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1 23:17:09

헬맨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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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헬맨
영어 Hellmen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 조직.

이름의 유래는 지옥을 뜻하는 헬(hell)과 사람을 뜻하는 맨(man)의 합성어다. 영어에서는 복수형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뒷부분이 men으로 나온다.

공자가 두려워하는 집단이다. 이유는 후술.

<The knight>의 묘사에 따르면 8우주 평의회 감찰국 소속의 직속 기관으로, 대 을 상대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퀑 처리 집단으로 보인다.[1]

전사체를 만들어내고, 그 전사체의 크기를 조절해서 해당 퀑의 물리적 오류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게 밝혀졌다. 한마디로 마음대로 퀑을 일반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소리, 이로써 공자가 헬맨들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진 셈. 그나마 물리적 오류를 줄여주는 선에서 그쳐주면 다행이지 줄이지 않고 하이퍼 퀑과 전사체를 아예 그대로 결합시켜버리면 사망에 이르게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자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2]

가속기를 써서 능력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까 과거에 공자에게 한 퀑 능력 증폭 실험[3]을 기기에 옮겨서 쓴다는 뜻.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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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ight> 44화에서 공자자신의 전사체를 보며 명랑한 이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다시 봉인해야 한다는 게 씁쓸하지만 자신에게 전사체 컨트롤 능력은 없으니 헬맨들의 시선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그 후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가 블랭크 형제들에게 공자가 자신들을 친구가 아니라 헬맨들로부터 피할 방패 정도로만 쓰고 있다고 다시 언급한다.

공자가 자신에게 연락이 온 걸 본 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에게 콴의 냉장고를 중첩 공간으로 덮어놓게 하고, 나머지 블랭크 이사들이 자음 경호대원 ㄱ, ㄷ의 시신을 냉장고 앞에 앉혀서 덫을 만든 걸 본 후 공자가 넘어오는 순간 중첩 공간 안에다 기술을 쏟아부으면 제아무리 공자라 한들 어쩔 수 없다며 공자의 시신의 흔적이 남는다면 헬맨들한테 제값 받고 넘겨주겠다고 혼잣말을 한다.

공자블랭크들 중 키가 가장 작은 이사에게 연락한다. 연락이 온 걸 본 키가 가장 작은 이사는 공자의 시신의 흔적이 남는다면 헬맨들한테 제값 받고 넘겨주겠다는 혼잣말을 한 뒤 전화를 받는다.

52화에서 공자를 기다리며 숨어있던 블랭크 형제들 중 하나가 헬맨이 인과율을 조율하기 때문에 공자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해서 공자는 존재 자체로 인과율 균형이 무너질 정도의 힘을 지닌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확정되었다.

5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며 자기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학살하던 퀑의 전사체를 만들어낸 후 자신을 평의회 공무원이라면서 분노조절 장애를 치료하러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머리 뒤에 있던, 소켓과 비슷하게 생긴 기기에 달린 버튼을 누른 후 전사체의 크기를 아주 작게 줄인다. 귀엽게 생겼다[4] 퀑은 능력을 쓰려 하나 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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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런 크기의 오류는 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있다며 "분노조절 장애? 그거 웃기는 말인 거 알아? 너보다 센 놈한테도 조절이 안 되니? 그럼 인정해 줄게."라고 말한다.[5] 그리고 분노조절 장애의 본질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만 무자비한 나약한 찌질이라고 하며 전사체를 던져 퀑의 몸에 심는다. 그 후 일반인 레벨의 물리적 오류를 심었다며 악성종양으로 물리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퀑은 뭔데 자신을 심판하는 것처럼 얘기하냐고 묻는다. 그는 8우주 평의회 감찰국 소속으로, 퀑들의 물리적 오류의 크기를 조절해 살인마들의 학살로 발생할 8우주 인과율의 어긋남을 예방하고 있다며 자신들을 헬맨이라고 부르는 놈들도 있다고 대답한다. 뭔 엄청난 악당인 줄 알았지만 그냥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반전...인줄 알았지만 이곳은 꿈도 희망도 없는 덴마의 제 8우주

곧바로 공자의 과거와 헬맨을 무서워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면서 헬맨이 속한 8우주 평의회 감찰국이 비윤리적 인체 실험을 일삼는 집단임이 드러난다... 최강의 공자가 이들의 게오르그 증폭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였다.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더 버틸 수 있는지 없는지로 저녁내기를 하는 이근안같은 놈들

