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4:39:23

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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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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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フィレス / Pheles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배정민(애니맥스)[1]/모니카 리얼.

소설 12권부터 등장한다.

2. 상세

강대한 홍세의 왕으로, 불꽃색은 호박색. 진명은 채표(彩飇), 즉 채색의 회오리. 자재법 '바람의 전륜'으로 주변의 바람을 전부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으며, 또한 자신과 정신적으로 연결된 꼭두각시나 무언가가 감지되면 알려주는 자재식을 여기저기 흩뿌린 뒤 유사시 이를 신호기 삼아 그곳으로 한 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다.

과거 유럽을 떠돌며 인간 망상가인 게오르기스의 헛소리에 흥미를 가져 뒤에서 그를 도와 결국 요한이라는 2세까지 보게 만드는데, 이후 그녀의 관심사가 늙어버린 게오르기스에서 자신을 두려워 않는 요한으로 옮겨갔는데, 이 때 게오르기스의 망상이 심해져 요한을 해치려 하자 거리낌 없이 그를 죽이고 요한과 함께 여기저기 떠도는데, 이후 그에게 가졌던 흥미는 점차 사랑으로 바뀌었다.

그 뒤 자신과 영원히 함께하고픈 요한의 바램을 받아들여 시계탑 부품들을 가지고 영시미아를 만든 뒤 요한의 심장부에 넣게 되는데, 이후 존재의 힘을 요한으로부터 꾸준히 받음으로서 더는 인간을 잡아먹을 이유도 없었기에 아웃로의 주요 감시대상에서도 빠지게 되었다. 이후 사냐를 한 명의 플레임헤이즈로 만든 뒤 정처없이 다니다 영문도 모른 채 사브나크에게 습격당한 빌헬미나 카르멜을 구해줌으로서 그녀와도 친분을 쌓게 되었으나 이후 빌헬미나는 사브나크가 재차 습격해 영시미아에 무언가를 몰래 심어넣고, 그 뒤 이를 모르는 피레스가 서둘러 요한을 영시미아 안에 봉인해 무작위로 전위시킨 걸 보게 된다. 그리고 이는 훗날 작중 빌헬미나가 영시미아에 대한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경계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2]

첫 등장은 미사키 고교 청추제 당시 단상 위에 서 있던 사카이 유지와 피레스의 자재식이 걸린 소녀 A의 손이 부딪쳤을 때 자재식이 그 안에 있는 영시미아의 기운을 감지해 알림으로서 한순간에 그곳으로 날아온다. 그러나 요한을 잃은 뒤 여전히 인간을 먹지 않았는지 청추제에 난입했을 때는 힘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이후 유지를 두고 샤나와 빌헬미나에 싸우다 떡실신 당하고 사카이 유지에게 최소한의 존재의 힘만 받으며 겨우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 존재는 자재법 '바람의 전륜' 으로 만든 꼭두각시 자체였다.

빌헬미나는 피레스에게 들은 대로 '바람의 전륜'이란 사람들간의 접촉을 통해 전달되다가 목표를 발견하면 피레스를 소환할 '출구'를 만들어내는 자재법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바람의 전륜'의 용도는 목표를 발견할 경우 그곳에 '지금까지 접촉을 거쳐오며 만난 토치들에게서 모은 존재의 힘으로 그곳에 꼭두각시를 소환한 뒤, 그 꼭두각시가 본체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었다. 즉, 처음에 샤나 일행 앞에 나타난 피레스는 그 꼭두각시였던 것.

그렇게 해서 피레스의 본체와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몇 달 동안 인간을 전혀 먹지 않고서도 다른 홍세의 왕들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3] 갑작스런 난입에 샤나 일행이 미처 대처하지 못하는 사이 유지 안의 영시미아를 꺼내 요한을 보려고 하나...

