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11 13:52:42

8우주 평의회

8우주 평의회
United Council of Space of the 8th Universe
파일:8우주 평의회1.png
종류우주 평의회
정치체제공화정, 귀족정
협력 단체태모신교, 패트론

1. 개요2. 조직3. 작중 행적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우주 평의회 / 제8우주 평의회
일본어 宇宙評議会 / 第8宇宙評議会
영어 (구) Space council / 8th Space council
(신) U.C.S.(United Council of Space) /
United Council of Space (U.C.S.) of the 8th Universe (universe eight)
중국어(간체) 宇宙评议会 / 第8宇宙评议会
중국어(번체) 宇宙評議會 / 第8宇宙評議會

네이버 웹툰 덴마에 등장하는 조직.

<해적선장 하독> 4화부터 언급된 오래된 개념이다.

정확한 명칭은 제 8우주 평의회이나, 보통 우주 평의회로 많이 불린다.

제 8우주에 존재하는 우주협력기관으로, 지구로 치면 UN과 같다.

의원들의 드레스 코드는 고대 로마의 평상복인 튜닉과 비슷한 하얀 옷이다. 의원들 중 처음 나온 인물은 <해적선장 하독> 2화에 나온 칼번의 의원인 달튼의 딸 페이트.

UN도 비회원국이 있듯이, 작중 약 17년 전 시점의 8우주 평의회 비회원 행성인 가데스바네아가 있다. 이 중 행성 가데스는 승전 이후에 바네아에서 참혹한 학살과 약탈을 저질러 평의회 의제가 될 정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평의회에선 인도주의적 접근이 별다른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회원국들이 이들에 중재와 개입을 하는데에 저조하게 참여했고, 심지어 사절단 중에는 승리국 가데스의 축제에 참여해 여흥을 즐긴데다가, 현재 시점에서는 의원태모신교총무주교와, 고산 가의 수장인 고산 공작에게 뇌물을 받고, 평의회의 부패에 대해 마빈하데스가 비난하는 등 매우 부패해있다.

지배체제는 적당히 공화정과 귀족정의 중간쯤으로 볼 수 있는데, 공화정 역할을 하는 평의회가 딱히 위세 등등한 귀족 가문을 압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평의회는 귀족 가문들이 각자 권력 투쟁을 벌이는 것에 최소한의 한계를 설정하는 수준으로 간섭이 가능한 정도다. 단, 이미 <a catnap>에서는 충분히 제 8우주의 주인이 되고도 남을 정도의 위세를 갖춘 고산 가도 평의회가 견제하면 무시하지 못하고 어느정도 정치적으로 받아주어야 할 정도로 위세가 세다.[1] 평의회가 정해놓은 한계는 사적인 무장을 금지하는 것, 따라서 특별한 무장 없이도 강력한 무력을 보유한 은 사병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고산 공작의 아버지아오리카를 박살낸 것이 워낙 임팩트가 컸던지라 현재는 퀑 중에서도 정예 훈련을 통과한 하이퍼 퀑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a catnap A.E.> 6화에서 아오리카 사태 이후 이, 고산이 8우주 평의회에 원한을 갖게되면 태모신교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된다고 인과율을 계산한다.

<God's lover> 51화에서 메이팅은 인공 뇌신경 세포자 시술이 합법화된 행성에서도 성공하게 되면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우주 평의회 일급 기밀 사항인 뜻밖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절대 규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밝혀진다.

아오리카 사건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우주 평의회와 패트론 연합의 대응 때문으로 아오리카에 대한 만행을 목격한 그들은 한 개인이 보복을 위해 보여준 사설 경호대의 화력을 보고 경악을 해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살로 추정되는 의 죽음이 없었더라면 바람대로 8우주 전체에 각인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었을 거라지만 우주 평의회가 패트론 연합과의 조율 끝에, 아오리카라는 선례가 테러 집단에게 기록을 남기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이상의 행성 단위의 테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아오리카가 도피성이라는 특이성을 이용해 8우주에 퍼져 있던 행성 아오리카에 대한 모든 직간접적인 데이터를 삭제하고, 테러에 직접 가담한 그의 경호대를 해체를 하고,[2] 마지막으로 가문을 완전히 공중분해하겠다는 취지로 상속자인 어린 고산 공작에게 연대 책임으로 엄청난 위약금을 물게 했다는 게 <콴의 냉장고 A.E.> 5화에서 밝혀졌다.

