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嫌극도로 싫어하는 걸 두고 쓰는 말인 혐오에서 떨어져 나온 인터넷 은어이자 접두사. 한자로 '싫어할 혐'자다.[1] 혐한, 혐일, 혐중 등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조어법과 달리 인터넷상에서는 혐오스러운 사람의 이름에서 앞글자를 떼고 집어넣어 사용한다. 일반적인 용법이 혐오하는 행위를 일컫는 것인 반면 인터넷 용법은 혐오를 당하는 자에게 붙는다는 점에서 의미에도 차이가 있다. 남혐, 여혐처럼 '혐'이 뒤에 붙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각각 남성혐오, 여성혐오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비칭이자 멸칭이므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제하는 게 좋다.
이러한 용법이 처음 사용된 곳은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로, 이영호가 무적의 전성기를 구가하자 악질 꼼팡이들이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를 까는 글과 사진, 동영상은 좋다고 마구 개념글에 올리고는 이영호를 까는 글은 마구잡이 신고 후 삭제 처리해 버리자 이에 반발한 타 선수 팬덤이 이러한 모습이 흡사 공산당 같다고 하여 꼼산당이라 부르게 되었고[2] 이에 더하여 택뱅리에 비해 떨어지는 외모를 까는 의미로 혐오스럽다는 의미의 혐을 추가해 혐산당이란 용법이 스갤에서 대중화됐다.[3] 이후에는 e스포츠계 종사자가 아니어도 특히 어그로를 잘 끄는 인물에게 종종 쓰인다.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시점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가 방영된 이후인데 혐이 붙는 인물들이 늘어나면서 혐라인이란 신조어도 따라서 나왔다.
혐짤에 내성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단어로도 '극혐'이란 단어로도 구글 이미지 검색을 안 하는 게 좋다.
1.1. 극혐
극도로 혐오한다는 뜻의 '극혐(極嫌)'이란 표현도 자주 쓰인다. 2010년대에 만들어진 한자로만 이뤄진 신조어다. '혐'이 명사를 파생어화하는 접사로 쓰이는 것과 달리 '극혐'은 명사 자체로 쓰인다. 극혐과 유사한 표준어로는 '몹시 꺼림, 몹시 미워함' 이란 의미의 단어인 '극기(極忌)'가 있다. 물론 이는 '극도로 기피한다' 는 뜻이기에 '극기훈련' 등의 표현에 들어가는 '극기(克己)'와 다르다.구글이던 네이버던 유튜버던 검색창에 '극혐'이라고 검색하면 이미지에 혐짤이 보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용례
2.1. 더 지니어스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900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990000> ||
<colcolor=#FBCC8C> 시리즈 | 게임의 법칙 | 룰 브레이커 | 블랙가넷 | 그랜드 파이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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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시청자들은 구설수에 오른 인물들 앞에 혐자를 붙이는데, 그 중에서도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인물들. 사실 팬들마다 각 출연진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평가가 달라서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출연진들 대다수가 혐 칭호를 얻었다. 시즌 1/2때는 까이는 일이 거의 없던 홍진호마저도 그랜드 파이널에선 소극적인 플레이나 전략 미스가 많아져서 자주 까였다.
현재는 지니어스 팬덤이 사그라들어 그렇게 까는 일이 별로 없지만, 유튜브 클립 댓글엔 여전히 출몰하는 편.
2.1.1.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 혐경란, 혐젤갓 : 김경란
본인의 게임 실력보다는 정치력으로 살아남는 모습이나 게임이 자신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으면 정색하며 발끈하는 모습 등으로 비난받으며 붙었던 별명. 그래서 시즌 1 방영 당시 김경란은 본인에 대한 글들을 보기가 무서웠다고 한다. 그런데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 김경란의 정치 플레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막장스런 행동들이 많이 나오면서 재평가되고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서 참가한 여성 플레이어들이 모두 수동적 플레이로 일관하므로써 김경란 은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며 판을 짠 우수한 여성 플레이어 였다고 또한번 재평가되었다. 혐경란에서 갓경란, 엔젤란, 엔젤갓, 퀸젤란, 퀸젤갓으로 격상되더니[4] 시즌4까지 출연한 이후 혐젤갓[5]이름이 한 글자도 남아있질 않잖아으로 호칭됐다.
