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22:00:38

해련화

<colbgcolor=#860111><colcolor=#fff>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해련화
파일:해련.jpg
종족 부활자
이력 부활자 실험 피실험자
석환에게 부활자의 힘을 계승
등장 작품 부활남
테러대부활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부활남3.2. 테러대부활
4. 능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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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활남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해련4.jpg
석환의 어머니로, 그와 동급이거나 혹은 더한 성깔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시즌0에서 주교의 회상 시점에서는 현재의 석환과 마찬가지로 사나운 성격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모양. 의상은 딱 달라붙는 청바지와 짧은 자켓을 주로 걸치고 다닌다.

과거가 나름 기구한 편으로 보이는데, 5살 당시 화재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었으며[1]이후 주교한테 감금당해 구금산처럼 온전한 부활자 능력을 발현시키고 양성하기 위한 실험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집안 형편은 72화에서 어렸을 때 기와집 같은 곳에서 살았다고 언급되는데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집안이 꽤 부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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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부활남

파일:해련화2.png
이 모든 것은 그 여자에게서 비롯된 것이야. 석환의 어미. 해련화. 길고 긴 부활자들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완벽한 부활자.
백백교의 주교
시즌 1에선 석환이 어렸을 때 사망했고 언급됐지만 사실 석환은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다.[2] 석환의 부활 능력과 연관이 깊은 모양. 이후 시즌 0에서 이름이 공개되더니 시즌 0 69화에서 주교의 회상으로 그 행적이 공개되었다.

석환이 태어나기도 전의 과거 시점. 카페에서 알바 중에 추근덕대는 진상손님의 갑질을 참다못해 싸대기를 날려버리고 해고당한 후 강물 다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버킷리스트를 꺼내들고 해야 할 일을 적어놓은 걸 살펴본다. 그 중에 개같은 주교 아줌마 모가지 따버리기(...)라는 것도 들어간 것으로 보아 주교와는 명백히 적대하고 있는 듯하다. 그 후 포장마차에 술을 마시러 가 혼자 소주 5병을 퍼마시다가 한 미남이 다가와 반했다는 말과 함께 괜찮다면 더 괜찮은 곳으로 모셔도 되겠냐고 질문하자 승낙하고 함께 떠난다.
파일:해련1.jpg
그러나 그 남자는 주교의 하수인이였고, 자신을 으슥한 숲 속으로 데리고 가 바람 쐴만큼 쑀으면 그만 돌아오라는 주교의 전언을 전하자 자신의 취향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다부진 몸매,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 그리고 자신의 지랄같은 성격을 받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라고 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다.[3] 이에 그 남자는 해련화의 심장 부근을 찌르며 거절하면 시체로라도 데려오라는 명을 받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적멸을 발동시킨 해련화는 그의 팔을 꺾어버린 뒤 심장이 작살났으니 자신은 곧 죽을 테고, 적멸을 대충 8시간 유지할 수 있다며 그 시간 동안 자기가 얼마나 X같은 인지 보여주겠다며 전투 태세를 갖춘다.

결국 주교의 부하들을 모두 쓰러뜨린 후 근처 고속도로로 나와 적멸이 풀린 채 주저앉으며 죽음을 기다리려는 찰나,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가던 석중현이 멈춰서 괜찮냐고 걱정해주자 석중현을 빤히 바라보며 위에 나열된 자신의 이상형의 조건을 독백하더니 반한듯한 개그씬을 연출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곧 죽을 타이밍에 마주친 상황이기에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석중현을 뿌리치고 괜찮으니 갈길 가라고 밀어내지만, 석중현이 붙잡으며 가슴에 피가 많이 흐르는데 괜찮긴 뭐가 괜찮냐며 병원으로 데려다 준다며 오토바이로 데려가려 하자 결국 석중현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함께 병원으로 향하지만..결국 도중 사망한다.

이후 3일이 지나고 부활하는데, 알몸인 상태에서 부활한 걸 보고 발가벗고 있는 건 누군가가 자신의 시체를 처리했다는 뜻임을 깨닫고 자책한다. 또한 이렇게 되면 자신은 석중현에게 이미 죽은 목숨이니 이제 다신 못 만나겠다며 아쉬워한다.

한달 후 여느 때와 같이 다시 식당에 알바를 하려고 출근하자 어떤 남자가 전해준 전단지를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식당 사장을 보고 의아해하는데, 그 사장이 이걸 보라며 전단지를 보여주자 전단지에 있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 자신도 놀라고 만다. 그 전단지를 주고 간 사람은 석중현이었던 것. 그 후 사장에게 석중현이 그에게 말한, 한 달 전에 길에 쓰러져 있던 해련화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죽고 말았으며, 연고자가 없어서 시신이 해부용으로 처리될 뻔한 걸 자신이 임의로 화장했으니 꼭 가족을 찾아서 유골을 돌려주고 싶다는 것을 듣고 급히 석중현을 찾으러 길가로 뛰어나간다.

길거리에서 급히 주변에 석중현이 있나 찾다가 행인들에게 해련화의 사진이 있는 전단지를 돌리는 중인 그와 마주친다. 당연히 석중현은 놀라며 어떻게 된 거냐며 묻지만 자신의 부활 능력을 사실대로 말했다간 믿지 않을것이 뻔했기에 쌍둥이 여동생라고 둘러댄다.[4] 이에 드디어 가족을 찾아 다행이라는 석중현에게 유골함을 받고, 자신이 좀 더 빨리 병원에 데려갔으면 동생분은 죽지 않았을 거라고 사과하는 석중현을 보며 감동한다.

