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9 15:06:59

홍세의 신

1. 개요2. 작중 묘사
2.1. 천벌신2.2. 창조신2.3. 인도의 신
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라이트 노벨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존재들.

걸어서 갈 수 없는 이세계 "홍세"에서 세계의 법칙의 일부를 체현하는 초상적 존재의 총칭. 우리 세계에서의 ""과는 약간 의미가 다르며, 종교에서 숭상하는 상징이나 관념적 존재가 아닌 실재하는 존재다. 홍세의 법칙을 체현하고 있긴 하지만, 신이 홍세에서 소실되어도 그 세계법칙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그리 문제되진 않는 듯.[1]
홍세에 있어 통상의 "무리"는 우리 세계의 인간에 해당하는 존재이며, 통상의 ""도 강대한 힘을 가졌을 뿐인 동종에 불과하나, 신은 무리나 왕이라고 불려지는 경우가 있긴 해도 통상의 무리나 왕과는 이질적인, 홍세에서의 인간에 해당하지 않는 별도의 존재이다. 비록 보통은 다른 왕들과 구별되지 않는 존재[2]이지만, 각자 특이한 권능을 사역하며, 기도와 공물, 운과 신 자신의 의사에 의해, 신으로서의 막대한 힘을 발휘한다. 개중에는 신령상태의 존재도 있다.

신의 강림을 요청하는 의식을 "소환"이라고 부르며, 의식은 "신의 의사와 그 힘을 갈구하는 자에 의해 행해지는 것"과 "이해를 받기 위해 공물로서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신으로서의 권능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신위의 소환을 신위소환(神威召喚) 또는 신의소환(神意召還)으로 부르며, 신위소환의 의식이 행해졌을 시, 신은 "존재의 힘"을 소비하지 않고, 다른 무리에겐 없는 신으로서의 권능을 발휘할수 있다. 아라스톨염발작안의 토벌자의 필살기(?)인 천파양쇄도 신위소환의 일종이라는듯.

또, 플레임헤이즈 탄생에 쓰이는 계약이라고 불리워지는 행위는, 어떤 홍세의 왕이 신의소환 의식 수법을 응용해 모방한 것이다.

작중에선 신위소환 "천파양쇄(天破壌砕)"로 소환되는 "심판"과 "단죄"의 권능을 가지는 "천벌신", 신위소환 "제기예창(祭基礼創)"에 의해 소환되는 "조화"와 "확정"을 권능으로 삼은("앞장서서 발견하는 힘"이라고도 한다) "창조신", 그리고 신의소환 "소비음성(嘯飛吟声)"으로 소환되는 "환기(喚起)"와 "전파(傳播)"의 권능을 다루는 "인도의 신(導きの神)"의 신격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여러 신이 있다고는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신, 즉 작중 무리들 사이에서 가장 신이라는 이미지에 가까운 신들은 이 셋인 듯.[3]

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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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천벌신

천양의 겁화 항목 참조.

2.2. 창조신

제례의 뱀 항목 참조.

2.3. 인도의 신

본명은 '각의 소음(覚の嘨吟)'[4]이며, 통칭은 "샤헬[5](Shahar)". 불꽃의 색은 순백색(純白). 성우는 카이다 유코.

파일:소비음성.jpg
[6]
신의소환(神意召還)[7] 시 언령은 소비음성(嘯飛吟聲). 신으로서의 권능에만 특화된 존재로, 물리력을 전혀 갖지 않은 채 신령의 모습인 채 권속의 주변을 맴돈다.

권속이 보고 들은 것 중에서도 위대하지만 방치되면 소실될지도 모르는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했을 시에 그 권속을 제물로 신의를 소환해 전세계의 무리에게 타심통[8]의 능력으로 강제적으로 그것에 대해 알게 만든다.(…) 이 능력이 발동하는 동안엔 그 누구도, 심지어 같은 신인 천양의 겁화제례의 뱀조차도 아무 대응도 못 하고 그냥 들어야 한다. 근데 전파상태가 좀 불량하다 그 대신 아무리 중대하고 위중한 일이라도, 자기가 고지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루어질 일에는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도 일단 세계 도약, 보구, 봉절, 플레임헤이즈 등의 개념이 상식이 된 건 그나마 이 양반의 업적인 듯 하다.
추가로 인간에게 무리의 존재를 널리 인식시킨다는 사상을 지닌 레볼루시옹의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어떤 신이 샤헬로 추정된다.