- 혐은지: 박은지
차유람과의 데스매치에서 '생각보다 무식하시더라구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정작 본인은 시즌 내내 백치 기믹을 고수하였다. 김경란과 함께 혐자매로 불렸다. 사실 무식발언 빼고 나머지는 그냥 까고싶은 김에 갖다 붙인거라 봐도 된다. 병풍으로 까일거면 차유람은 갓유람이라 불리지도 않았을테고[6] 무식발언도 그 발언 자체보다 박은지가 차유람에게 했다고 특히 까이는 것이다. 그러나 시즌3까지 방영되는 와중에도 여성 솔로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던 시점에서[7] 그녀 역시 TOP5까지 스스로 올라간 여성 솔로 플레이어라고 재평가 받았다. 또한 변수가 아예 없어 완전히 재미없게 끝날 뻔한 5회전 사기경마에 거짓정보라는 변수를 불어넣은 점 및 의외로 여러 상황에서 예능으로 활약하여 재평가 받았다.
- 혐구라: 김구라
6화에서 홍진호와 김풍에게 배척 당한 이후 게임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며 게임 상에서 팀이 위험에 처함에도 김구라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다 게임을 졌고, 이와중에 한사람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살려주지 않자 감정을 드러내며 화를 내서 비판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결승전에서는, 본인을 탈락시켰던 홍진호에게 앙금이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소인배 인증을 했다고 까였다. 추가로 결승전 결!합! 게임 중 플레이어를 지원이 가능했지만 의미 없다고 내팽겨친 모습도 비판을 받았다. 허나 김경란과 마찬가지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가 방영된 이후 재평가를 받았다.[8]
다만 김구라는 혐라인에 넣기보단 6화에서 탈락전에 내뱉은 '맛탱이'란 단어의 임팩트가 컸기에 이 쪽을 활용해 '맛구라'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더불어 블랙가넷 3화 메인매치 후반부에서 강용석이 역정을 내며 '맛탱이가 간다 진짜'라 내뱉자 여기에서 김구라를 떠올린 시청자들이 많았다.[9][10] 그리고 데스매치로 떨어져 패배함으로써 김구라와 마찬가지로 맛탱이가 가면 탈락함을 증명했다.
시즌이 지나가면서 시즌 1에서 혐으로 불린 인원들이 다 재평가되었다. 김구라는 시즌 2를 기점으로[11], 박은지는 시즌 3를 기점으로 재평가됐고, 김경란은 위에 서술된 것처럼 시즌 2의 막장 친목 연합, 시즌 3의 꽃병풍들의 등장[12]으로 역대 지니어스 여성 출연자 중 최고의 플레이어[13]로 가장 크게 재평가받았고[14], '혐젤갓'이란 별명은 김경란을 표현하는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렸다.
