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9:17:29

현대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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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현대아산 주식회사
영문명칭 HYUNDAI ASAN Co., Ltd.
설립일 1999년 2월 5일
업종명 건설업
브랜드 현대프라힐스
매출액 2,474억 4,867만원 (2021)
영업이익 50억 8,170만원 (2021)
순이익 51억 8,235만원 (2021)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대표이사 이백훈
기업규모 중견기업
링크 홈페이지

1. 개요2. 사업 영역
2.1. 대북사업2.2. 건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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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건설업을 메인으로 한다. 회사명에 삽입된 '아산'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이자 정주영의 고향 마을 이름(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인 '아산(峨山)'에서 따온 것이다.

과거에는 금강산 관광개성공단으로 대표되는 대북사업으로 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0년대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중단되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94, 3~4층 (연지동, 현대그룹빌딩 동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이다.

1999년 2월 당시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등 대북 사업을 전담할 아산(주)을 설립하였고 사명변경을 거치면서 지금의 현대아산이 되었다.

같은 '아산'이 들어간 아산사회복지재단과는 계열이 다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HD현대(현대중공업) 계열이다.

2. 사업 영역

2.1. 대북사업

1998년 11월 정주영의 소떼방북과 금강산관광경제협력사업 추진으로 남북화해와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금강산 관광 사업은 1998년 첫 유람선인 금강호를 동해에 띄운 지 7년 만에 관광객수 1백만 명을 돌파하였다.

2003년 금강산 관광 사업은 개성공단 착공으로 이어졌고, 2004년 개성공단에 15개 기업이 입주하며 남북경제협력 분위기는 한껏 달아 올랐다.

하지만, 2008년 벌어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은 이후 중단되었고,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사업에서만 총 1조 원가량의 손실을 입고 중단 중인 상황이다.

현대아산의 사업은 관광사업(국내관광,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사업,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등), 건설사업(국내건설공사, 개성공단건설 등), 남북경협사업(유통사업 및 면세점판매, 개성공단 현지매출, 남북간 운송사업 등)이다. 이 중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남북경협사업 등은 2016년 3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국내건설, 면세사업, MICE(국제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사업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진출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대북 경제 제재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제재가 완화 또는 해제된다 하더라도 사전 교육 및 시설 보수로 인해 완전 재개까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현대아산의 소유물인 호텔해금강의 해체를 지시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가 무산되었다.

2.2. 건설사업

대북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및 토목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재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면서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격이 되었고 사실상 건설업체로 전환되었다.[1]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본사 건물이나 현대엘리베이터의 고속엘리베이터타워(엘리베이터 실험장)을 건설한 것은 물론 도로(영산강 강변도로, 서울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포항안동 간 국도 등), 공공상하수도, 각 지역 택지개발 사업을 완공하였거나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로 떨어져 나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HDC계열로 떨어져 나간 HDC현대산업개발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편이다.


[1] 그러나 상징성 때문인지 여전히 홈페이지 등에서 대북사업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