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02:29:08

홍민기(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17 시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홍민기(프로게이머)/선수 경력
홍민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 시즌 2017 시즌 은퇴

1. LCK 스토브리그/2016

CJ에서 나온 이후로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이전 봇듀오 파트너였던 로코도코의 계속된 권유로 북미 2부에서 시작하는 신생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 들어가게 되었다.

GCU의 미드 정글인 피닉스산토린이 전혀 2부리그 급이 아닌데 매라까지 가세했으니 무난한 승격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팀적인 결과물은 시즌 들어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하다.[1]

2. NA CS 스프링 2017

파일:Madlife-changed-the-concept-of-support-in-League-of-Legends-1024x576.jpg

그러나 벌써 1경기는 못나왔다고 해도 3무를 기록하며 1부리그는 멀어지고 있는 듯 하다.

분전하던 와중에 꿀같은 1승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2위로 뛰어올랐고, 다음 경기도 승점자판기와의 대결이라 승리가 예상된다는 평이다. 그리고 본인의 폼은 아무것도 못 하고 침몰하던 16 서머와 달리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이다. 딜서폿인 자이라와 탱서폿인 브라움을 들고 좋은 궁극기 활용과 스킬샷을 보여주고, 주력픽 중 하나였던 바드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꾸준히 잘해주던 산토린과 헛짓했던 피닉스와 매쉬도 폼이 점점 살아나서 합을 맞춰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팀이라는 평이다. 메타를 수용해 대세인 딜서폿을 받아들였고, 말자하, 미스 포츈, 자이라, 카르마, 브라움 등의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폼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옛 친구 바드로도 가끔 뛰는 편이다.

팀 게이트와의 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머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템포스톰을 3:0으로 셧아웃시키는데 일조하며 챌린지 시리즈 플옵 결승에 진출했다.

결국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챌린저 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해설진은 '매드라이프가 세계 최고 중 하나였던 팀에서 뛸 때와 지금이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서포터가 게임을 어떻게 휘어잡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승강전에서 1부로 승격한다면 NA LCS에서 볼 수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LCK로 금의환향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3. LCS NA 서머 2017/승강전

승강전 1라운드에서는 NV를 잡고 순항하는 듯 싶었으나 전 CJ 코치였고 현재는 팀의 감독인 카인더플리프트피글렛팀 리퀴드를 상대로 3:2로 패배했고 최종전에서도 NV에게 3:2로 무너지며 승강이 좌절되고 말았다.

다만 2016 서머와는 달리 매라는 시야 장악부터 슈퍼플레이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발암 이퀄라이저의 주인공인 솔로와 원딜이면서 CS 따위는 포기한 매쉬에게 대신 포커스가 돌아가며 팬들의 비판은 없는 편이다.

4. NA CS 서머 2017

인벤에서 북미 지역의 한국인 선수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인터뷰 했는데 플라이와 함께 매우 빠르게 문법을 습득했다고 하며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걸로 보인다. 처음 왔을 땐 기초도 모르는 수준이라 가르쳐야할지 고민을 했다는데, 책 한권을 줬더니 심심할때마다 읽다 아예 문법을 떼버렸다는데 선생님 인생에서도 전설적인 속도로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매드라이프를 천재라 부른다고. 교육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성공한 친구라고 한다. 지금은 단문이어도 말을 다 하는 수준. 다만 플라이는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의사소통 문제가 남아있다고는 한다.

미드에 플라이가 추가 영입되어서 김동준에게 '탁월한 영입'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시즌을 2연패로 시작했다. 템포 스톰과의 경기는 모두 못해서 졌고, eUnited와의 2경기에서는 라칸으로 왕년의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시리즈를 뒤엎을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고 솔로가 피오라에게 찢기고 갱맘이 리산드라를 잡고 플라이를 농락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사실 라칸은 한 번만 잡았고 마지막 판은 분전했어도 위쪽 라인이 대체로 부실했다.