2.1.2.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 혐홍철(노혐철): 노홍철
두뇌 싸움과 지략 대결은 회피한 채 게임을 파벌 구도로 몰아가는 행태가 비판받으며 생긴 별명. 노혐철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다. 또한 시즌1 종료후 나온 쿠키영상에서 대단한 흑막인것처럼 나왔으나 매우 부실한 게임능력 탓에 더더욱 그랬다. 다만 은지원/조유영보다는 그래도 비연예인 연합을 다른 혐라인보다 심하게 배척하지는 않았다고 재평가되기도 한다.[15]
- 혐지원, 만취원: 은지원
6화 방송분에서 이두희를 상대로 절도 및 배신을 하며어마무진장한안티가 생기며 더 지니어스로 인하여 조유영 다음으로 크게 나락으로 간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 혐상민: 이상민
역시 6화 방송분에서 가짜 불멸의 징표를 이두희에게 주고 탈락이 확정된 이두희에게 인생은 원래 그렇다고 훈계를 하는 등의 행위로 갓상민에서 혐상민으로 격하되었다. 또 제작진이 은근히 이상민을 밀어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갓상민으로 불리었던 시즌1의 이상민과 동일인물인 게 아이러니[16]
- 혐유영: 조유영
4화 방송분에서 팀을 위해 배신하여 승리를 가져다준 장본인인 이은결을 은지원과의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가차없이 버리면서 생겼다.[17] 이후에 6화 방송분에서 절도 사건으로 혐 이미지의 대명사가 되며 이후 방송계에서 그녀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 혐두희: 이두희
그 사건 이전까지는 2화에서의 징징거림, 3화에서의 이중통수, 4화에서 조유영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과 5화에서 비방송인 임윤선을 직접 나서서 저격하고 시즌 전반적으로 서울대 선배인 임윤선에게 꽉 잡혀서 호구마냥 정보를 퍼다 주는 모습 때문에 4화에서 모종의 거래 드립을 친 노홍철과 데스매치 책임 운운한 조유영과 함께 노조이 혐트리오라고 엄청나게 까였다. 다만 그 사건 이후로 은지원이 자리를 꿰차고 이두희는 상대적으로 불쌍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노조은 트리오가 된 것. 불쌍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혐이미지가 적게 느껴지는 것이지 그렇다고 좋은 플레이어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2.1.3.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 혐경훈: 김경훈
1화에서부터 같은 과일인 딸기, 참외를 판매하던 사람이 모두 5,000원으로 제시할 때 혼자 4,000원을 제시해 이익을 독식하며 우승자가 되었다.[18] 또한 2화에서는 데스매치 때 자신을 1회 때 도와준 강용석을 도와주려는 남휘종이 "그런 부분에서 응원할게"라며 미안함을 표현할 때 "그냥 응원하지 마세요"라면서 연장자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다음 3회차에서도 '혐경훈'이라며 플레이어들이 걱정하기도.
11화에선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에게 베팅해야 하는 오현민과의 불화가 생기며 결국 마지막화에선 11화 때 오현민의 편이라고 말한 것과 달리 장동민에게 아이템을 주었다. 그래도 자신이 방송 중에서 말한 '그응마'나 '뻥 치지 마'등의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듯하며 방송에서 보여준 행보에 비해 덜 까이고 있다.잘못한거 없이 그냥 마음에 안드니까 까이는것 같은데
- 오혐민: 오현민
3번의 시즌을 걸쳐서 두뇌와 게임 능력은 장동민, 홍진호와 더불어 최고를 다투는 플레이어로 평가받지만 그 과정에서 자기 편이 아닌 사람은 아예 게임에서 완벽하게 배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1회에서 남휘종, 장동민, 권주리를 탈락후보로 몰아야 한다는 모습과 3화에서 강용석과 최연승을 처음부터 데스매치로 보내자고 한 후 판을 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3화에서 오현민이 왜 비판을 받는지 한 줄로 요약하자면 판은 자기가 짜놓고 총대를 타인에게 떠넘기거나 자신의 행위를 포장하는 것으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했다는 점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지만 방송 상에서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9] 즉 3화에서의 오현민이 욕을 먹은 이유는 자신이 유니온을 죽이자고 게임을 흐르게 해놓고 마치 자신은 깨끗한양 행동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카드가 그다지 좋지 못하고 이런상황에서라면 자기가 죽을 수 있으니 저사람이 죽어야 한다고 깨끗하게 말했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니어스에서 배신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포장하고 자기합리화 시키는 모습으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었다.
