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21

헨리(소울워커)

파일:헨리1.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공통
2.1.1. 로코 타운2.1.2. 캔더스 시티2.1.3. 그레이스 시티
2.2. 치이 아루엘 스토리2.3. 에프넬 스토리2.4. 디플루스 호라이즌
2.4.1. 이나비 스토리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네드 컴퍼니의 서부 관리책임자로 직급은 이사. 지독하게도 발전되지 않는 지방에서 큰 꿈을 안고 도시로 넘어와 각종 산전수전을 겪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온갖 더러운 짓을 일삼아, 네드 컴퍼니 내부에서 평가는 최악에 가깝다. 네드 컴퍼니에서 소울정크를 제어하기 위한 실험의 모든 권한을 받은 후, 인체 실험마저도 불사하는 비인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악역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공통

2.1.1. 로코 타운

클로이 : 와이어에 이상 발생! 방벽 투하 타이밍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작전을 중단하겠습니다!
헨리 : 중단? 웃기지 마라! 우리가 쏟아부은 자금이 얼만데 중단? 지금 투하하겠다!
클로이 : 아, 안됩니다! 지금 방벽을 투하하면 빅 퍼펫과 함께 고립됩니다!
헨리 : 흥, 알게 뭐냐!
최초 등장은 로코타운에서 별숲리그와 네드 컴퍼니가 연합하여 빅 퍼펫을 공략하는 도중. 네드 컴퍼니쪽 장비에 문제가 생겨 작전이 틀어지는 바람에 소울워커가 위험해지자 작전을 중지한다는 클로이의 오퍼레이션에 갑자기 끼어들어 작전속행을 지시하며 소울워커와 악연을 맺는다.

작전은 성공했지만 덕분에 소울워커는 죽을 뻔했으며 소울워커와 친분이 있던 네드 컴퍼니의 노동자 에릭 또한 헨리를 비난한다.

2.1.2. 캔더스 시티

그가 관리하는 지하수로에서 급수가 되지 않아 도시의 식수가 고갈되어가자, 헨리는 캔더스 시티로 넘어온 플레이어 캐릭터를 불러 지하수로를 조사하라고 요구하며 거부해도 자신들은 도시를 뜨면 그만이라고 협박한다. 소울워커가 자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알아보자, 자신 덕분에 로코 타운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으니 자신에게 감사하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지하수로를 조사하던 중 네드가 저지른 불법실험의 결과물인 정크 나이트가 발견되자 작전병 브록은 그를 추궁하지만 시치미를 떼며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

별숲리그가 비밀리에 그가 저지른 불법 실험의 증거를 찾기 위해 수색작전을 벌이던 도중, 아론 중령의 딸인 캐서린이 수색지역에 멋대로 따라 들어갔다가 소울정크 아라크니스[4]에 납치당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브록이 헨리를 폭행하여 아라크니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캐서린을 구출하지만 그녀는 이미 바큠 베인에 감염되어 소울정크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브록은 네드 컴퍼니의 실험으로 만든 합성 바큠베인인 만큼 해독제 또한 헨리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그가 저지른 불법 실험을 불문에 부치는 대가로 해독제를 요청하고 헨리는 거래를 받아들인다.

모든 것을 덮어주기로 약속받은 이상 숨길 것이 없어졌기 때문에 도시 지하에 별숲리그 몰래 소울정크를 연구하다가 바큠베인 유출사고로 폐쇄된 비밀 연구소가 있음을 고백하며 해당 연구소에 있는 해독제를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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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제공한 해독제는 사실 해독제가 아닌 소울정크화를 촉진시키는 약이었다. 캐서린이 점점 소울정크로 변이되어 가자, 이능력자가 베이스인 소울정크라는 매력적인 먹이감을 노리고 수많은 소울정크가 캔더스 시티를 침공, 끝내 헨리의 실험으로 탄생한 인공 소울정크 디그니티 스내쳐의 숙주가 되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그가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이능력자가 소울정크로 변이되는 모습을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랄프의 증언에 따르면 캐서린의 최후를 관찰한 후, 헬기를 타고 그레이스 시티로 달아나면서 승진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기뻐했다고 한다.

2.1.3. 그레이스 시티

그러나 승진한다는 기대와 달리 저지른 일이 너무 컸던 만큼 네드 컴퍼니조차 그를 해고한다.