8우주 평의회 감찰국 특무 제3과의 소속 인원들 중 팀장은 헬맨들에게 공자를 잡으라고 명한다. 헬맨들 중 중간관리직인 실눈은 행성간 이동하는 녀석들이 전부 외근 중인 걸 보고 어디로 나가 있는지 궁금해한다. 헬맨들 중 하나는 모두 8우주로 넘어온 외우주 떼거리들 추적 중인 특무 제1과 팀 지원 나갔다고 알린다. 실눈은 나머지 둘 중 순간이동 능력있는 누군가에게 맡기려고 한다. 순간이동이 되는 헬맨순간이동 능력 가지고 행성간 이동하려면 가속기를 써야 하는데, 자신은 주말 내내 여친이랑 이런저런그런 것(...)을 하여 체력이 고갈되었다며 거절하고는 몸 엄청 사린다는 선배의 말에 가속기 썼다가 뇌가 타버리거나 심장마비 오면 책임질 거냐고 하며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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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대화를 본 팀장은 상대가 공자이니 외근 나가 있는 최고들 중 하나인 에게 생포가 어려우면 시체라도 들고 오라고 하라고 명령한다.

공자가 제자들의 시신을 다른 제자들에게 인계한 후 완전히 갈아버려서 기억조차 제대로 읽히지 않는 구역으로 후관들과 함께 가서 공자의 흔적을 수색하는데, 이 때 후관 한 명이 가속기를 최대 출력으로 써도 남는 기억을 못 찾겠다고 하자[6]
"까불지 말고 더 찾아. 단서 못 찾으면 여기다 묻어 버린다. 게오르그 센서에 신호가 잡히기도 전에 공자의 손에 네 머리가 들려 있길 원해?"
라는 대사를 친다. 근데 공자는 정말로 근방에 없는데...

행성 우라노에 위치한 엘 가의 지휘본부에 간 뒤 또 기억을 읽으려고 하나 잔해 때문에 실패한다. 은 힘내라는 응원이라며 기억을 못 읽은 후관의 엉덩이를 발로 찬다. 후관은 에게 도움을 구하냐고 묻고, 샵은 그 신경쇠약 인공지능이 최근 공자의 차명 계좌를 틀어막은 게 성과의 전부라지만 모압과 여기에 뭐가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할에게 연결을 한다. 할은 "할 로!"라고 인사를 한 후 모압에 대해 설명한 뒤 지금 헬맨들이 있는 곳엔 엘 가의 매니저 사옥이 있었다며 두 군데 모두 공자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전혀 없다는 걸 알린다. 할은 관계 범위를 확장해 엘 가에 공자의 제자가 경호원으로 있었다며 그가 이라는 걸 밝힌다. 샵은 그가 모크족이라고 하면서 사물 퀑이 놓인 곳과 제자의 직장에 있었던 공자의 전사체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다가 자신이 공자라면 은행 계좌가 막힌 걸 발견하고 헬맨들의 추적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추리를 한다. 후관은 공자가 제자의 도움으로 그녀의 전사체를 사물 퀑 안에 봉인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샵의 추리가 좋았는데 후관이 망쳤다 샵은 롯을 표적으로 삼는다. 5년 후의 롯은 건재하기에 샵이 롯과 공자에 대해 추격하다가 가우스와 공멸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은 나머지 헬맨들을 데리고 에게 간다. 롯은 이들이 자신에게 온 걸 보고 고산 가 패거리들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후관들에게 이 신경쇠약인데도 쓸만하다고 말한 뒤 에게 그의 스승인 공자를 찾으러 왔다는 걸 밝힌다. 그러자 롯은 샵의 바로 코앞에까지 순간이동을 한 후 자신이 여기에 있는 걸 어떻게 알고, 이런 게 가능할 정도면 공자에게 왜 바로 안 갔냐고 묻는다. 샵은 고산 가와 엘 가의 충돌은 관찰되고 있던 내용이고, 롯이 엘 가를 경호하고 있었으니까 을 추적하던 중 엘 가의 비밀 아지트로 추정되는 8우주 행성별 거주지를 전부 체크했더니 최근 이곳의 전기 소모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엘이 컵라면에 넣을 물 끓인다고 전기를 써서 그렇다 이후 롯은 샵에게 그 오만한 성격 치고는 얌전히 대응하여 공자에 대한 질문에 시치미를 떼나, 샵의 전사체 조정 능력에 당해서 능력을 잃는다. 일반인이 된 롯은 아무리 체력 단련을 한 백경대원이지만 퀑 세 명에게는 어쩔 수 없었는지 헬맨들에게 린치 당한 후 기억을 읽힌다. 샵은 후관에게 롯의 기억 속 굉장한 소동이 있었던, 공자가 전사체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는 사물 퀑에 대한 정보를 보고받은 후 그것을 열기로 결정한다.

