇴해 있다. 2017년 현재는 그냥 시골길 수준. 기숙사에서 탑연삼거리로 나갈 때는 이쪽으로 나가는 것이 시간이 절약된다.

생활관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이곳에서 승하차하는 경우가 많으며, 택시를 부를 때 위치 설명이 어려운 경우 '세븐일레븐 한국교원대후문점'으로 차량을 부를 수 있다. 정문이나 후문을 통해 교내로 들어오는 것에 비해 천원정도 요금을 아낄 수 있다.

기숙사 쪽문 부근에는 세븐일레븐 한국교원대후문점, 카페 마레, B&W(술집), 장미꽃 떡볶이 & 라면 등이 있다.

2023년 12월을 기점으로 세븐일레븐은 폐점하였으며,대신 그 자리에 무인 분식집이 생겼다. 2023년 여름방학부터 2차 BTL 생활관 신축 공사로 인해 쪽문으로 가는 길은 폐쇄되었으며 관리동 뒤편에 있는 길을 통해 나갈 수 있다.

5.15. 심형주 우종형 학우 추모비

1990년 6월 27일 농활 도중 실종된 어린이를 수색하다 익사한 심형주 우종형 학우의 추모비가 세워진 곳.

1990년 6월 27일 오후 5시 반경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당시) 천수천에서 이 마을에 살던 6살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던 도중 실종되자 심형주(당시 22세·초등교육과 3학년)군과 우종형(당시 20세·물리교육과 1학년)군, 황OO 군 등 재학생 3명과 마을 주민 1명이 구조에 나섰다가 골재 채취를 위해 강바닥에 파 놓은 웅덩이에 빠져 황 군을 제외한 다른 이들이 모두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청북도 청원군은 익사한 학생 2명과 마을 주민 1명을 대해 재해구제로 인한 의사상자로 인정해 줄 것을 보건사회부에 건의하였고, 같은 해 7월 30일 보건사회부는 세 사람을 의사자로 결정하였다. 심형주 군의 어머니는 사고 보상금의 일부를 대학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사고 이후 총학생회에서는 학생회관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식을 열었다. 1991년 추모비와 조형물이, 1992년에는 추모시비가 세워졌다. 추모시비의 앞면에는 ‘무엇이 보이는가 그대’라는 도종환 시인의 추모시 일부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사건의 경과가 간략하게 적혀 있다. 현재에도 기숙사와 인문과학관 사이의 길에 서서, 오가는 후배들로 하여금 선배들의 의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게 한다.

6. 녹지 지역

중심축에 해당되지 않는 캠퍼스의 녹지 지역에는 기타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학습 지역과 생활관 지역의 사이에는 대운동장이 있으며, 학습 지역의 남쪽에는 학군단과 청람천문대, 황새생태연구원, 테니스장 및 골프장이 있다. 교육박물관 남쪽 옛 총장 공관 자리에는 유아교육원이 있다. 교원대부설고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지역에는 1997년 대교그룹이 건립해 기증한 교수아파트 다섯 동이 위치하고 있다.

6.1. 청람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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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0월 24일에 개관한 천문대로서, ‘청람천문대’라 명명되었다. 관측기기실, 연구실, 강의실, 관측준비실, 관측대기실, 교육연구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16인치 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으로 우리 대학 위의 하늘을 관측한다. 지구과학교육과의 관측 수업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지만 관측 강의가 열리지 않는다(...) 열린다 해도 컴퓨터실에서 컴퓨터로 관측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관측회를 개최하여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천문대에서는 학술적 목적의 관측 외에도 ‘어린이날 천문대 관람 및 태양흑점 관찰’, ‘금성 태양면 통과 관측 행사’, ‘WISE 천문우주캠프’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전국에 천문대를 보유한 대학교가 몇 안 되는 만큼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6.2. CC 로드

CC 로드라고 정해진 길은 따로 없었으나 2015년에 대운동장을 두른, 나무가 무성한 둘레길이 CC로드라는 팻말을 달게 되었다.(CC로드라고 불린 이유: 밤이되면 마주 걸어 오는 사람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그전에는 복지관과 테니스장 뒤를 지나 인문과학관 뒤로 도착하는 언덕길이 비공식적 CC로드로 불리었다. 교원대는 사계절마다 다른 절경이 펼쳐지는데 언덕길엔 벚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 봄에는 벚꽃이 날리는 풍경이 잦아 CC들의 교내 데이트코스라고 불리었다. 물론 그 좁은 지역을 제외하면 죄다 은행나무라는 게 문제
[1] 연수시설, 자연과학관은 24년 8월에 석면 철거 공사가 완료되었고, 9월 현재는 대학원, 대학본부, 사도교육원 청람관, 신뢰관, 다락관, 사랑관이 석면 단열제가 사용된 건물이다. 원래 교육부 권고로는 2017년까지 석면 내장제를 모두 철거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계속 방치 중이다.[2] 쉽게 설명해서 특정 시점까지 원고의 투고를 마쳐야 하는 상황에선 시간이 문제지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즉, 도서관에 필요 자료 신청을 하고 기다릴 만큼 한가하지 못하다는 것.[3] 참고로, 교원대는 도서관뿐 아니라 대학 자체가 학술 지원이 빈약하다 못해 아예 없다시피 한데, 대학원생들의 가장 대표적인 불만이 SPSS 버전이다. 현재 교원대는 2004년에 출시된 SPSS 12.0을 최신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초에 MATLAB이나 SAS는 기대조차 안 한다.[4] 지리교육과의 퇴임하신 모 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학교의 풍수지리적 형상이 음기(淫氣)가 강한 형상이라 학교 한 가운데에 연못이 있으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 계획이 없어졌다.[5] 다른 대학보다 빠른 2015년부터 학생회에서 축제 때 주점 운영을 금지했기 때문에, 축제날에는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놀거리가 있지만 술은 없다. 덕분에 파는 음식 종류가 다양해져서 부설고등학교에서 많이 찾아온다. 당시 다른 대학은 여전히 술을 팔았기 때문에 교원대의 축제 모습을 보면 규모에 한 번, 노점에 한 번 놀란다.[6] 당시에는 유일한 강의 건물로 모든 학과의 과사와 강의실이 교양학관에 존재하였다.[7] 법 규정 상 5층부터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어 4층 건물인 자연과학관은 설치하지 않았다. 2014년 중으로 화물용 엘리베이터라는 명목의 학생을 위한가 설치되었다.[8] 밀대 빠는 공간[9] 컴퓨터과의 임고실은 아직 남아있다.[10] 실제로 이 곳은 초등과 전용 연습실이다. 초등 음악 교수님께 여쭤 본 결과, 관리도 초등교육과사무실에서 한다. 싫은 소리 하기 그래서 타과생이 써도 넘어갈 뿐. 그러니 실기시험기간에는 양보해 주도록 하자. 현재는 도어락 설치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타과생의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11] 파일:IMG_01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