- 혐아영, 혐연주(하혐주): 신아영, 하연주
장동민과 오현민 등의 하드캐리에 묻혀가는 모습을 보이며 '더 지니어스'란 명칭에 안 맞는 병풍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전 시즌의 누구가 말아먹은 이미지를 생각하면 두 플레이어가 눈에 띄지 않게 꽃병풍스러운 모습으로 레이스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실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지 딱히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닌데 혐소리를 듣는 것은 조금 과도한 측면도 있다.당장에 차유람을 봐라[20]
2.1.4.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 혐경훈: 김경훈
그랜드 파이널 탈락자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김경훈에 의해 탈락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연합의 비밀 누설, 이해할 수 없는 트롤링과 배신, 완벽한 전략을 파탄시키는 플레이로 많은 욕을 먹었으며 자신이 주인이라고 여겼던 이상민마저도 데스매치에서 탈락시키며 짓갤에선 시즌2 혐라인 이상의 욕을 먹었다.[21] 3회전 데스매치 직후 그 비난은 과거 조유영/은지원 수준으로 심각해졌다.
다만 4화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주도적으로 판을 이끌어내는 그림을 그려가면서 조금씩 여론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6화에서는 장동민과의 연합을 통한 메인매치 공동우승과 이준석의 데스매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면서 점차 혐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7화 데스매치에서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며 갓경훈 까지 등극했었다. 그러나 8회차부터 언행불일치와 자기모순적인 명분을 내세우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결승전에서도 역대 결승중에 가장 허무하게 완패하며 평가는 다시 부정적으로 변했다. 결국 그랜드파이널 준우승이라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플레이어 순위 에서는 탑6에는 언급도 거의 안되고 탑10에나 겨우 들까말까 수준.
거기에 데스매치를 과외 받는다는 소문과 김경훈이 스포일러 제공자란 허위 루머, 그랜드 파이널 종영 후 발생한 성추행 무고 논란에 시달리며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 오혐민: 오현민
시즌 3에서 오현민이 혐으로 지칭된 주요 이유가 자신이 판을 주도했으면서 자신이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책임을 떠넘기거나 뻔한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라면, 이번 시즌에서는 오만한 태도와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혐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이는 시즌 3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로, 정제되지 않은 언행으로 인해 결승전에서 크게 데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4에서 전혀 고쳐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화에서 김경훈과 임요환에게 무례한 언행을 보였고, 4화에서는 김유현과 이준석에게역대급 망언'저를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라고 함으로써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5화에서도 정당한 명분없이 독단적으로 역적 팀의 배신자를 역적 팀의 일원에게 알려주면서 안 좋은 이미지를 더했다[22]
- 혐정문: 최정문
5화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신과 같은 팀원들을 배신하고 자신은 살려달라고 장동민을 계속 졸졸 따라다니며 애원하는 모습과 6화에서 살려달라고 징징거리는 모습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23] 하지만 위의 둘과는 다르게 불쌍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였는데 7화에서 또 여러 번의 통수를 치면서 데스매치에서 김경훈에게[24]패배하고 떨어졌다.
2.2. 소사이어티 게임
2.2.1. 시즌 1
참고로 더 지니어스 팬덤중 대다수가 소사이어티 게임의 팬덤이기도 한지라 혐드립이 계승(?)되었다.높동
- 혐로: 파로
1화에서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윤태진을 광탈시켜 괴씸죄로 붙은 별명. 농담이 아니라 윤태진 탈락했다고 정말로 탈갤하는 시청자들이 은근히 있었다![25] 이후 혐로라고 불리지는 않았지만 인상이 병풍으로 기억되어버렸다.
- 혐마초: 윤마초
소사이어티 게임/2화에서 신재혁은 오답 3개, 나머지는 0~1개를 기록하는 와중에 혼자서만 사칙연산 오답 12개를 기록했지만, 본인은 4~5개 정도 틀렸다고 인터뷰하고, 별 설득력 없는 변명을 하면서 까이게 되었다. 신체, 감각, 두뇌 중 어떠한 것도 뛰어나지 않지만 강자인 파로, 엠제이 킴 등과의 연대로 인해 오래 살아남기에 더 까인다. 챌린지 능력으로 보면 1, 2번째 탈락자인 윤태진이나 신재혁 이하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2화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을 셀프디스[26]한 것과 후반부까지 인간관계를 잘 처신한 덕에 살아남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멋있게 퇴장한 덕에 까이는 건좀 감소했다.