콴의 냉장고 앞에 도착한 은 행성을 하나 사고도 남을 양의 마약이 들었다는 걸 알고는 이걸 법대로 처리하면 자신들은 고작 유급휴가로 끝이라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에게 냉장고를 어떻게 여냐고 묻는다. 롯은 컴비네이션 기술로 열 수 있으니 능력을 돌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순간이동으로 튀려고 한다며 평의회에 평화 분담금을 낼 수 있는 재력을 가진 귀족을 경호하는 퀑은 건들지 않는데 엘 가의 재산이 실질적으로 고산 가에 넘어갔다는 건 기억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고 하면서 거절한다. 롯은 공자와의 통화 라인을 공유하겠다고 얘기한다. 결국 가속기를 써서 롯의 전사체 크기를 가늠해서 원래 사이즈 정도로 만들어준다. 자신의 전사체가 점점 커지는 걸 본 롯은 가야가 쓰던 거랑 같은 기술인 것 같은데 크기를 조절하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전사체의 크기를 원래보다 키운 뒤 튀기 위해 전사체의 크기를 좀 더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전사체가 자신의 원래 전사체 크기보다 훨씬 더 커져도 롯이 계속 재촉하자, 그에게 골탕을 먹일 생각을 한다.

은 자신의 전사체가 커지는 걸 느끼며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생각한다. 이때 몸도 같이 회복되면서 헬맨들에게 맞아서 부은 얼굴도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다. 그러다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은 몸이 감당할 수준을 넘었다며 스승이 왜 자신들을 피하는지 알겠냐고 묻는다. 롯은 몸이 찢어질 것 같으니 그만하라고 하나, 샵은 몸이 찢어질 것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갈기갈기 찢어진다며 전사체 키워서 튀는 게 가능할 것 같냐고 말하면서 전사체를 다시 원래 크기로 되돌린다. 그리고 일단 한 번 전사체 증폭이 일어나면 몸이 찢기거나 적응하는데, 적응의 경우 6개월 이상이 걸리며 그동안 몸에서 발산하는 강한 펄스는 우주 어디로 튀든 자신들에게 전부 신호로 잡히니 까불지 말고 어서 문을 열라고 한다. 롯은 마약이 든 공간은 보여줄 수 없으니 제일 만만한 공간을 연다. 샵은 컨테이너 더미를 보고 후관에게 게오르그파 방사를 확인하라고 명한다. 후관은 컨테이너 더미에 가서 확인한 뒤 돌아와서는 추측이 맞았다며 방사량 수치로 볼 때 흑체가 이곳에 봉인된 게 틀림없다고 보고한다.

은 컨테이너 박스를 던져 검은 전사체를 찾는다. 은 검은 전사체가 나오는 걸 보고 가속기를 쓰려 하나 컨트롤 출력을 최고로 올렸는데도 크기 조정이 먹히지 않는 걸 보고 당황하며 일단 밖으로 나가려 한다.

검은 전사체가 쫓아오자 순간이동으로 입구에 도착한 후 마주 보게 선 뒤 동시에 전사체 크기 조정 기술을 써서 크기를 줄인다. 이때 공자가우스를 공격하려던 중 무언가를 느끼고 놀란다. 은 작아진 검은 전사체를 들어올리며 공자가 8우주 어디에 있던 이제 더 이상 이 아니라고 말한다.

공자의 말을 들은 가우스검은 전사체를 소환하는 순간, 은 자신의 손에 있던 검은 전사체가 사라지는 걸 보고 놀란다. 공자는 작아진 자신의 전사체를 보고 이 헬맨에게 털린 것이라고 추정하다 가우스에게 헬맨의 소행이니 피해야 한다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후관전사체 생성파 신호가 잡힌 걸 샵에게 보고한다. 공자는 가우스에게 싸움에 지금 헬맨이 끼어들었고, 능력 사라진 자신과 싸워서 어쩔 거냐고 묻는다. 샵은 당황해하는 롯에게 엉뚱한 생각 말고 박스나 잘 지키라고 말한 후 다른 헬맨들과 함께 가우스와 공자가 있던 곳에 도착한다.