래피드 플레임이 점령하고 있는 고속도로에 버려져있던 그의 차량에서[5] 발견된 USB에 아마릴리스를 만드는데 들어간 예산과 실험 데이터 등의 증거 자료가 들어있었으며, 총책임자 헨리의 서명까지 발견되어 그의 죄가 명백해지자 회사에서 해고당한 것은 물론 지명수배자가 된다.

또한 래피드 플레임이 민간인을 학살하는데 사용한 살인 기계인 템페스트에 그가 유출시켜 베시들에게 넘긴 네드의 기술이 들어갔음이 밝혀진다.

그레이스 시티 한구석에 있던 비밀기지 에어리어9에 몸을 숨기고 있었으며 소울워커가 추격해오자 비밀 연구소에 잠들어 있던 니어 소울워커 라반을 찾아낸 후, 자신만만하게 원격 통신을 걸어온다.
"인간이 소울정크를 제어할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너와 그 계집애 덕분에, 이거 감사패라도 선물해야되겠군, 아니지 동상을 세워줄까? 신세계를 연 성녀라는 타이틀로 말이다. 어떠냐 마음에 드나?
듣자하니 그 아비는 소울정크를 죽이기 위한 살인귀로 거듭나고 있다고 하더군. 이거 일석이조 아닌가! 딸은 소울정크를 제어하기 위한 힘을 우리에게 주었고! 그 아비는 소울정크를 말살하는 힘이 되었다! 인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영광스런 부녀가 아닌가!"
아론과 캐서린을 조롱하며 소울워커를 도발하지만 세니아의 30대에게만 들리는 음파 공격을 받고 입을 다물게 된다.[6] 그 얼굴로 30대 맞냐고 조롱당하는 건 덤. 이후 플레이어가 쫓아오자 라반을 시켜 시간을 벌게한 후 간신히 도주한다.

이후 네드 컴퍼니의 사장 로젠에게 통신을 걸어 다시 네드 컴퍼니에 넣어달라고 애원하지만 로젠은 아마릴리스와 캔더스 시티의 재앙으로 회사와 인류의 존망을 있는 대로 흔들어 놓았다고 그를 질타하며 별숲리그에 자수하던가 자멸하라며 연락을 끊는다. 이에 다음과 같이 독백한다.
"로젠 너깟게 감히 날 버려...? 인류를 뒤집을 연구를 진행해 온 이 천재를...? 그래 좋아...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생각이 있지... 망할 별숲리그 놈들과 네드 컴퍼니... 둘 다 완전히 이 세상에서 지워주겠어... 코드네임 퀸... 캔더스에 숨어있는 불멸의 소울정크! 놈을 얻게 된다면 망할 놈들을 모두 끝장낼 수 있어! 내가... 이 세상의 지배자가 되겠다!"
캐릭터가 릴리 블룸메르헨일 경우에는 약간 대사가 달라지는데, 저자세였던 다른 캐릭터 때와 달리 오히려 헨리 본인이 강하게 나가 로젠이 템페스트 사건의 배후임을 추궁하며[7] 로젠이나 자신이나 다를 거 없지 않느냐고 로젠을 비웃는다. 이후 자신을 다시 들여달라는 말도 하지 않고 통신을 끊고 네드 컴퍼니와 별숲리그 모두 박살내겠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대사가 종료된다.

2.2. 치이 아루엘 스토리

그러나 치이 아루엘의 스토리에서는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아론의 요청으로 그녀의 신분을 조회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했다가 그녀의 정체가 소울정크임을 눈치채고 그녀에게 눈독을 들인다. 그녀는 이미 연구의 최종목표나 다름없는 존재였기 때문에[8] 여기서는 캐서린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캐서린이 바큠베인에 감염되자 해독제를 요청하는 브록에게 거래조건으로 치이에 대한 조사권을 넘겨받는 것을 추가로 걸었으며 브록과 치이가 승낙하자[9]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달리 정말로 억제제를 제공한다.[10] 실제로도 주사 후 다른 캐릭터 때와는 달리 캐서린의 증상은 그럭저럭 호전되었다.

브레이크 아웃에선 통신에 끼어들어 캐서린의 소울정크화는 호전되고 있을텐데 어째서 소울정크들이 여전히 캐서린을 노리는지 의아해한다.

