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01:51:18

호카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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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익시온 사가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볼 브레이커 상하이 조. 성우는 에구치 타쿠야.

17세. 사이타마 거주. 해당 세계에서는 DT(차원이동자. 자신은 DT를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해당 성우는 전 시간대에 방영된 작품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다.

RPG의 게임실력에 능해 현실파악이 빨라서인지 차원이동을 했음에도 자신의 게임지식에 의한 알맞은 방향으로 처세를 해나가 갈등을 빚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이뤄나가고 있다. 실제로 게임을 하는 상태 그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평상복에 양말상태로 돌아다녀야했으나 공주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유로 호의를 얻어 파티멤버에게서 제일 비싸고 좋은 신발을 보답으로 받게 되고 그 신발은 1회 후반부 중요활약 아이템이 된다.

애완동물 알레르기가 있다라고 적당히 둘러댔지만... 진실은 그에게 벌어진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었던 듯하다. 가족의 반대였다고 생각되었지만 오히려 자신이 마음을 열지 못한 탓이었던듯 하며 그 트라우마의 원인이었던 애완동물 두 마리는 여전히 집에서 잘 키워지고 있는모양.

2. 행적

작중 포지션은 츳코미 포지션. 하지만 주인공이라 볼수 없는게... 찌질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엄청 비열하다.

1화에선 선물받은 가시 신발을 신은채 에렉의 그부분을 걷어차지 않나.. 2화에서는 썩소를 지으며 완전히 고자를 만들어버린다. 아예 에칼라트 일행이 맡게 된 동물을 내쫒겠답시고 독요리까지 만들지 않나.. 아예 아르마 기어를 들고 패잡으려고 하는데 이때도 썩소를 지어버린다. 주인공이라 하기에는 엄청 악당같은 놈.

5화서는 마리안데르에게 동정 지켰지만 파였다... 덮쳐지는 장면(?)때문에 오타쿠들이 '콘이 동정을 지켰는가? 아니면 잃어버렸는가?'라는 쓸대없는 격론을 펼치고 이에 마지막에 스폰서화면을 통해 제작진이 콘의 동정은 무사하다고 공인했다.그런데도 오타쿠들은 '속으면 안된다! 마리안델과 무슨 일이 있었든... 남자 대 남자의 일이니 동정이 무사하다는 말은 할 수 있지 않은가? 동정은 지켰어도, 다른 소중한 걸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지 않거나 대놓고 '남주인공 비처녀설'까지 제시하기에 이르는등 아직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래서 할일없이 난리 피는 잉여 어른 친구놈들은... #

6화에서는 마리안데르와 센그렌이 황녀의 더듬이 각성에 겁을 먹는데도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황녀에게 설교를 하는 면을 보여 동료들을 경악케 했다. 나중에 암살자가 반폭주 상태의 마리안데르와 망가질대로 망가진 센그렌을 보고 겁을 먹고 도움을 청해도 그저 '엑스트라 고용해서 하는 쌩쇼'로 받아들였으나 나중에 암살자를 박살내고 덤벼드는 황녀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하고 비명을 지르며 창문깨고 도주했다.

7화에서는 ED와 온천에서 또 마주친다. 당연히 복수심에 눈뜬 ED는 고자로 만든 설욕을 갚으려고 하나, 이때 옷을 갈아입고 싸우자는 말로 낚은뒤 잽싸게 옷을 갈아입고 아직 다 갈아입지 않은 ED를 역시나 비겁하게 때려눕히고 도주하는 비열한 면을 보여줬다. 역시 주인공이 아니야..악당이야.. 하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서, 어딜 봐도 자기보다 실력이 위인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분노로 각성 or 잔머리로 뒤통수를 후려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도 사실이다. 1화에서 '죽임당하는 건 싫지만 사람을 죽이는 건 좀더 싫다' 발언을 한 것도 그렇고, 자기가 최강이라고 깝치지 않고 적당선에서 물러나는 것도 그렇고, ED를 전투불능으로만 만들어놓고 죽이지는 않은 채 도망친 것도 그렇고 의외로 주인공다운 면이 보이기는 한다. 그래봤자 ED의 더없이 소중한 것은 돌아오지 않지는데다가 가끔씩 내보이는 썩소가 예술적이라 묻히는편이지만... 썩소만 안 지으면 훌륭한 주인공인데..

