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었지 | |
<colbgcolor=#c2d6d7><colcolor=#000000> 발매 | 1978년 10월 15일 |
장르 | 펑크 |
재생 시간 | 40:30 |
곡 수 | 9곡 |
레이블 | |
프로듀서 | 이장희 |
타이틀 곡 | 한동안 뜸했었지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50위 ||
1998년 50위 ||
음악취향Y Best 100 |
멜론 선정 명반 한동안 뜸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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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8년 발매된 사랑과 평화의 1집 앨범.2. 특징
한국 최고의 펑크 음악 앨범으로 평가받으며, 앨범의 9곡 중 4곡이 아베마리아, 운명 교향곡 등 클래식 곡을 편곡한 연주곡이다. 앨범 제작 당시 사랑과 평화[1]는 미8군 무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Special AA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밴드였는데, 이들을 눈 여겨본 "그건 너"로 유명한 가수 이장희가 이들에게 녹음을 같이 해보자고 언질을 주었다. 사랑과 평화 멤버들은 이를 단순히 농담으로 여겼으나 1년 후 이장희가 정말로 곡을 만들어 가지고 왔다고 한다.'완전한' 펑크 앨범이란 게 이 시간대에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기념비적인 일이다. 미 8군 무대에서 연주하던 사랑과 평화는 어느 날 미국 라디오 채널에서 흘러나오는 미국 펑크 노래를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왜냐면 한국에서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의 노래였고 불가사의한 느낌의 연주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그 노래를 듣고자 비는 시간마다 하염없이 미국 라디오를 틀었다.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다 흘러나오는 한 곡 한 곡을 떠듬떠듬 듣고 연구했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펑크 연주와 사운드를 재현해낼 수 있었다.
사랑과 평화의 데뷔 앨범은 1978년 여름 서울 이촌동 한강스튜디오에서 2채널 동시녹음으로 제작되었다.[2] 타이틀 곡인 한동안 뜸했었지는 원래 사랑과 평화의 리더 최이철이 앨범에서 빼버리려 했으나, 곡을 작곡한 이장희의 부탁으로 겨우 앨범에 수록될 수 있었다.[3] 그렇게 발매된 앨범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3주간 연속 1위를 하는 성과를 올리는데, 경기여고 학생들 중에는 급훈을 사랑과 평화로 정한 학급이 있었을 정도로 특히 학생층에서 이들의 노래를 좋아했다. 사랑과 평화는 당시의 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TBC 7대가수상, MBC 10대가수상 중창단상, KBS 10대가수상을 1978년, 1979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이틀 곡 한동안 뜸했었지는 1979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4]
2011년 예전미디어에서 CD로 재발매되었다. 앨범 커버 하단에 적혀 있는 서명은 이두식의 것인데, 이두식은 다음 해 이장희가 프로듀싱한 이승희 1집에도 참여하였다.
레코딩 멤버 : 최이철 (기타, 보컬) / †김명곤 (키보드, 보컬) / 이근수 (키보드) / Sarvo (베이스) / †김태흥 (드럼)
3.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 시간 |
<colbgcolor=#c2d6d7><colcolor=#000000> Side A | |||||
1 | 한동안 뜸했었지 | 이장희 | 이장희 | 최이철 | 3:12 |
2 | 노래여 퍼져라 | 김선욱 | 김명곤 | 김명곤 | 4:00 |
3 | 어머님의 자장가 | 이원호 | 이원호 | 김명곤 | 6:19 |
4 | 베에토벤의 운명 (경음악) | - | 베에토벤 | 김명곤 | 3:27 |
5 | 여왕벌의 행진 (경음악) | - | 외국곡 | 김명곤 | 3:38 |
Side B | |||||
6 | 저 바람 | 김선욱 | 최이철 | 최이철 | 4:36 |
7 | 달빛 | 5:12 | |||
8 | 뭉게구름 (경음악) | - | 최이철 | 최이철 | 3:48 |
9 | 아베마리아 (경음악) | - | 슈베르트 | 김명곤 | 6:54 |
3.1. Side A
3.1.1. 한동안 뜸했었지
한동안 뜸했었지 |
한동안 뜸했었지 웬일일까 궁금했었지 |
3.1.2. 노래여 퍼져라
노래여 퍼져라 |
구르는 작은 돌에 사랑을 주고 싶네 |
3.1.3. 어머님의 자장가
어머님의 자장가 |
나 어릴 때 항상 듣던 어머님의 자장가를 |
3.1.4. 베에토벤의 운명 (경음악)
3.1.5. 여왕벌의 행진 (경음악)
3.2. Side B
3.2.1. 저 바람
저 바람 |
저 바람에 꽃 피고 지고 |
3.2.2. 달빛
달빛 |
들창에 걸린 달빛 여울에 |
3.2.3. 뭉게구름 (경음악)
3.2.4. 아베마리아 (경음악)
[1] 원래 이름은 서울 나그네였는데, 앨범 제작을 하면서 이름을 사랑과 평화로 바꿨다.[2] 한여름에 녹음해서 너무 더운 나머지 막바지에는 아예 웃통을 벗고 작업을 했는데, 이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고 이들을 이상하게 여긴 엔지니어들과 여러번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한다.[3] 여담이지만 이장희는 몇 년전에 대마초 파동에 연루됐었던 바람에 가명으로 곡을 작곡해서 줘야 했다.[4] 2023년 7월 롤링 스톤 선정 최고의 K-POP 곡 중 69위에 선정되었다. 21세기 아이돌 노래에 매우 우호적으로 선정된 리스트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순위. 참고로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또 다른 곡인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8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