직후 석중현을 빤히 바라보며 다짜고짜 오늘 밤 자신의 집에서 술 한 잔 하겠냐며 석중현을 꼬시기 시작하고, 그날밤 석중현과 술을 마시다가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5살 때 불이 나 가족은 모두 죽고 자신을 가둔 주교에게 괴롭힘[5]을 당하다가 20살이 되던 해 귓방망이를 날려버리고 나왔다고. 그러면서 가족들이 죽기 전 옆집에 살던 아저씨[6]를 제외하면 자기 편이 없었다고 신세한탄을 한다. 그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잠든 자신을 보고 나가려 하는 석중현을 붙잡아 원나잇을 보낸다. 이후 이 날을 시작으로 연인이 된 이 둘은 머지않아 결혼식을 올린 후 아들 석환을 얻는다.

이후 어느날, X레이 검사를 하고 병원을 나오던 도중 자신을 찾아온 주교에게 자신의 가족을 건들면 널 부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내놓지만. 석중현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다 주교의 계략으로 덤프트럭에 치여 버린다. 수하들과 함께 쓰러진 석중현과 해련화의 앞에 나타난 주교는 만약 부활자인 어미가 죽으면 그 아이도 과연 살아날지를 궁금해하며 그 자리에서 해련화를 처리하려 하지만,석중현에게 이 모든 건 꿈이라고 말한 후 주교의 능력을 버티며 일어나 일격을 날려 주교를 참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기절해 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석중현이 상황을 주교와의 싸움을 언급하며 혼란스러워 하자 어제 교통사고를 당한것이 다라며 꿈이라도 꿨나며 둘러댄다. 이후 석환을 출산하지만 능력을 사용한 부작용인지 석환은 사산아로 태어나버렸고. 석중현은 슬퍼하던 해련화의 제안에 따라 석환을 안은 해련화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파일:해련2.jpg
그 후 고심하던 끝에 해련화는 석환에게 부활 능력을 계승시킨 뒤 석중현에게 자신의 능력과 전말에 대한 진실을 모두 털어놓고, 이 능력은 저주받은 능력이라는 말과 함께 백백교의 추적을 경고한다. 그렇게 당황하는 그의 앞에서 마지막 작별인사와 함께 소멸하며 퇴장한다.

3.2. 테러대부활

파일:해련화 테대부.png

87화에서 석환의 꿈에서 석환과 만나고 석환은 해련화가 자신의 엄마라는 걸 눈치챈다. 이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에게 석환이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서 어깨펴고 살았다고 고마워 하자, 네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며 오히려 네가 엄마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4. 능력

1000년이란 세월[7]을 지닌 부활자의 역사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고 언급된다. 적멸을 발동시켜도 고작 몇 분 간 지속시킬 수 있었던 부활남 시즌1의 석환과는 달리 무려 8시간 동안 지속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적멸을 발동시켰을 때 주교의 능력을 뚫고 그녀를 참수시키는 등 등장은 짧았으나 여타 초인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행적을 남겼다.

아들 석환이 선지자로 각성을 했지만 냉정하게 보면 여전히 해련화에게는 밀린다. 비록 해련화는 즉시 부활은 못 하지만 적멸 유지 시간이 무려 8시간이다. 적멸을 유지하는 동안은 사실상 무적이니 전투에선 즉시 부활보다 더 유리하다. 단 이는 역으로 말하면 석환도 성장할수록 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 더군다나 테러대부활에서 석환이 심연의 하늘 차원의 민정우에게 힘을 나눠주는 바람에 다시 3일 부활로 돌아왔는데 아마 해련화처럼 3일 부활인 대신 적멸의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성장할 듯하다.

5. 여담

  • 남편인 석중현은 연화씨라고 부른다. 두음법칙에 의해 '련'을 '연'으로 발음하는 것.
  • 자신만의 버킷리스트가 존재하고 그 중 몇 가지를 실천하는데 성공한다. 그 중 하나가 무려 주교 모가지 날려버리기.
  • 해련화의 성씨가 해씨여서 대성팔족의 일원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대성팔족과는 관계가 없는 듯하다. 그래도 성이 대성팔족의 성씨 중 하나인 해씨인데 아마 대성팔족에서 갈라져 나온 분가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사실 현실에서도 본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가문에 관련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극소수고 대부분은 본가와는 무관하게 살기에 해련화네 집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성팔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을 수도 있다. 해련화가 남편 석중현에게 환이의 능력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말하는 장면 뒤쪽에 백백교를 나타내는 한자가 떴는데 백백교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듯하다.[8]
  • 남편보다 아들과 닮은 편. 특히 눈모양이 닮았다.

[1] 추정상 이 또한 의도적인 화재인 것으로 보인다.[2] 다만 이후 석환이 태어난 직후 사망한 것이 맞는것 으로 드러났다.[3] 참고로 그녀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옆 테이블에서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4] 훗날에 본인 아들인 석환이 부활하는것을 보고 쌍둥이가 아닌 부활한 연화임을 눈치챘을것으로 보인다.[5] 말이 괴롭힘이지 실제로는 인체실험이었던 듯하다.[6] 앞서 석중현의 오토바이 뒤에서 떠올렸던 '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정황상 해련화에게 부활 능력을 넘겨준 사람으로 추정 된다.[7] 테러대부활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사실 이보다도 한참 오래된 힘이다. 인류가 탄생할 때 나타났다고 언급되니 대략 3~40만년은 된 셈. 다만 부활자에 대해 뭔가 기록이 되고, 전해지기 시작한 시기가 1000년 전이므로 "1000년의 역사를 가졌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8] 노리는 존재가 오직 주교 한 명을 뜻했다면 주교의 얼굴이 나왔을 텐데 백백교의 한자가 뗬다. 거기다 부활자는 백백교 내에서도 위상이 높았기에 그 능력을 가진 해련화 역시 백백교에서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