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1 08:34:17

허현

{{{#!wiki style="margin: -15px -10px; word-break: keep-all"<table width=100%> 파일:Dream Works_logo.png 허현
Hyun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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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허현 드림웍스.jpg
<colbgcolor=#092E6E,#092E6E><colcolor=#fff,#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소속 Big Idea Entertainment, LLC
(1999년 ~ 2003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2003년 ~ 현재)
직업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3D 모델러
가족 아내, 슬하 1남
1. 개요2. 상세3. 드림웍스 애니메이션4. 가디언즈5. 현재6. 참여작

1. 개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 소속된 한국인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및 3D 모델러. 현재는 3D 모델링 총괄(Head of modeling)을 맡고 있다.

김상진, 김시윤 등을 포함한 해외 애니메이션의 한국계 유명인들 중 하나다.

2. 상세

9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거기서 3D 모델링을 공부하였다고 한다.[1] 이후 1999년 후반에 야채극장 베지테일로 유명한 Big Idea Entertainment, LLC에 입사하였고 대략 3년 정도 모델링 아티스트로서 일한 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이직한다.
파일:Hyun_Huh_1999.png
야채극장 베지테일의 모델링 아티스트 시절

3.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림웍스에서는 Big Idea Entertainment, LLC와 마찬가지로 3D 모델링 쪽에서 일하였고 샤크가 그의 처음으로 참여한 드림웍스 작품이 된다. 이후 헷지, 플러쉬, 꿀벌 대소동까지 일반 모델러로 일하다가 쿵푸팬더부터 리드 캐릭터 모델러로 승진하게 된다. 그가 리드 캐릭터 모델러로 참여한 쿵푸팬더가 대히트를 치고 잇따라 드래곤 길들이기가 대성공을 이루면서 승승장구하였다.

4. 가디언즈

이후 드림웍스는 가디언즈를 제작하는 상황이었고 이전 영화들과 꽤나 동떨어진 야심찬 작품이었기에 엄청나게 심여를 기울이며 제작하는 중이었다. 다만 가디언즈의 원작 만화책의 작가이자 2005년부터 드림웍스에게 아이디어를 피치한 오리지널 감독인 윌리엄 조이스의 딸이 뇌종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피터 램지가 홀로 감독을 하게 되었고 이런 우여곡절 때문에 가디언즈의 제작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파일:가디언즈 원작 만화.png
조이스의 만화책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노스와 버니밖에 소개되지 않았던지라 처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잭 프로스트, 투스, 샌드맨, 등)은 기반으로 할 디자인 조차 없었다고 한다. 즉, 앞서 언급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영화로부터 처음 제작된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파일:가디언즈 버니 초창기.jpg
만화책 스타일 버니의 컨셉아트 누구시죠?
문제는, 조이스의 아트스타일은 매우 독특했던지라 초기 컨셉아트들은 전부 양키센스가 풍기고 있었다. 영화판 가디언즈의 제작이 진행되던 중 이를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램지는 캐릭터 디자이너 타카오 노구치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3D 모델링 총괄을 맡게 된(!) 허현과 함께 캐릭터들을 뜯어고치기 시작한다.
파일:잭 프로스트 모델 전후.png
만화책 스타일 초기 디자인 내 눈... 허현이 구현한 신 디자인
여담으로 주로 애니메이션계에선 캐릭터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이 끝까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2] 다만, 3D에서는 오히려 모델러들의 디자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가디언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타카오의 다지인은 가이드라인만 줬을 뿐, 캐릭터들의 모델과 꽤나 동떨어져 있다.[3] 즉, 허현과 그의 모델링 팀이 캐릭터 디자인을 거의 맡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김상진처럼 캐릭터 디자이너의 2D 디자인이 3D 모델링까지 적용되는 것은 예외다.[4]
파일:Guardians_Jack.gif
따라서 허현은 몇몇 캐릭터들을 디자인할 때 한국적 요소들을 집어넣었으며, 잭 프로스트는 어느 한국인 아이돌로부터, 제이미는 그의 아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5]

5. 현재

문제는, 가디언즈가 처참히 망하면서 드림웍스는 직원 350명을 해고하는 등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다. 허현의 경우도 가디언즈의 흥행 실패 여파로 인해 회사 내 3D 모델링 총괄직은 계속 맡되, 이후 작품에서는 일반 모델러 또는 모델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는 등 직접적인 참여는 줄인 듯.

6. 참여작



[1] 토이 스토리가 개봉하기 전까지 아직 3D의 잠재력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때라 그 시기에 3D 모델링에 몰두한 건 모델링계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다.[2] 특히 연필로 제작되는 2D 만화 영화들이 해당된다.[3]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2D로만 그릴 줄 알 뿐, 3D 애니메이션 영화의 모델링 디자인은 모델러들이 따로 제작해야 한다.[4] 김상진이 애니메이션계의 엄청난 베테랑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김상진은 일반 캐릭터 디자이너들과 달리 전통 2D 애니메이터 출신이라 손수 캐릭터들 표정부터 감정 표현 등 섬세한 부분까지 다 그려주기 때문.[5] 따라서 영화 속에 한글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