캐서린이 디그니티 스내쳐의 숙주가 되었을 때도 투여했던 억제제 덕분에 더 이상 소울정크화가 진행되지 않아 일단 디그니티 스내쳐를 떼어내기만 하면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장담했으며 실제로 완전히 소울정크가 되어 인간의 흔적이 전혀 안 남은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달리 이쪽에선 스캐너 분석 결과 스내쳐와 캐서린의 융합이 불완전했고, 치이가 스내쳐를 떼어내 소멸시키자 캐서린은 쇠약하게나마 자유를 되찾았다.

하지만 캐서린이 죽는 것이 예정 내의 일이기 때문인지, 디그니티 스내처의 속박으로부터 캐서린이 자유를 되찾은 직후 소리없이 나타난 로스카캐서린을 살해한다.[11][12] 하지만 이 로스카의 모습은 치이를 포함한 그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던 인물들의 눈에는 캐서린이 갑작스레 죽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당황한 헨리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을 때까지 아론을 비롯한 캔더스 시티 쪽 인물들의 증오를 피하기 위해 도주한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에서도 타 캐릭터들의 스토리에서 죽은 캐서린을 가지고 패드립을 치며 비웃던 모습과 달리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해하고 있다. 실제로 치이 스토리라인에서는 자기 입지를 위해서나마 캐서린을 살리려고 협조했는데 신적 존재 때문에 그 죄를 뒤집어쓴 꼴이니 이 스토리라인 한정으론 억울한 게 맞다(...).

다만 이쪽에서 결과적으로 억울해졌을 뿐, 헨리가 선역이었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협조적으로 바뀐 것은 치이라는 더 좋은 연구소재가 나타났기에 아마릴리스를 만들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며,[13] 약속대로 치이를 넘겨받았으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을지도 미지수다. 바큠 베인 실험으로 도시를 위험에 빠뜨리고 연구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치이 스토리에서도 그대로인데다 아마릴리스 프로젝트의 리포트가 그쪽 세계에서도 발견된 것을 봤을 때 치이가 소울정크가 아니었다면 십중팔구 캐서린에게 같은 짓을 저질렀을 것이다.[14] 게다가 이쪽에서도 캐서린이 소울정크화한 사건에 대해서만 헨리의 잘못이 없는 것이지 이후 밝혀질 스토리에서는 인게임 이전 시점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3. 에프넬 스토리

에프넬 스토리에서는 기존 6인방처럼 사기를 치려다가 에프넬의 협박[15]에 치료제가 있단 건 단어 선택이 틀렸다며 얼버무리고 대신 억제제를 제공한다. 이후 치이 스토리처럼 캐서린의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지만 에프넬은 로스카가 캐서린을 죽였다는 것을 눈치챘다.[16] 이 때문인지 타 캐릭터들과 달리 그레이스 시티로 넘어올 때도 분노에 찬 상태가 아니었으며 헨리에게 복수하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17]

2.4. 디플루스 호라이즌

베네리스 레이지드가 이끄는 별숲리그 첩보부대 오르카의 조사 결과 디플루스 항만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코드네임 퀸을 찾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비트레이어즈 아미에 등장하는 별숲리그 탈영병들과 동맹을 맺은 네드 컴퍼니 용병들은 헨리에게 고용되었던 용병단의 잔당이다. 소울정크가 되어버린 니힐 킹덤의 왕녀를 찾아서 정화해준다는 약속으로 니힐 킹덤의 베시들과 동맹을 맺고 있다.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에서 별숲리그를 지원하던 대부호 네브가 헨리와 같이 행동 중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헨리의 말에 의하면 네브가 별숲리그를 지원한 자금 역시 헨리가 빼돌린 네드 컴퍼니의 비자금이었다고 한다.