<콴의 냉장고> 218화에 따르면 종단에 매수된 평의회 의원 무리들이 있으며, 돈이 된다면 8우주라도 팔아버릴 기세를 가지고 있다. 하데스는 행성이 날아가면 평의회를 움직여 태모신교를 완전히 해체할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8우주 행성 전체에 동시 접속하려면 평의회 외부 라인 통제실을 써야 한다.

능력을 줄여버리는 헬맨, 과거에 있었던 게오르그 증폭 실험. 인과율 계산기를 운용하는 고산 가, 인과율 계산 퀑 운용과 전사체를 정규 병력으로 운용할 수 있는 태모신교도 여태까지 하지 못한 기술을 사용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초선 의원이 있는 걸 보면 민주주의처럼 투표를 해서 각 행성의 대표를 뽑는 듯하다.

원칙적으로 행성간 순간이동을 하면 평의회의 하이퍼 퀑 관리법과 행성간 이동법에 의거해 행성 출입국에 보고되지 않았으므로 떠나지 않으면 요격위성에게 제거될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정도는 있을 수 있으며, 백경대같은 특수 케이스는 예외인 듯.

2. 조직

치안유지 세력으로 패트롤이 있다.

<콴의 냉장고> 41화에 따르면 검찰들이 있다. 45화에서 자음 경호대규오에게 가서 검찰이 욕심내는 규오의 장부 때문에 민감해졌으니 패왕이 평의회 검찰로부터 지켜 주겠다는 명을 전한다. 모압에서 꽤 떨어진 외행성에 패왕이 거주하고 있는데, 평의회 검찰들은 손도 못 대는 곳이다. <The knight> 13화에서 규오는 태왕의 부하가 갖고 있던 열쇠를 뺏은 후 태왕 패거리가 평의회 검찰에 고발한 걸 보고 태왕의 연줄이 거기까지 닿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33화에서 공자는 과거에 무슨 사건을 벌였는지 평의회 검찰국에게 벌금의 형식으로 재산이 지속적으로 몰수되는 듯하다는 게 밝혀졌다.

행성 야나8우주 평의회가 관리하는 교차공간 관리국이 있다. 20년 전에는 13우주에서 온 아비가일로 인해 교차공간이 뚫리고, 20년 후에도 데바림 족의 교육을 받아 백경대에 들어간 하이퍼 퀑 3명(백경대 OB)으로 인해 교차공간이 또 뚫린다.[3] 그 후 복구비를 고산 가와 엘 가에 요청하고, 고산 가와 엘 가에서는 각각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수금을 개시한다. 이 일로 인해 행성 네카르에 파견나온 엘 가의 회계사이자 매니저인 마빈아인이 각자 일이 달라져 서로 떨어지게 되고, 마빈은 평의회 때문에 축제 기간에 업무가 과중되게 생긴 걸 보고 "평의회... 그래, 역시 그딴 건 없어져야 돼. 틈만 나면 여기저기 삥이나 뜯고... 8우주 모든 악의 근원이야. 깡패 자식들!"이라고 디스한다. 나중에 복구 중이던 교차공간 관리국에서 외우주에 있던 하데스가 넘어오며 또 뚫린다. 8우주로 복귀한 하데스가 행성 코반을 날리고, 평의회 비상회의에서 직접 사물 퀑 전사체를 이용해야 행성이 사라지는 화력이 나온다는 말이 나왔다.

