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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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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홍콩한국국제학교_구관.jpg
파일:홍콩한국국제학교_신관.jpg
학교 전경(구관) 학교 전경(신관)
<colbgcolor=#82cee2><colcolor=white> 홍콩한국국제학교
香港韓國國際學校
Korean International School of Hong Kong
파일:hk_kis_logo.png
개교 1988년
유형 국제학교(해외 한국인 학교)
성별 남녀공학
형태 사립
교장 신원식
교훈 착하고 슬기롭고 건강한 한국인
학생 수 130명[기준]
교직원 수 46명[기준]
관할 교육청 홍콩교육국
주소 55 Lei King Road, Sai Wan Ho, Hong Kon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연혁3. 학교생활4. 진학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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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 사이완호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이다. 다른 재외 한국학교와 달리 하나의 학교가 한국과정과 국제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인 재학생들은 한국과정, 즉 Korean Section을 줄여 코섹, 국제과정, International Section을 줄여 인섹이라 부른다. 한국과정은 한국 교육과정을 따르며, 국제과정은 GCE Advanced Level을 따르는 탓에 한국과정과 국제과정 학생들 사이의 교류가 많지 않은 편이다. 2023년 11월 기준, 한국과정의 학생 수는 100명이며, 국제과정의 학생 수는 약 770명이다. 홍콩은 다른 해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고, 한국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교육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며, 베트남, 중국 등 다른 해외 도시에 비해 국제학교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부에 재학하는 한국인의 숫자가 적다.

2. 연혁

1988년 3월 1일 대한민국 문교부 홍콩한국학교 설립 인가

1988년 4월 11일 개교식

1990년 2월 14일 제1회 졸업

1992년 8월 15일 한국학교 신축 교사 기공식

1993년 2월 17일 국제학교 설립인가(홍콩정청)

1994년 2월 25일 한국국제학교 신축 교사 준공식

1994년 9월 1일 한국학교 초등 예비 과정 개설

1995년 3월 1일 한국학교 중학과정 개설 - 2학급

1997년 3월 1일 한국학교 고등과정 개설

2012년 6월 19일 증축공사 기공

2013년 8월 30일 신관준공식

3. 학교생활

한국과정과 국제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과정은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 한 학년에 한 자릿수 인원일 경우가 종종 있다. 학생 수가 적은 탓인지 학년에 관계없이 다들 친하게 지낸다. 중고등부의 경우, 학교생활을 구성하는 학생회는 학교 행사를 총괄하는 학생회장단과 하위의 학생자치부로 이뤄져 있다. 한국과정의 선생님들이 2년 계약으로 자주 바뀌는 탓에, 주로 오래 재학한 학생들이 학생회에 참가하여 행사를 꾸려나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정의 대표적인 행사로는 1학기의 크로스 컨트리, 2학기의 KISTA, 야영, 체육대회가 있다.

한국과정 중등부의 경우, 신입생들이 홍콩 내 해외학교를 다니다 한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전학 오는 경우가 꽤 있다. 한국과정의 졸업생의 대부분은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대학 입시를 치른다.

칸틴(식당), 보건실, 강당, 과학실 등의 다목적 교실(장소)은 한국과정과 국제과정이 공용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개학 전 수업 시간표가 몇몇 사용 교실이 겹치지 않게 국제과정과 같이 조율된다.

한국과정의 1학기 주요 행사는 크로스 컨트리가 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주로 낮은 산 근처의 하이킹 코스를 빌려 크로스 컨트리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학생회 주최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바베큐 파티를 하곤 했다.

한국과정의 2학기 주요 행사는 키스타, 야영, 수학여행, 체육대회가 있다. 이 역시 팬데믹으로 2020년에는 전면 취소가 되었다. 키스타는 한국과정의 축제이다. 학생 수가 적은 탓에, 한 학년 또는 한 조별로 하나의 무대를 꾸려 공연한다. 이 외에도, 초청 공연팀의 무대가 있고, 학생들 중 학년별 무대 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주로 보컬부, 댄스팀, 연극부 등이 참가한다.

야영의 정식 명칭은 워터 스포츠 캠프이다. 2박 3일간 진행되며, 이름에 맞게 해변이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물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학여행은 보통 해외로 나간다.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수학여행 기간 내 홍콩에 남아있는다. 2018년까진 모두가 같은 아시아계 나라로 여행을 갔지만, 2019년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국가를 두 개로 추려 영국팀과 호주팀으로 나뉘어 갔다 왔다.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홍콩 내부에서 이 기간을 보낸다.

체육대회의 경우 일반적인 한국학교와 다르게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 진행된다. 홍콩은 겨울에도 춥지 않고 선선하기 때문에, 여름의 더운 기간을 피하고, 학생들이 심적으로 여유로운 시기에 진행되는 것이다. 경기 도중의 분위기는 살벌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사이좋게 집간다.

한국과정 남학생들에게 농구가 매우 인기가 많다. 점심시간, 쉬는시간, 방과후 시간에는 늘 남학생들이 운동장을 차지하고 농구를 한다. 한때는 대부분 남학생이 농구 팀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고등학생들만 농구를 즐긴다.

4. 진학

학교의 규모가 작다보니 서로의 소문이나 성적 등의 정보가 쉽게 퍼진다.

홍콩의 위치적 특성상 3년 특례에 해당하는 학생이 12년 특례에 해당하는 학생 보다 많다. 이는 홍콩에 다수의 다국적 기업, 한국의 대기업, 공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한국인 근무자들이 발령을 받아 오기 때문이다.

학년/학급별 학생 수가 적은 것이 대학 진학 시 불리한 줄 알고 홍콩한국국제학교를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상위권 학생들은 항상 잘 진학해왔다.

실제로 인원수가 다른 한국국제학교보다 현저히 적은 것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SAT, ACT, AP 등 여러 공인학력인증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해왔다.

국제과정의 경우, 홍콩 내 국제학교 치고는 이미지가 좋지 않다. 홍콩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국제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과정 간의 전학도 적지 않게 있는 편이다. 한국과정 학생이 국제과정으로 전학한 후 홍콩 내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국제과정 학생이 한국과정으로 전학한 후 한국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

국제과정의 이미지가 한국과정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과정도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학생들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상위권 학생의 경우 sat1 1500 이상은 물론, 여러 ap 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다른 국가 소재의 한국학교 상위권들과 차이가 없다. 오히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과 학생들의 경우, 수준 높은 수학 수업을 통해 홍콩수학경시대회(HKMO), 아시아수학경시대회(AIMO) 등에서 매년 수상을 하고 있다.[1]

5. 여담

학교의 규모가 작은 것으로 인해 오히려 수업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학부모라면 걱정할 만한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기준] 2021년 3월 1일[기준] [1] 2019년에는 길호종 학생이 AIMO 전체 1등을 차지하며 기사가 나기도 하였으며#1#2, 2021년, 2022년에도 전체 3등을 배출할 정도로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