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44화(1997년 1월 20일), 한국판 1기 32화(생일 파티의 비극/2000년 4월 25일,KBS)이다.2. 등장인물
2.1. 레귤러
2.2. 그외
3. 사건
모리 일행은 차를 타다가 타이어가 펑크난 차를 발견하고 차의 주인을 데려다 줬는데, 그 주인이 바로 (작중에서) 대기업 홋타 중공업 회장인 홋타 코사쿠였다. 데려다 준 대가로 코난 일행은 저녁식사를 대접받다가 홋타 가문의 불화를 알게 된다. 이후 관리인 야마우치가 모리 일행을 위해 식사를 따로 내주었고 한편 홋타 회장은 방 탁자에 우연찮게 있던 위스키 상자를 열지만 그와 함께 방에서 폭발이 일어나는데...4. 희생자
이름 | 홋타 코사쿠 |
사인 | 흑색화약에 의한 폭사 |
살해이유 | 폭행, 모욕, 상해에 대한 보복 |
5. 범인
이름 | 야마우치 마사히로(한국판 이름 조명수) |
나이 | 55세 |
가족관계 | 아들 켄타로(健太郎)(한국판 이름 조재훈, 사망)[3] |
범행 동기 | 자살한 아들의 복수 |
범죄 목록 | 폭발물사용죄, 살인미수, 감금, 무고, 재물손괴 |
범인은 자택 관리인 야마우치 마사히로다. 5년 전(일본판: 1992년, KBS판: 1995년), 마사히로의 아들 켄타로(한국판 이름 조재훈)는 홋타 회장의 장녀 후미코와 사랑하는 사이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다. 그러나 변변치 않은 집안 출신의 무명 피아니스트였던 켄타로를 못마땅하게 여긴 홋타 회장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 것으로 모자라 켄타로의 오른손까지 밟아 부러뜨려버렸다. 그렇게 해서 켄타로는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어서 모든 것을 잃게 돼 상심한 나머지 차를 벼랑으로 몰아 자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 마사히로는 홋타 회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이름도 바꾸고[4] 이 저택의 관리인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홋타 회장의 차남 홋타 료지를 지하실에 감금한 뒤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마사히로의 범행 동기가 된 사건. |
아들이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 신경쓰지도 않고 사라진 후미코에 대해서도 아들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문제가 생기자 바로 버렸다고 생각하여 자동차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려 했으나 코난의 기지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실 후미코는 연인인 켄타로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그의 마음을 짓밟은 것도 모자라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아버지 홋타 회장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의절하고 스스로 집을 나가버린 것이었다.[5] 마사히로의 생각과는 달리 후미코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켄타로의 사진이 담긴 로켓 목걸이를 줄곧 몸에 놓지 않고 평생 그를 그리워하며 독신으로 지내고 있었다.
결국 코난의 일침으로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닫고 후미코를 죽인 자신을 탓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후미코는 무사했으며 자신을 죽이려 했던 마사히로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를 위로해준다. 마사히로는 후미코가 자신을 용서해준 걸 넘어서 위로해주자 땅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리고 만다.
어이없는 살해 동기가 많은 코난 세계관에서 동기가 매우 처절하다. 자신의 아들을 자살하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의 행실이 매우 좋지 않으며, 그가 오해해서 죽일 뻔한 후미코는 마사히로를 용서해줬으니 정상참작이 적용돼서 낮은 형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1. 트릭
- 홋타 코사쿠 살인
- 후미코 살인 계획
6. 기타
- 제목을 제대로 번역하면 '홋타 삼남매 살인사건'이다. 일본어의 형제(兄弟, 쿄우다이)는 형제, 자매, 남매를 모두 아우르는 단어이다.
- 한국판 한정으로 에피소드 제목에 나온 홋타 삼형제는 제목과 달리 피해자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니다.
- 이 에피소드 내내 보상지향적인 모리 코고로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KBS판의 장정진 성우의 웃긴 목소리는 덤이다.
- 코난이 범행동기를 먼저 알고 해결한 몇 안되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