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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라자와 퓨처 워커에 등장하는 국가이다. 위치는 바이서스 왕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1] 바이서스와 자이펀과는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바이서스와 약간 더 우호적이다. 바이서스의 건국영웅 '여덟 별' 헤게모니아 출신인 차넬이 있기 때문에 내적 친밀감도 있고, 실리적으로도 바이서스를 일종의 완충지대로 삼는 것이 헤게모니아에게 이익이기 때문이다.어마어마하게 넓은 대평원이자 몬스터가 나타나지 않는 신비한 장소인 사이들랜드가 존재하며, 헤게모니아 인들은 이 평원을 이용해 양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헤게모니아 출신의 영웅인 차넬 또한 별명이 양치기였고, 퓨처 워커의 주요 등장인물인 미 V. 그라시엘과 파 L. 그라시엘도 양치기이다.
또한 헤게모니아 인들은 전통적으로 점잖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 다만 100년 전에 죽었다 되살아난 파하스의 말에 따르면 과거와 풍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정치 구조에 대해서는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닐시언 바이서스가 소금값을 잡기 위해 헤게모니아의 국왕에게 동생 데밀레노스 바이서스를 시집보내려 했다는 서술을 보면 왕국인 것까지는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없다. 수도도 딱히 언급된 적이 없으며, 파하스의 고향이자 과거에는 '아이야 이켈리나' 라고 불렸다는 음유시인의 성지 턴빌, 산악도시 고스빌, 북쪽의 항구인 탄느완, 그 외 디도스, 토린 등의 도시만이 언급될 뿐이다.
헤게모니아 역시 자이펀처럼 독자적인 언어를 쓴다고 한다. 하지만 어휘나 대화 장면이 따로 나온 적은 없으며, 그란 하슬러가 헤게모니아어를 "다친 발목을 소유하고 있군" 식으로 영어 직역체처럼 구사하는 걸 보면 바이서스 어와 어순이 다르다는 것 정도만 추정할 수 있다.[2]
2. 출신 등장인물
[1] 두 국가 사이의 국경 부근에는 헤게모니아어로 '헤게모니아. 당신의 운명은 다시 쓰여진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거대한 석비가 있다.[2] 사실 이조차도 한국 입장에서 이질적인 언어를 서툴게 구사한다는 의미에서 차용했을 뿐, 헤게모니아 어에 대한 명확한 설정은 전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