공자를 보면서 "뭐야, 실물이 훨씬 더 깜찍하고 귀엽네"라고 말한다. 그러자 어리둥절하면서 "응?", "예?"라고 반응하자 샵이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더듬으면서 해명하는 모습에 동료 헬맨이 속으로 '사심에 말까지 더듬고 있어'라고 생각한다. 그 후 공자 옆에 있는 가우스전사체를 소환하자 그녀는 신경질내면서 공자를 내던지고 달려온다. 그러자 최대 출력으로 가우스의 전사체를 급속도로 작게 만들어 내면서 달려가던 가우스가 무릎을 주저 앉게 된다. 헬맨들이 큰일날 뻔하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다리가 풀린 게 아니라 지금 이 동네의 중력 때문에 지금 이 동네의 중력 때문에 그렇다면서 샵이 말하고 나서는 공자를 연행하려고 한다. 그 순간 가우스는 너희는 두 가지 잘못 짚었다고 하면서 공자는 자신의 친구가 아니라는 점과 자신이 더 이상 퀑이 아니라 해도 피지컬 자체가 무기라고!라고 말하면서 기습해 더블 래리어트로 헬맨 두 명을 저지하고 샵에게는 펀치를 날리면서 세 명의 헬맨을 쓰러뜨린다!! 강한 여성 이때 가우스는 이제까지 헬맨에 의해 무력하게 저지당하는 다른 퀑들과 달리 헬맨의 기술에 걸려도 굴하지 않고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자는 기절한 가속기를 떼려는 가우스에게 선배라고 부르며 저지한다. 평의회 놈들에게 자신의 힘이 컨트롤 당하는 기분이 더럽다며 그것들에게 벗어날 생각을 하던 중 자신들을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게 해 달라는 공자의 연락을 받는다.

8우주 평의회 감찰국 특무 제 3과 팀장실눈에게 공자블랭크 집단 내 우위 대결의 결과로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그녀가 블랭크들 안에 숨어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며 어떻게 발견하게 됐냐고 묻는다. 실눈은 두 사람의 대결이 블랭크들 사이에서 빅 이슈였고 여기저기 퍼다 나른 걸 캡쳐했다고 밝힌다. 팀장은 가우스의 실종 이후 블랭크 패거리들과 어울린다고 들었는데, 그녀가 가장 욕심나는 실험 대상 중의 하나이니 공자가 죽었다면 얘라도 잡으라며 우선 에게 공자의 죽음이 사실인지 확인하라고 명한다. 그러자 실눈은 연결이 끊긴 상태이니 연결되는 대로 말씀을 전하겠다고 대답한다. 콴의 냉장고 앞에 공자와 가우스를 데려온 이 기절한 헬맨들을 보고 당황해하던 사이 한 헬맨이 깨어나자 가우스는 그의 뒤통수를 쳐서 쓰러뜨린 뒤 이들을 전부 묻어버린 후 기억의 흔적까지 지우겠다고 말하나, 공자는 이들이 전사체 크기를 조정하니 쫓기다 붙잡혀 실험실로 끌려가게 된다고 말한다. 가우스는 공자를 붙잡아 넘기겠다는 거래를 제안하며 그녀를 구속한다. 공자는 롯에게 보고만 있을 거냐고 말하나, 롯은 그 터프한 분과 동감이라며 헬맨이 마약 상자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공자는 헬맨들이 깨어나면 그게 평의회 창고로 들어가니 전부 잃는 것보다 얼마라도 챙기는 게 좋다고 말하나, 롯은 마약이 자신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라며 언짢아한다.