- 혐희준: 김희준
높동의 다른 플레이어들이 본인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리더 욕심을 내며 팀에 해를 끼쳤다. 괴벨스에 빗댄 괴벨준이란 별명을 얻은 건 덤. 다만 리더가 될려고 발악한 그 모습이 웃겨서 시청자들에게는 의문의 재평가를 받았다.그는 그저 리더뽕을 맞은 순수한 청년이었습니다.
마동
- 혐상국, 즙상국: 양상국
2화에서 유부남인 현경렬을 대상으로 괴한상이라 놀리는 등 태도 문제로 까이는 것을 시작해, 5화에서 자신의 이상론을 맞추기 위해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겼여야 할 연맹을 등지고 게임에서 탈락을 빌미로 도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매우 까였다. 결국 6화에서 그 절정을 찍어 마동을 파탄내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하고 탈락당했다. 이후 정인직이 그의 이상론에 이상하게 영향을 받은 것까지 포함해 줄창 까였다. 결국 시창자들 사이에서 시즌 1의 유일한 미스 캐스팅이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참가자 1위로 선정당했다.
- 박하엘
챌린지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3,4,5,6화의 마동 탈락자 전원이 박하엘과 함께 탈락후보에 올랐던, 바꿔 말하자면 박하엘이 대신 탈락했어야 할 참가자들이라 두각도 없이 장기생존한다고 까였다. 참고로 혐하엘이라 불리지는 않았지만 준 혐 라인이었다.
- 혐해성, 혐벌쉐: 이해성
마동의 리더였으나, 정치적으로 어떤 일이든 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챌린지에서 가장 공헌도가 낮은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는 원칙마저 벗어난 탈락자를 선정해 마을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같은 연합인 이병관에게조차 '리더를 못하는 데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까였다.
리더 자리에서 내려온 후에는 본인이 두뇌 1인자임을 어필하지만, 정작 챌린지에서의 활약은 그 누구보다 떨어지는 데에다 실질적으로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두뇌 1인자 현경렬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같은 연합원인 정인직도 이해성이 밀린다는것을 알고 파이널 디시전에서 탈락당한다. 다만 어그로 캐릭터로써 재평가를 받긴 했다만 긍정적인 이미지는 얻지 못했다.
- 혐인직, 희망충: 정인직/소사이어티 게임
5화, 6화에서 소수파로 몰린 양상국 연합을 정정당당하게 살려주자고 했으나 이는 연합원에게 있어 황당한 주장이었으며 정인직 본인도 명분을 챙기지 못하고 오히려 챌린지에서 트롤링을 했다. 연합인 이병관이 리더를 잡은 이후, 1화에서 자신의 연합을 배신하고 양상국 연합으로 이동한 현경렬을 집안일같이 사소한 것으로 트집을 잡으며 불평했으나 정작 본인이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병관과 대화를 했다는 것만으로 마동의 분열을 유발한다며 도끼를 들고 협박하는 둥 상술한 정정당당 따위 날려먹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현경렬은 정인직보다 한참 형이다.) 일명 강약약강.
또한 그렇게 미워한 현경렬은 챌린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에 기여한 참가자였기에 더더욱 까였다. (참가자 중 유일한 미니게임 전승자, 두뇌챌린지 기여도 최상위) 그러나 11화에서 자신의 연합인 이해성이 아닌 현경렬을 파이널 챌린지에 보냄으로써 부정적인 이미지는 좀 희석되었다. 여러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
- 혐병관, 멕구라: 이병관/소사이어티 게임
소사이어티 게임/6화에서 정권에서 밀려난 양상국 연합과 자신의 연합 간의 화합 자체를 단절시키는 발언을 하며, 자신들의 연합만을 챙기려고 하였고, 리더가 된 후에는 현경렬에게 지속적으로 상금을 뜯어내려 하면서 그에 비해 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이해성을 파이널 진출시키려는 태도를 취했고, 능력과 상관없는 차별대우를 한 셈이다.