보안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성간 연결망을 통해 행성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인권위가 있다. <콴의 냉장고> 99화에서 덴마전직 실버퀵 퀑 기사에게 콴의 냉장고에서 나가려면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자신은 본부로 돌아갈 것인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리딩할 것이니 들의 시선이 있어서 함부로 어쩌지 못할테니 자기와 같이 본부로 들어가서 가족의 안전과 이곳의 만행에 대해 딜을 하라면서, 나가는 대로 외부 통신을 통해 우주 평의회 인권위에 모든 사실을 폭로하면 당황한 실버퀵 놈들이 어떻게든 적당히 무마하겠지만 평의회의 요주의 관찰 대상 리스트에 오르고 난 뒤이니 문제가 생기면 이제 평의회 감사가 본부로 직접 들이닥칠 거라며 그건 이 8우주의 그 어떤 사업장도 피하고 싶은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전직 실버퀵 퀑 기사와 그의 가족이 안전해지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부로 돌아온 덴마가 기두에게 실버퀵 탈출 즉시, 전원 8우주 평의회 인권위로 가서 사이비 악당들의 만행을 폭로할 거라는 계획을 말한다.

감찰국에는 특무 제1과와 제3과가 있다. 이 중 특무 제 1과는 8우주로 넘어온 외우주 떼거리들 추적 중이고, 특무 제3과는 과거에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했으며, 산하에는 공자를 쫓는 헬맨이 있다.

<The knight> 58화에 따르면 감찰국 소속 공무원들이 있다. 공자가 두려워 하는 집단으로, 전사체를 만들어낸 뒤 머리 뒤에 있던, 소켓과 비슷하게 생긴 기기에 달린 버튼을 누른 후 전사체의 크기를 아주 작게 줄인다. 그 후 퀑들의 물리적 오류의 크기를 조절해 살인마들의 학살로 발생할 8우주 인과율의 어긋남을 예방하고 있다며 자신들을 헬맨이라고 부르는 놈들도 있다고 밝혀진다. 한마디로 마음대로 퀑을 일반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소리. 그나마 물리적 오류를 줄여주는 선에서 그쳐주면 다행이지 줄이지 않고 하이퍼 퀑과 전사체를 아예 그대로 결합시켜버리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자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 뭔 엄청난 악당인 줄 알았지만 그냥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반전...인줄 알았지만 이곳은 꿈도 희망도 없는 덴마의 제 8우주

곧바로 그 다음 화에서 공자의 과거와 헬맨을 무서워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면서 감찰국이 비윤리적 인체실험을 일삼는 집단임이 드러난다... 감찰국 특무 제3과의 소속 인원들 중 팀장행성 모압과 다른 곳에서 잡힌 게오르그 수치를 보고 이 정도 진폭이라면 흑체라는 낌새를 미리 알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이들은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한 적이 있으며, 이 인체실험에 아이들마저 동원된 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내용은 의 물리적 오류를 증폭시켜 퀑 능력을 인위적으로 키우는 것. 증폭의 경우 몸이 버티지 못해 실패하기 일쑤였다. 공자는 어린 시절 이들에게 그 게오르그 증폭 실험을 당했으며[4] 한계를 뛰어넘는 증폭으로 본래 흰색인 전사체가 검게 타버리며 검은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한마디로 최강 퀑 공자는 인공 퀑이고, 이들의 게오르그 출력 증폭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인 셈. 게오르그 출력 실험을 더 버틸 수 있는지 없는지로 저녁내기를 하는 이근안같은 놈들 다시 현재로 돌아와 팀장은 이 정도 진폭이라면 공자라는 걸 알아챈다. 이들의 위상은 한없이 높아만 간다. 그걸 제외하고도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도 꽤나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지 행성 단위 로봇 조작이 가능한 사천왕의 침입을 알아내고 오히려 순식간에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천왕의 제작자인 파우스트 박사가 8 우주의 미래를 계산해내는 인과율 계산기의 제작자이기도 한 걸 보면 그 위상은 대단한 편. 심지어 사천왕중 한명은 평의회 네트워크를 해킹하려다가 본인이 역으로 평의회에게 통제권을 빼았겼다.