신탁 그 자체엔 강제력은 없지만 전대미문의 사상이 절대적인 전달력으로 전세계에 고지되는 그 성질상, 휘말려든 당사자에겐 재난이라고밖에 할 수 없기에, '많은 이들을 말로만 부추기고 여러가지를 변질시키는 신'으로서 다른 무리들은 기피[9]하고 있다. 그래서 진명이 각의 소음

사실 발 마스케를 따라다니던 수수께끼의 악사 "웃으며 맞이하는 자"[10] 로포칼레의 정체는 바로 이 신의 권속. 본편 마지막권인 22권 막바지에 피레스요한의 아들, 즉 명오의 환이 탄생시키려다 실패한 존재인 "양계의 사자(両界の嗣子)"에 해당하는 유스투스가 탄생한 것을 보고 그는 권속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신의소환을 한다. 신탁 전달을 위해 희생하는 건 샤헬의 권속에게는 굉장한 영예인 모양.

샤헬의 신의소환 쪽은 샤나 일행에게 있어서 일종의 보험이었으며, 설득을 위해 프리더가 로포칼레와 접촉하고 있었다. 신의소환은 권속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지만, 로포칼레가 천리안으로 전황을 둘러보다가 피레스와 요한의 '양계의 사자'를 발견하여 신의소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샤나 일행은 신세계에서의 인간 포식 금지를 고지해주기를 바랐지만, 샤헬은 '양계의 사자'가 탄생했으니 지키라는 것만 달랑 고지하고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전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인간과 홍세의 무리 사이에 새로운 존재가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의 무리가 알게 되었으며, 이 영향으로 '인간을 먹지 않는다'는 불편한 이치가 무리들 사이에 받아들여지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향후 신세계에서 인간과 무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한 신 중 유일한 여성체다. 그래봤자 실체가 없고 영체뿐인 신이지만…

3. 여담

노리고 만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각 홍세의 신의 신위소환(혹은 신의소환) 시의 언령에 해당 홍세의 신의 진명이 일부 들어가 있다.

쇄(砕) => 천양의 겁화(天壌の劫火)[11]
창(創) => 제례의 뱀(祭礼の蛇)[12]
성(聲) => 각의 소음(覚の嘨吟)[13]

4. 관련 문서



[1] 하지만 작중 등장인물들은 신을 함부로 토벌했다가 무슨 대형사고가 터질 지 몰라서 그냥 봉인하려고 한다.[2] 예를 들어 플레임헤이즈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던지[3] 이 외에 신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대표적으로 삼주신이 있기는 하지만 앞의 셋과는 달리 독립으로 존재하는 신이 아닌 신의 권속으로 치부되고 있다.(신의 참모, 신의 장군, 신의 무녀 등)[4] "깨달음의 읊조림" 정도의 의미[5] 우갈리트 신화에서 금성의 신; 즉 루시퍼급 본좌다![6] 신의소환 당시의 모습.[7] 신위소환과 달리 의식만을 소환하기에 신의소환[8] 他心通, 불교에서 말하는 오신통(五神通)의 하나. 다른 사람이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 선악(善惡)을 모두 알아내는 신통력이다. 오신통이란 불도를 열심히 닦으면 얻을 수 있다는 초인간적인 다섯 가지 신통력으로, 세간 일체의 멀고 가까운 모든 고락의 모양과 갖가지 모양과 색을 환히 꿰뚫어 볼 수 있고, 자기와 남의 미래세에 관한 일을 내다볼 수 있는 천안통(天眼通), 나쁜 모든 말과 멀고 가까운 말, 여러 나라 각 지역의 말, 나아가 짐승과 귀신의 말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천이통(天耳通), 자기와 남의 전생과 과거를 모두 알 수 있는 숙명통(宿命通), 때에 따라 크고 작은 몸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고 산이나 바다, 하늘 따위를 마음대로 빠른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는 신족통(神足通) 그리고 타심통을 이른다. 여기에 마음대로 번뇌를 끊을 수 있고 미계(迷界)에 태어나지 않음을 깨닫는,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지혜 누진통(漏盡通)까지 합해서 육신통이라고도 한다. 누진통을 빼기도 하는 이유는 오직 해탈의 경지에 들어서 부처가 된 자만이 지닐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9] 일부는 그 존재 자체조차 의심하는 정도.[10] 정발판 명칭. 원본에서는 소학의 빙(笑謔の聘)이라는 명칭이다.[11] 양(壤) 자가 신자체이다.[12] 예(禮) 자가 신자체이다.[13] 각(覺) 자가 신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