또한, 본인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숨쉬듯이 하면서 주민들을 이간질시켰는데,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호감을 샀다. 우승자이기도 하지만 네이버 티비캐스트 등에서 보면 까임 지분 일순위다.
2.2.2. 시즌 2
- 구새봄
시즌 2 방영 직전에 음주운전으로 통편집을 하게 만들었고 그 때문에 시즌 2 방송 내용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 방영 회차가 지날수록 이런 비난은 줄었고 생활도 열심히 했지만, 어쨌든 프로그램 외의 문제를 일으켜서 지장을 준 건 확실한 민폐는 맞다.
- 정은아, 손태호
정은아는 마을 생활적인 면에서, 손태호는 게임 플레이 방식 면에서 비난을 받았다. 이쪽은 평가가 갈리는데, 결국 둘 다 우승은 못해서 이득도 없다. 자업자득이란 게 중론.
고우리, 정인영, 학진, 김회길, 박현석, 유리, 이천수, 조준호
시즌 2 방영 당시 한 번이라도 장동민에게 반대되거나 대비되는 인물들은 전부 악역처럼 묘사돼서 혐 타이틀을 붙이는 건 무식하고 무례한 행동이다.
- 장동민 (똥똥평[27])
시즌2 악마의 편집이 이뤄진 게임 내용상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장동민의 파이널 진출과 우승 때문이다. 장동민이 진작에 탈락했더라면 시즌 2의 주인공으로써 띄워질 일 따위도 없었을 것이며, 그보다 역량이 더 뛰어난 인물들이 주로 집중되고 장동민 본인도 거품으로 비난받는 일이 줄었을 것이다. 지니어스 때와는 다르게 굉장히 빛바랜 우승.
2.3. 본좌: 혐청자
이 항목이 있게 한 만악의 근원으로, 자신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내려다보는 절대자, 심판자의 입장에 위치시키고, 출연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나노 단위로 분석해가면서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혐'을 붙인다. 어느정도냐면 캡쳐 한 장을 올리고 표정으로 궁예질을 해가면서까지 혐으로 분류하는 수준. 말 그대로 뭐만 하면 성이 혐으로 바뀐다.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발언이 지니어스 시즌2에서 나온 "욕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 하면 된다."는 조유영의 인터뷰. 물론 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아서' 욕을 먹은 것이 아니라 한 행동이 욕먹을 행동이었지만, 말 자체만 놓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혐청자들은 이 발언에 대해 피드백이 들어갔는지 시즌 3부터는 실제로 아무것도 안 한 꽃병풍들도 혐라인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이 전지적 관찰자의 시점에서 모든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고 착각하는 혐청자들의 태도다. 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 게임 둘 모두 실제 녹화는 매우 장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지며, 실제 방송되는 분량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런데 혐청자들은 1~2시간에 불과한 방송분만 보고 모든 것을 안다는 듯이 출연자들을 혐라인이냐 아니냐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장동민 대신 김경훈에게 아이템을 준 오현민의 사례인데, 지니어스 내내 동맹이었던 장동민을 왜 지원하지 않냐며 혐으로 까였지만 사실 김경훈이 녹화날마다 차로 태워준 것에 대해 감사해하는 의미였기에 전혀 혐으로 불릴만한 사례가 아니었다. 물론 방송으로 보여지지 않는 이런 배경은 시청자 입장에서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출연자의 언행에 대해 섣불리 예단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애초에 시청자들은 모든 상황과 배경을 알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 전지적 심판관의 입장을 취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잘못이란 것이다.
