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納屋を焼く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제목은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 Barn Burning에서 따왔다. 1983년 발표하였다.
주인공과 그녀와 그녀의 지인과 같이 이것저것 일상적인 만남을 가지는 어느 정도는 다른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과 비슷하긴 한데, 이 그녀의 지인이란 사람의 취미가 골 때린다. 진짜로 그의 취미는 문자 그대로 '헛간을 태우는' 것으로 동네에서 헛간을 발견해 하나씩 태우는 미친놈(...)이다. 그래서 언제 동네 헛간이 태워질 지 긴장과 기대로 가득찬 주인공이 마을을 마라톤 뛰듯 장거리 달리기를 하며 헛간이 타는 걸 찾아해매지만, 결국 못 찾게 되고, 다음에 다시 만나 헛간을 태웠냐 물어보고 그런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작품이다.
헛간을 태운다고 얘기할 때 덤덤하게 말하는 지인의 대화 장면이 굉장히 일품이다.
국내에는 2014년 발간된 단편집 반딧불이에 수록작으로 나와서 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18년 한국에서 이창동 감독에 의해 버닝(한국 영화)로 영화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