인공지능인 이 있는데, 헬맨 전용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공자의 차명 계좌를 틀어막았고, 에게 모압에 대해 설명한 뒤 지금 헬맨들이 있는 곳엔 엘 가의 매니저 사옥이 있었다며 두 군데 모두 공자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전혀 없다는 걸 알린다. 그리고 관계 범위를 확장해 엘 가에 공자의 제자가 경호원으로 있었다며 그가 롯이라는 걸 밝힌다.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 하나는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이런 수준의 전투 퀑이 왜 하이퍼 퀑 시장에서 돋보이지 않은 건지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는 롯에게 평의회에서 일하던 공학자들이, 평의회에서 개발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하여 은밀하게 살해당한다는 사실과, 그 공학자들 중 일부가 지하 클리닉에서 은밀하게 살아가면서 자신과 같은 강화 을 만들었다는 것을 밝힌다.[5] 페드릭: 실력 믿고 그렇게 깝치다가 언젠가 제대로 한번 발린다. 페드릭 의문의 1승

이 기술은 평의회 기술팀 연구 중 하나인데, 효용성 때문에 폐기됐지만 성공했다. 강화는 증폭 작용과는 전혀 다른 성질이라서 그런 들은 게오르그 필터에 잡히지 않은 것 같다고 이 추측한다.

작중 3년 뒤 시점에서는 이 기술이 시장을 오염시키고 있다. 100화에서 머리에 후드를 쓴, 피부가 하얀 남성 퀑이 주완과 다른 사람에게 6개월 만에 자신의 퀑 능력이 성장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 후 5초 안에 큐브를 깨뜨리지 않고 안에 든 구슬을 꺼내는 테스트에 통과를 못 해 백경대에 추천되지 못하는데, 그가 이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이때 주완이 개조 시술은 부작용이나 과부하가 발생하면 초대형 사고가 나기 때문에 시술받은 본인에게 대단히 위험하고,[6] 주변에도 잠재적으로 크게 위험하기 때문에 업무 중에 오류라도 생기면 재계약이 불가능하다고 충고한다.

1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38화에서는 고산 가와 패왕 세력이 그동안 서로 극렬한 충돌을 해 온다. 양측 전쟁은 처음부터 실시간으로 공개되었는데, 8우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평의회의 개입 거부 선언까지 이끈다.

이들의 싸움 장소가 행성 퀑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정작 평의회에서는 그런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평의회 쪽 담당에 의하면 패왕의 경호대원이 지껄인 얘기는 거짓이고, 지금 전투 장소는 거주 불가 번호로 분류된 일반 행성이고 가이아같은 퀑 행성이라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8우주 물리 관리국이 존재한다. 이곳의 정의에 따르면 사막 행성이 관념 반물체 퀑이라 생물과 사물의 중간으로 분류돼 있는데 행성 고유 펄스에 자신을 동기화한 이후, 역으로 행성 전체에 자기 파장을 내보내 물리적 영향력을 끼친다며 행성 어딘가에 박혀 있을 관념체를 찾아내 제거해야 하는데, 아무리 뛰어난 하이퍼라도 게오르그 파를 교묘히 숨겨 방출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 그 미세한 차이를 구별해 내려면 전사체 컨트롤러가 필요하고, 잘못 만지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태모신교 종단과 평의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평의회법으로 소유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위험한 걸 가장 위험한 두 곳에서 소유하고 있다 고산 가 측에서는 전사체 컨트롤러를 빌려 달라고 부탁하는데, 평의회 쪽 담당은 평의회 게시판에 패왕과의 소동을 왜 방관하냐는 폭격을 맞고 있는데 여기서 고산 가를 도와준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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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의 냉장고 A.E.>에서 야와는 계속 자신의 본체를 찾아 종단에서 탈출하려 하고 있었고 도중에 셀에게서 들은 정보로 새로운 계획을 하는데, 펜타곤 등을 이용해 종단, 실버퀵, 평의회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해서 8우주의 1인자인 고산 공작과 2인자인 엘 백작을 충돌시켜 우주전쟁을 일으킬 계획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파일:/img/img_link7/850/849281_1.jpg

칼번 퀑 부대의 부대원이던 하도르 상사실버퀵을 내사할 것을 건의하고 8우주 평의회에 신청까지 하지만, 실버퀵의 배후인 태모신교총무주교의 로비로 인해 역으로 칼번 퀑 부대가 내사를 당해 퇴역하고 실버퀵에 가게 된다.