당장 위 용례 항목만 보더라도 처음엔 '혐XX'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재평가된 사례가 한둘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는 혐청자들이 혐라인을 분류하는 근거 자체가 매우 빈약하며 언제든지 반박근거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종영 후 휴지기를 가져서인지 소사이어티 게임 방영 초기에는 혐청자들의 활동이 미미했고 일부는 자중하자고 했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차 과거 지니어스 시절의 추태를 회복해가고 있다. 특히 마동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점차 혐청자들이 급증했다. 심지어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 댓글에서는 이해성이 로스쿨 진학 예정이란 이유만으로 훗날 김기춘, 우병우처럼 될 것이라고 예단하는 댓글까지 등장했고 폭풍추천을 받았다.[28] 이는 한 사례에 불과하다는 것이 더 끔찍한 것.
소사이어티 게임, 데블스 플랜 역시 혐청자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길게 서술했지만 사실 복잡하게 말할 것 없이 악플러 한 단어로 요약된다. 자신들은 두뇌를 쓰며 분석적인 프로그램을 보는 수준 높은 시청자이며 포털사이트에서 노는 악플러들과는 다르다는 착각과 선민의식에 빠져 있지만, 하는 짓은 그냥 악플러다. 까기 위해 깔 거리를 만들든 깔 거리가 있기에 까든 그저 비난은 비난일 뿐이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한자 자체는 한자급수 시험에서 최소 3급 이상일 때 나오는 비교적 어려운 한자다. 혐 자가 들어가는 단어들 중 혐오 말고도 혐의, 혐기성이 자주 쓰여 익숙하지만 막상 이 세 단어말고 혐이 들어가는 단어는 거의 안 쓰인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꽤나 자주 사용되는 한자인데 같은 의미인 '싫어하다'의 [ruby(嫌, ruby=きら)]う가 바로 이 한자다.[2] 이때 타팬덤의 반발이 정말 엄청나서 사상 최초로 북퀴+코딱지+뱅리건이 연합전선을 펴며 글 앞에(혐산당out)을 붙인 글로 스갤을 가득 메울 정도였다.[3] 애꿎은 김대엽도 이영호와 함께 혐투펀치라 불리기도 했다.[4] 시즌2 초반만 해도 농담삼아 부르던 찬양 별명이 6화를 기점으로 농담이 아닌 진짜가 되었다.[5] 상대편을 악으로 몰아가는 정치에서 혐 자신의 편은 상황이 안좋아지더라도 배신하거나 버리지 않고 함께 가는 플레이에서 엔젤(젤) 뛰어난 실력을 보여(특히 시즌1) 갓 김경란의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표현하는 긍정적인 뜻으로 주로 쓰인다. 부정적으로 부를때는 그랜드파이널 8회전 데스매치에서 나온 김경난시 로 부른다.[6] 오히려 병풍은 차유람이 병풍에 가까웠고 박은지는 병풍은 아니었다. 데스매치에서 실력으로 2승이나 거두었고 홍진호와의 9회전 데스매치도 배심원 룰 만 아니었어도 승산이 있었다.[7] 시즌 4에서 임윤선이 여성 솔로 플레이를 했으나 4회전 탈락이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8] 물론 6회전나 결승전에서의 행동 때문에 김경란이나 박은지만큼의 재평가는 받지 못했다.[9] 다만 이 쪽은 강용석이 의도적으로 한 말일수도 있다. 방영전 뉴스에도 보이듯이 강용석은 김구라의 맛탱이를 언급하며 강렬한 멘트를 날리겠다고 미리 예고했었다. 오마쥬?[10] 아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강용석은 적어도 이 사건으론 혐용석이란 호칭으로 불리지 않았는데, 김구라는 본인이 독단적으로 삽질 한 후 소위 꼰대질을 한 것이지만, 강용석은 별 잘못없이 다수연맹에서 배척을 당한데다가 오현민이 배척플레이를 자기합리화 하며 둘러대는 모습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난 상황이었기에 이해가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용석은 본인 문제가 아닌 최연승의 문제에서 화를 냈다. 오현민이 본인에 이어 최연승까지 데스매치로 보내면서도 똑같은 문제를 일으켜서 거기서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린 것이다.