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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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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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음악#s-2.1| Part 1반이라서]]
2023. 10. 30.[[혼례대첩/음악#s-2.2| Part 2사랑이 내려와]]
2023. 11. 13.[[혼례대첩/음악#s-2.3| Part 3사랑한다는 말]]
2023. 11. 27.[[혼례대첩/음악#s-2.4| Part 4사랑이 또 올까 봐]]
2023. 12. 11.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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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 월화 드라마 〈혼례대첩〉의 의상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대 재현
조선이라는 큰 틀만 가져온 가상시대 배경의 창작극이기 때문에, 조선 전기와 후기가 혼재되어 등장한다. 단, 현실의 조선에서 실재했던 여러 요소들을 사용하여 핍진성을 확보하고 있다.2.1. 1회
2.1.1. 동심결 매듭
▲ 다회치기 |
▲ 생동심결 매듭 |
작중 쌍연술사인 조씨부인은 서로 연분인 사이에 이 동심결 매듭이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눈이 멀어 연분을 알아보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또다른 쌍연술사[1]인 심정우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이 매듭을 볼 수 있다.
2.1.2. 방방례
▲ 방방례 |
2.1.3. 왕실의 혼례와 장례
▲ 심정우와 효정공주의 혼례 교배석(交拜席)[2] |
▲ 효정공주의 상에 사용된 모란 병풍 |
모란 병풍은 궁궐 내 왕과 왕비의 공간을 장식했고, 궁중에서 행해지는 각종 의례에 두루 사용되며 왕실의 지엄함을 상징했다. 특히 왕실의 조상을 섬기는 의례에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국왕이나 왕비 등이 상을 당하면 우선은 시신을 궁궐 내 빈전(殯殿)에 안치하고, 이후 시신은 능을 마련하여 봉안하며, 그 혼을 담은 신주(神主)는 다시 궁으로 모셔와 궁궐 내 혼전(魂殿)에 안치하여 3년 상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3년 상을 마치면 신주를 종묘(宗廟)로 옮겨 봉안함으로써 왕업을 돌보는 왕실의 조상신으로 모시게 된다.
- 출처: 왕실이 상을 당하면 병풍엔 ‘화왕(花王)’ 모란이 피었다
- 이 병풍은 동시기에 방영한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에서 여주인공의 방에 놓여 있는 병풍으로 등장했다.
2.2. 8회
2.2.1. 배코치기
▲ Before | ▲ After |
남자의 입성 중 옷이 3할이라면, 7할은 머리입니다. 지금부터 가장 멋있다는 달걀 상투를 만들기 위해 배코치기를 할 것입니다. 머리를 밀다뇨? 멋진 상투를 위해 살짝 숱만 친다는 것입니다. – 8회, 정순덕 |
2.3. 15회
2.3.1. 혼례식
3. 의상
주·조연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의상의 퀄리티가 훌륭한 편이다.의상은 조상경 의상감독[3]이 총괄했다. 16, 17세기의 한복 실루엣을 기본으로, 사극에서 많이 보이는 조선 후기의 실루엣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낯설지 않게, 화면에 의상이 튀지 않도록 안배했다. 로맨스를 다루는 이야기의 성격상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인물들, 한국 풍속화의 인물들, 한국의 식물 사전에 나온 그림들까지 참고했다. 전체적인 의상 콘셉트는 '각각의 사랑스러운 연인들에게 공감'으로 잡았다.#
3.1. 심정우
3.1.1. 갓과 부채
▲ 심정우 캐릭터 티저 포스터 | ▲ 심정우의 갓 |
- 갓
국가무형문화재 갓일 기능보유자인 박창영 입자장의 작품이다. 조상경 의상감독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장인분들의 작품을 사용하고 싶었고, 그 중 꼭 보여줬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갓이었다."고 언급했다. - 대나무 재질의 입영은 심정우의 꼿꼿한 ‘원칙주의자’ 면모를 표현했다고 한다.
- 종3품 이상만이 할 수 있는[4] 옥관자를 하고 있다.
- 망건에 달려 있는 장신구는 풍잠인데, 실제로는 갓 아래로 넣어서 고정시키는 구실을 한다.