우연히 니힐킹덤에서 추방당한 루나 녹스를 포획한 헨리는 네드 컴퍼니의 자중명령조차 무시한 채 루나 녹스를 소울정크 퀸으로 만드는 실험을 강행, 디플루스에서 발을 뺀 네드를 대신할 자금줄을 얻기 위해 남부의 신진사회구축회에게 손을 벌렸다가 돈을 받으면서 공백을 신봉하는 사이비종교인 바큠 파나틱스 교도들도 짬처리당했다. 인체실험 재료를 무상으로 보내준다는 언뜻 헨리에게 좋아보이는 조건이었지만 터무니없이 쏟아지는 바큠 파나틱스들의 인해전술에 가까운 포교행위에 어느새 연구소는 모조리 바큠 파나틱스에 세뇌당해버렸고, 이들에 의해 퀸이 폭주하면서 폭증하는 소울정크 무리에 디플루스 호라이즌은 궤멸, 캔더스 시티도 정상적인 도시기능은 거의 상실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그래놓고 자기만 도망쳐서 캔더스 시티에서 또 철판을 깔고 소울정크 연구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 객관적으로 보면 아마릴리스 프로젝트보다는 이쪽이 더 큰 죄로, 치이는 캐서린의 죽음에 석연찮은 부분도 있어 그 사건으로는 헨리에게 미묘한 감정이었지만[18] 디플루스에서의 악행을 거론하며 죽이겠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23일 업데이트된 디플루스 호라이즌 후반 지역에서 결국 최후를 맞았다. 플레이어에게 처음 따라잡힐 뻔했을 때는 네브가 앞길을 가로막아 따돌리는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플레이어가 샛길을 통해 네브를 역으로 따돌리고 헨리를 구석에 몰아넣자, 오로지 목숨을 연명하고자 온갖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물론 눈 앞에 있는 플레이어와 통신으로 이를 다 듣고 있었던 클로이, 브록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19] 아무 감정도 싣지 않고 "알았으니까 이제 좀 죽어요"라고 응답하는 하루가 심히 소름끼친다... 더 이상 설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닫자 소울정크 퀸을 부르지만, 그 순간 기생형 소울정크에게 배를 꿰뚫려[20] 각성체 소울정크 '아네모네'가 되어서[21] 죽고 싶지 않다고 애원하다가 클로이의 무심한 반응,[22][스포일러] 브록에게서 네가 그토록 원하던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니 축하한다는 조롱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처리당하고, 시체는 빅터가 이끄는 청소부대의 용해액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다시 찾았을 때 시체조차 남아있지 않았다고.[24] 그 동안의 악행에 걸맞은 비참한 최후. 캐릭터마다 그의 죽음에 대한 반응이 다르지만 하나같이 압권이다.(...) 아래는 스크립트 전문.
하루: 이 돼지는 결국 끝까지 민폐만 끼치네요. 금방 죽여 놓을게요.
어윈: 최후의 발악으로 괴물이 되어버리는 클리셰인가... 그럼 다음 차례는 비명을 지르며 죽는 거겠지?
릴리: 썩은 하수구 냄새... 죽어서까지 민폐로군요.
스텔라: 이런 인간의 추한 말로를 우리 아이에게 보여줄 순 없지. 눈을 뜨기 전에 단번에 처리하마.[25]
진: 네, 결국 욕심이 화를 불렀군요. 지금만큼은 그 미련함에 동정하겠습니다.
이리스: 악당들은 결국 마지막에 꼭 이런 식이더라... 그럼 이제 죽는 일밖에 안 남은 건가?
치이: 쓰레기 두 개가 합쳐져서 하나... 이게 일석이조구나? 한꺼번에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에프넬: 니들이 그렇게나 떠들던 과학 진보의 희생양이 된 거잖아? 기쁜 얼굴로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헨리를 흡수한 소울정크 각성체 아네모네를 조우했을 시
하루: 아직 시끄럽네... 그냥 산산조각 내버려야지.
어윈: 마지막 유언이 될 텐데, 그런 추한 대사로 괜찮겠어?[26]
릴리: 퉷![27]
스텔라: 잘 가 나쁜 아저씨. 다시는 살아나지 마.
진: 이제야 이 악연이 끝났군요. 부디 지옥에서 끝까지 고통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리스: 불쌍한 척하지 말고 조용히 죽어.
치이: 다음 생에는 착하게 살아.
에프넬: 시간 끌지 말고 빨리 죽어라 좀...
소울정크 각성체 아네모네를 끝장낸 후
그리고 헨리의 별명은 탕수육 大자가 되었다

2.4.1. 이나비 스토리

버나드: 무슨 일인지 보고해라.
이나비: 기생형 소울정크 위에 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징그럽습니다.
비스타: 코드네임 아네모네! 연구실의 기생체 촉수와 헨리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복제해 낸 괴물이야!
이나비 스토리에서는 소울정크 퀸의 흔적을 뒤쫓는 특임대 앞에 타의로 부활해서 나타난다. 헨리가 '살아서 영원히 고통받기를' 원했던 빅터가 생명 부활의 방법을 찾고 있었던 비스타와 공모해 소울정크 아네모네를 되살린 것이고, 처치된 후의 빅터의 발언에 의하면 아마 그곳에 누군가 오는 한 영원히 계속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할 것 같다. 이후 장예섭이 밝힌 바에 따르면, 비스타의 수명이 2년밖에 남지 않아 그 수명을 늘리기 위해 생명 부활의 연구를 지시했다고.

