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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개국 | 1995년 3월 1일 | |
폐국 | 2000년 3월 12일 | |
채널 구분 | 케이블TV 채널 사용 사업자[1] | |
운영 유형 | 민영방송 | |
장르 |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 |
사업분야 | 드라마, 예능, 교양, 영화 | |
방송망 | 케이블 SO 네트워크 | |
방송 품질 | <colbgcolor=#00a650><colcolor=#fff> 화질 |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fdb911, 여백=2px 3px, 곡률=3px, 사이즈=.8em, 글자색=#00a650, 내용=486-line/59.94㎐)] |
음향 |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fdb911, 여백=2px 3px, 곡률=3px, 사이즈=.8em, 글자색=#00a650, 내용=FM-FM 투 캐리어 스테레오)] |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2724번지 (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과천대로 870-13) | |
모기업 | 현대그룹 | |
소유 | 금강기획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웨이백머신)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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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현대그룹 계열의 연예오락 전문 채널로 현재 OCN Movies의 전신이다. 약칭은 HBS. 또다른 우스갯 소리로 1995년 개국을 앞두고 H(하품이 나올때) B(버튼을 누르면) S(스마일을 드립니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지금으로 치면 tvN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채널이다. 당시 고정 채널은 19번.[3]사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2724번지에 위치하였는데, 이는 묘하게도 OCN Movies의 자회사인 CJ ENM의 커머스부문(CJ ONSTYLE)이 사용하고 있다.
2. 역사
현대그룹의 케이블TV 역사는 1985년, 한국 대기업들 중 최초로 사내 TV방송을 유선으로 내보낸 게 기원이다. 1989년 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 산하에 케이블TV 전담팀을 구성하고 1991년 미국 패밀리 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종합유선방송 시험사업단에 그 회사 프로그램을 수입/공급했다. 1992년 KBS 캠페인 등 각종 영상물 제작을 수주받고 1993년 공보처로부터 종합유선방송 가정오락채널 사업허가를 취득, 1995년 1월 시험방송을 거쳐 2월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방송센터를 세워 3월 1일 케이블TV 실시와 더불어 정식 개국했다.개국 초기부터 현대그룹의 막강한 자본력과 이를 이용한 적극적인 스카우트[4], 적극적인 자체제작을 바탕으로 케이블TV 드라마 1호 작품 <작은 영웅들>을 만들었으며, 1996년 일본 퍼펙TV에 자사 프로그램 7개를 수출한 걸 필두로 해외에도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한편, 지상파 방송에도 프로그램을 공급[5]하며 평균 시청률도 1995년 출범한 케이블방송사 중 5~6위에 랭크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드라마 작품들 중 <작은 영웅들>이 1995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 및 1996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드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사위별곡>은 1997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우수상을 받았다.
1997년 2월 별도법인으로 독립해 홈비디오와 영화 제작 및 배급[6][7], 극장사업[8]까지 진행하는 등 현대그룹에서 추진하던 영상사업의 한 주축[9]을 담당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찾아온 이듬해 1998년 현대그룹이 문화일보의 계열분리를 시작으로 언론사업에서의 철수를 결정하자 현대방송 역시 매각설에 휩싸이게 된다.
당시 지상파 방송 못지 않게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했지만 케이블TV 가입자수가 적었고[10], 이로 인해 현대그룹 계열사 이외의 외부 광고주 수주[11]도 부진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적자에 시달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IMF까지 터지게되어 현대그룹 차원의 지원이 점차 줄어든데다 1999년에는 결국 자본금 잠식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매각설은 사실이 되었고 한때 금강기획과 울산방송(ubc)과의 통합을 추진하기도 했으며, 데이콤 자회사였던 DSM[12]과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1999년 8월 현대방송은 청산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HBS 연예특급 등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제작을 중단하고, 직원 160여명 전원의 사표를 받아내기도 한다.[13] 그리고 여러 기업과의 인수협상 끝에 1999년 10월 넥스트미디어그룹에 매각된 이후 인력 충원[14]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00년 1월 1일부터 간판 프로그램이던 HBS 연예특급을 생방송 연예스테이션으로 개편하는 등 자체제작을 재개하였고 2000년 3월 13일부터 NTV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3. 프로그램 목록
자세한 내용은 현대방송/프로그램 문서 참고하십시오.4. HBS 공채 연기자 명단
4.1. 나인티너스
- 1994년, 개국과 동시에 제일방송과 마찬가지로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으며 '나인티너스(Ninetainers)'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나인티너스는 현대방송의 채널번호(19)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합성어로 남성 7명, 여성 14명, 총 21명을 선발해, HBS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남성 | 여성 |
이만규, 홍순원, 김정훈, 신정승, 박승현, 김병두, 김유택 | 박찬희, 이문향, 신은정[15], 최현정, 박지은, 구본영, 유수정, 고윤경, 김시연, 정고운, 심혜진[16], 이숙정, 김주미, 이지영 |
4.2. 97 HBS 신인연기자 선발대회
남성 | 여성 |
고형종, 이보은, 김성일 | 장혜윤, 김지은, 손혜령, 김현화 |
5. 여담
- 개국 초에는 거의 모든 광고가 현대자동차, 현대전자[17], 현대정유[18], 현대해상화재보험, 인천제철[19], 현대산업개발, 현대종합목재[20], 현대백화점 등의 범현대가 계열사 광고 위주로 집행되었다.[21]
- HBS에서 PD로 근무했던 서보문씨의 유튜브 계정에 당시의 방송 영상이 많이 남아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자료가 유튜브에 꽤 돌아다니고 있다.
