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2:27:19

화악터널


華岳터널 / Hwaak Tunnel

파일:external/blogfiles3.naver.net/P20150716_132211365_B4B5C409-3932-489D-A740-C12C68C9A566.jpg
지금의 화악터널.

1. 개요2. 역사3. 기타

1. 개요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이에 있는 391번 지방도의 터널. 터널이 지나는 고개이름은 실운현.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이에 있는 391번 지방도의 터널. 터널이 지나는 고개 이름은 실운현.

2. 역사

원래는 1990년대 이전에 1차로 형태로 개통했다. 옛 터널은 1974년에 개통했지만 안전 문제[1] 때문에 1997년에 옛 터널을 폐쇄하고 옛 터널자리에 지금의 터널을 공사하기 시작해 2008년 11월에 재개통했다.

옛 화악터널이 폐쇄되기 전에 옛 화악터널을 지나거나 그 주변을 지난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 1995년에 실운현을 도마치고개[2]인줄 알고 지났는데 당시 화악터널의 폭은 3m도 안되었고 터널 천정에서 지하수가 떨어지고 터널에 조명도 없을정도로 폐광갱도를 들어가는것 처럼 겁이 났었다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화악터널은 개통된 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노후화가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일제강점기 때 만든 것 같은 터널같아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고, 차가 간신히 들어가는 정도의 터널이라고도 했었다. 옛 화악터널의 실제 경험자의 공통점이라면 조명도 없고, 터널천정에서 물들이 떨어져 무너질것 같은 으시시한 터널이었다고 한다.(옛 화악터널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이 작성한 게시물1삭제됨, 옛 화악터널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이 작성한 게시물2삭제됨)
  • 화천에서 군 복무를 한 사람이 옛 화악터널 앞에 야전 취사장이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 #삭제됨
  • 위의 예 말고도 옛 화악터널에 관한 이야기는 수십 년전에 화악산과 그 주변을 가본 이들이나 당시 화악산 등산을 가본 경험이 있는 등산 동호인에게 쉽게 볼 수 있다.

길이는 680m이고 해발 870m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터널이다.[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waak_Tunnel_in_Hwacheon_01%28Before_2004%29.jpg
1974년에 개통되고 1997년에 폐쇄된 화악터널.(위 사진에 보이는 자리에 지금의 터널을 지었음.)

옛길은 가평 방향과 화천 방향이 차이가 나는데, 가평 방향은 그래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가드레일이 설치된 구간도 많고 여름철에는 렌터카 차량도 꽤 보이지만, 화천 방향은 어떠한 포장도 안한 완전한 비포장 임도이며 군부대 차량 외에는 거의 차량이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군부대 진입로라고 아예 방치해둔 것은 아니다.) 화천 방향으로 주행하다 보면 등산객이 꽤 많다. 차로 넘겠다면 등산객들을 주의해서 넘어가자. 공군 진중버스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이다! 물론 버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차대가 강삭철도수준의 경사로도 돌파하는 노부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버스라 기준이 다르긴 하다.

3. 기타

  • 화사나 혼자 산다에서 이 곳이 야경 명소라는 것을 알린 이 후로 사람들이 몰려서 터널 양끝에 불법주차로 가득간 상황이라 운전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 삼팔선이 지나는 곳에 위치한 터널이다.



[1] 터널이 1차로로 되어 있었고, 붕괴위험이 있을 정도로 노후가 심해 안전 문제가 심각했다.[2] 75번 국도에 위치, 그 당시에는 363번 지방도[3] 2021년 현재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로 터널은 38번 국도상에 있는 두문동재 터널이다. 태백 방향 터널은 해발 1048m, 정선 방향 터널은 해발 1010m에 있다.