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8:33:20

헨리 존슨

파일:The Painscreek Killings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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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Johnson
파일:헨리 존슨.jpg
한국어 번역 헨리 존슨
출생 1933년
사망 1995년 6월 30일 (향년 61~62세)
사인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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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에 의해 살해[스포일러]
직업 의사[2]
거주지 45 Black Pine Rd, Painscreek, NL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이후
3. 관련 단서 및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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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 비비안 로버트와 친분이 있는 사람. 페인스크릭 지역 병원의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역병원의 의사로 등장하였다. 헨리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자주 등장하진 않았지만, 꽤 유능한 의사였던 것처럼 묘사된다. 완다 테일러 역시 암으로 입원해 있을 때, 담당 의사로 헨리가 배정되었다. 또한 환각과 알콜 의존으로 힘들어하는 앤드류에게 약을 지어 주거나, 제왕절개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비비안 로버트도 전담해 진료하기도 하였다. 완다는 헨리의 치료를 받으며 암 같은 건 잊어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던 듯하다.[3]

그러나 사실 1975년 소피아를 살해한 범인 중 한 명이다.[4] 게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데린이 평소에 복용하던 약에 조작을 가해 마데린을 죽게 만들었다.[5] 다만 직접적으로 살의를 가지고 헨리에게 상담한 것은 비비안이고 헨리는 적절한 살해 방법을 제시하며 약을 제공했다. 실제로 약을 바꿔치기한 것도 비비안.

그렇게 수십 년 간 공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90년대 초에 들어 16개월에 걸쳐 로버트 가가 병원에 원조하던 기금을 자그마치 160,000달러나 횡령한다. 사립탐정을 통해 이 사실을 안 비비안 로버트는 헨리에게 부재중 메시지를 남기거나 팩스로 이야기하자는 등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헨리는 계속해서 무시해 왔던 듯하다. 결국 비비안은 커뮤니티 병원에 그간 원조하던 기금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린다.[6]

그 후 "네가 한 짓[7]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는 익명의 협박 메시지를 받는다. 헨리는 찰스 로버트가 이를 보냈다고 생각해, 소피아를 죽인 건 비비안이고 자신은 옆에서 보고 있었을 뿐이라는 답장을 작성하고 다음날 찰스에게 팩스로 보내려고 했다.

2.1. 이후

페인스크릭 마을의 사망자
????년 ?월 ??일 1995년 6월 30일 ????년 ?월 ??일
??? 헨리 존슨 ???

하지만 6월 28일까지 병원에서 근무한 이후, 말없이 3일 이상 출근하지 않았다. 그 이후 7월 14일, 호수에 가라앉은 차 안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작중 헨리 존슨의 사망 사실이 최초 알려졌을 때에는 정확한 사망일자는 알 수 없었으나, 28일 근무 이후 행방불명된 점과 30일의 팩스 메시지가 마지막 기록인 점, 7월 14일을 기준으로 15일 이상 시체가 물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는 기록을 통해 6월 30일에 사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는 진범의 자백 메시지에서 사실로 확인된다.

신문에는 호수에 가라앉은 차 안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으나, 결정적 사인은 과다출혈. 두개골의 오른쪽 전방에 큰 균열이 생겼다는 검시보고서로 진실이 드러난다. 이에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두고 비비안을 사정청취하였지만, 비비안 역시 며칠 뒤 누군가에게 살해되면서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이후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헨리는 협박장에 적혀져 있던 장소로 가 진범과 대면, 그에게 살해당했다.[8] 진범의 말에 따르면, 헨리는 그때도 소피아의 죽음은 자신과 관계없다고 발뺌했지만[9] 마데린의 죽음에 대한 것까지 추궁당하자 얼굴이 백지장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자신과 공범인 비비안 로버트를 제외한 그 누구도 알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단서 및 어록

비비안에게

네 소망을 내 나름대로 잘 생각해봤어. 그리고 이것이 내 대답이야.

네 시어머니, 마데린의 새로운 처방전을 너에게 주려고 해. 이건 평소 투여약의 3배나 강해. 자세한 설명은 약물에 동봉할게.

하려고 결정했다면 누구에게도 의삼받지 않도록 약은 신중하게 관리하도록. 뭔가 질문이 있으면 연락 줘.

헨리 존슨

P.S. 절대로 그 약이 누구의 손에도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줘.


[스포일러] 정확한 사인은 과다출혈이다. 앤드류 리드의 경우 시신이 진범이 지른 불로 인해 많이 훼손되어 부검으로 정확한 사인을 밝혀낼 수 없었으나, 헨리 존슨의 경우 시신이 호수에 가라앉은 차 안에 그대로 보존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망 이후 이미 15일 정도가 지난 이후였지만 부검 결과 폐 안에 물이 차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 익사나 사고사가 아닌 타살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었고, 덕분에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수 있었다.[2] 페인스크릭 커뮤니티 병원의 원장이다.[3] 데릭의 일기에 기재되어 있다.[4] 사실 소피아의 사망에 직접적인 관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범인에 동조해 소피아 사망 사실을 숨겼다. 사실상 공범인 셈.[5] 평소보다 3배나 약효가 강한 약물을 제공했다고 한다. 사실상 독살이나 다름없다.[6] 이후 비비안은 그 기금을 자신이 기획한 아트 갤러리에 쓰기로 계약했다.[7] 메시지에서는 "우물"을 언급하고 있다. 즉 이건 소피아 사망 사건을 일컫는 것.[8] 다만 바로 다음날에 협박장에 대한 답변을 팩스로 보낼 예정이었는데, 왜 굳이 협박장의 지시에 따랐는지는 의문이다. 찰스가 끝까지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했다는 점은 보면 저 팩스는 확실히 보내지지 않았다.[9] 자신은 아기를 들고 있었을 뿐이었다고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피아의 죽음에 대해서 침묵을 지킨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