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20:07:47

헬 나이트

1.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2. 퀘이크 1에 등장하는 몬스터3. 슬래셔 영화 제목

1.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헬 나이트(둠 시리즈) 문서 참조

2. 퀘이크 1에 등장하는 몬스터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주인공만 보면 닥돌해서 칼을 휘두르는 나이트의 상위 클래스 몬스터. 끙끙거리는 나이트들보다 중후한 효과음(?)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나이트들과 달리 원거리에서 다섯 갈래로 에너지탄을 날리는데 이게 데미지가 크고 피하기가 조금 곤란하게 생겨먹었다. 물론 칼을 들고 있는 만큼, 가까이 붙으면 나이트처럼 근접 공격도 한다.

사실 매뉴얼상에는 데스 나이트로 적혀 있지만, 헬 나이트라는 이름이 오히려 더 많이 쓰이는 듯 하다.

3. 슬래셔 영화 제목

파일:gpfskdlxm.jpg

Hell Night

1981년작으로 톰 데시몬 감독. 스콜피온 킹, 나이트메어 3, 마스크, 이레이저 감독인 척 러셀이 기획을 맡았다. 주연은 엑소시스트로 알려졌던 린다 블레어.[1] 제작사는 할로윈 제작사인 컴파스 인터내셔널 픽처스(Compass International Pictures). 이 헬 나이트 이후 Trancas International Films로 이름을 바꾸었다. 할로윈(2018)도 여기서 공동 제작.

지금은 잊혀진 영화지만 1983년 7월에 한국 개봉하여 꽤 대박을 거뒀다. 비디오 표지를 보면 1982년 서울 40만 관객,Kobis 집계로는 서울 34만 관객이 관람했다고 한다. 80년대 후반까지 재개봉관에서 상영하기도 했던 작품. 한국에서 1983년 7월 23일에 극장 개봉하면서 서울 관객 26만명으로 당시에는 꽤 흥행한 호러 영화이던 버닝, 1981년 8월에 개봉한 13일의 금요일, 비슷한 시기에(1983년 7월 28일) 개봉해 서울 관객 15만명으로 꽤 성공한 <여대생 기숙사>와 더불어 외화 호러물 4대 슬래셔 히트작 추억의 영화이다. 더불어 한국에서 야간 통행금지가 사라지면서 최초 심야 극장 개봉작이었다고 한다. 바로 개그맨 전유성이 영화 개봉 전단지 문구를 써서 채택되었는데, 처음에는 밤 12시에 공포의 쌍쌍파티를 해보자! 라고 썼다가 무슨 코믹영화 만드느냐고 한 소리 듣었기에 당신이 우리나라 최초의 심야극장 관객이 되십시오를 다시 써봐서 이건 호평받아서 이게 쓰였다고 한다.[2]

한 대학교에서 잔치를 벌이면서 오랫동안 비워둔 고성에서 몇몇 학생이 들어가 하룻밤을 지새기로 한다. 이 고성에는 전에 살던 성주인의 집안엔 유전적 문제로 돌연변이가 연이어 태어나 괴물같이 굴어서 그렇게 같이 살던 성주가 미쳐서 아내와 아이들을 죄다 죽이고 역시 막내 돌연변이 아들만 살았으나 성주나 그 아들은 이 사건 이후로 행불되어 이 성을 저주받은 곳이라며 사람들이 두려워해 얼씬도 안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몇몇 대학생들이 장난을 치려고 하는데....성에서 미친 성주와 아들이 하나씩 죽이기 시작하고 부랴부랴 한명이 겨우 나가 대학교로 가보니 패싸움이 벌어진 상황이라 경찰도 믿지 않는다. 총을 몰래 가지고 경찰서에서 나와 차량을 훔쳐타서 성으로 들어가 그 1명이 미치광이 아들을 겨우 쏴죽이지만 성주에게 죽고 마지막 1명만 어찌어찌하여 성주를 우연히 죽여버리고 살아남는다는 이야기.

지금 보면 꽤나 유치하다. 별로 높지않은 담장에서 헤매고, 여러 모로 어설픈 게 보인다. 그리고 슬래셔 부분에서도 요즘 보자면 초반부에 도끼에 목이 잘려나가는 여성 1명 빼면 고어적으로 엄청 얌전하다....

[1] 아울러 이 영화 결말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2] 최근에 배우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