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위의 7층짜리 건물이다. 5층까지는 주로 컴퓨터정보과를 위한 PC실과 교수연구실이 많고, 6층부터는 생활체육과가 쓰는 강의실이 있다. 본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강의동 중에는 가장 끝에 있어서, 유교관이나 식영관에서의 수업과 정문관에서의 수업이 붙어있다면... 아무리 좁은 캠퍼스일지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 중간에 계단이 많은 데다 언덕 버프까지 받아서 의외로 꽤 걸린다.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도합 11층짜리의 높은 고급진 건물이다. 가장 최근에 증축되어 시설도 가장 좋고 깨끗하다. 엘리베이터 옆쪽으로 넓게 난 로비에 소파와 의자가 각 층마다 있는데,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마다 무언가를 먹고 잠을 자는 학생들로 꽉 차 있다. 자리 잡기는 꽤나 어려운 일. 디자인관답게 디자인과가 주로 사용하며, 이따금 타 과 학생들이 교양 수업을 들으러 오기도 한다. 유교과나 식영과 학생들이 가장 부러워한다 카더라.
유아교육과가 나름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라 교수들도, 학생들도 학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는 건물에는 그런 거 없다. 일단 건물이 4층짜리라서 엘리베이터가 없다. 한양대역 도보 + 1교시 아침수업 + 지하1층 사물함 + 3층 강의실 수업 이라는 헬게이트에 발을 디디게 된다면... 셔틀버스를 타든지 미리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길러놓자. 한양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과 출입구를 공유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부설어린이집과 건물을 공유하고 있어 때때로 비져나오는 소음도 심하며, 아예 건물을 출입할 때 딛는 계단 자체가 나무로 되어 있는데 다 낡아빠져서 과연 언제 이게 부서질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중. 컴퓨터 시스템도 제대로 안 되어 있어 PPT가 중요한 수업의 경우 도중에 강의실을 옮기는 일도 부지기수다. 곧 리모델링을 한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 리모델링이 되는 게 빠를까 유아학교로 전환되는 게 빠를까
보기와는 다르게 꽤 높은 건물이다지하에 2층이 있어서 그렇다. 지하 2층과 1층에는 주로 동아리실과 학생회실이 있고, 지상 1층엔 행원 갤러리와 각종 사무실이 있는 까닭에 도서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2층부터 시작된다.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과 소통역량실(유사북카페), 스타트업 카페, 3D 프린터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등이 있어 학술 자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건물이다.
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교직원식당과 제1학생식당[1]과 카페드림, 신한은행, 서점, 문구점, 출력 및 복사실, 갤러리, 미니스톱, 구두수선점, 여행사, 학생회실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한양여대의 역사를 담은 행원역사관도 로비 가까이에 있다. 가끔자주 학교 또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특강을 들으러 이곳 행원스퀘어 계단강의실을 이용한다.
평생교육원 및 학생들을 위한 또 다른 문화 공간. 거닐 수 있는 공원과 함께 제2학생식당[2], 카페 하이유, CU,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이 있다. 한양대 경영관, 법학관과 붙어 있어 한양대생들이 행파 식당을 자주 이용한다. 여대 소유의 식당에 남대생의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있고, 반대로 한양대학교의 시설과 예산들이 한양여대에 쓰이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행원파크는 한양여대의 부지에 한양대의 돈으로 지은 건물이다.[3] 행원파크 건물[4]은 한양여대와 한양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두 학교 홈페이지 양쪽에서 서로 자기 건물이라고 쓰여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였다.[5] 지어질 당시부터 두 대학교가 공동사용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므로 같은 건물을 사용한다 해서 제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 애초에 다른 인프라와 동떨어져 있는 제3캠퍼스와 한양여대가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며, 여대만 쓸 건물이었으면 행원파크를 그리 크게 지을 이유도 없었다. 경제금융관과 경영관을 행원파크와 연결시킨 것, 한양대 경제금융관에 있던 식당을 한양여대 부지인 행원파크로 옮긴 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6] 또한 행원파크는 외부인의 출입을 제지하는 공간인 것도 아니다. 한양학원 산하의 건물들은 이처럼 서로 시설을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배려한다는 개념이 아닌 처음부터 공유할 목적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한양사이버대학 2관이 일반 학생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이나 한양여대 운동장이 한양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쓰이는 것, 한양대학교 어린이집과 한양여대 유치원이 같은 건물에 있는 것, 한양대병원 신건물이 한양대 의대를 헐어내고 지어질 예정인 것 등등 한양학원 산하의 건물들은 어느 한쪽만의 전유물이라는 개념이 희박한 경우가 많다. 원래 그런 식으로 쓰일려고 지어진 것이다.
[1] 통칭 '행스'.[2] 통칭 '행파'. 구 한양대학교 경제금융관 지하 1층 나누리식당[3] 땅의 경계가 명확히 정해지는 것처럼, 재단법인의 예산도 어느 대학교에 쓰이는지는 정확히 구분되고 있다.[4] 토지의 소유와 건물의 소유는 다르다[5] 반면에 한양여대 부지에 지어진 한양대 경영관 건물은 한양대 소유의 건물이라는 점에서 행원파크와는 다르다[6] 행원파크에 있는 학생식당은 원래 한양대 경제금융관 식당이었다.[7] 지붕이 있는 왼쪽이 한양대역 방향 셔틀정류장, 오른쪽이 왕십리역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