- 김영주 작가는 <이경규쇼> 등을 집필하며 이 방송사와 인연을 만들었으며 훗날 스타 작가가 될 양희승, 박현숙, 심은하도 이 방송사를 거쳤다.#
-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같은 시기에 개국한 1차 지역민방(PSB/TBC/KBC/TJB)에 공급했으며, 1997년 개국한 2차 지역민방(ubc/JTV/CJB)[22]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했었다. 그 외에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했다.
- 후신인 NTV 시절까지 포함하면 방송자료들의 원본은 ETN / CJ ENM에 흩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양쪽에 남아있는 방송자료들은 2000년대 중후반경 복지TV와 2020년에 개국한 아이넷TV의 계열채널인 슬로우TV에서 각각 방영한 <삼층집 사람들>, <사위별곡>, <작은 영웅들>, <갑부> 등 일부를 빼곤 영상 판매조차 하지 않고 있어 로스트 미디어로 남아있다.[23] 다만 이 방송국의 마지막 드라마인 사랑하니까의 경우 공동으로 방송했던 S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제공중이다.
- 2021년에 KT의 계열사로 편입후 이듬해에 스카이라이프TV로 흡수 합병된 현대미디어가 현대방송의 정신적 후신이었다.
[1] 원래는 상위의 개념으로 '유료방송'이라 하지만 당시에는 케이블TV 외에 유료방송망이 전무했으므로 이렇게 표기함.[2] 1997년 당시에는 문화일보 홈페이지와 통합운영한 적이 있다.[3] 현재는 TV CHOSUN의 고정 채널번호로 사용중.[4] MBC 출신인 박철 PD, 홍성 PD, 최윤석 PD, 홍종선 PD, 정치조 카메라맨, 서정남 디자이너, KBS 출신인 조덕현 PD, 윤익종-임희완 카메라맨 등이 대표적이다.[5] MBC에 "HBS 연예특급"을 "오늘의 연예토픽"으로 공급하였으며, SBS에는 이 방송사의 마지막 드라마 "사랑하니까"를 공급했다.[6] 1997년 제작한 장동건, 김희선 출연의 영화 패자부활전이 대표적이었다.[7] 사실 현대방송 개국 이전에도 서울프로덕션의 '무빅스(Movix)' 레이블을 통해 배급된 바 있었다.[8] 1997년 12월 강남구 신사동(옛 영성프로덕션 본사 자리)에 "씨네플러스"를 오픈하여 운영했으나, 1999년 운영권을 현대종합상사에 넘겼다가 2005년 CGV에 매각한 이후 2006년 CGV 압구정으로 변경했다.[9] 아마 장기적으로는 HBS를 보도기능까지 추가된 종합편성채널로 육성하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10] 근데 이 당시는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 장비 설치비용 문제와 시청료 문제가 겹쳤기 때문. 이 당시는 시청료가 15,000원이었으며 2010년 기준으로 약 30,000~40,000원의 가치가 있는 가격이었다. 케이블TV가 지금처럼 보급이 확대된 것은 1999년 보급형 상품 등의 채널 티어링이 시행되고, 2001~2005년 사이 중계유선방송(RO)들이 케이블TV SO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11] 1997년 기준 일반기업으로는 한국타이어, LG홈쇼핑, 동아오츠카, 동서식품, 해태음료, 태평양, 동산C&G, 로제화장품 등 극소수였다. 그외에는 TV미디어코리아 등 인포머셜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12] 데이콤이 디지털위성방송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지만, 2000년 데이콤이 LG그룹에 매각되고 디지털위성방송 사업자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으로 선정되자 이듬해인 2001년에 청산되었다.[13] 물론 필수인력만 남아서 재방송 위주로 방송을 유지했다.[14] 2000년 1월 기준 기존 HBS 직원 19명, 1999년 12월 공채로 뽑은 53명을 합해 총 72명이 있었다.[15] 배우 박성웅씨의 아내.[16]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과 동명이인, 이쪽은 1975년생으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내.[17] 현 SK하이닉스. 법인 해산 이후 2년 뒤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을 변경했다.[18] 현 HD현대오일뱅크[19] 현 현대제철[20] 현 현대리바트[21] 이는 서울프로덕션, KMTV도 거의 비슷했다.[22] SBS 네트워크가 아닌 독자적으로 운영했던 iTV도 포함.[23] 이들 중 CJ ENM의 경우 법인에게만 영상판매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