[11] 물론 비방송인을 배척하지 않으려고 한 점이나 절도는 금지라는 규정을 듣자 사람을 어떻게 보고 절도를!이라고 말 한 모습들 등이 재평가되었지 게임 능력이나 정치력이나 게임 태도 등에서 재평가받은 게 아니다.[12] 모든 여성 플레이어들+ 캐스팅 당시 최고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정훈 까지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색을 보여주지 못하고 병풍화 되었다.[13] 실제로 그랜드 파이널 오프닝에서도 홍진호/이상민/장동민/오현민 다음으로 등장하고 이 5명을 어벤지니어스 라고까지 호칭을 붙혀주었다. 시청자들의 사전 우승자 예측에서도 이 5명이 압도적 5강으로 평가받기도 했고..[14] 이는 시즌1때의 시청자들이 대부분 홍진호의 팬덤 위주여서 홍진호와 자주 숙적으로 겨룬 김경란을 비판했으나 그 이후 시즌에서 새로운 시청자들이 유입되며 김경란의 플레이 방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청자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 했다.[15] 특히 6회전 데스매치에서 진심으로 이두희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재평가되기도 했다.[16] 시즌1의 이상민은 높은 활약을 보여준 회차는 탑4중에는 가장 적은 편이긴 했으나 예능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을 얻어 호감을 얻었었다.[17] 최소한 둘 다한테 정보를 주거나 둘다 주지 않거나 정도는 했어야 했는데 은지원에게만 준 것이 큰 비판을 받았다.[18] 사실 이부분은 2화때 출연진들이 장난삼아 혐경훈이라 불렀지만 시청자들은 혐이라기보단 첫화부터 저러면 앞으로 어떨게 살려고 저려냐 하는 걱정(?)어린 시선이 많았다그리고 2화에서....[19] 1회 때는 다른 수박을 뽑는 플레이어처럼 자신도 최하위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기 위해선 수박을 뽑는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탈락후보가 되어야 했고 3회 때는 캐릭터 특성 상 유니온이 11위를 하지 않으면 푸쉬인 자신이 그 자리에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행동이라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20] 사실 두 사람이 까이는 이유는 같은 시즌의 우승자-준우승자이자 막강한 팬덤을 지닌 장동민 오현민을 7화에서 짓갤 망상속에서는 배신 적대해서 그럴 확률이 높다. 당장에 시즌1 우승자였던 홍진호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던 차유람은 꽃병풍이었음에도 까는 여론은 제로. 되려 콩갤문학이 나오는 듯 둘이 썸 타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당시엔 썸이란 단어는 없었지만 이젠 레이디제인이라서 이 애기도 그냥 유머가 되었다 당장에 시즌1에서 혐은지라고 불렸던 박은지조차도 게임 내적 활약은 차유람보다 훨씬 위였다. 차유람의 메인매치 실적은 김구라만도 못하다(...) 게다가 각각 심리전과 기억력에서 데스매치를 스스로 이기고 나온 신아영, 하연주에 비해 연맹게임으로만 살아남은 차유람의 데스매치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도 볼 수 없다.[21] 이상민은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프로그램에 여러 예능적인 재미를 더하는 캐릭터였던지라 비난이 더욱 거셌다.[22] 다만 일부 의견으로는 최정문보다 김경란이 본인에게 추후 협력적인 관계일 확률이 높기에 김경란을 도우려고 한 것 일수 있다 라는 의견이 있다.[23] 5화,6화 방영직후 2주연속으로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24] 김경훈이 지목하며 대놓고 배신자를 처단하려고 라고 지목이유를 언급했다.[25] 그리고 결승전에서 윤태진이 높동의 연습에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기여하며 조기 탈락자가 된 것에 아쉬움을 더했다.[26] 방송 보기 전엔 정말 4~5개 틀린 줄 안 듯...[27] 결승 1,2차전에서 못하고 3차전에서 평타쳐서 생긴 멸칭[28] 김기춘, 우병우의 죄질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