여담이지만 7화에서 들어갔던 온천의 효과로 몸에서 빛이 나게되고 이 증세는 8화까지 지속되는듯 하다. 덕분에 온몸에 붕대를 감은 상태인데다가 밥도 제대로 못먹는데 우연히 마을 사람들에게 신으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콘은 오히려 신 행세를 하게 되고, 이상한 주문을 외웠더니 오라가 파란색으로 바뀌고 나비가 모여들었다. 그로 인해 졸지에 마을에서 콘비카교란 신흥종교가 생겨버리는데 오히려 일이 크게 벌려지는바람에 신교들이 폭풍생산돼버린다. 거기다 도망가려고 해도 마을 족장이 말리는 바람에...

결국 도망치기 위해 마을의 거대 산에 신전 아키바를 만들게 한후 완성되는 순간 아르마 빛으로 움직이는 기구를 타고 도주한다. 그런데 이쯤에서 아르마 빛의 폭주가 진정되는 바람에 기구가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10화에서는 오래된 여행에 지쳐 향수병에 걸려버린다.하지만 주변의 위로에 열받아서(...) 결국 극복.

11화에서는 카리볼과 장비를 얻은 ED일행의 역습을 당한다.그리고 마지막에는 왕녀와 함께 ED의 카리볼의 일격을 맞고 사망해버린다. 이겼다! 익시온 사가 끝!

그래도 주인공이라 나중에 돌아올것 같았으나 12화에서도 이 상황은 유효하여 이 화가 끝날때까지 등장하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마리안데르 일행이 묘지를 만들어 장례까지 치러주었다. 그래서인지 스탭롤에서도 이름이 빠진다.

하지만 이 오랫동안의 기다림으로 연말의 쉬는 시간에도 주목도를 지속시켰으며 13화에서 자신과 공주의 건재함을 알리며 돌아오는 동시에 ED의 공격을 어떻게 대처해냈는지를 알려주게 된다.그 비밀은 거울. 그런데 복귀하자 마자 미란다라는 초 막장 사이코녀와 얽혀서 지옥을 맛봐야 했다.

여기에서 그의 삶에 대한 의욕과 집착이 나오는데, 전형적인 애니메이션과 게임 매니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화에서 바리아시온의 잠입작전에 의해 또다시 목숨을 잃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왼쪽 소매에 넣어둔 에로책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전 분기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던 듯 하나...

17화에서는 자신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수 있는 단서를 위해 익시온 연구소로 찾아가지만 별 수확은 없었고 오히려 이런 저런 인체실험을 처참하게 당해야만 했다.

23화에서는 사조성을 본 악몽을 꾸는가 하면, 동료들이 졸지에 사망 플래그를 쌓는 바람에 처절하게 구른다.

최종화에서 드디어 원 세계로 딱지는 못 떼고돌아오는데, 이 과정에서 공주에게 맞은 손자국이라든가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눈치를 채게 된다. 첫 화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의 헤드셋이나 의자는 어째서인지 방에 그대로 붙어 있었기 때문에 현실의 시간은 멎어져 있었던 듯 하다. 그리고 10년 후에 만나자는 대사를 공주에게 멋대로 해버렸던 바람에 28세의 콘은 다시 그 세계로 들어가버리게 되는 연출이 나왔으나, 페이크 예고편에 가깝다. 10년 뒤의 파티를 보면 애완동물은 늑대처럼 변해 있고, 다른 파티원들도 '멀쩡한 RPG 파티원'처럼 나오는 걸 보면 페이크 의혹이 짙다. 감독의 전작인 은혼 에서도 이런 식으로 페이크 예고편을 치는 경우가 있었고, 본작에서도 다음 화 예고편이나 오프닝 후 프롤로그로 페이크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러고도 2기가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개그. 추가로 마유유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최종화에서 붙었다.

3. 기타

작중에서는 본인이 살생을 거부하기에 실적은 적지만, 세치 혀로 날리는 말빨은 강하다. 온천에서도 에렉을 뒷치기 하기 위해 말빨로 낚아올린것도 그렇고, 최종화에서도 최종병기를 세치 혀로 한번에 굴복시켰다.

이름의 유래는 캡콤(호카제 콘=火風紺=카푸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