다만 워낙 고가의 갓이라 그런지, 남자 주인공인 심정우만 이 갓을 쓴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타 사극과 비슷한 일반 갓을 착용했는데, 같은 화면에 등장하면 양태와 광택이 눈에 띄게 다르다.
- 부채
박계호 선자장의 작품이다. 하지희 미술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정우의 신장이 크고[5], 왕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시판 부채를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존 부채보다 큼직하고 고급스럽게 제작했다고 한다.
▲ 부마가 되기 전의 갓 |
3.1.2. 앵삼
▲ 방방례 때 입는 앵삼 |
3.1.3. 부마의 혼례복
▲ 부마의 혼례복인 공복 |
3.1.4. 시복
▲ 〈조씨 삼형제 초상〉 | ▲ 연분홍 단령 |
다만, 사모뿔이 앞으로 휜 관모는 고종 때 등장한 형태이다.
3.1.5. 청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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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 유생이 입는 청금난삼 |
3.2. 정순덕
정순덕 역을 맡은 조이현은 본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퍼스널 컬러를 알아갈 정도로 다양한 색의 한복을 입어봤다"고 말했다.3.2.1. 여주댁의 거들치마
▲ 메인 포스터 |
3.2.2. 개성식 혼례복
3.2.2.1. 개성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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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원삼 |
- 출처: 한국문화재재단
3.2.2.2. 화관궤계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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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관궤계(花冠簂髻)와 혼선(婚扇) |
- 화관궤계(花冠簂髻)
개성 및 평양 지방에서 혼인을 올릴 때 신부가 머리에 쓰던 화관의 일종.
- 혼선(婚扇)
실제 조선시대 혼례식 때에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데 쓰인 둥근 부채. 이 혼선은 신부가 나들이할 때 햇볕을 가리기도 하고, 내외사상이 철저하였던 당시에 얼굴을 가리는 것으로도 쓰였던 것으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1800년대까지 민간에서 혼례 때 실제 사용하였다.
3.3. 박씨부인
▲ 박씨부인의 장저고리 |
3.4. 임금
▲ 왕의 융복 |
3.5. 기타 등장인물
3.5.1. 배씨댕기
▲ 복희의 배씨댕기 |
최근 퓨전 사극에서는 성인 여성들까지도 배씨댕기를 착용한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으나, 이 드라마에서는 어린 여자아이만 착용했다.
- 참고: 한국민속대백과사전
3.5.2. 복건
▲ 이시열의 복건 |
이시열은 작중 19세 성균관 유생 설정으로, 다른 신랑 후보들과 다르게 갓 대신 복건을 착용한다.
- 참고: 한국민속대백과사전
4. 미술
4.1. 경운재
▲ [3차 티저] 부마의 사생활 |
4.2. 세책방과 비밀창고
4.3. 박씨부인의 방
5. 기타
5.1. 부마와 과부의 재가
조선이라는 틀만 가져온 가상 시대가 배경이기 때문에, 실제 역사의 특정 시대상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다만, 등장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세계관 내의 풍속과 법도를 유추할 수는 있다. 부마는 재혼도 첩도 못 들이는데, 이 고래등 같은 집이 다 무슨 소용이래? – 1회, 경운재 앞을 지나가던 백성 |
혼인이란 무엇인가, 글자만 보면 혼(婚)은 신랑이 저녁에 신부집에서 장가를 든다는 뜻이고, 인(姻)은 신부가 신랑을 따라 시집에 간다는 뜻입니다. 지난 무자년 본인 심정우는 공주자가와의 혼인을 위해 궁에 갔으나 공주자가는 저를 따라 시집에 오시지도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소신이 부마의 직책을 부여받아 나라의 녹을 먹고 부마 대우를 받는 것은 과분하고 잘못된 일이기에 이제라도 이를 바로잡고자 공주자가와 소인의 혼인 무효 상소를 올립니다. – 1회, 심정우 |
과부인 나는 이제 평생 설렐 일 없잖아요, 설레서도 안 되고. – 1회, 정순덕 |
거, 듣자 하니 실력 좋은 중매쟁이는 반가의 과부도 총각 혼례를 시킨다고 하더라. – 2회, 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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