문 열린 콴의 냉장고 안에서 가우스는 이 안에 뭐가 얼마나 들었길래 평의회 행동대원들한테 이런 방법이 먹힐 것 같냐고 묻는다. 공자그게 몇 푼이 아니니까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고 얘기한다. 은 냉장고 문을 닫으며 협상이 실패하면 그 공무원들을 이 안에서 끝내자는 제안을 한다. 그 후 이 깨고는 이곳이 어디냐고 공자에게 묻는다. 공자는 사물 퀑 특성상 이 안에서 있었던 일은 읽히지 않다며 드릴 제안이 있다고 말한다. 샵은 대충 뭔지 알겠다며 그런 게 통할 것 같냐고 물으며 협상에 응할 자세를 취하지 않으나 가우스가 막 일어난 헬맨을 한 대 더 쳐서 세 번 기절시키자 빠르게 수긍한다. 의자에 앉은 샵은 자신의 본명이 샤 브리든이라는 걸 밝히며 다들 그냥 샵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공자는 샵의 본명을 듣고는 정말 예쁜 이름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썸씽이

은 행성 하나를 살 수 있는 돈을 나누면 대륙은 몇 개 가질 수 있다고 공자에게 말한다. 그러자 이 대륙은 이미 찜해 놓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거절하며 대신 섬나라 몇 개 주겠다고 제안한다. 샵이 평의회 요원들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고 쏘아붙이자 공자는 평의회로 끌려가면 실험체로 쓰이다 폐기될 운명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은 전사체 증폭 실험체였으며, 회수하면 오류 정정하는 데이터로 쓰일 뿐이니 거래하려는 건 자신의 목숨이라는 걸 밝힌다. 샵은 컵에 든 걸 마신 후 자신은 별탈 없는 은퇴와 평온한 노후가 자신의 꿈이라며 자신의 미래가 무뢰배들에게 방해받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가우스가 자신들 방식대로 살 길을 찾겠다며 샵과 언쟁을 벌이려 하자, 돈을 통한 협상이 먹히지 않는 걸 알아챈 공자는 둘을 저지하며 어차피 자신이 타깃이니 나머지 둘은 못 본 척하고, 순순히 따라가는 대신 소설을 완성시켜 자신이 살아왔다는 흔적을 남길 시간을 달라고 한다. 양작가는 이 장면 그릴 때 과연 당당하게 그릴 수 있었을까? 근데 그 흔적으로 남기고자 하는 소설이 야설일 뿐. 누들누드의 클라스는 어디가지 않는다.

은 또 컵에 든 걸 마신 후 제안을 거절하며 셋 모두 끌고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은 대륙 하나를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콴의 냉장고 밖에 나간 샵은 본부에서 보낸, 공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가우스를 잡아 오라는 메시지를 보고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쓰러져 있던 헬맨들이 깬다. 샵은 놈들을 놓쳤냐는 그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자신이 무엇을 했냐는 생각에 잠긴다.

나머지 둘을 데리고 아지트에 도착한 이 방에 있던 인물들이 자음 경호대원 ㄴ, ㄹ과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에게 인질로 잡혔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외근 근무자 둘을 데리고 콴의 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한 후 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얘기하자 이들에게 상자를 평의회 감찰국이 압수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패왕이 태왕 쪽 친구들에게 맡겼는데, 그 친구의 수하가 바로 상관인 8우주 평의회 감찰국 특무 제 3과 팀장이라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둘에게 자신들을 헬맨이라고 소개하며 소문 들었을 테니 비키라고 말한다. 외근 근무자 둘은 자신들도 임무 중이니 그들을 어떻게 대할지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충돌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보인다. 은 여기서 충돌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샵이 공무집행 방해 말고도 패왕의 수하라는 사실만으로도 처벌 대상이라고 말하자마자 외근 근무자 둘에게 패거리를 데려오라는 뜻을 알았다며 순간이동을 해서 아지트 안으로 간다.(...) 그 후 방에 있던 나머지 외근 근무자들에게 평의회 요원들이랑 대치 중이니 가능한 많이 지원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팀장마약 거래의 안정성에 기여해 준다면 대가를 줄 테니 냉장고를 압수하려는 요원들의 임무를 거둬달라는 태왕 쪽 친구의 요청을 거절하며, 그들이 냉장고의 존재를 알게 된 이상 자신의 명령에 의문을 품을 것이고 개별 수사에 들어가던 중 순직할 것이라고 말하며 샵을 포함한 헬맨들의 사망 플래그를 세운다.