갑자기 '은'의 상체가 사카이 유지의 체내에서 튀어나와 피레스의 복부를 뚫고 계금의 힘으로 존재의 힘을 빨아먹기 시작한다. 이후 이변을 감지한 헤카테페콜이 은을 진정시키기 위해 난입하기도 했으며, 이 와중에 사카이 유지가 요한으로 돌변하는 이변까지 일어났다. 그리하여 피레스는 꿈에도 그리던 요한과의 재회에 성공, 아무도 닿을 수 없는 성층권까지 날아간 뒤 그곳에서 무언가를 이야기한 뒤 존재의 힘을 충분히 나누어 받는다. 이후 요한의 말을 존중해 더는 사카이 유지를 노리지 않고 무언가에 착수하기 위해 미사키 시를 떠났다.

그리고 떠나기 전 요시다 카즈미를 찾아와 그 미스테스(사카이 유지)가 무척 위험할 때 이용하라며 한 번 자신을 소환할 수 있는 보구인 목걸이 "히랄다"를 넘겨주는데, 그 와중에 평범한 인간도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인간은 사용하면 존재의 힘을 잃고 죽는다는 걸 알려주어[4] 요시다 카즈미의 사망 플래그를 찍어버렸는데, 참고로 카즈미 본인을 제외하고는 주위의 아무도 사용자의 죽음이라는 리스크를 모르는 것 같다. 다른 이들은 그냥 소환 보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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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1권 말미에서 요시다 카즈미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방관자로 남지 않기 위해 이를 발동시켜 피레스를 난입시킨다. 그 뒤 경고대로 죽을 줄 알았는데, 실은 히랄다는 이를 발동시킨(인간)의 존재의 힘 대신 미리 주입한 존재의 힘을 쓰는 것이었다. 물론 이 경고는 거짓이 아니었다. 과거에 이걸 쓴 인간이 폭발적인 존재의 힘에 육체가 노출돼 부서진 전례가 이미 있었고 자재식의 발동 조건인 "순수한 원망(願望)" 역시 홍세의 무리와는 달리 복잡하게 이것저것 생각하는 인간들은 죽을 각오를 하는 수준의 매우 간절한 염원이 아니고서는 발동시키기도 힘들다.

하여간 발동하기도 힘들고 위험하기까지 한 걸 굳이 준 이유도 사실 요시다가 자신을 소환하길 바라지 않았기 때문. 그 때 나눈 대화에서 요한은 유지 안 영시미아 속에서 정세를 지켜본 결과 상황이 절망적으로 흘러가고 있어 영시미아와 함께 온전하게 부활하는 건 포기한 상태였고, 이에 피레스는 절망하여 그의 나머지 부탁을 들어주길 싫어했지만 또한 사랑했기에 그의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때마침 자신과 동병상련일 요시다를 찾아 그녀의 선택에 이를 맡긴 것.

이후 제례의 뱀의 대행체로 각성한 유지로부터 빠져나온 요한은 그녀를 찾아 시한부 인생임을 토로하고 그 전에 "명오의 환" 아시즈가 만들려다 실패한 "양계의 사자(嗣子)",[5]를 만들고 죽자는 제안을 했고, 이에 둘은 백귀야행이 모는 버스 안에서 스스로를 융합체를 만들기 위한 자재식의 제물로 바침으로서 함께 사망하게 된다.

이후 자재식은 홍세의 무리들이 신세계로 건너가며 남기고 간 존재의 힘을 빨아들여 그 안에서 융합체를 숙성시켰고, 이후 카즈미와 백귀야행, 그리고 캄신의 희생으로 무사히 하나의 생명으로 완성되어 아이가 태어난다. 훗날 이 아이는 유스투스로 이름붙여졌다.
[1] 1기에서 이미 마틸다 생토메르, 캄신 네브하우, 베르페오르로 숱하게 중복되었다.[2] 사브나크의 고용주 (혹은 세력) 측이 찾아오거나 동시에 피레스 설득에도 실패할 시 그녀와도 싸워야 하기 때문.[3] 단 이쪽은 그 기간이 수백년 이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대한 홍세의 왕잡졸A 취급하듯 썰어버렸다는 점에서 피레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4] 과거에도 이게 한번 쓰여진 적이 있었고 그 결과 사용자가 죽었다. 하와이에서 일어난 혁정단(레볼루시옹) 사건을 다룬 외전인 소설 15권에서 다뤄진다.[5] 인간과 홍세의 무리 사이의 혼종혼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