<콴의 냉장고> 52화에서 고산 공작은 계산이 끝난 이슈였던 칼번의 퀑 부대 해체 건을 다시 계산에 집어넣어 행성 벨라와의 전쟁 가능성 제로를 조건 변수에 추가한 결과 '행성 벨라를 치는 것보다 칼번 퀑 부대를 내치는게 더 효율적이다' + '행성 벨라의 주인은 자신과 술자리에서 의형제 맺은 놈이니까 함부로 못 친다'라는 이유로 로비를 하고, 평의회는 칼번 퀑 부대를 아예 공중분해 시킬 목적으로 집요하게 수색한다. 그 바람에 부대원들은 은밀한 파일에 재떨이, 속옷 케이스까지 모조리 털린다.

미래 시점인 <The knight>에서 누브레 가에 찾아간 이토악덕의 상자 안에서 누브레에게 패왕을 발판으로 고산이 아니라 먼저 평의회를 삼켜야 한다고 말한다.

누브레에게 이토는 자신이 새 주인을 찾고 있으니 기회를 달라면서 고산을 잡으려면 고산이 타깃이 돼서는 안 된다며 죽음을 눈 앞에 두어도 계속 말을 이으며 패왕을 발판으로 고산이 아니라 먼저 평의회를 삼켜야 한다고 말한다.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22화에서는 코헤이 남작의 빚독촉 압박이 최근 상식을 넘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블랭크들과 충돌하는 걸 꺼리자 블랭크의 구역에 피난민들이 왔고, 이런 상황에도 남작에게 채무를 압박한 귀족, 우라노의 소패왕 엘 백작 때문에 평의회 패트롤이 개입을 하기에는 시간이 한참 걸린다고 한다.

평의회 민원 게시판에 엘 가에 대해 탄원들이 올라온다.

전쟁이 끝난 후, 고산 공작사촌형의 대화에 의하면 패왕은 평의회에 인계되는 도중 탈출 후 체포 과정에서 평의회 요원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시나리오대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한다. 대중에 퍼트릴 시나리오라고 하니 실제론 미리 처리해놓고 보도만 저대로 할 작정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 시점인 <다이크> 11화에 따르면, 늑대굴이 여기에 특사를 보냈지만, 엘 가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우라노 대표가 늑대굴을 테러 집단으로 규정한다는 게 드러난다.

파일:20181003_151627.png

엘 가의 차명 계좌가 무더기로 발각되어 고산 가와 계약이 해지돼 엘의 다섯 손가락이 회수된 후 평의회의 징계를 받고 있다. 우라노 행성민들이 평의회 게시판을 도배하면 평의회에서는 부담이 되지만 징계 중인 엘 가에게 직접 개입하는 건 법에 저촉되니 고산 가가 선택되면 우주 구제법 때문에 다시 유통망을 열어줘야 한다.

그 후 하즈가, 아는 사람들에게는 엘 가의 가치가 보이게 하기 위해 엘 가 소유 방송국에서 방송 사고로 벙커 내부가 잠시 공개된 것처럼 연출한 뒤 우라노 전체와 평의회 게시판에 뿌렸다.

덴큐에서도 등장. 세율 가지고 시위하는 시위자들을 마흐바론 의원[7]이 그럴싸하게 달래서 시위자들을 진정시키는 모습[8]이 나왔다.

[1] 물론 받아주면서 받아낼 것은 받아낸다. 20년 후 시점에서도 고산 공작의 사촌형은 평의회의 분담금 요구액에 맞는 규제 철폐를 요구한다.[2] 물론 그런 결정 이전에 이미 신분을 세탁하고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3] 교차공간이 뚫린 후 전사체 방어막을 두 겹 제공했다.[4] 모크족들보다 크게 전사체가 만들어젔다고 한다. 모크족 사이어인설 거기에 추가로 전사체를 증가시켰으니...[5] 이때 그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의 뒤통수에 헬맨들과 같이 소켓이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둘 다 평의회 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인 듯.[6] 흔한 사례라 하긴 힘들지만 전사체 증폭기를 최대치로 작동시켰을 때 그 증폭기의 대상이 된 강화 퀑들은 아예 머리가 파손되고 뇌가 밖으로 삐져나오는 식으로 죽었다.[7] 전작에서도 나온 대머리 평의회 의원[8] 그리고 이 뒤에 자기 설득에 넘어간 시위자들을 비웃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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