BGJ와의 경기에서 라칸과 굉장히 오랜만에 쓰레쉬를 꺼내 2대 0으로 압승을 거두었고, CLA와의 경기에서 자이라로 패배했지만, 쓰레쉬와 바드로 다시 2대 1 승리를 거두었다. 서머부턴 챌린저스의 중계가 거의 없다 보니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는 것이 단점.

다시 CLA와 맞붙게 되었고, 2대 0으로 깔끔한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엔 아예 연속 2판 쓰레쉬. 점점 필승카드가 되가는 느낌이다.
현재까지 승률 100%인 챔피언은 쓰레쉬, 룰루, 라칸, 바드, 소라카, 말자하 등이다.

BIG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자이라로 6/2/15, KDA가 10을 넘어가고 PP가 왠만한 미드라이너 승리 뺨치는 165를 기록하고도 졌다. 2세트는 룰루. 3세트는 탐켄치로 승리. 세 경기 모두 합쳐 죽은 게 4데스. 리카라와의 합이 점점 잘 맞는 듯 하다.

이후 모든 경기를 승리해 8승 2패로 정규시즌 2위라는 성적을 올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템포스톰을 이기고 승강전 진출+챌린저스 결승전이 확정되었다. 플라이의 플레이에 기복이 좀 있었지만 5경기에 결자해지 해서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불안한 모습을 보인 스프링과는 다르게, 챌체원 리카라와 함께 바텀 라인과 한타를 아예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골드코인의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솔로가 MVP를 밥먹듯이 탈 정도로 발전하고, 정글인 산토린이 메타를 적응하고 빅투수 피닉스와 매쉬를 바꾸니 팀이 활강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상승세를 탔는지 결승전에서 eUnited 상대로 스코어 3 : 1이란 점수로 우승을 했다.

5. LCS NA 스프링 2018/승강전

그러나 승강전에서 결국 피닉스1에서 패하고 패자전에서도 eUnited를 상대로 0대3 완패를 당하며 또 승격은 실패했다.

6. 은퇴

파일:MADLIFE.png

그리고 11월 21일자로 FA로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매드라이프가 다시 선수로 뛰는 일은 없었다.

2월 3일, LCK에 스케쥴상 자리를 비운 김동준 해설 대신 일일 객원해설로 참여했다. 차분한 목소리의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경기 후 괜찮은 해설을 보여주기 위해 본인도 시간을 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8 MSI 3일차와 준결승 KZ vs FW 경기를 객원 자격으로 해설하였다. 객원해설들 중에서 가장 낫다는 평을 들었다.

6월 20일, 결국 은퇴했다. 개인방송도 꾸준히 진행중이고 객원 해설로도 호평받았기에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많다.공식기사

은퇴 후 인터뷰가 올라왔다. 1편 2편

6월 30일에도 한 번 더 OGN에 깜짝 해설로 등장해 해설자로 활동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8월 27일 개인방송을 통해 MBC의 e스포츠 LOL 조별예선 최종전과 결승전 중계에 해설로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MBC의 병크로 인해 결승전 중계가 돌연 취소되었다.

2018 올스타전캡틴잭과 함께 리그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함이 확정되면서 북미에 있던 시즌 6 이후 2년만에 올스타전에 컴백했다.

지역대항전에서 본인의 시그니처픽인 블츠를 픽했으나 즐겜픽은 한국팀에 비한 중국팀의 빡겜 픽으로 인한 밴픽 차이로 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인플루언서로 참가함으로써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2019 올스타전 지역 대항전에서 페이커의 발차기를 예측한 기가막힌 예측 그랩으로 더샤이를 잡는 명장면을 뽑아냈다. 이 장면은 롤판 최초의 슈퍼스타와 롤판 최고의 슈퍼스타가 만든 명장면으로 상징성이 커 팬들에게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1] 피닉스와 산토린은 각각 TL, TSM에서 로코와 함께 했고 탑의 Solo 역시 피글렛과 더불어 TL 2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