92화에서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둘은 갑자기 힘이 사라진 걸 느끼고는 주저앉으며 놀란다. 이들의 전사체를 조종한 은 전사체가 붉은 색인데다 크기도 상당해서 자신도 놀랐다며 일반 귀족들에게도 꽤 비싸게 팔렸을 것인데 왜 굳이 위험하게 패왕의 수하로 있냐고 묻는다. 외근 근무자 둘은 대자본가들의 개로 살면서 민중의 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놈들의 지갑을 털면서 사는 게 낫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그래봤자 변방의 악당들이라고 얘기한다. 외근 근무자 중 하나는 어떤 반응도 안 일어나는 걸 보며 정말 능력을 뺏긴 것이냐면서 화를 내자 샵은 자신들이 한 번에 상대할 수 있는 한계 때문에 둘부터 손본 것이라고 밝힌다. 이때 과 함께 나머지 외근 근무자들이 도착한다. 헬맨들은 수가 너무 많으니 자리를 피하려 하나, 그들의 능력에 의해 막히자 평의회 비상 라인으로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려 한다. 외근 근무자들은 패왕의 회신을 기다리기 위해 아직 공격을 하지 않는다. 팀장은 헬맨들을 지켜야 하는 범위를 넘어선 제안이기 때문에 양해를 바란다며 연결을 끊는다. 본부에 연결이 되지 않자 샵은 본부의 책임자가 차단하지 않는 이상 지원이 올 것이라고 헬맨들에게 말한다. 패왕의 부하는 외근 근무자들에게 헬맨들을 치우라는 패왕의 명을 전한다. 이 명을 들은 외근 근무자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려 하자 가속기의 출력을 최대로 올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롯은 외근 근무자들의 전사체의 크기가 자신의 것보다 큰 걸 보고 놀란다. 이 순간 샵을 제외한 나머지 헬맨들은 외근 근무자들의 공격을 받고 썰려 죽는다.

을 제외한 헬맨들이 썰려나가는 것을 본 은 재빨리 샵을 데리고 순간이동으로 아지트 부근으로 대피한 뒤 공자가우스를 포함한 자신들의 전사체 크기를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아지트에 대기하고 있던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하나는 롯이 팀을 놔두고 밖에 혼자 와있는 걸 보고 수상해하며 순간이동해서 온 후 샵의 옷에 달려 있는 평의회 마크를 보고 자신들에게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냐며 롯의 멱살을 잡는다. 롯은 "나 원 살다 살다... 백경대 에이스였던 내가 어쩌다 이런 꼴이 된 건지..."라고 중얼거리고, 자신의 멱살을 잡은 대가를 준다면서 컴비네이션 기술로 외근 근무자의 팔을 공격하려고 하나,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 이런 수준의 전투 퀑이 왜 하이퍼 퀑 시장에서 돋보이지 않은 건지에 대한 의문을 표출한다. 이에 외근 근무자는 평의회에서 일하던 공학자들이, 평의회에서 개발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하여 은밀하게 살해당한다는 사실과, 그 공학자들 중 일부가 은밀하게 살아가면서 자신과 같은 강화 을 만들었다는 것을 밝힌다.[7] 페드릭: 실력 믿고 그렇게 깝치다가 언젠가 제대로 한번 발린다. 페드릭 의문의 1승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에게 평의회 기술팀 연구 중 하나인데, 효용성 때문에 폐기됐다고 들었는데 성공했다며 강화는 증폭 작용과는 전혀 다른 성질이라서 그런 들이 게오르그 필터에 잡히지 않은 것 같다고 추측한다. 롯은 그런 설명 듣기 싫고, 역시 설명충을 싫어한다 도와달라고 부탁하나 또 맞는다. 이때 다른 외근 근무자가 샵에게 헬맨들의 뒤통수 소켓을 조심하라고 말하며 붙잡고는 자신들의 팀이 이곳으로 넘어오기 전까지 인질로 잡는다. 팀장은 헬맨들의 전사체 증폭기를 꺼서 더 이상 헬맨 역할을 못하도록 하려 한다.

다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을 붙잡으면서 소문이란 건 직접 확인해보면 별거 아니라고 말한다. 샵은 이 상태로 할 수 있는 건 하나 뿐이라고 얘기하며 갑자기 머리를 땅에 찧는다. 이때 갑작스럽게 외근 근무자들과 , 공자가우스전사체들이 커지기 시작한다. 팀장소켓 제어 화면을 찾는다. 외근 근무자들은 에너지 음료를 한꺼번에 들이킨 것 같은, 온몸에 기운이 차올라 몸이 부풀어 오르는 기분을 느낀다. 샵을 잡은 외근 근무자는 몸이 찢어질 것 같다고 비명을 지른다. 샵은 손이 묶여 컨트롤러를 못 만지니까 전사체 증폭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는다고 설명한다. 그 순간, 샵을 잡은 외근 근무자의 몸이 말 그대로 찢어져 뇌가 튀어나온 채 끔찍하게 죽는다.[8] 덴마 역사상 가장 고어한 장면이다

