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1:24:24

홍보희(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파일:하이킥3.jp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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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3430><colcolor=#FFFFFF> 홍보희
파일:홍보희.jpg
배우: 박진주
출생 1994년
나이 17세 → 18세
직업 고등학생
좋아하는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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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전교1등, 무조건 서울대, 영어 MP3, 김지원이 성적 등수 떨어지는 것 등
싫어하는 것
[ 펼치기 · 접기 ]
누가 자신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 김지원이 전교1등하고 본인이 전교1등 못 하는 것, 맹장수술

1. 개요2. 상세 내용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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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2. 상세 내용


지원, 수정, 종석의 학교 급우이자 지나고등학교 전교 1등. 역할명은 작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부뿐 아니라 체육, 사교 등도 좋아하는 지원과는 달리 공부밖에 모르는 매일같이 1등에만 목을 매는 Nerd형 인물이다.[2] 주변 친구들이 자신의 공부에 조금이라도 방해되게 굴면 온갖 신경질을 내며 까칠하게 쏘아댄다. 특히 전교 2등 지원은 더 견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군삼녀와 닮았다고 한다.

성적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서 맹장염에 걸렸을 때도 억지로 참고 모의고사를 보다가 쓰러졌다. 잘못했으면 완전히 맹장이 터질 뻔했으며[3], 그 때문에 내신에 들어가지도 않는 모의고사가 병결 처리되면서 지원에게 1등을 빼앗겼다고 잉잉거리는 모습이 은근 귀엽다. 나온다. 그리고 지원에게 찾아가 "내가 맹장 터져서 계속 안 나오길 바랬지? 다음에 꼭 밟아버리겠다"라며 협박 아닌 협박까지 했다.#

특이점으로 항상 쉴 새 없이 공부만 하는데도 매일 싸돌아다니고 놀기만 하고 공부하는 모습은 안종석한테 과외해 줄 때 밖에 비춰지지도 않는 김지원하고 중간고사 때 2점 차밖에 나지 않았다. 이래서 김지원이 먼치킨급, 사실 얘가 현실적인 거지;; 공부에 대한 집착이 워낙 강해 쉬는 시간에 애들이 떠들 때마다 신경질을 부린다. 하루는 수정과 종석이 싸워서 시끄러워지자 심지어 자기보다 선배인 종석에게[4] 반말로 "야, 전교 꼴찌! 조용히 좀 해!"라면서 신경질을 부렸다.

수정이 지원과 갈등이 생겼을 때, 지원을 골탕먹이는 모임을 만들려고 했다. 수정이 보희에게 "너도 김지원 싫어하지?"라고 묻자 "완전 재수없지"라며 강하게 긍정해 놓고 막상 수정이 골탕먹일 작전을 짜자고 하니까 공부할 시간에 성적 떨어지게 그딴 거를 왜 하냐며 무시한다. 그냥 지원을 싫어만 할 뿐 시간이 아까워 누굴 괴롭히거나 하는 걸 실행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학교공부와 일류대에 갈 성적 외에 다른 건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인물[5]이다. 관심도의 우선순위가 '공부, 성적 >>> 라이벌 지원에 대한 견제심 >>>>>> 기타 다른 모든 것'인 수준이라고 한다.

3. 여담

배우 박진주는 영화 《써니》에도 출연했는데 그녀의 역할은 다름 아닌 욕쟁이 홍진희였다. 어머 미친 년 너 주댕이가 자유분방하구나 그래서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정반대의 역할을 맡은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에서 해가 바뀌고 종석이 졸업을 한 뒤에는 지나고 교실씬이 거의 없어져서 출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안 본 사람은 이 사람이 무슨 역할인지도 모른다. 별 비중 없는 병풍이었지만 지원은 맨날 그녀에게 성적에서 밀렸다. 지원이 어쩌다 보희를 이기고 전교 일등을 차지했을 땐 그녀에게 매일같이 도발을 당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게 돼서인지 그 때문에 지원은 판단력이 흐려져 미쳐버렸는지 후반부에 학교를 그만두고 계상을 따라 르완다에 가겠다는 너무도 그릇된, 최악의 결정을 내리게 한 인물이다. 참고로 본작의 모든 주조연들 중 성씨뿐만 아니라 이름들까지 모두 완전히 작중 예명으로 바꾼 사실상 유일한 캐릭터다.[6]


[1] 사실 공부 이외에 좋아하는 것이 없다.[2]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박진주는 밝고, 외향적인 인물로 실제 성격은 홍보희와 정반대다.[3] 맹장수술이 흔한 편이라 맹장염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그건 맹장이 터지지 않을 때만의 문제다. 맹장이 터지면 급속도로 복막염으로 번져 다른 내장기관까지 상하기 쉬워 죽을 수도 있고, 살더라도 수술범위가 커지므로 회복이 오래 걸린다. 아예 그해 수능공부를 망쳤을 수도 있다.[4] 물론 실제로는 이종석 나이가 박진주보다 1살 어리다.[5] 첫 등장 때부터 피구를 하던 체육시간에 가만히 서서 영어 MP3만 듣다가 양호실에 가고 싶다고 했었다. 선생님인 지석이 "넌 맨날 체육시간마다 아픈 척 하냐?"라며 쌍코피 나기 전에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지석이 던진 공이 하필 얼굴에 제대로 맞는 바람에 쓰러졌다. 지석과 학생들이 모두 놀라 다가왔더니 자기 코에 쌍코피가 나는 걸 확인하고 "이제 양호실 가도 되죠?"라며 좋아했다. 집착이 이 정도면 그냥 보내줘라[6] 임 간호사와 백 간호사도 실제 배우의 이름과는 다른 성씨지만 이들은 극중에서 본명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