3. 기타

  • 일본판 N102 쉘터 메모리얼에 따르면 의외로 흙수저 출신으로,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겨우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편찮은 부모님을 항상 돌봐드려야 하기에 일과 부모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 없었던 헨리는 갈등하며 괴로워했다. 결국 양친은 아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어느날 말없이 사라졌고, 헨리 역시 부모의 심정을 이해라도 한듯 그들의 행방을 찾지도, 묻지도 않았다. 그 후 네드에 입사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하여 간부로 진급했다고. 즉 원래는 어느 정도 선을 지킬 줄 알며 양심있는 사람이였으나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지금의 악인이 된 듯. 이런 원래 성격의 잔재는 스텔라 스토리와[28]치이 스토리[29]에서 엿볼 수 있다.
  • 나이에 설정오류가 있는데, 프로필상으로는 45세이지만 그레이스 시티에서 세니아와 같은 30대로 밝혀진다. 이는 세니아 대사로도 저게 어떻게 같은 나이냐며 디스하고 있다.
  • 상당한 비만이고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지 돼지라고 불리는 걸 매우 싫어하고 나름대로 근육으로 단련된 몸이라고 주장한다.
  • 거의 반쯤 농담이긴 하지만 소울워커 고인물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NPC중 하나다.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도 그 인기에 힘입어 2등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30]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9년 3월 27일~4월 10일 까지 로그인 화면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깨알같이 로고도 헨리의 얼굴.
  • 디플루스 호라이즌 퀘스트 도중 헨리의 대화를 엿볼 수 있는데 퀸만 확보하면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전설이라 불렸던 테네브리스 정도가 다시 나타나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네브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 캐서린에게 있는 탕수육 밈이, 아네모네 상태에도 피폭되어, 탕수육 대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 시즌 2 첫 레이드인 트레지디 페어리의 보스 페르드랑스가 아네모네와 모습이 매우 유사하다. 둘 다 근처에 존재하는 것을 흡수하고, 지성체를 자신의 등에 꽂아 다니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 물론 페르드랑스의 포지션은 헨리보다는 오히려 캐서린에 가깝다.
  • 다나의 헨리를 본 첫 감상은 "어, 저 앞에 예전에 봤던 빅 퍼펫이 보여요."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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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반과 중복[2] 싸랑합니다 에드가님!!잭 더 킹 과 중복[3] 인게임 상 헨리의 기본 멘트지만 심심하면 확성기로도 볼 수 있는 게임 내 최고 단골 멘트다.[4] 수송기 추락으로 네드 컴퍼니의 합성 바큠베인이 유출되어 탄생한 개체다.[5] 헨리는 캔더스 시티에서 도주할 때 헬기를 이용했는데 어째서 그의 차가 버려져 있었는지는 불명. 세니아도 이 점에 의문을 표한다.[6] 현실에선 불가능하다. 모스키토음은 젊은 사람에게만 들리는 소리는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한데, 가청 주파수 영역이 겹치기 때문.[7] 치이 아루엘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론 그가 스카와 손잡고 템페스트에 관여한 것은 맞지만 사람을 죽이는 기능은 그가 넣지 않았다.[8] 네드가 바큠베인을 연구한 건 어디까지나 이걸로 소울정크를 양산해 무기로 쓰겠다는 게 아니라 무엇과든 융합하는 기능을 인간에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였다. 인간의 육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융합한 소울정크 치이는 그 목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존재인만큼 굳이 위험하게 바큠 베인을 이리저리 연구할 것 없이 치이의 샘플을 채취해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하다.[9] 단 신체를 훼손하는 실험은 하지 않으며 별숲리그의 관리를 받는다는 조건을 걸었다.[10] 해당 시점에서 더 이상의 소울정크화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다. 