그러나 모크족이라 증폭을 버틸수 있는 , 전사체 증폭으로 전사체가 이전보다 훨씬 커졌지만 원체 이전 전사체가 엄청난 크기여서인지 신체적 부담이 적었던 공자가우스는 살아남는다. 증폭기 제어는 그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말한다. 롯은 견딜만은 하지만 자신까지 치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샵에게 말하는데, 사실 이 직전에 샵의 소켓이 꺼져서 증폭 제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9]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103화에서는 누브레가 거느린 부하들 중 백경대 출신이라는 소문의 모크족 하나죽은 공자라는 퀑을 흠모해 그녀를 흉내 내며 틈틈이 글을 쓴다는 퀑, 그리고 한때 블랭크의 한 무리를 이끌었다는 괴력의 소유자의 이전의 전력들을 전부 차단해 지금은 모두 전투 퀑 레벨로는 평균 이하의 약체가 되게 한다. 이것은 콴의 냉장고와 같은 완전봉인된 이계에 전사체를 봉인하면 이 내뿜는 게오르그 파장이 일반 퀑 이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셋의 전력은 그대로이지만 파장 측정으로 보이는 수준은 약하게 만든 것, 즉 셋의 힘은 여전히 세계 최강 레벨인데다 이제는 전사체가 따로 봉인되었으므로 헬맨의 능력도 안 먹힐 공산이 크다.

1년 뒤 시점인 119화에서는 백경대원 뽑는 이벤트에 고산 공작이 직접 참여한다는 정보를 패트롤에게 공유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3. 능력

확실히 밝혀진 능력은 볼드 처리했다. 해당 능력들은 모두 가속기를 써서 사용했다.
  • 기억 리딩: 은 기억 리딩이 가능한 지는 알 수 없다.
  • 행성간 순간이동: 은 행성간 순간이동이 가능한 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순간이동 능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가속기 때문에 안 쓴건지, 다른 헬맨이 해당 좌표를 알고 있어서 그를 따라간 건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
  • 전사체 크기 조정: 이 가야가 쓰던, 전사체 컨트롤 및 생성 능력과 같은 기술인 것 같은데 크기를 조절하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한 번 전사체 증폭이 일어나면 몸이 찢기거나 적응하는데, 적응의 경우 6개월 이상이 걸리며 그동안 몸에서 발산하는 강한 펄스는 우주 어디로 튀든 헬맨들에게 전부 신호로 잡힌다. 다만 내부가 아예 다른 차원 수준인 강력한 사물 퀑 안에 전사체를 가두면 저 펄스를 숨길 수 있는듯



[1] 정확한 묘사가 나오기 전 까지는 헬맨이 <a catnap> 113화에서 7우주에서 건너와 시간축을 넘어 2년 전 시간대로 온, 7우주 아비가일을 처리한 패트롤2년 후의 이규와 그의 후배로 추정한 독자들도 있었다.[2] 딱히 공자뿐만 아니라도, 인 이상 헬맨 앞에서는 백경대급 하이퍼 전투 퀑이라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전사체, 누멘 코팅에 이어 사실상 퀑의 천적 수준.[3] 이 내뿜는 게오르그 파장을 강제로 증폭시킨다.[4] 채색 담당인 홍승희가 이걸 보고 모형을 만든 사진이 작가 페이스북에 있다.[5] 괜히 개폼 잡으면서 건들거리는 찌질이를 까기 위해 썼으며, 분노조절장애 자체와는 크게 관련 없다. 실제 분노조절장애는 상대와는 상관없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든 병이다. 저 너보다 강한 상대에게도 조절이 안되면 인정해 줄게란 말이 그래서 나온말. 실제로 안되니까.[6] 이유는 위에 기술된 데로 일대 자체를 완전히 갈아버린 것도 있지만 기억을 읽기 어렵게 가루 단위로 빻아서 재배치시켜놨기 때문.[7] 이때 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의 뒤통수에 헬맨들과 같이 소켓이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다 평의회 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인 듯.[8] 가속기전사체 증폭기를 뜻한다면 은 전사체 증폭에 붙은 엄청난 가속도로 인해 뇌가 타버리거나 심장마비가 와 죽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9] 물론 이 사실은 밖에 모른다. , 가우스, 공자가 알았다간 바로 끔살당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