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호세 알투베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룬 문서이다.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타격 부분에서는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였다. 존을 넓게 커버하는 적극적인 타격성향과 타격왕 급 고타율로 엄청나게 많은 안타를 때려내며, 발도 빨라 내야안타도 상당히 많다. 반면 볼넷 비율은 탑 클래스의 타자 치고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2016년부터 특유의 고타율은 유지하면서 출루율과 장타율이 급등했다. 안타 많이 치고 발 빠른 컨택 히터 하면 연상되는 슬랩 히터(Slap hitter)[1]는 아니며, 작은 체구에도 좋은 갭파워로 많은 2루타와 20개 정도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중장거리 라인드라이브 히터 스타일이다. 2019년부터는 타격왕급의 높은 타율은 기록하지 못하는 대신 당겨친 타구의 비중을 늘리며 30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 2루수가 되었다. [kakaotv(375099284)] |
[kakaotv(388243996)] |
2.2. 수비 및 주루
수비 부문에서는 작은 키라는 핸디캡 때문인 것인지 공격에 비하면 수비는 약간 부실한 편이다. 풀타임 1년차인 2012년에는 에러 개수 11개로 에러 부문 2루수 9위에 랭크되고 각종 수비지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15시즌 한정 제법 괜찮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를 받았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다시 수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UZR/150 수치는 골드글러브를 탄 2015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음수대를 기록 중일 정도.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매서운 타격과는 달리 어이없는 실책을 자주 범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2] 하지만 코레아와 마찬가지로 알투베 또한 OAA 값은 리그 상위권의 수치를 여러 해 기록하며 논쟁의 여지가 있다.주루 부문에서는 매년 30도루 이상을 기록하는 좋은 주자였다. 커리어 하이는 56도루. 반면 도루사 부문에서 3번이나 1위를 할 만큼 성공률이 특출난 타자는 아니었다. 그래도 도루 시도 자체가 많은 만큼 도루 시도가 결코 손해는 아니었다. 2018 시즌부터는 고액 계약의 영향인지 도루 시도를 어느 정도 자제하는 모습. 작은 체구와 날래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적극적인 타격 스타일 때문인지 의외로 병살을 많이 친다. 2013 시즌에는 24병살로 2위를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팀은 두 번의 월드 시리즈와 3번 연속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하며 수많은 홈 경기를 치렀다.
다만 논란이 터지고 나서도 좋은 성적[3]을 찍으며 적어도 실력은 치팅으로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장타능력은 여전한 편. 2023년 시점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로 군림하는 중이다.
[1] 극단적으로 갖다 맞추고 어떻게든 살아서 1루로 가는데 중점을 두는 타자. 즉 이대형 스타일[2] 포스트 시즌에서는 양날의 검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71경기만에 현역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나, 수비에서는 매년 치명적인 실책을 수 차례 범하며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3] 2020년은 단축 시즌과 논란이 영향이 컸던지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