부작용이 많으며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인다. 덧붙어 치료제가 존재한다면 그 자식은 사기꾼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세계의 자신을 까게 된다. 이전 캐릭터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유머 요소가 된다.[11] 심지어 이 스토리라인에서만큼은 캐서린도 제멋대로 돌아다니지 않고 빅터의 곁에 붙어있으려고 했음에도 로스카가 정신적으로 꼬드겨서 폐가로 들어갔다가 감염된 것이다.[12] 디플루스 마지막 스토리에서 보듯이, 치이 스토리에서 로스카에게 봉인되지 않고 살아남은 니어 소울워커들이 세계가 통합됨으로써 아직까지 살아있다. 이 때문에 로스카가 치이의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6인의 소울워커의 세계에서 일어난 예정과 다르게 통합되어 버릴 시, 합쳐진 소울워커들의 세계관의 현실에 오류가 발생하리라 판단하여 죽인 것이다. 예를 들자면, 분명히 캐서린은 죽었지만 한 세계에서는 살아남아버리면, 그 탓에 죽음과 삶의 상태가 혼재된 존재가 탄생해 세계를 뒤엎을 오류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다.[13] 아마릴리스를 작정하고 주도하면 캔더스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는 건 뻔했고 실제로도 다른 스토리에서 헨리는 소울정크 촉진제를 캐서린에게 주사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로코 타운을 방문한 사이에 이미 도망쳤다. 헨리는 소울정크와 퀸 관련 연구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니 할 수만 있다면 계속 캔더스에 남아 연구하는 게 좋을 것이고, 아마릴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면 굳이 캔더스 인물들과 척을 질 이유가 없다.[14] 실제로 에프넬 스토리에선 치료제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려다가 거짓임을 눈치챈 에프넬의 협박에 진실을 밝힌 걸 보면...[15] 과거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의 피해자인 만큼 네드에 관해 적대감이 가장 강하며, 사기를 치겠다면 모든 걸 까발리고 너희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16] 단, 로스카를 확실히 보진 못했고 존재만 느꼈다.[17] 물론 아론이 의뢰 형식으로 헨리를 죽여달라고 했고 에프넬 또한 이를 받아들였으며, 개인적으로도 묻고 싶은 점이 몇 가지 있다는 이유로 계속 추적한다.[18] 이는 에프넬도 마찬가지. 이쪽은 처음부터 헨리가 캐서린을 죽게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 물론 아론의 요청을 의뢰로 받아들여서 죽이려 들었지만.[19] 브록 : 그 때문에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 거야?
클로이 : 네, 들을 가치도 없네요. 사람들을 희생해서 얻은 행복 같은 거 원하지도 않아요.
[20] 이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촉수로 등 뒤에서부터 관통당한 다음 천장으로 끌려올라가는 과정이 캐서린이 당했던 것과 카메라 구도까지 완벽하게 일치한다.[21] 아마릴리스와 마찬가지로 꽃 이름을 따왔다. 쓸데없이 예쁜 이름이라 위화감이 엄청나다...[22] 캐서린 때는 말을 더듬고, 경악에 찬 말투였는데 이 때는 같은 대사를 매우 심드렁하게 말한다.[스포일러] 이 직후 클로이는 상부의 긴급 호출로 헨리의 최후를 지켜보지 못했다. 그 긴급 호출 사유바로...[24] 전투 종료 후 빅터가 거짓말을 했다면서 복수를 이어갈 것처럼 말하는 걸 보면 시체를 빼돌렸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있었는데, 이나비 스토리로 현실이 되었다.[25] 말투에서 알 수 있듯이 영감님의 대사다.[26]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도 나온 대사.[27] 메이즈 도중 헨리가 발견된다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브록과 이야기하는데, 헨리의 시체가 나오면 캔더스의 모두가 침을 뱉으며 환영할 거라는 말에 릴리 자신이 가장 먼저 침을 뱉겠다고 했고, 이를 실천한 것(...).[28] 스텔라가 바큠베인 연구를 이해하지 못하자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바큠베인으로 무한히 늘어나는 과자도 만들 수 있냐고 묻자 만들 수는 있지만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하는 등 무시해도 좋을 말에도 순순히 대답해준다.[29] 치이가 소울정크 융합체라는 걸 알자마자 꿍꿍이를 바로 접고 협력했다.[30] 그 와중에 1위는 굿보이였다.(...) 사람이 개돼지보다 순위가 낮냐는 개드립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